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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사는 집(비룡소 걸작선 25)

이야기가 사는 집(비룡소 걸작선 25)

  • M.빈스트라
  • |
  • 비룡소
  • |
  • 2002-07-22 출간
  • |
  • 90페이지
  • |
  • A5
  • |
  • ISBN 978894917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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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가는 어떻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을까? "경험"과 "상상력"이라는 글쓰기의 비밀을 알려 주는 네덜란드 판타지동화

네덜란드 북부 프리슬란트 지역의 고유어 프리지아어로 씌어진 동화, 『이야기가 사는 집』이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아버지가 글을 쓰고, 딸이 삽화를 그린 이 동화는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자기가 경험한 내용을 잘 살려서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아주 기발하고 독특한 상상력으로 알려 주고 있다. 작가 민데르트 빈스트라는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을 살려, "자기가 주위에서 보고 들어서 경험한 것에다 조금만 상상력을 보탠다면, 훌륭한 글을 쓸 수 있다"는 글쓰기의 기본 원칙을 판타지 동화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프리슬란트 지방의 고유한 민요 노래가사와 우화를 동화 중간 중간에 등장시켜 낯선 곳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읽는 쏠쏠한 재미를 아이들에게 선사한다.

"어떻게 하면 이야기를 쓸 수 있을까?"
글쓰기의 비밀이 궁금한 친구들을 "이야기가 사는 집"으로 초대합니다.

줄거리
주인공 요스트는 세상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읽는 걸 제일 좋아하는 책벌레. 그래서 작가처럼 스스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써 보고 싶지만 도무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쓴 사람은 직접 겪은 일을 쓴 걸까? 아니면 그냥 상상 속에서 지어낸 걸까? 궁금하기만 하다. 엄마 아빠에게 물어봐도 텔레비전 퀴즈 프로그램에 빠져 요스트는 뒷전. 어느 날, 요스트는 아빠의 말대로 작가에게 편지를 써서 물어 보기로 한다. 편지를 받은 작가 큐리나스 싱귤러 씨는 요스트에게 답장을 보내, 요스트를 "이야기와 같이 살고 있는" 자기의 집으로 초대한다.

요스트는 버스를 타고 싱귤러 씨네 집으로 가는 길에 여자 아이 앞짱구를 만난다. 버스 안에서 "닭 목에 개줄을 묶어서 데리고 다니는 여자" 등 신기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엉덩짝 의상실" 같은 신기한 가게를 지나 마침내 "바로 코앞" 거리에 있는 "이야기가 사는 집"에 오게 된다. 집 주인 싱귤러 씨는 자신을 벤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요스트와 앞짱구에게 이야기가 가득 차 있는 집 안 곳곳을 소개시켜 준다. 우선 첫 번째로 들른 귀족의 방에서 아나벨라 살모넬라 공주가 나오는 시를 듣는다. 두 번째 민요의 방에서는 프리슬란트 민요에 나오는 메남의 소년 이야기를 듣고, 세 번째 비좁은 화장실에서는 방귀뿡 부인을 만난다. 집의 정원에 있는 정자에서는 개와 벼룩이 나오는 우화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들른 으스스한 지하실에서 마침내 요스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기 위한 메모로 가득한 수첩을 아저씨로부터 건네받아 "요스트와 용"이라는 제목으로 자기가 직접 이야기를 쓴다.

글쓰기의 두 요소- "경험"과 "상상력"
이야기가 사는 집으로 오는 동안 본 것, 들은 것, 만난 사람을 몽땅 엮어 쓴 요스트의 이야기를 다 들은 앞짱구는 어쩐지 낯익은 이야기인 것 같다고 투덜거린다. 그러자 아저씨가 말한다. "그건 당연한 일이란다. 너희들 주위에서는 수많은 사건이 일어나고 있어. 상상력을 약간만 발휘해서 주위를 살펴본다면, 그건 쉽게 이야기로 변하지. 이제 이야기의 비밀을 알았겠지? 사흘 밤씩이나 꿈을 꾸지 않더라도 이야기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집으로 돌아온 요스트는 이야기의 재료는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엄마 아빠에게 자기가 지은 "요스트와 용"이라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텔레비전에만 늘 넋이 빠져 있던 엄마 아빠도 마침내 요스트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 주기 시작한다.

"경험한 것"만큼 진실 되고 풍부한 글의 소재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 글을 쓰는 밑바탕은 스스로 경험한 것 중 인상적인 대목을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 등을 통해 잘 정리하고 조직하는 것임을 이 작품은 말해 주고 있다. 이렇게 평소 경험을 통해 이야기의 소재를 얻고 나면, 그 다음에는 사물의 요모조모를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상상력을 발휘해 볼 것을 작가는 알려 준다.

뒤죽박죽 논리를 뒤엎는 말의 재미
<이야기가 사는 집>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평범하게 알고 사용하던 언어와 사물의 고정관념을 뒤엎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해 준다. 가령 "하루 종일 짖어대는 닭", "난들 아냐행 버스(어디에도 없는 역 경유)", "살빼는 나무(먹이 주지 마시오.)"와 같은 말장난에는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우리가 늘 알고 있던 것을 한 번쯤 뒤집어 생각해 볼 때 얻을 수 있는 재미와 기쁨이 담겨 있다. 경험이라는 이야기의 재료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구성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언어의 감칠맛을 더해 비로소 한 편의 글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작가는 잘 말해 주고 있다.


저자 소개
글쓴이 민데르트 빈스트라는1945년에 태어났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지금은 네덜란드 완즈라는 곳에 있는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이다. 연극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이르는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숲 속 토끼똥」으로 데뷔했고, 대표작으로는 「이야기가 사는 집」, 「카 아줌마」, 「제로제로」들이 있다.

그린이 밥스 빈스트라는 1969년에 태어났다. 글을 쓴 민데르트의 딸이다. 네덜란드 북부에 있는 그로닝겐 미술 아카데미에서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프리지아어로 된 다양한 책과 잡지에 독특한 삽화를 그리고 있다.

옮긴이 이선아는 1967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좋은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으며,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라치와 사자』, 『앗, 깜짝이야』, 『엄마처럼 될래요』 들이 있다.


목차


1.요스트...7
2.답장을 받다...18
3.앞짱구와 버스 여행을 하다...21
4.이야기가 사는 집...43
-첫 번째,귀족의 방:아나벨라 살모넬라 공주...46
-두 번째,민요의 방:메남의 소년...55
-세 번째,비좁은 화장실:방귀뿡 부인...70
-네 번째,개가 있는 정원:개와 벼룩...72
-다섯 번째,으스스한 지하실:요스트와 용...77
5."바보 상자 부부"가 사라지다?...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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