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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커

내가 제일 커

  • 스테파니 블레이크
  • |
  • 한울림어린이
  • |
  • 2015-07-02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984656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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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마음높이에 가까이 다가간 그림책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가 유쾌 발랄한 슈퍼토끼 시몽의 열세 번째 이야기 《내가 제일 커!》를 선보입니다. 키를 재는 날. 에드몽은 3센티미터, 시몽은 1센티미터 컸어요. 시몽은 “우와, 내가 제일 커!” 하며 큰 소리로 말하지만, 진짜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나 봐요. 간식 시간이 되자 왜 에드몽 케이크가 더 크냐며 투덜거리더니 “내가 제일 커! 제일 큰 거 먹을 거야!”라고 씩씩거리며 소리까지 지르지 뭐예요. 키 재기 자를 노려보던 시몽은 에드몽이 미워졌어요. 아기똥꼬 에드몽은 엄청 많이 컸는데 자기는 겨우 코딱지만큼 컸으니까요.
★ 직접 색칠해 보는 ‘시몽 키재기 자’가 책 속에 들어 있어요!

》》 책 소개

키도, 힘도, 용기도 최고이고 싶은
까까똥꼬 시몽의 외침, “내가 제일 커!”

키를 재는 날. 에드몽은 3센티미터, 시몽은 1센티미터 컸어요. 시몽은 “우와, 내가 제일 커!” 하며 큰 소리로 말하지만, 진짜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나 봐요. 간식 시간이 되자 왜 에드몽 케이크가 더 크냐며 투덜거리더니 “내가 제일 커! 제일 큰 거 먹을 거야!”라고 씩씩거리며 소리까지 지르지 뭐예요. 키 재기 자를 노려보던 시몽은 에드몽이 미워졌어요. 아기똥꼬 에드몽은 엄청 많이 컸는데 자기는 겨우 코딱지만큼 컸으니까요.
그날 오후, 놀이터에서 시몽의 반격이 시작됐어요. 동생을 잘 데리고 놀라는 엄마의 말에 걱정하지 말라며 큰소리를 치더니 에드몽을 혼자 남겨 둔 채 친구들과 축구 시합을 하러 가 버린 거예요. 그런데 축구 시합에서 이긴 시몽의 기쁨도 잠시. 저 멀리 놀이터 구석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에드몽이 보였어요. 그것도 시몽네 반에서 제일 큰 친구한테요! 고소해하며 그 모습을 지켜보던 시몽. 그런데 어쩐 일인지 시몽의 기분이 점점 이상해져요. 과연 시몽은 에드몽이 괴롭힘당하는 모습을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었을까요?

《까까똥꼬 시몽 시리즈》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마음높이에 가까이 다가간 그림책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가 유쾌 발랄한 슈퍼토끼 시몽의 열세 번째 이야기 《내가 제일 커!》를 선보입니다. 단순하지만 강렬한 색채와 짜임새 있는 줄거리로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유쾌한 시몽의 새로운 일상을 만나 보세요!

》》 출판사 서평

“내가 제일 커! 제일 큰 거 먹을 거야!”
“아기똥꼬, 난 네가 너무너무 싫어!”
키를 재는 날. 시몽의 기분은 먹구름입니다. 에드몽은 3센티미터, 시몽은 (겨우) 1센티미터 컸거든요. 물론 우리의 허풍대장 시몽은 “우와, 내가 제일 커!” 하며 애써 큰 소리로 말했지만, 속마음은 그게 아니었죠. 엄마가 간식을 똑같이 나눠 줬는데도 왜 에드몽 케이크가 더 크냐며 투덜거리더니 “내가 제일 커! 제일 큰 거 먹을 거야!”라고 억지를 부리며 씩씩대기까지 합니다. 결국 방에 들어가 있는 벌을 받게 된 시몽은 죄 없는 키 재기 자를 노려봤어요. 에드몽은 엄청 많이 컸는데 자기는 겨우 코딱지만큼 크다니……. 시몽은 아기똥꼬 에드몽이 너무너무 미웠어요.
아이들이 성장하며 보이는 행동들은 무척 다양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말과 행동을 한다는 점이지요. 시몽 또래의 아이들을 유심히 보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형님반이 되었다는 것, 혼자서 무언가(비록 어른들이 보기에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를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사실을 무척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자기보다 어린 동생들에게 잘난 척을 하기도 하고, 어른들에게서 정말로 자기가 큰 형님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 하기도 하지요. “내가 더 크거든!” “내가 최고지?” “난 여섯 살 형님이니까.” “난 저거 할 수 있는데, 동생은 못해!” 이런 대사가 자동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오는 이 또래 아이들에게 ‘크다’는 것은 단순히 키가 크거나 덩치가 크다는 1차원적인 의미를 넘어섭니다. ‘난 더 이상 아기가 아니에요. 이렇게 큰 만큼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지고, 힘도 세졌어요!’ 하는 자신감의 표현이지요.
한편 에드몽을 버려두고 친구들과 축구 시합을 하던 시몽은 에드몽이 놀이터 구석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것도 시몽네 반에서 제일 큰 친구한테요. 시몽은 그 상황이 어쩐지 고소하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시몽의 기분이 점점 이상해집니다. 동생이 당하는 모습을 보니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점점 화가 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더니, 이제야 시몽에게 ‘형’으로서 동생을 보호해야 할 마음이 생긴 것 같네요. 에드몽은 과연 무사할까요? 그리고 시몽은 끝까지 “내가 제일 커!”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을까요?

《내가 제일 커!》를 읽으며 아이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시몽에게 푹 빠져들 것이고, 어른들은 ‘내가 제일 커!’라는 아이들의 말에 담긴 진짜 속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키보다 몸집보다 마음이 클 때에야 비로소 “내가 제일 커!”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는 사실 또한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아이들에게 알려 주세요!

단순함과 강렬함, 그 속에 숨은 무한한 상상력!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읽는 이상적인 그림책의 표본!
단순한 라인과 강렬한 원색, 복잡하지 않은 장면 구성! 바로 여기에 이 책의 진가가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단순하게 표현된 시몽의 표정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합니다. 그와 동시에 아이들의 상상력은 극대화되지요. 색채 역시 시몽의 심리 상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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