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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전설이다

나는 전설이다

  • 리처드매드슨
  • |
  • 황금가지
  • |
  • 2013-07-31 출간
  • |
  • 457페이지
  • |
  • 140 X 220 X 30 mm /626g
  • |
  • ISBN 9788982738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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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공포 소설과 영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흡혈귀 소설이 황금가지에서 최초 번역 출간되었다. 1954년 발표된 『나는 전설이다』는 핵전쟁 이후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류가 모두 흡혈귀가 되고 유일하게 인간으로 남은 주인공이 홀로 그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이다. 지난 50년 동안 공포 소설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이 작품은 고고한 귀족 흡혈귀나 타인에게 조종당하는 좀비 대신 서로 전염시키는 대규모의 흡혈귀 병이라는 섬뜩한 아이디어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러한 설정은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새벽의 저주」등 공포 영화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비롯하여, 최근 인기를 끈 「28일 후」, 「레지던트 이블」, 「블레이드」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영화에 사용되었으며, 비디오 게임업계에서 좀비 돌풍을 일으킨 「바이오 하자드」,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등 인기 게임들의 주요 설정이 되기도 했다.

현대 공포 소설, 영화, 게임 역사의 전설이 된 작품
“내가 소설을 쓰게 된 것은 『나는 전설이다』를 읽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스티븐 킹은 두 번째 장편소설인 『살렘스 롯』에 『나는 전설이다』의 설정을 원용함으로써 일종의 오마주로 삼았다. 미국의 공포 소설 대가 피터 스트라우브 역시 대표작인 『고스트 스토리』에 이 작품의 분위기와 설정을 차용한다.
SF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는 리처드 매드슨에 대해 “20세기에 그와 그의 작품을 빼놓고 장르 소설을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했으며, 의학 스릴러로 유명한 딘 쿤츠는 “리처드 매드슨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더 없는 행복”이라며 극찬하였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의 원작자인 로버트 블록 역시 “매드슨의 재능이야말로 모든 작가들이 진정으로 본받아야 한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세계대전 이후, 남성들의 일상에 대한 공포를 담은 수작
제2차 세계대전이 핵으로 종결된 이후, 공포 소설들은 20세기의 가장 심각한 근심들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나는 전설이다』는 이러한 변화의 중추에 서 있던 작품이다. 지구에 핵전쟁과 세균 전쟁이라는 대재앙이 지나간 후, 전 인류가 낮을 싫어하고 인간의 피를 빨아먹는 돌연변이 흡혈귀로 변한다. 주인공 네빌은 운좋게 살아남았지만 아내와 딸, 주변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 흡혈귀가 된 암울한 상황에 처한다. 그는 황량하게 버려진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점점 줄어드는 생필품을 구하고, 잠들어 있는 흡혈귀들을 죽이며 낮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밤에는 요새화된 집에 숨어 공격하는 흡혈귀 떼를 격퇴한다. 하지만 이렇게 인류가 멸망하고, 흡혈귀가 날뛰고 있는 세상임에도 네빌의 하루 일상은 평온하던 시절과 다르지 않게 반복적이다. 죽을 때까지 지속될 지긋지긋한 일상은 차라리 죽거나 흡혈귀가 되는 것보다 더 괴롭고 암울하다. 작가 리처드 매드슨은 이러한 설정을 통해 1950년대 미국의 중산층 남성이 전쟁 후 겪은 일상의 공포를 패러디한다. 이 음울한 패러디는 결말에 이르러 “나는 이제 비정상적인 존재다. 정상이라는 것은 다수의 기준이지 한 사람의 기준이 아닌 것이다.” 라며 흡혈귀들의 세상에 혼자 남은 인간으로서 자살을 선택하는 네빌의 모습을 통해 극에 달하고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관념들이 뒤집히는 미래상을 암시한다.

세계 공포 SF계의 살아있는 전설, 리처드 매드슨
리처드 매드슨의 『나는 전설이다』는 출간 당시 SF 소설로서 알려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포 소설의 전설이 되었다. 이후, 20세기를 대표하는 장르 문학 작가로 활동하던 리처드 매드슨은 20편의 장편 소설과 100편의 단편 소설들, 「환상특급」과 「스타트랙」을 포함한 55편의 드라마 각본을 맡았다. 미스터리 드라마의 전설이 된 「엑스파일」 시리즈의 원작이 된 「한밤의 스토커」를 쓴 작가이자 고속도로에서 만난 정체불명의 트럭 운전사에게 쫓기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듀얼」, 로빈 윌리엄스의 「천국보다 아름다운」, 케빈 베이컨의 「스터 오브 에코」의 원작자로 할리우드에도 이름이 알려져 있다. 휴고상, 에드거상, 작가협회상, 세계 판타지상 및 각종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브람스토커상에서는 스티븐 킹과 함께 최고의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를 부여받기도 하였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지구 최후의 인간」(1961), 「오메가맨」(1971)로 영화화되었으며, 현재 「콘스탄틴」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에 의해 영화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목차


나는 전설이다
1976년 1월
1976년 3월
1978년 6월
1979년 1월

리처드 매드슨의 단편들
던지기 놀이
아내의 장례식
죽음이 사냥꾼
마녀의 전쟁
루피 댄스
엄마의 방
매드 하우스
장례식
어둠의 주술
전화벨 소리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 세계와 이해
번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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