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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상)

샤이닝 (상)

  • 스티븐킹
  • |
  • 황금가지
  • |
  • 2003-11-21 출간
  • |
  • 338페이지
  • |
  • 156 X 218 mm
  • |
  • ISBN 978898273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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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스티븐 킹이 쓴 40편의 장편 소설은 그동안 모두 35개국에서 33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약70개의 영화나 텔레비전 영화 및 미니 시리즈로 제작되었다. 그는 공포 소설의 기법을 빌려 인간의 심층 심리를 통한 사회 비판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다. 그래서 전미 도서상 위원회 의장인 닐 볼드윈은 "스티븐 킹의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전통 위에 서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심오한 도덕적 진실이 들어 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판타지 소설과 과학 소설과 공포 소설의 양식을 빌려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스티븐 킹은 문학을 위협한다는 영상 매체에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소설이 죽어 가는 이 시대에 소설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스티븐 킹의 소설들은 무서우면서도 재미있다. 그의 소설들은 언제나 인간 심층의 어두운 면을 탁색하며, 무의식 속에 감추어진 비밀과 두려움의 근원을 드러내기 때문에 강렬한 호소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그러면서도 그의 소설들은 모두 진지하고 무거운 예술적 주제를 가독 있다. 바로 그것이 그가 말초적인 공포심만을 자극하는 아류 공포 소설 작가들과 다른 점이다. 그는 공포로 가득 찬 오늘날의 현실 세계를 가장 예리하게 통찰하고 잘 묘사하는 천재적인 작가이다. 미국 흑인 작가 리처드 라이트는 소설 {미국의 아들(Native Son)}의 서문에서 "오늘날 포가 살아 있다면 호러(horror)를 만들어 낼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호러가 그를 만들어 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렇다면 스티븐 킹은 오늘날 끔찍한 우리 현실의 공포가 만들어 낸 현대의 "포"인지도 모른다.


목차


제1부 발단
면접
볼더
왓슨
셰도랜드
전화 부스
한밤중의 상념
대니의 침실에서

제2부 폐점일
오버룩의 광경
체크아웃
할로런

호텔 관람
정문

제3부 벌집
지붕 위에서
정원 아래서
대니
건강 검진
스크랩북
217호 실 문 앞에서
울먼 씨와의 통화
한밤중의 상념
트럭에서
놀이터에서

217호 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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