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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소년에서 소녀로

알렉스, 소년에서 소녀로

  • 알리사 브루그먼
  • |
  • 또하나의문화
  • |
  • 2015-07-16 출간
  • |
  • 283페이지
  • |
  • ISBN 97889856359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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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간성(intersex), 혹은 양성(bigender)이라고 불리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알렉스, 소년에서 소녀로』. 모호한 생식기를 달고 태어났고, 어쨌든 ‘고추’가 있다는 이유로 엄마와 아빠가 남자로 키웠지만,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며 자란 알렉스. 알렉스 안에 있는 씩씩한 소녀와 유쾌한 소년은 세상의 잣대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늘 티격태격 대화를 나눈다. 알렉스는 남성/여성, 이성애/동성애 등 이쪽저쪽 복잡한 성 정체성의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해방감을 느낀 이들에게는 또 다른 유쾌함을 선사하고,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는 그 혼란 속에서 더 깊은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안겨 줄 책!

다양한 성소수자들을 상징하는 레인보우 컬러가 2015년 여름만큼 세상을 물들인 때가 있었을까. 미국의 동성 결혼 합법화가 세계적인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의 퀴어축제 역시 어느 해보다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그 유쾌한 ‘소란’을 지켜보며, 어떤 이들은 해방감을 느끼고 어떤 이들은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해방감을 느낀 이들에게는 또 다른 유쾌함을 선사하고, 혼란에 빠진 이들에게는 그 혼란 속에서 더 깊은 질문을 던지는 기회를 안겨 줄 청소년 소설 한 권을 세상에 내보낸다.

『알렉스, 소년에서 소녀로』는 간성(intersex), 혹은 양성(bigender)이라고 불리는 삶의 이야기다. 모호한 생식기를 달고 태어났고, 어쨌든 ‘고추’가 있다는 이유로 엄마와 아빠가 남자로 키웠지만, 알렉스는 스스로 여자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알렉스 안에 있는 씩씩한 소녀와 유쾌한 소년은 세상의 잣대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늘 티격태격 대화를 나눈다.

어느 쪽인지 한눈에 파악되지 않는 그녀를 향해, ‘일반 사람들’은 불편해하는 눈빛을 보내고 학교 동급생들은 섬뜩한 폭력을 가하기도 한다. 가족인 엄마, 아빠조차도 자식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부모로서 겪는 고통만을 앞세운다. 알렉스는 이렇듯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도 남성/여성의 어느 한쪽에 온전히 편입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그 경계를 허물고 ‘나답게 살아가는 길’을 택한다. 학교를 옮겨 새 친구들을 사귀고, 고통만 안겨 주는 가족들을 떠날 궁리를 하며, 경제적 자립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시작한다.

무모한 도전에 가까워 보이던 이 선택은 ‘너는 어느 쪽이냐’에 연연하지 않는 이들과 만나면서 다채로운 꽃을 피운다. 여자로 표시된 출생증명서를 발급받고 알렉스 주변의 소동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변호사 크로켓 아저씨, 학교 패션쇼에서 알렉스를 눈여겨보고 모델이 되는 방법과 직업정신을 가르쳐 주는 스타일리스트 리엔, 그리고 알렉스를 용감하다고 생각하며 믿음을 주는 새 학교 친구 아미나 등이 그들이다.

알렉스는 남성/여성, 이성애/동성애 등 이쪽저쪽 복잡한 성 정체성의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며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많은 질문들을 던진다. 각자 다른 눈으로 알렉스를 바라보던 엄마와 아빠, 친구들은 그녀가 온몸으로 던진 질문을 받아 안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변해 간다. 비단 성 정체성을 고민하는 게 아니더라도 지금의 자신을 예민하게 들여다보고 있는 십대들, 그들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싶은 부모들, 세상이 만들어 놓은 편협한 틀을 의심하기 시작한 이들이라면 알렉스의 이야기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 보시기를.

출발점이 다른 아이들이 자라는 이야기, 다락방 N

많은 성장 소설이 소년을 주인공으로 두고 쓰입니다. 소년이 자라는 이야기는 소녀가 자라는 이야기와 닮은 듯 다릅니다. 장애가 있는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는 장애가 없는 아이가 자라는 이야기와 닮은 듯 다릅니다. 한 사회의 보편적인 생활 방식에 익숙한 아이의 이야기는, 다른 사람들에겐 보편적이기만 한 생활이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아이의 이야기와 종종 다릅니다. 다르다는 건 틀리거나 모자란 게 아니라는 걸,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싶습니다. 보편적인 기준에 자신을 끼워 맞추지 않아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n개의 모습과 속내를 가진 아이들이 저마다의 방식과 속도로 꿈꾸고 자라나는 다락방 N 시리즈는 그런 바람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락방 N의 책들은 다름이 편견이나 폭력의 근거가 아닌 풍요로움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에, 아이들이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 가는 데에 믿음직한 디딤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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