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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해커가 온다

바이오해커가 온다

  • 김훈기
  • |
  • 글항아리
  • |
  • 2015-07-13 출간
  • |
  • 211페이지
  • |
  • ISBN 97889673521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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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부 바이오해커의 출현
1. 시민이 자유롭게 향유하는 생명공학을 위하여
2. 바이오해커 집단의 기술혁신 요소
제2부 바이오해커 집단의 프로젝트 사례
3.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해커 교육 공간, 아이젬 대회
생명 부품의 표준화 | 매년 증가하는 대회 규모 | 바이오해커의 산실 아이젬 대회
4.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 확보, 발광식물 프로젝트
발광식물 분야의 시장 개척 | 바이오해커 집단의 활동 현황 |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
5. 오픈소스 하드웨어와의 만남, 3D 바이오 프린터 프로젝트
생명체를 제작하는 바이오 프린팅 | 아마추어도 간단한 장비로 실험 | 백신을 가정에서 직접 제조하는 시대
6. 자신의 몸에 변형 시도, 자가 헬스케어 프로젝트
유전자 구글링 |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키는 바이오해커 | 유전자에 기반한 개인맞춤형 치료
제3부 기술혁신을 둘러싼 논란과 쟁점
7. 오픈소스 정신과 지식재산권의 동시 추구
8. 인체와 환경에 위협을 가할 가능성
제4부 바이오해커, 어떻게 볼 것인가
9. 바이오해커 집단의 기술혁신 전망과 과제
기술혁신의 방향 | 위험에 대한 자율적 통제와 과제
10. 한국 사회와 바이오해커

보론 바이오해커 집단의 위상


참고문헌

도서소개

국내 최초 바이오해커 보고서『바이오해커가 온다』. 유전자 구글링, 생명 부품의 표준화, 빛나는 가로수, 가정에서 만드는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 생명공학의 연구 실험과 그 결과를 일반 대중이 향유해야 한다는 슬로건들 내걸고 활동하는 첨단과학계의 이단아 바이오해커에 관하여 알아보는 책이다. 이 책은 바이오해커라는 최신 과학 트랜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바이오해커의 활동을 기술혁신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그 사회적 함의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국내에서 바이오해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때 참고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바이오해커 보고서

생명공학 DIY 시대,
바이오해커라는 이름의 신인류에 주목하라!

유전자 구글링, 생명 부품의 표준화, 빛나는 가로수, 가정에서 만드는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 생명공학의 연구·실험과 그 결과를 일반 대중이 향유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하는 첨단과학계의 이단아 바이오해커. 그들은 제도권에서 다루지 않는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면서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연구 성과의 상업화와 생명윤리를 둘러싼 사회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책은 바이오해커라는 최신 과학 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국내 최초의 보고서다. 바이오해커의 활동을 기술혁신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그 사회적 함의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국내에서 바이오해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때 참고가 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공학 DIY 활동가, 바이오해커

가구나 가전제품을 손수 조립하는 작업을 뜻하는 DIY 과정이 첨단 과학기술의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로봇이나 로켓, 심지어 인공위성까지 다양한 과학기술 제품 개발이 비전문가의 영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것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DIY-Bio 영역이 사회적으로 커다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DIY-Bio를 문자 그대로 풀이하면 ‘생명체를 대상으로 어떤 행위를 스스로 하기’를 의미하는데, 이 활동은 생물학을 생명체의 현상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자연과학’의 영역에서 생명체를 인간이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제작하는 ‘공학’의 영역으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미생물의 유전자를 ‘부품’으로 삼아 원하는 기능을 가진 생명체를 설계하고, 바이러스 치료용 백신을 가정에서 직접 제조하는 시대를 꿈꾸는 이 생명공학 DIY 활동가들은 스스로를 ‘바이오해커’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들은 왜 스스로를 ‘해커’라고 하는 것일까? 그들의 출현 배경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바이오해커는 ‘생명공학의 민주주의적 사용’을 표방하며 등장했다. 생명공학이 인류에게 수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지만, 정부와 기업 그리고 대학 등 제도권 내 소수의 한정된 전문가들이 이를 독점하고 있고, 지나치게 대규모화된 프로젝트에 매몰되고 있기에 정작 그 혜택이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제도권 바깥에서 인류에게 유익한 유전자 부위의 염기서열 또는 건강정보를 알아내고(여기서 해킹은 이런 의미다), 이를 활용해 기존 생명체를 변형하는 자신들의 활동을 드러내기에 ‘해커’라는 작명은 적절한 듯하다. 물론 이때 해커는 기존의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훔치는 부정적인 의미의 해커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유익한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활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대표적인 바이오해커 프로젝트 사례

1. 바이오해커의 산실, 아이젬 대회

미국 MIT에서 매년 개최되는 국제유전공학기계iGEM, international Genetically Engineered Machine 대회(아이젬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해커 교육 공간이다. 2004년에 불과 미국 내 5개 팀이 참가해 시작한 이 대회는 현재 세계 각국의 바이오해커들이 집결해 새로운 생물시스템을 만드는 바이오해커의 산실로 기능하고 있다. 바이오해커들이 다루는 주제는 미생물 게임 개발에서부터 인류 공익을 위한 문제 해결까지 다채롭다. 박테리아에게 먹이(당류)를 적절하게 제공하는 스위치를 개발해 박테리아 간 의사소통을 하면서 릴레이 경주를 하도록 만드는 작품이 출품되기도 하고, 항암 성분이 포함된 맥주가 개발되기도 한다. 그런데 대학 학부생 수준의 비전문가들이 단지 열정과 관심만으로 새로운 생물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아이젬 대회의 주최 측이 참가자들에게 요구하는 중요한 항목은 ‘생명 부품의 표준화’다. 생체요소가 레고블럭과 같은 ‘부품’으로 제공된다면, 그 ‘부품’들을 조립함으로써 누구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아이젬 대회는 시작되었다. 이렇듯 생물학을 일종의 기술로 파악해 공학적 관점에서 표준화된 부품으로 새롭게 접근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합성생물학’이라고 하는데, 아이젬 대회는 최대 규모의 합성생물학 행사로 꼽힌다. ‘표준생물학부품목록’에 얼마나 많은 표준화된 부품을 등록했는가가 참가자들의 수상에 강력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2.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대중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한 발광식물 프로젝트

발광식물 프로젝트는 박테리아나 반딧불이 같은 발광생명체에서 유전자를 추출한 다음 애기장대라는 식물에 삽입해 스스로 빛을 내는 식물을 개발하는 바이오해커의 활동이다. 유전자변형 생명체의 개발은 생명공학계에서 흔한 일이지만, 이 프로젝트는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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