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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두기

그대로 두기

  • 다이애나애실
  • |
  • 열린책들
  • |
  • 2006-04-20 출간
  • |
  • 218페이지
  • |
  • 160 X 222 mm
  • |
  • ISBN 9788932906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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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출판 편집자의 회고록 『그대로 두기』가 열린책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그대로 두기』는 저자 다이애나 애실이 영국의 안드레 도이치 출판사에서 거의 반세기 동안 현대의 영미권 최고의 작가들을 만나고 그들의 작품을 편집하면서 겪은 일화들을 흥미롭게 기록한 자전적 회고록이다. 저자는 영국의 영향력 있는 문학 전문 출판사였던 안드레 도이치의 편집자이자 공동 설립자로 영국 최고의 출판 편집자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소설 작가이기도 한 저자는 2차대전 당시 BBC에서 근무하다가 안드레 도이치를 만나고 그와 함께 1945년에 앨런 윈게이트, 1952년에 안드레 도이치 출판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의 출판 인생 반세기를 보냈다. 안드레 도이치는 영미권의 최고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여 소규모 독립 출판사임에도 영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나이지리아에 아프리카 대학교 출판부(AUP)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동아프리카 출판사를 자회사 격으로 설립하기도 했다. 이후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대중의 취향이 급격히 변화하고 이에 출판사가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면서, 또한 대기업 자본이 출판계에 침투하고 경제 불황이 맞물리면서 1985년 안드레 도이치는 매각된다.
원제 Stet은 교정쇄에서 빼거나 고친 단어나 문장을 원래대로 되살린다는 의미로 쓰는 교정 용어이다. 저자는 편집자로서 자신의 경험과 기억들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이를 되살려 놓겠다는 바람을 이 책에 피력하고 있다. 그에 따라 『그대로 두기』의 1부에서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영국 출판 편집계의 풍경(물론 우리도 공감할 수 있는)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저자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등장한 영미권 최고의 작가들(몰리 킨, 잭 케루악, 노먼 메일러, 브라이언 무어, V.S. 나이폴, 진 리스, 모르드카이 리슐레르, 지타 세레니, 존 업다이크 등)을 만나고 그들의 책을 만들면서 겪은 일화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2006년 현재의 국내 출판계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지만 단순한 흥미를 넘어 우리 출판계에 실질적으로 시사해 주는 바가 많다고 할 것이다.
『그대로 두기』는 『카사노바는 책을 더 사랑했다』,『가스통 갈리마르-프랑스 출판의 반세기』에 이은 열린책들의 출판 편집 총서 세 번째 책이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에서는 책이나 출판과 관련된 책들을 꾸준히 출간할 예정이다.


▶추천사

그녀는 편집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이코노미스트 Economist」

대기업이 출현하기 이전, 독립 출판이라는 사라진 시대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회상한 기록.
「아이리시 타임스 Irish Times」

섬세하고 유쾌한 자화상이자 몇몇 위대한 작가와 그들만의 사는 방식을 소개한 연구서. 작가와 편집자 지망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앤 치점, 「선데이 텔레그래프 Sunday Telegraph」

조그만 보석 같은 작품 (중략) 아련하고 재미있고 유익하며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놓고 겨냥한 작품이다.
「옵저버 Observer」

다이애나 애실은 유창하고 때때로 상당히 재미있는, 타고난 작가이다.
「선데이 텔레그래프 Sunday Telegraph」
겸손하고 명석하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작가의 매력적인 면모가 작품 전반에 걸쳐 빛을 발한다. 고전적이고 우아한 문체도 이 작품을 값진 보석으로 만드는 요소이다.
「메일 온 선데이 Mail on Sunday」

출판계의 뒷이야기를 다룬 훌륭한 작품은 훌륭한 편집자만큼이나 찾기 어렵다. 이 분야를 제대로 소개하려면 솔직하고 지혜롭고 명쾌하며 열정적이고 균형 감각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유머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중략)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다이애나 애실은 이런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
블레이크 모리슨,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Independent on Sunday」

짧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 (중략) 작가의 인생이 경쾌하고 재미있게 담겨져 있다.
「데일리 메일 Daily Mail」

첫 만남을 돌이켜 보면 다이애나의 모습이 이와 같았다. 이렇게 고도로 지적이고, 100퍼센트 솔직하며, 문학 시장의 전망에 대해 비관적이었고, 상당히 모호했다. 그녀의 직업 생활을 이야기한 회고록을 읽고 있으려니 그녀를 마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일부 작가들은 작품의 분위기와 본모습이 다르다. 하지만 다이애나 애실은 본모습의 축소판이다. 그녀는 글을 잘 쓰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잘 쓴다. 그녀와 함께 작업한 대부분의 작가들보다 나을 정도이다.
티모시 모, 「스펙테이터 Spectator」

독창적인 사람들의 특징을 들라면 〈과거의 경험에 직접, 나름의 방식으로 반응한다〉는 것이다. 인생 경험을 담은 『Stet』의 명쾌한 화법이나 내용으로 볼 때 다이애나 애실도 독창적인 사람이다.
「선데이 타임스 Sunday Times」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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