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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 나무가 구름을 만들고 지렁이가 멧돼지를 조종하는 방법

  • 페터볼레벤
  • |
  • 더숲
  • |
  • 2018-04-10 출간
  • |
  • 332페이지
  • |
  • 149 X 211 X 22 mm /523g
  • |
  • ISBN 9791186900499
★★★★★ 평점(10/10) | 리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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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4개국 판권 판매, 출간 즉시 20만 부 판매, 아마존?슈피겔 베스트셀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숲 해설가인
페터 볼레벤의 최신작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주는 자연 통역가’‘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논픽션 작가’전 세계 언론 기사마다 페터 볼레벤을 따라다니는 말들이다. 그는 독일에서 엄청난 인기를 가진 숲 해설가이자 생태작가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35개국에 판매된 그의 전작『나무의 비밀스런 사생활』(국내 제목 『나무수업』)은 숲이 별로 없는 아이슬란드에서까지 출간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의 최신작『자연의 비밀 네트워크』또한 출간되자마자 20만 부 판매, 14개국 판권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아마존 슈피겔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책이다.

스스로를‘행복한 관찰자’라고 말하는 페터 볼레벤이 30년 넘게 숲을 관리해오면서 만난 경이로운 과학적 발견들은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숲의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탐구하고 그 네트워크를 추적하고 있는 이 책에는 글로 배운 지식이 아닌, 오랜 시간 자연을 들여다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전문성과 살아 있는 지식, 숲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유머가 어우러져 있다.

자연은 아직 우리가 모르는 놀라운 비밀들로 가득 차 있다고 그는 말한다. 숲에 늑대가 돌아오자 생태계는 놀라울 만큼 변화하고, 활엽수는 지구의 자전에 영향을 끼치며, 두루미는 스페인의 소시지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침엽수림은 비를 내리게 한다. 이 책은 낭만적 존재로서의 숲이 아닌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살아 있는 숲의 진짜 얼굴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인간이 만든 어떤 네트워크보다 훨씬 더 사회적인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가는 동물들과 나무,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까지 어디서도 만나본 적 없는 흥미진진한 자연 탐험기를 세계 최고의 숲 전문가와 함께 떠나게 될 것이다.

다른 종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있을까?
숲에서 벌어지는 교감과 연대, 동맹과 배신, 삶과 성장에 대한 경이로운 발견!

30년 넘게 산림감독관으로 지내온 페터 볼레벤은 자연이 인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풍부하고 경이롭게 성장하는지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전작 『나무의 비밀스런 사생활』에서 정적인 식물인 나무가 마치 움직이는 생명체처럼 감정을 교감하고 연대하는 것들을 다루었다면, 이 책에서는 더 나아가 동물과 식물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균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연의 개별적 존재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며 그 속에서 벌어지는 동맹과 배신, 성장과 죽음에 대한 경이로움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의 오랜 경험에 과학적 지식을 더해 자연의 비밀스러운 네트워크를 탁월하게 풀어간다. 다른 종들, 동물들, 식물들은 서로 어떤 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살고 있을까? 인간과 자연은 어떻게 이어져있으며, 이 균형이 깨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북반구의 활엽수가 한꺼번에 떨어지면 지구의 자전에 영향을 미친다. 고작 작은 나뭇잎들이 움직였을 뿐인데 자전 속도가 아주 조금 빨라지면서 겨울에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누구도 작은 지렁이가 멧돼지의 개체수를 조절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한다. 하지만 멧돼지들의 먹이에 지렁이의 유충이 몰래 섞여 들어오면 멧돼지들은 건강을 해치고 새끼들은 목숨을 잃으며, 실제로 이런 방식으로 멧돼지의 개체수가 조절되고 있다. 이처럼 작은 변화나 이동이 생태계를 뒤흔드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했던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또 다른 예로 페터 볼레벤은 기후 변화를 말한다. 아주 오래전 지구가 한차례 겪었던 거대 초식동물의 멸종사건이 그 심각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수천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북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의 순환 과정에 함부로 개입했을 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것을 목격하는 최전선의 현장에서 우리에게 경고를 한다.

인간의 어떤 네트워크보다 더 사회적이고 더 정교한,
자연의 비밀스러운 네트워크

“페터 볼레벤의 책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훨씬 더 넓은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타게스슈피겔(Der Tagesspiegel)>, 데니스 셰크)

늑대의 귀환, 숲의 은밀한 정복자 개미, 나무와 구름, 버섯와 식물의 뿌리, 지렁이와 멧돼지… 이들은 자연 속에서 모두 나름의 의미와 주어진 역할을 다하며 섬세한 시계 장치처럼 긴밀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 조용하고 거대한 공동체는 모두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놀라울 만큼 사회적이고 소설처럼 흥미진진하다. 동물과 나무의 동맹과 배신이 오가는 이야기 속에서 페터 볼레벤은‘인간은 이처럼 복잡한 생태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채 방심하며 살아간다’고 일침을 놓는다. 그는 자연의 네트워크 속에서 인간 역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강조한다.
이 놀라운 숲속 탐험기는 우리로 하여금 시간을 내서 자연을 관찰하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오랜 시간 자연을 들여다보았을 때 우리는 그동안 잊고 있었던 이 세계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인류는 계속해서 자연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며, 누구도 자연의 네트워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그 단순한 깨달음을 주는 것은 물론, 믿을 수 없을 만큼 즐거움을 안겨 주며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책속으로 추가]

엄밀히 따지면 현대 문명 때문에 현대 의학이 필요해진 것이다. 물질문명의 발달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소위 문명병은 수천 년 전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치아 교정, 척추 디스크 수술, 우회술 등은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방식으로 인해 생긴 것이다. 이러한 관점으로 보면 인류의 문명은 고속으로 달리는 진화 과정을 중단시키고 한 방향으로만 가도록 내몰고 있는 셈이다. 서구 선진국인들의 유전자에는 배고픔과 전염병 대신 콜레스테롤과 같은 유해물질이 침투해 있다. 이런 문제를 제외하고 우리 몸만 관찰해도 진화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몸은 고대에서 시작하여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건축물과 같다. 사랑니, 맹장, 탈모가 그 증거다. 우리는 사랑니와 맹장이 없어도 머리숱이 조금 적어도 사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앞으로 5만 년 후 인간의 외모는 지금과 전혀 다를 것이다. 우리는 진화의 종착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여전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그 속도가 너무 느려서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 [오늘날 인류진화가 나아가고 있는 곳은]


목차


머리말 | 우리가 자연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늑대가 돌아왔다
연어가 숲을 떠도는 법
모닝커피 잔속으로 흘러들어온 작은 생물들
초식동물 노루는 고열량을 좋아해
숲의 경찰관이자 은밀한 정복자, 개미
일사불란한 숲속의 악당, 나무좀
동물들의 장례식 만찬
깊은 밤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검은목두루미와 소시지 생산량의 상관관계
너도밤나무와 참나무의 전략 ‘도토리 로또’
청설모를 보고 겨울 추위를 예측할 수 있을까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산불이 지나가고 숲에서 벌어지는 일
거대 초식동물의 멸종 사건
오늘날 인류진화가 나아가고 있는 곳은
자연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조절한다

맺음말 | 자연의 세계를 바라보고 느끼는 법에 대하여
감사의 말

저자소개

저자 : 페터 볼레벤
독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논픽션 작가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숲 해설가. 그의 책들은 생태작가로서는 이례적일 정도로 출간되기 전부터 독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신작인 『자연의 비밀 네트워크』는 14개국 판권 판매, 출간 즉시 20만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전작인 『나무의 비밀스런 사생활(Das geheime Leben der Baume)』(국내 제목 『나무 수업』) 역시 35개국에 판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숲이 별로 없는 아이슬란드에서까지 출간되었을 정도다.
그는 ‘과학 지식을 감정으로 번역해주는 통역가’라는 평을 받을 만큼, 숲에 대한 과학적 발견들을 한 편의 소설처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좇아간다. 그의 글은 학문을 연구하는 과학자의 시각이 아닌, 숲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시선으로 객관적인 사실에 감정을 담고 있다. 자연이 존재하는 모습 그대로 그들의 언어를 듣고 이해하며, 숲에 대한 깊은 애정과 유머를 담아 우리에게 전달한다. 또한, 30년 가까이 숲을 관리해온 전문가로서 생태계의 복잡성과 자연에 대한 인간의 개입이 낳은 결과에 탁월한 식견과 통찰력을 들려준다.
독일 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생태주의자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던 그는 임업대학을 졸업하고 20년 넘게 라인란트팔츠주 산림감독관으로 일했다. 독일 중서부 휨멜 조합의 산림경영지도원을 거쳐 현재 아이펠에서 숲 아카데미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강연, 세미나, 저서를 통해 동식물의 신비롭고 놀라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며, 숲 생태계 회복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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