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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를 위해서 - 교과서위안부야스쿠니독도, 개정증보판

화해를 위해서 - 교과서위안부야스쿠니독도, 개정증보판

  • 박규하
  • |
  • 뿌리와이파리
  • |
  • 2015-06-20 출간
  • |
  • 296페이지
  • |
  • ISBN 978896462057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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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화해를 위해서』를 다시 내면서

1장 교과서 ‘긍지’에서 ‘책임’으로
1990년대 이후의 일본의 ‘반성’과 새역모
반성하는 전후 일본
새역모의 불만
한일 양측 대응의 문제점
‘사실’과 윤리
새역모와 민주주의
‘애국심’을 넘어

2장 위안부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위안부는 없었’나
일본 정부의 대응과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 국민기금
‘도의적 책임’의 한계와 평가
한국의 불신
우리 안의 책임
우리 안의 가해성
‘국가’를 넘어서

3장 야스쿠니 ‘사죄’하는 참배
고이즈미 수상의 ‘반전’ 의지
야스쿠니와 전후 일본
피해 의식으로서의 야스쿠니 지지
‘국가를 위한 죽음’에 대한 추모
한국의 모순, 국립묘지
피해자로서의 군인
‘사죄’하는 추모

4장 독도 다시 경계민의 사고를
두 개의 독도 이야기(1) -근대 이전
소유의 정치학-이름·일탈·식민지
두 개의 독도 이야기(2) -근대 초기
영토 확장의 욕망과 근대
두 개의 독도 이야기(3) -해방 후
미국이라는 팩트
경계심과 표상
시마네 현과 독도
경계민의 사고를 위해
독도의 주인은 누구인가
소통하는 경계

5장 화해를 위해서
근대가 야기시킨 네 가지 문제
본질주의를 넘어
새로운 비판을 위해
한일협정과 일본의 선택
냉전 구도 속의 한국과 일본
‘국민’을 넘어서

독도 보론 냉전과 독도 체제
현황
‘과거’의 기억
독도와 냉전

나오면서
전자책을 내면서
들어가면서(초판 서문)
서평 _적대적 이분법을 넘어서 윤리적으로 사유하기 |정승원

도서소개

『화해를 위해서』는 한국 사회의 시민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일본을, 한일 간 첨예하게 부닥치는 ‘교과서, 위안부, 야스쿠니, 독도’ 문제를 통해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당연시해왔던 생각과 관점에 대한 문제 제기로부터 출발한다.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는 보편적 인간으로서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한일 관계를 바라보고 화해와 평화를 모색할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연구만 하는 학술서가 아니라, 한일 관계의 화해와 평화를 모색하는 ‘실용서’다.
“민족과 국가를 넘어서는 상상력을!”

거꾸로 가는 한일 관계
2015년은 해방 70주년, 한일협정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처럼 의미 있는 해에 개정증보판으로 나온 이 책은 정확히 10년 전, 해방 60주년, 한일협정 40주년이 되는 2005년, ‘한일 우정의 해’에 나왔던 책이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올해, 이 책의 개정증보판이 나온 이유는 해방 70년, 한일협정 50년임에도 한일관계는 의미가 점점 더 어렵게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쌓아왔던 화해의 분위기는 많은 부분 퇴색되고 정치인의 선정적인 발언에 휘둘려 화해는 한일 국민 간 대결과 상대방 비난으로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일본의 혐한시위와 한국의 『제국의 위안부』 소송사태가 이를 단적으로 전해주는 양국의 현상이다.
이 책은 말한다. 국가와 국가, 특히 이웃 국가 간의 화해와 평화는 상대방의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화해는 무조건적인 용서와 사과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상대방을 꺾어야 성립되는 것도 아니다. 이는 국가뿐만 아니라 개인도 마찬가지다. 전쟁으로 획득한, 싸움으로 얻은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는 화해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폭력’일 뿐이다.
상대방을 알기 위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상태와 주장을 알아야 한다. 그런 후 이해하고 조정하고 공유할 부분은 증폭시켜 화해로 평화로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다. 한국 사회는 식민지 경험에 막혀, 이를 핑계로 아직 일본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아니, 알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화를 원한다면 한국의 시민사회는 알아야 한다. 일본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각과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를.

모르는 것은 ‘약’이 아니라, ‘죄’!
21세기 한국인은 한일 관계의 악화를 더 이상 정치인이나 정부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 국가 간 화해와 평화는 외교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 외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방과 마주하는 것이므로 이해가 첨예하게 상충되면 결국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태를 맞게 된다. 그러므로 한일 간 화해와 평화는 시민 차원의 다양한 교류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시민 사회는 상대방의 이해를 통한 교류에 나서기보다는 극단적인 정치인들에 기댄 결과 일본 비난으로 치달아온 것도 사실이다. 이는 간단하게 말하면 상대방을 알려고 하지 않거나 모르는 데서 나온다.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시민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일본을, 한일 간 첨예하게 부닥치는 ‘교과서, 위안부, 야스쿠니, 독도’ 문제를 통해 펼치고 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당연시해왔던 생각과 관점에 대한 문제 제기로부터 출발한다.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는 보편적 인간으로서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한일 관계를 바라보고 화해와 평화를 모색할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연구만 하는 학술서가 아니라, 한일 관계의 화해와 평화를 모색하는 ‘실용서’다. 비록 그 목소리는 작을지라도 한국 시민 사회의 독자들이 이 책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책의 작은 목소리가 독자라는 스피커를 통해 큰 목소리로 울려 퍼질 때, 이 책은 비로소 실용서가 아닌 ‘학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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