진짜 몽골, 고비가 선사하는 여행 에세이
파란 바다가 펼쳐진 듯 광활한 초원,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코끝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세상과는 동떨어진 자유의 땅, 몽골 그중에서도 진짜 몽골, 고비의 이야기다. 고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이며,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뜻이 있다. 이름만큼이나 거칠고 갖춰지지 않은 땅에서 저자는 위안을 얻고 그것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별들이 쏟아질 듯한 새벽하늘, 낙타 등에서 보는 해넘이 등의 몽골이 느껴지는 사진들과 2주간의 여행기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사이사이 배치된 코너에서는 몽골이 생경한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몽골의 정보가 담겨 있다
진짜 몽골, 고비가 선사하는 포토에세이
이 책을 펼쳐 들었다면, 고비를 향해 첫발을 내디딘 셈입니다. 독자들이여, 책장을 찬찬히 넘기며 맘껏 꿈꾸십시오. 저자의 뜻대로, 진짜 고비가 선사할 평안이 그대들 가슴에 가득할 터입니다.
『가시고기』 저자, 조창인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당신은 어느새 ‘주게르, 주게르’를 자연스럽게 말하게 될 것이다.
동아일보 문화기획팀 차장, 이종원
노시훈 작가가 다녀오지 않았다면 라이언과 어피치를 출장 보낼 생각이었다.
카카오 대표이사, 여민수
아무것도 없는 곳, 그래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곳,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는 그곳, 고비
“울란바타르에는 몽골이 없다. 진짜 몽골은 고비다”라는 말에 1년 넘게 벼르다 결국 2주간 고비를 다녀와서 쓴 책이다.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오롯이 저자의 관점에서 또 다른 몽골을 볼 수 있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자갈길을 ‘팡팡카’를 타고 12시간씩 달리며 속으로는 괜찮다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페트병 하나로 세수와 양치를 모두 해결하는 인내와 여유를 보여준다. 네 차례나 몽골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에 관한 책까지 낸 저자답게 몽골의 역사와 게르의 유래 등 몽골이 생경한 독자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수 있다.
바람에 물었다.
바람 따라 실려와 모래처럼 내렸다.
바람에 물었다.
고비가 사막이야?
바람에 물었다.
지친 모래에 지우고 지워 가뭇없이 사라졌다.
- 이 책 17쪽 -
파란 바다가 펼쳐진 듯 광활한 초원,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코끝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세상과는 동떨어진 자유의 땅, 몽골 그중에서도 진짜 몽골, 고비의 이야기다. 고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이며,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뜻이 있다. 이름만큼이나 거칠고 편의시설 하나 없는 곳에서 저자는 위안을 얻고 그것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별들이 쏟아질 듯한 새벽하늘, 낙타 등에서 보는 해넘이 등 저자와 함께 진짜 몽골, 고비가 선사하는 자유를 만끽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