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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

  • 나카노 교코
  • |
  • 북스코프
  • |
  • 2015-07-25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9729652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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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군복은 곧 나의 생명
도마뱀이 아닙니다
댄디, 품격이 있어야 한다
중고라도 귀중품은 귀중품
성경 시대의 펑크
화려한 스위스 용병
멋진 잠옷
오직 젊은이에게만 어울리는 죽음
이보다 더한 악취미는 없다
광대는 눈에 띄어야 한다
해적다움이란
세일러복을 입은 왕자
이렇게까지 뾰족할 필요는 없는데
아름다운 다리를 돋보이는 데는 역시 강렬한 빨강
태양왕에 질 수 없다
혁명이 낳은 바지
악마보다 화려해야 한다
화장하는 남자
소매치기의 수호신
망토만은 양보할 수 없다
수염으로 남긴 이름
명품 가방에 담긴 무기는?
문신을 한 용사
북슬북슬
가려움을 참고 얻은 위세
아이콘이 된 코사크
옷 입기도 보통 일이 아니다
알몸 패션
오! 이런 시크한 줄무늬 같으니
마지막 인사도 군복과 함께

역자 후기

도서소개

다채롭고 분방했던 남자의 패션으로 욕망과 시대정신을 읽다! 서양 명화를 보면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때로는 이상하고 기괴하게 느껴지는 차림의 남성들을 흔히 만날 수 있다. 『명화로 보는 남자의 패션』은 그런 남성들의 패션을 테마로 삼아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와 당대의 문화를 흥미롭게 추적하는 책이다. 아름다운 명화 속에 감춰진 섬뜩한 뒷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던 《무서운 그림》시리즈 저자답게 이번에도 그림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는 ‘명화 탐정’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위로는 황제, 아래로는 어릿광대까지, 청장년은 물론이고 어린아이와 노인까지, 말끔한 댄디 스타일부터 도마뱀을 연상시키는 러프, 민망한 코드피스(샅주머니), 해적 패션에 알몸 패션까지 15~20세기 유럽의 전 계층을 망라하는 남성 패션을 담은 이 책은 명화의 주인공들과 유명 화가의 그림들도 함께 수록해 옷이 곧 신분이던 시절, 뽀족 구두를 신거나 화장을 했던 남자들이 감추고자했던 욕망을 파헤쳤다.
『무서운 그림』 저자 나카노 교코의 신작

『무서운 그림』 저자 나카노 교코,
진지한 그림에 감춰진 재미를 말하다

루이 14세는 왜 각선미를 뽐냈을까? 가발이 유행하면 수염이 쇠퇴한다
긴 바지는 혁명의 코드? 멋을 위해서라면 벼룩과 이도 참을 수 있다!

서양 명화를 보면 실용성과는 거리가 먼, 때로는 이상하고 기괴하게 느껴지는 차림의 남성들을 흔히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나카노 교코는 그런 남성들의 패션을 테마로 삼아 인물들의 내밀한 심리와 당대의 문화를 흥미롭게 추적한다. 아름다운 명화 속에 감춰진 섬뜩한 뒷이야기를 풀어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았던 『무서운 그림』시리즈 저자답게 이번에도 그림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아내는 ‘명화 탐정’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위로는 황제, 아래로는 어릿광대까지, 청장년은 물론이고 어린아이와 노인까지, 말끔한 댄디 스타일부터 도마뱀을 연상시키는 러프, 민망한 코드피스(샅주머니), 해적 패션에 알몸 패션까지 15~20세기 유럽의 전 계층을 망라하는 남성 패션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명화의 주인공들 중에는 세계사를 주름 잡은 인물들도 있다. 실물과는 닮지 않아도 좋으니 무조건 위대한 느낌이 나게 초상화를 그리라고 한 나폴레옹, 각선미를 드러내며 빨간 하이힐을 뽐낸 루이 14세, 황자의 옷을 물려 입은 모차르트, 독특한 콧수염과 턱수염을 유행시킨 찰스 1세, 민망한 패션의 주인공 카를 5세 등. 레오나르도 다 빈치, 베르메르, 티치아노, 고야, 반 다이크, 홀바인, 윌리엄 블레이크, 앙리 루소 같은 유명 화가들의 그림도 만날 수 있다.
옷이 곧 신분이었던 시절, 가발을 쓰거나 뾰족 구두를 신거나 화장을 했던 남자들이 감추고 있는 욕망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시대의 분위기와 문화의 흐름까지 읽어내며 명화를 감상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무채색 양복에 갇히기 전, 다채롭고 분방했던 남자의 패션을 찾아서!
일본이나 한국이나 남성들의 옷차림이 밋밋하기는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저자인 나카노 교코는 이번 책의 테마를 남성의 패션으로 잡은 이유를 “대다수 회사원들은 여전히 수수한 슈트에 넥타이를 마치 제복처럼 고집하고 있는 터라 전혀 다른 시대의 옷차림을 보고 눈요기(?)라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확실히 이 책은 남성 패션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뜨리며 특별한 재미를 준다. 흰 타이츠와 하이힐로 각선미를 드러내고, 요란한 러프로 목덜미를 장식하고, 풍성한 가발을 쓰는 등 남자들의 다양한 패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양쪽 구두 모양이 같았다거나 속옷에 고무줄이 없어 끈으로 묶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다는 사실도 덤으로 알게 된다. 보기 좋고 멋스러운 스타일이든 안쓰럽거나 기괴해 보이는 패션이든 옷차림에 무심한 남성들이 대다수인 지금과는 판이하다는 점이 신선하다.

패션으로 남자의 욕망과 시대정신을 읽는다
사진이 등장하기 이전에는 옷이 곧 얼굴이었다. 왕이라고 해도 옷만 바꿔 입으면 아무도 알아볼 수 없어, 차림새가 곧 신분증이었던 것이다. 왕이 가발을 쓰면 너도 나도 따라 쓰고, 왕의 수염이 멋져 보이면 수염이 유행했다. 신발 끝이 뾰족할수록 고귀하게 여겨지던 때도 있었다.
저자는 초상화 속 인물들이 패션을 통해 어떤 욕망을 표출했으며, 그것이 시대정신과는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흥미롭게 조명한다. 모든 것이 과잉인 바로크 시대,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 레오폴트 1세는 신화 속 주인공 코스프레를 하며 우스꽝스러운 결혼 기념 그림을 남긴다. 한편, 상류층 남성들 사이에서 다리를 드러내야 고상한 존재로 대우받던 시대에 혁명의 불길이 번지면서 긴 바지가 어떻게 보편성을 획득했는지도 알려준다.

단추 하나, 터럭 한 가닥까지 놓치지 않는 탐정의 눈으로 명화를 뜯어보다
본문 첫 장을 장식한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은 비교적 널리 알려진 그림이다. 나폴레옹이 의도대로 후세 사람들은 이 그림을 보며 ‘위대한 나폴레옹’을 떠올린다. 저자는 이 그림이 왜 위대해 보이는가를, 옷과 장식물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우리에게 설명해준다.
이 책의 표지를 장식한 〈작가 로베르 드 몽테스키외 백작〉은 또 어떤가. 군살 없는 몸에 착 달라붙은 갈색 슈트의 재질에서부터 산양가죽 장갑으로, 푸른색의 커프스로, 아무렇게나 맨 듯하지만 세심하게 연출된 타이, 패션의 마무리인 스틱까지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그림 한 점에 머무는 시간이 상당해진다. 독자들 또한 나카노 교코처럼 명화 탐정의 눈으로 명화 하나하나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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