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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사랑이다

로마는 사랑이다

  • 백승선
  • |
  • |
  • 2015-06-25 출간
  • |
  • 432페이지
  • |
  • ISBN 97889630111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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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로마는 사랑이다』에서 저자는 어디를 가든, 심지어 작은 골목을 들어서도 그 모든 것이 아름다운 도시 로마. 연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유럽 중에서도 단연코 손가락에 꼽히는 도시, 로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로 손꼽히는 곳으로, 붉은 지붕이 끝없이 펼쳐진 도시, 피렌체를 소개한다.
세계 곳곳에서 달려온 사람들은 모두
이곳에 서서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또 이곳에 서서 ‘아쉬움’으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어쩌면 다시 이곳을 올 수 없을지도 모르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눈으로 담아 두려고, 마음으로 담아 두려고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려고 서성거린다.
모두가 같은 마음인 것을 알기에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각자의 방법으로 작별을 준비한다.
마침내.
‘꼭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읊조리고 나서야 발길을 돌릴 수 있었다.
당신도, 나도.

노상 카페에서 나란히 앉아 있는 연인의 미소도,
햇빛을 피해 파라솔 아래에 앉아 있는 노부부의 모습도,
젤라토를 손에 들고 행복해하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광장 한편에서 뭉게뭉게 올라가는 비눗방울도,
이제 막 함께하는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설렘 가득한 얼굴도,
이곳 로마에서는 하나같이 그림 같은 풍경의 일부가 된다.
ROMA를 거꾸로 읽으면 AMOR.
그래서 로마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도시이다.

내용
* 로마, 영원한 도시
과거의 시간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좁은 골목길, 울퉁불퉁한 돌길. 사람들은 로마의 옛 모습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들의 불편함쯤은 감수한다.
이야기를 품은 동상이 곳곳에 보이는 곳, 과학적이고 정교한 동상에는 그 시대 예술가들의 피땀이 녹아들어 있다. 넓은 광장이 있고 오래된 젤라토 가게들이 있으며, 사람들은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던지며 사랑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 어디를 가든, 심지어 작은 골목을 들어서도 그 모든 것이 아름다운 도시 로마. 연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유럽 중에서도 단연코 손가락에 꼽히는 도시, 로마를 소개한다.

* 피렌체, 붉은 꽃의 도시

피렌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로 손꼽히는 곳으로, 붉은 지붕이 끝없이 펼쳐진 도시다. 붉은 노을이 지는 하늘과 그 아래 붉은 지붕의 도시는 영원히 마음속에 남을 감탄사로 표현된다. 피렌체가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 경이로운 풍광 앞에 여행자는 행복하다.
이 외에 피렌체가 낳은 세계적인 문학가인 단테의 생가를 볼 수 있는데, 내부에는 단테의 침실과 서재 그리고 그의 일생과 작품을 묘사한 그림들과 공예품들이 있다. 단테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많은 작품을 이탈리아어로 남겨 현대 이탈리아 문학의 기틀을 놓은 인물이다. 영원한 고전인 <신곡>을 남겼으며 베아트리체와의 사랑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단테의 사랑이 담긴 피렌체 역시 여행자들의 발길을 떨어지지 못하게 잡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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