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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의 소포

동주의 소포

  • 윤동주
  • |
  • 청월
  • |
  • 2017-11-10 출간
  • |
  • 224페이지
  • |
  • 110 X 140 mm
  • |
  • ISBN 8809575230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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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윤동주가 태어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가 그를 기억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생전 출판되지 못했던 그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를 소장하여 읽기도 하고, 그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이준익, 2015)를 감상하기도 하며, 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에 두기도 한다. 비교적 다른 시인들의 작품들에 비하여 감상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자기반성과 성찰, 저항의식과 서정성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교과서에서, 혹은 시험에서 만나게 되더라도 수험생들을 떨게 하지 않는 친숙한 시인이기도 하다.
시인이 걸어온 길을 따라 읽을 수 있는 초판본 표지의 시집은 시인의 글씨를 복원하여 실은 육필원고와 현대어로 완역한 그의 시를 연대기 순으로 구성했다. 아날로그 감성이 짙게 배어있는 흑목 육각 연필에는 한 자루씩 별 헤는 밤의 시 구절이 손글씨로 적혀있다. HB-2B의 진하기로 어떠한 용도로도 사용하기 좋은 연필 세트이다. 크라프트 재질의 포스트잇은 옛 감성을 자아내면서도 100장의 넉넉한 수량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윤동주 시인의 글씨를 복원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A5 육필원고 노트까지 구성에 포함하여 외관은 100년 전 윤동주 시인의 소포로, 실제 구성은 충분히 현대적이고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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