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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읽다

대한민국을 읽다

  • 김영모
  • |
  • 행복한에너지
  • |
  • 2015-07-07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9118667300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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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말

PART 01 5ㆍ16과 《혁명공약》

PART 02 『학살』 『사상의 거처』;
南柱 시인의 기증 서명본 시집과 추억의 흔적들

PART 03 《공소장(기소)》

PART 04 『奧村五百子』;
光州에 일본 침략정부의 전진기지를 구축한
일본 국수주의 여성운동가의 생애

PART 05 《末期的 發惡》; 신민당사 피습사건과 YH사건의 진상

PART 06 김대중金大中 총재의 서명 기증본 저서 3책과
이희호李姬鎬 여사의 서명 기증본 저서 1책;
피와 땀과 눈물로 얼룩진 자국들

PART 07 『時調集』 『心影』 『旅情』; 3권의 김오남金午男 시조집

PART 08 『한총련의 실체; 이적성과 폭력성경찰청, 1996년 9월 17일 발행; 비매품』과 배포 중지된 《연세춘추》1297호1996년 9월 2일자 및 1298호1996년 9월 9일자

PART 09 『完璧 日韓辭典』;
나의 일본어 학습의 8할은 이 사전에 의존하였다

PART 10 『機首를 北으로』; KNA 拉北秘話

PART 11 『太平洋戰爭名畵集』

PART 12 『最後의 一兵』; 괌도 취재기자단의 全記錄

PART 13 晩松 李起鵬의 傳記 『겨레의 반려 이기붕 선생』 『人間晩松』과 이기붕 의장ㆍ朴馬利亞 부총장의 서명 기증본 저서 『李起鵬先生演說集』 『女性과 敎養』

PART 14 발굴 원조 다툼으로 갈 뻔한 『學海』와
김동리 선생의 《朴少年一名; 아버지와 아들》

PART 15 이병주李炳注 선생과 『중립의 이론』

PART 16 한국의 농촌 갱생-구국운동의 선도적 지침서 『새歷史를 爲하여; 덴마크의 교육과 협동조합』; 이 책 한 권으로 우리는 잘살게 되었다

PART 17 《뿌리깊은나무》라는 잡지

도서소개

『대한민국을 읽다』는 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그 생생한 역사의 주요 현장을 도서와 문서 자료를 통해 들여다본 책이다. 저자는 평소 가장 관심을 두던 현대사 분야의 책과 문서 중 중요한 것만을 골라 섬세한 손길로 직조해 내고 있다. 정사를 담은 정통 역사서는 아니지만 유려하면서고 힘 있는 필치로 써 내려간 문장들과 소중한 사진자료들로 인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포인트 곳곳을 목격하기에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도서와 문서를 통해 ‘한 독서인의 투명한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대한민국 현대사’

문명의 시작은 문자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의 생생한 현장을 기록할 문자의 등장으로 인류 역사는 시작되었으며 생활의 체계를 확립하고 이기利器를 발명 및 진화시키는 문자의 힘에 의해 문명은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책의 매력은 바로 거기에 있다. 한 권의 책은 한 인간의 삶을, 나아가 한 나라의 국운을 뒤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생활이라고 하면 독서를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이유도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물론 현대사회에 접어들어 그 매력은 많이 퇴색한 모양새다.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중요한 기록을 남길 만한 매개와 매체가 수없이 등장하였고, 스마트폰 하나면 기록의 탐색자이자 창조자가 될 수 있는 신세계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매력을 넘어선 마력에 빠져 책이 만든 집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독서인들은 삶이 이따금씩 세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주요 인사들의 서재를 소개하는 모 포털 사이트의 한 코너는 책을 향한 이 세상의 관심이 아직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특히 디지털 혁명 이전의 삶의 기록은 철저히 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과거를 들여다보는 유일한 창이 바로 책이다.

『대한민국을 읽다』는 1934년부터 1991년까지의 대한민국, 그 생생한 역사의 주요 현장을 도서와 문서 자료를 통해 들여다본 책이다. 25년 가까이 국회도서관에서 근무를 했고 출판사의 대표직을 맡으며 평생 책과 함께해 온, 지금도 산더미처럼 쌓인 책의 틈바구니에 간신히 몸을 밀어 넣어 책과 씨름하고 있는 한 독서인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평소 가장 관심을 두던 현대사 분야의 책과 문서 중 중요한 것만을 골라 섬세한 손길로 직조해 내고 있다. 정사를 담은 정통 역사서는 아니지만 유려하면서고 힘 있는 필치로 써 내려간 문장들과 소중한 사진자료들로 인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주요 포인트 곳곳을 목격하기에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또한 “디지털인터넷 문명 도구들이 쏟아내는, 채 검증-정제되지 않은 조잡한 대중문화 수준의 정보 거리들의 범람 속에, (중략) 출판-지식산업과 독서문화가 그 설자리를 잃어갈 수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중략)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독서이야기’ 운운하는 이 소책자가 얼마만큼 이 땅의 지식시장의 구매인들의 지적 호기심과 독서욕구를 자극하고 유발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절망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 소책자의 출판을 계기로, 독자들과 함께 비정상적인 출판문화와 독서문화의 정상화를 위한 싸움에의 힘찬 행보를 내딛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라는 저자의 바람은 요즘 세상의 출판에서 있어 가장 필요한 작가정신과 태도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책은 누군가에게는 한낱 종잇조각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어두운 미래를 환히 밝히는 등불일 수도 있다. 그래도 기왕이면 책을 스승으로 모셔 삶을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함이 인간의 ‘숙명’일 것이다. 그렇듯 『대한민국을 읽다』의 첫 페이지와 함께 삶의 위대한 여정, 그 힘찬 걸음을 시작해 보자.

출간 후기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문화복지 전문위원)

인류 역사는 문자와 함께 시작되고 발전해 왔습니다. 문자야말로 인간임을 정의하는 가장 명징한 증거이자 위대한 유산입니다. 물론 디지털 사회로 접어들어 종이가 없더라도 중요한 텍스트들을 안전히 보관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 이전 기록들은 여전히 때 묻고 낡은 도서와 문서에 담겨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읽다』는 자타가 인정하는 ‘독서인’으로 살아온 김영모 저자가 가장 아끼는 주요 도서와 문서 자료를 한눈에 펼쳐 볼 수 있게 엮은 책입니다. 60여 년에 걸친 대한민국의 근대사 중 정치와 사회, 문화 분야에서 주요 포인트라 할 만한 부분들이 생생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반백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열정으로 좋은 원고를 써 주신 저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 분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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