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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혁명보다 뜨겁고 천국보다 낯선

쿠바, 혁명보다 뜨겁고 천국보다 낯선

  • 정승구
  • |
  • 아카넷
  • |
  • 2015-06-15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573343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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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레솔베르 9
2 빠라이소 45
3 행복이라는 체인지업 105
4 체 175
5 개 같은 날의 오후 231
6 노인과 바다 269
7 아메리칸드림 349
8 작은 신의 아이들 387
9 파란 바람 429
10 아바나에 내리는 눈 453

도서소개

2014년 가을, 저자는 취재 비자를 받지 않고 쿠바에서 아는 인맥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떠났다. 이렇게 해서 현지인들과 좌충우돌 부대끼며 그동안 언론과 책에 소개되지 않은 쿠바 사회의 이모저모를 체험했다. 미국과 쿠바가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이후 한국 제품의 수입을 원하는 쿠바와 시장 확대를 바라는 한국의 수교가 시간문제인 시점에서 출간된 이 책은 쿠바에 관한 가장 최근의 정보와 분위기를 담은 책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 책의 개요

쿠바가 열렸다! 미국과 쿠바, 53년 만에 역사적인 화해 결정!
정승구 영화감독의 시선에 담은 제국과 화해 직전 쿠바의 마지막 모습

미국이 쿠바에 대한 53년만의 봉쇄를 풀고 수교를 결정했다. 쿠바와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 성공한 혁명으로 알려진 나라, 자유로운 음악과 살사의 낭만, 시가와 야구로 유명한 나라… 그러나 이처럼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로 박제화 된 쿠바의 이미지에는 이유가 있었다. 어떠한 형태의 취재 활동도 쿠바에서는 취재 비자 없이는 불법이고 취재 비자를 발급 받으면 쿠바 공무원의 관리 하에 여행과 취재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2014년 가을, 저자는 취재 비자를 받지 않고 쿠바에서 아는 인맥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떠났다. 이렇게 해서 현지인들과 좌충우돌 부대끼며 그동안 언론과 책에 소개되지 않은 쿠바 사회의 이모저모를 체험했다. 미국과 쿠바가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이후 한국 제품의 수입을 원하는 쿠바와 시장 확대를 바라는 한국의 수교가 시간문제인 시점에서 출간된 이 책은 쿠바에 관한 가장 최근의 정보와 분위기를 담은 책으로도 주목할 만하다.

쿠바의 다양한 색깔을 예리한 프레임으로 포착, ‘크리에이티브 논픽션’ 장르를 선보여

정승구 감독은 영화인이자 스토리텔러다.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직업 외교관인 부친을 따라 지구 여러 곳을 떠돌며 성장했다. 스위스에서 사춘기를 보내며 영화와 사랑에 빠졌고, 소설과 시나리오를 썼으며, 미국 동부의 기숙고교를 다니며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매료됐다.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하버드 대학에서 정치정책학을 공부하고 현재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독특한 이력과 감수성은 현지 쿠바인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쿠바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밀착 탐사뿐 아니라 쿠바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한국 사회를 예리하게 통찰하는 크리에이티브 논픽션의 장르를 펼쳐 보인다.
가령 저자의 쿠바 여행에 동행하는 친구이자 현지 가이드인 하비에, 쿠바 젊은이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페페와 그의 여자 친구 다리아나가 주요 인물로 등장해 한편의 로드무비를 방불케 한다. 이들과 주고받는 대화를 비롯해 곳곳에서 저자가 겪는 사건들은 한편의 소설과 영화처럼, 때로는 다큐멘터리처럼 뒤섞여 전개된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 논픽션의 기법을 차용한 서술방식은 쿠바를 입체적으로 드러내주며 깊이와 정서를 더해준다.
한편 쿠바인들의 일상과 쿠바의 건물 등을 과감한 클로즈업과 롱샷으로 찍은 사진들은 영화감독 특유의 예리한 감각을 보여주며 책의 내용을 한층 더 실감나게 전달해준다.

쿠바의 민낯과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쿠바에 관한 국내 저자의 첫 인문서

기존에 주로 소개된 쿠바 관련 여행서나 사진집과 달리 이 책에는 쿠바의 역사와 정치, 경제를 비롯해 종교와 문화 등 인류학적 접근이 돋보이며 소설가 김탁환의 추천사처럼 ‘한낮의 달뜬 소동극이자 한밤의 전아한 에세이’의 문학성이 곁들여진 인문서로서도 주목할 만하다.
체 게바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의외로 사실의 일부이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들을 찾아내고, 피델 카스트로의 리더십을 정치사회학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며, 쿠바의 건축물을 통해 행복의 의미와 미학을 탐색하고 쿠바 문화의 속살과 다양성을 위트 있게 드러낸다. 쿠바에 대한 인문적 이해의 지평을 넓혀주는 참신함이 돋보이는 대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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