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
이 책은 오감를 통해 아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엄마의 모든 감각과 감정은 태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엄마가 느끼는 감각은 때때로 감정보다 더 강렬하게 태아에게 영향을 줍니다. 엄마 역시 물리적인 감각으로 아기를 느낄 때 임신 사실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수년간 임산부와 함께 하며 오감태교를 강조해 왔고, 이 책은 그동안의 경험을 정리해 산모의 감각을 자극해 아기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한 태교 프로그램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 임신과 출산에 유용한 소품으로 실용적인 태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교를 거창한 의식처럼 행하면 금세 지치고 힘에 부치게 됩니다. 반대로 일상에서 간단한 준비만으로 태교를 할 수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태교는 연속성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태교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과정에서 주변에 흔하게 있는 재료를 사용합니다. 또한 태교를 진행하면 만든 것들은 아기와 함께 하는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기록이되고, 출산 후에 아기가 직접 사용하게 되는 엄마표 수제품이 됩니다.
태교코칭 1호 강사가 전하는 따뜻하고 배려 깊은 태교!
이 책에 실린 저자의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예비엄마는 마음이 편안해 질 것입니다. 모든 이야기가 이웃집 언니가 들려주는 경험담 같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예비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들고남이 없는 저자의 이야기에는 대한민국의 태교코칭 강사 1호라는 공력이 담겨있습니다. 문학가의 수려한 문체보다 얼굴을 맞대고 배 속 아기의 움직임을 한없이 신기해하던 선배맘의 수다 같은 글이기에 예비엄마는 더 깊은 공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서툴러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진짜 태교책!
‘태교는 별게 아니다.’라고 하지만 막상 태교를 하려면 생전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태교책을 읽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는 문장과 마음에 닿지 않는 이야기에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이 책에 담긴 미술BOX는 오감을 통해 태교를 이루되 연습을 해야 가능하거나 타고난 재주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닙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본 경험이 있는 요소로 구성된 쉽고 무난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잘 짜여진 태교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아기를 생각하면서 ‘받아들임 미술BOX’를 열면 서투름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7개의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완전한 받아들임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받아들임 첫 번째 , 비밀 편지쓰기
태아와의 첫 만남에 대한 나는 어떠한 감정이었는가? 태아와의 첫 만남에 대한 예비엄마의 마음을 비밀 편지 안에 풀어냅니다. 비밀 편지쓰기를 통해서 예비엄마는 임신에 대한 중압감을 덜고 한결 가벼워진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받아들임 두 번째, 가족 소개 카드 만들기
엄마와 아빠를 소개해보는 시간입니다. 엄마와 아빠를 태아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기를 조금씩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나의 소중한 태아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됩니다.
받아들임 세 번째, 태명 꾸미기
태아에게 태명을 선물하세요. 태명은 태아의 존재가치입니다. 엄마와 아빠가 ‘너’라는 존재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감사해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선서와도 같은 것입니다. 엄마와 아빠에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장소나 추억들 또는 미래에 대한 꿈 등을 통해서 태명을 지어봅니다. 그 태명에는 추억과 꿈과 바람이 다 담겨져 있을 것입니다.
받아들임 네 번째, 사랑의 끈인형
엄마는 새 생명이 온 순간부터 마음과 몸을 함께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빠는 그저 곁에 있을 뿐입니다. 물론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기도 하지만 태교는 좀 더 예민하게 표현해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끈인형이 아빠가 아기를 향해 전하는 태교입니다. 아빠 태교의 결과는 아가가 태어난 후 자신있는 아빠 육아로 이어질 것입니다.
받아들임 다섯 번째, 태교 달력 꾸미기
부부가 함께한 달 한 달 태교 계획을 세우는 과정입니다. 부부가 마주하며 대화를 나누고 태교 달력에 태교 계획을 세우는 동안 엄마와 아빠 그리고 태아는 미래에 펼쳐질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임신과 출산의 힘든 과정을 의연하게 이겨낼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받아들임 여섯 번째, 감사 카드 쓰기
태교는 일상적인 것입니다. 태교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태아는 엄마와 함께 호흡하고 엄마에 몸짓과 작은 손짓 그리고 엄마에 감정까지도 함께합니다. 아가를 만나기 전까지 엄마는 감사 카드를 쓰며 일상에서 태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엄마의 행복으로 채워진 감사 태교 일기는 엄마와 태아의 감동과 추억이 듬뿍 담긴 마음의 보석상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받아들임 일곱 번째, 메시지 속싸개 만들기
280일이라는 시간 동안 엄마는 배 속에 있는 태아와 함께해야 합니다. 엄마는 아가에게 해 줄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그 이야기를 모아 속싸개에 수를 놓습니다. 엄마가 전하는 축복의 메시지는 언제나 아가의 마음속에 새겨져서 아가가 힘들 때, 외로울 때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지켜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