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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의 울음

올빼미의 울음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
  • 오픈하우스
  • |
  • 2015-07-06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911860092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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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무 편이 넘는 작품이 영화화된 작가이자 데뷔 후 60년, 사후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영화인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저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또 다른 명작 『올빼미의 울음』.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필력이 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로버트는 우연히 외딴집의 한 여자를 발견하고 그녀의 모습에 이끌려 자꾸만 몰래 지켜본다. 자신을 훔쳐본 로버트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집 안으로 들이는 제니는, 로버트를 휘감고 있는 듯한 죽음에의 매혹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 이를 눈치챈 제니의 약혼자 그렉은 로버트를 찾아가서 몸싸움을 벌이고 그길로 행방불명이 된다. 로버트는 하루아침에 그렉을 죽인 살인자로 몰리게 되는데…….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문학 시리즈 VERTIGO(버티고)의 탄생

VERTIGO는 사전적 의미로 어지러움, 현기증을 뜻하는 불가산명사지만 혹자는 서스펜스의 거장, 히치콕의 1958년도 연출작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선형 구조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주인공의 강박관념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이미지로부터 탈출하려는 욕망과, 그 공포 속에 머물고픈 욕망이 결합하여 결국 본 장르문학 시리즈의 탄생에 영향을 끼쳤다.

버티고는 장르문학 읽기, 그중에서도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쾌감 자체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어떤 장르소설은 출판사 간에 지나치게 과열 경쟁이 붙은 경우가 종종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읽힐 기회조차 갖지 못한 채 떠돌고 있음은 버티고의 탄생에 설득력을 부여한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심연을 오래 들여다본다면 곧 그 심연도 당신을 들여다볼 것이다”라는 니체의 글만큼 미스터리를 즐기는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표현도 없을 것이다. 인간의 추악한 욕망,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장르소설의 세상을 통하여 우리는 어느새 우리 자신의 모습을 엿보게 된다.

장르소설도 출판사별로 대표 작가가 있다. 미야베 미유키처럼 출판사들 간의 판권 경쟁이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든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전집처럼 저작권 문제로부터 해방되어 시장이 양분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체적으로 황금가지 하면 떠오르는 데니스 루헤인이나 스티븐 킹, 비채의 간판스타인 요 네스뵈, RHK의 마이클 코넬리 등이 대표적이다. 오픈하우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장르문학 전문 시리즈인 버티고는 최근 영미권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는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와, ‘타탄 누아르의 제왕’이라고 칭송되는 스코틀랜드 국민 작가 이언 랜킨의 대표작들을 중심으로 ‘잭 리처 시리즈’로 널리 알려진 리 차일드, 호러와 SF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마니아들 사이에 열혈 추종자를 거느린 댄 시먼스, 수십 년간 CIA에서 재직했던 경험을 살려 작가로 데뷔한 제이슨 매튜스 등이 합류할 예정이다.

불길하고 기이한 매혹을 뿜어내는 하이스미스의 걸작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클로드 샤브롤의 영화 「올빼미의 울음」 원작 소설


카프카, 지드, 카뮈, 그리고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로 추앙받는
하이스미스 생의 절정에서 탄생한 명작
로버트는 우연히 외딴집의 한 여자를 발견하고 그녀의 모습에 이끌려 자꾸만 몰래 지켜본다. 자신을 훔쳐본 로버트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집 안으로 들이는 제니는, 로버트를 휘감고 있는 듯한 죽음에의 매혹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 이를 눈치챈 제니의 약혼자 그렉은 로버트를 찾아가서 몸싸움을 벌이고 그길로 행방불명이 된다. 로버트는 하루아침에 그렉을 죽인 살인자로 몰리게 된다…… 저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는 1950년 『열차 안의 낯선 자들』로 문단에 혜성처럼 등장했고, 1955년에 발표한 『재능있는 리플리』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소설 한 권으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새로운 용어까지 만들어내고 카프카, 지드, 카뮈와 같은 훌륭한 심리소설가로 인정받은 작가 인생의 절정기, 바로 이 시기에 탄생한 그녀의 또 다른 명작 『올빼미의 울음』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20세기의 에드거 앨런 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필력이 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탐욕과 집착 속에서 응시하는 ‘죽음’을 향한 서늘한 시선
하이스미스는 축배를 들 듯 외쳤다. “내가 싸우는 모든 악마, 욕정과 정열, 탐욕과 시기, 사랑과 욕망에 축배를! 그것들이 결코 내게 평화를 가져다주지 않기를!” 『올빼미의 울음』에는 하이스미스가 평생에 걸쳐 싸웠던 모든 악마적 요소들이 뒤엉킨다. 혼자 사는 여자를 몰래 훔쳐보는 욕망을 지닌 로버트, 자신을 훔쳐본 남자에게서 죽음의 유혹을 느끼는 제니, 약혼자를 향해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그렉, 남자들을 조종하고 괴롭히는 것에서 쾌감을 느끼는 니키. 오래된 우울증과 끔찍했던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소망은, 탐욕과 집착이 얽히고설킨 진흙탕 속에서 산산조각 난다. 그 속에서 묵묵히 응시하는 ‘죽음’을 향한 시선은 더욱 서늘하다. 죽음에 대해 생각하길 두려워하던 주인공 로버트는, 살인사건에 연루되고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 죽어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결코 죽음이 자신과 멀리 있지 않음을 실감한다. 사소한 순간으로부터 거대한 위험을 끌어내는 하이스미스의 덫에 걸린 독자가 이 책을 덮을 즈음에는, 한 언론사의 평대로 “생각했던 것보다 세상이 더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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