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의 꿈이 사라져 주저앉고 싶다면
그대, 이 청년을 보아라!
팔목을 다쳐 음악가의 길을 포기해야 했던 한 소년이
좌절을 딛고 새로운 꿈을 펼쳐가는 도전 인생 스토리
중학생 전규찬 군은 4월에 있을 큰 콩쿠르를 앞둔 봄날, 친구와 놀다가 넘어져 팔목을 다쳤다. 첼로가 세상의 전부였던 중학생 전규찬 군은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었다. 모두가 만류하던 무반주곡으로 경연에서 금상을 따내고, 전국 대회를 휩쓸던 소년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었다.
눈앞의 꿈이 갑자기 사라지자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다. 몇 개월을 병원에서 무기력하게 지냈다. 하지만 상처는 시간이 흐르자 아물었고 이내 다른 꿈이 생겼다. 지금 그는 정치인을 꿈꾸는 미국 유학생이 되어 있다.
나의 길이라고 믿었던 첼리스트라는 꿈이 사라졌지만 그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당장 눈앞의 꿈이 사라져 주저앉으려는 이들에게 그의 이야기는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