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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환경 교육자의 노심초사 2

한 환경 교육자의 노심초사 2

  • 이진종
  • |
  • 따님
  • |
  • 2016-07-07 출간
  • |
  • 374페이지
  • |
  • 153 X 223 X 25 mm /697g
  • |
  • ISBN 9788985277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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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을까? ‘민중의 희망을 해치는 것이야말로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이라고 하는데, 정치인을 비롯해 작금에 한국 사회의 지도자로 치부되는 사람들 가운데 이 같은 잘못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걱정이 많다. “나이를 먹으면 근심도 늘게 마련이라고 하지만, 사실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늘의 한국 사회를 보고 걱정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 같은 그의 ‘걱정들’을 모은 것이 〈한 환경 교육자의 노심초사〉이다. “실은 너무나 걱정만 늘어놓는 것 같아서 책 맨 앞에 ‘대한민국이 세계를 지배한다?’ 같은 매우 희망적인 글들을 실었지만, 아마 행간을 읽는 독자라면 그런 글들에도 나의 걱정이 담겨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걱정들은 조금 남다르다. 먼저 그의 많은 걱정의 밑바탕에는 우리 사회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비관보다는 낙관을, 비난보다는 격려를 담고 있다. 또 그의 걱정들은 ‘걱정’으로 끝나지 않는다. 언제나 ‘머리’보다 ‘몸’을 앞세우는 실천가인 그는 나름의 진단과 함께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물론 ‘전문가의 시대’라고 하는 요즘 세태에서, 반생애 동안 오로지 환경보전에 매달려온 그가 환경만이 아니라 복지 · 교육 · 국방 · 정치 등 거의 모든 사회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오지랖 넓다’는 비아냥을 살지도 모르지만, 실로 근래의 우리 사회에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사고와 상식과 경험을 지닌 보통 어른의 판단과 충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어른의 한 사람으로 자처하는 저자는 근본적인 치유책으로 다음의 두 가지를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먼저 이름값을 하는 사회를 만들자고 한다. “무릇 세상의 모든 것은 이름을 갖고 있고, 제 이름에 맞는 구실을 한다. 바로 ‘제 이름에 맞는 구실’이 이름값이다. 심지어 생명이 없는 것들도 ‘이름값’을 하기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마다 제 이름값을 할 때 하나의 사회는 제대로 작동한다. 그래서 일찍이 공자는 자신이 정치를 맡으면 ‘이름을 바로잡는 것(正名)’부터 시작하겠다고 했다.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가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잘 돌아가는 선진 사회는 제 이름값을 다하는 이들이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이다.”

다음으로 그는 공짜 점심을 바라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고 한다. “우리처럼 여와 야가 한목소리로 복지 확대를 외치는 사회는 요즘 세계에 없을 것이다. 복지 포퓰리즘의 참담한 결말을 많은 나라에서 분명히 목도하면서도 너도나도 복지와 권리만을 되뇌고 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정치가 알렉산더 타일러는 ‘민주주의는 투표를 통해 나라 금고를 열 수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알게 될 때까지만 존재할 수 있다.’고 했다. 잘못된 복지정책은 엄청난 경제적 손실만이 아니라 근로의욕 같은 근본적인 사회 인식의 훼손을, 마침내는 민주주의의 종말과 독재의 시작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목차


1부 위기의 대한민국
초저(超低)출산국 대한민국의 위기 8
철도노조 파업, 법과 원칙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 15
칠레의 ‘기적의 드라마’가 우리에게 던진 메시지 20
‘동일본 대지진’의 참상을 강 건너 불 보듯 할 수는 없다 25
대차대조표 없는 보편적 무상복지는 허구일 수밖에 없다 33
미래세대에 빚을 넘기는 복지는 폰지사기에 지나지 않다 41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우리의 알량한 책임감과 직업윤리 48
법규와 제도의 충실한 집행만이 폭력시위를 끝낼 수 있다 55

2부 국가 안위
회한만 깊어지는 호국보훈의 달 64
46명 전몰용사의 희생과 우리의 사명 69
자신을 지킬 능력이 없으면 자유도 평화도 없다 76
6.25는 ‘자유수호 전쟁’으로 대접받아야 한다 83
결연하게 행동할 줄 아는 국가와 국민만이 평화를 누릴 수 있다 90
노무현-김정일 정상회담 대화록에 관한 나의 유감 98
모두의 눈앞에 드러난 통합진보당의 일그러진 진면목 106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만 고칠 것인가 112
우리 민족의 온전한 자기실현은 언제나 이뤄질까? 119
우리 모두 무안할 수밖에 없는 마크 리퍼트 대사의 수난 127
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다 135
남과 북의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장을 열어야 한다 144

3부 사회
존엄사 논란,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할 수 있게 하자 154
타인에 대한 배려가 신종 플루 확산을 막는 첫걸음이다 160
무상급식은 낭비적 복지의 표본이다 166
시내버스가 ‘안전한 시민의 발’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171
블랙아웃 직전에 이른 대규모 정전사태가 남긴 경고 179
화를 다스릴 줄 아는 사회를 희망한다 186
하루 5억 원의‘황제 노역’과 국민의 사법 인식 193
아동학대, 우리의 감춰진 음습한 일면 201

4부 정치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정말 ‘나쁜 투표’인가? 208
이해되지 않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사건 판결 215
안철수 교수의 빠르고 분명한 의사결정을 기대한다 223
의회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무는 다해야 한다 229
19대 국회에 간절히 바란다 237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미래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244
전두환 전 대통령은 명예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252
우리 정치가 살아날 수 있는 길은 구조적인 정계 개혁뿐이다 260

5부 세계 속의 나
동유럽 6개국 여행 268
플라멩코와 투우의 본고장 세비야에 넘친 낭만 278
아내와 함께한 서유럽 여행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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