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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크는 아이

제주에서 크는 아이

  • 김유경
  • |
  • 장천
  • |
  • 2015-06-30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911954943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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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도대체 제주에 뭐가 있길래

1 제주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다
왜 시골이야?
제주 자연에 세 들어 살기
작은 학교에서 함께 크는 아이들
아이를 춤추게 하는 것
넌 누구냐

2 제주로 부는 바람
제주 시골로 아이들이 몰려온다!
자연을 선물하고 싶었다
인생은 ‘의자 뺏기 게임’이 아니다
도시에선 너무 빨리 크는 아이들
마음 편한 양육을 찾아

3 제주에서 행복한 아이들
제 속도를 찾아가다
공짜로 제공되는 자연 놀이터
작은 학교에서 행복하게
제주 섬 전체가 체험 학습장
유년의 친구, 강아지
아이들이 말하는 제주

4 양육, 제주의 옛사람에게서 구하다
영성 “오마, 넋들라!”
독립심 “다 질루 지만썩 산다.”
아이도 작은 어른 “아이 반도 똑같이 줘사주.”
관계성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5 제주 바람, 그 너머
제주는 경쟁의 무풍지대인가
아이마다 다르다
그래도 제주에 오려거든
거품 후에 남는 것

에필로그 | 제주와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도서소개

“교육은 학교에 맡기고 신나게 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해주고 싶었다.” [제주에서 크는 아이]는 제주 토박이 엄마가 제주 이주를 꿈꾸는 도시맘들에게 보내는 친절하고도 속 깊은 초대장이다. 저자 역시 우연히 찾은 시골학교 운동장에서 야생마처럼 뛰어다니는 어린 딸을 보며 제주시내에서 시골로 이사를 결심했다.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또한 20년 이상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제주에서 크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왜 제주인가’에 대한 저자의 자상한 대답을 따라가다 보면 너무 어린 나이에 경쟁에 내몰리고 속도전으로 내달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제주에서의 행복한 유년이라는 데 공감하게 된다.
아이에게 자연을 선물하고 싶은 엄마들
마음 편한 육아를 고민하는 엄마들
더 이상 ‘이웃 엄마’들의 말에 ‘팔랑귀’가 되고 싶지 않은 엄마들이 한 번쯤 떠올려보는 곳.
그리고 마침내 이민 같은 이주를 결심하게 하는 곳, 제주!

바람 많은 섬 제주에 또 다른 바람이 불고 있다. 다름 아닌 ‘이주’ 바람. 제주는 지금 3박4일 머무는 여행지에서 최고의 이주 지역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제주로 유입된 귀농, 귀촌인구는 두 배나 증가했다. 그중에 30대와 40대 비율이 60퍼센트 가까이 된다. 하나둘 아이를 데리고 제주 시골로 찾아들던 발길이 이제 태풍이 되어 몰아친다. 폐교 위기에 있던 시골 학교들이 왁자지껄해지고, 토박이보다 전학 온 아이들이 더 많은 곳도 있을 정도다.
아이들을 이끌고 변방의 땅 제주로 몰려오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찾아 이곳 제주로 몰려오는 것일까? 이 섬에 대한민국 엄마들 마음을 흔드는 그 무엇이 숨어 있는 것일까?
제주 토박이인 이 책의 저자는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로 몰려드는 현대판 ‘맹모’들을 처음에는 시샘 어린 눈으로, 다음에는 호기심 섞인 심정으로 살펴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나온 질문들에 대한 대답과 제언을 《제주에서 크는 아이》 속에 차곡차곡 담았다. 이 책은 제주 토박이 엄마가 제주 이주를 꿈꾸는 도시맘들에게 보내는 친절하고도 속 깊은 초대장이다.

왜 제주일까?
저자 역시 우연히 찾은 시골학교 운동장에서 야생마처럼 뛰어다니는 어린 딸을 보며 제주시내에서 시골로 이사를 결심했다. 시골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또한 20년 이상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관찰한 것을 바탕으로 제주에서 크는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밤이 정말 깜깜하다는 게 신기해요.
한 번도 그렇게 깜깜하고 조용한 밤을 본 적이 없어요.“

제주로 이주한 초등학교 5학년 아이의 말이다. 제주가 여타 도시와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이 머 먼저, 더 많이 알아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제주에서 크는 아이들은 무한한 제주의 자연과 부족함 없는 제주의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산, 바다, 오름 등 제주의 자연은 모두 사시사철 공짜로 제공되는 놀이터요, 체험학습장이다. 아무데나 돗자리 깔면 캠핑장, 밤이면 별 전망대가 된다. 여름이면 풍덩 뛰어들기만 하는 바다가 어디든 펼쳐져 있고, 겨울철이면 인적드믄 아스팔트가 눈썰매장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제주에 산다는 것은 제주 자연을 세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교육은 학교에 맡기고 신나게 놀면서 어린 시절을 보내게 해주고 싶었다.”

이런 꿈을 안고 제주를 선택한 이주민 엄마. 제주의 학교는 이런 꿈을 실현 가능하게 해준다.
제주의 교육환경을 보자.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 친밀감이 높고 서로를 보듬을 수 있는 작은 학교다. 전교생이 친구이고 모든 선생님이 담임이 된다. 모두가 주목받을 수 있는 이런 환경에서 아이들은 학교는 즐거운 장소라고 여기며 소풍 가듯 학교로 향한다. 제주형 자율학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다양한 취미활동들은 또 어떤가. 승마, 악기, 운동 등 흔히 사교육 영역으로 생각되는 다양한 과목들이 공교육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아이들은 방학 같은 학교 생활, 엄마들은 휴가 같은 나날들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왜 제주인가’에 대한 저자의 자상한 대답을 따라가다 보면 너무 어린 나이에 경쟁에 내몰리고 속도전으로 내달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제주에서의 행복한 유년이라는 데 공감하게 된다.

제주에 오려거든
하지만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저자는 제주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제주 토박이로서 외지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제주 교육의 실상과 제주에서의 삶의 조건들도 속 깊게 알려준다. 제주가 경쟁의 무풍지대라고? 저자는 단연코 아니라고 대답한다. ‘아이에게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해주고 싶었다’며 제주로 이주한 엄마들은 아이의 중학 입학을 앞두고 당황할 수도 있다. 느슨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난 후 오히려 갑자기 경쟁 대열에 서게 되는 것이 제주의 현실이다. 인문계 고등학교 들어가기가 대학 입시 못지않게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제주에서 뚜렷한 생계대책 없이 ‘어떻게든 살아지겠지’ 하는 장밋빛 환상은 버리라고 잘라 말한다. 제주 역시 막연한 희망만으로는 살기 힘든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전국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소득과 적은 일자리를 가진 곳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제주로 온 엄마들에게 따끔한 조언도 서슴지 않는다. 백화점이 없네, 고급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네 하는 도시적 감성은 제발 도시에 두고 오라고. 있는 그대로의 제주를 누리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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