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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과 권력

달력과 권력

  • 이정모
  • |
  • 부키
  • |
  • 2015-07-06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605149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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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 1582년 10월 로마에서는

2 달력의 구성 요소

1 달력의 최소단위 - 하루
2 인위적인 단위 - 일주일 쉬는 날은 언제?
3 달의 모양을 따라서 - 한 달
4 태양을 한 바퀴 돌면 - 한 해
5 1년 길이는 어떻게 잴까? 노몬 / 스톤헨지와 오벨리스크 / 1년의 길이

3 현대 달력의 기원

1 고대 이집트 달력
나일 강의 범람과 3계절 / 오시리스와 이시스 / 나일 강의 범람을 예보하는 시리우스 별 / 프톨레마이오스의 달력 개혁
2 고대 로마 달력
일 년 열 달 304일과 일 년 열두 달 378일 사이 / 윤달은 2월 중순에 / 달 이름은 어디서 / 미로찾기 - 로마 인의 날짜 세기
3 율리우스 달력
BC 46년 - 1년 445일의 해 / 1년은 365.25일 / 큰 달과 작은 달 / 아우구스투스의 달력 개혁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4 그레고리우스 달력

1 기원(紀元)의 기원(起源)
예수는 언제 태어났는가 / 0년은 어디에? / 한 해의 시작은 언제?
2 그레고리우스 개혁의 출발점 - 부활절
변방 국가의 부활절
3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와 달력 개혁
그레고리우스 13세 이전의 개혁 시도 / 그레고리우스의 13세의 달력 개혁
4 그레고리우스 달력의 보급
독일 개신교도의 저항 / 모든 길은 다시 로마로 / 역사상 가장 짧은 달 / 가장 정교한 달력
5 정확히 365,237일
6 그레고리우스 개혁의 미스터리

5 혁명과 달력

1 프랑스 혁명 달력
자연과 역사의 일치 / 상퀼로티드 / 혁명 달력의 폐지
2 이탈리아 파쇼 달력
3 소비에트의 달력 개혁
경제를 위한 달력 개혁

6 고대 문화권의 달력들

1 수메르 달력
2 바빌로니아 달력
3 그리스 달력
8년 주기 윤년 시스템 / 메톤 주기 - 19년 / 히파르코스 주기 - 304년
4 유대 달력
출애굽 - 유대 달력의 시작점 / 포로 이후 - 태음태양력 / 천지창조 - BC 3761년
5 모슬렘 달력
순수한 태음력 / 윤월 없는 태음력
6 마야와 아즈텍 달력
종교 달력 트촐킨 / 농사 달력 하압 / 긴 세월 세기 / 아즈텍의 태양석 / 신들에게 시간을 분배한다

7 우리나라 달력

1 세종대왕과 칠정산
하늘의 일을 이 땅 위에 실현하는 일 / 최고 기예들을 투입하여 만든 칠정산 / 절기-24기(氣)와 72후(候) / 확립된 왕권과 쇠퇴하는 과학
2 태음태양력
절기는 태양력 / 음력의 윤달은 어떻게 생기는가? / 60갑자 - 햇수와 날짜 세기 / 단기(檀紀)
3 우리나라 전통명절
설 / 대보름 / 한식 / 삼짇날 / 초파일 / 단오 / 유두절 / 삼복 / 칠석 / 백중 / 추석 / 중구?중양 / 상달 / 동지 / 납일

8 현대 달력의 허점들

1 현대 달력의 문제점
요일이 변한다 / 달의 길이가 다르다 / 주와 달이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 결국 부활절이 문제인가 / 아직도 하루가 남아

9 또 새로운 달력이 필요한가

1 국제 고정 달력 동맹
2 세계 달력
존 레논과 올리비아 / 세계 달력 협회
3 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도 많다

달력의 역사 연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도서소개

『달력과권력』의 저자는 기원전 6천 년경부터 현대의 그레고리우스 달력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변천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 달력과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달력의 구성 요소를 설명한 후 현대 달력의 기원인 고대 이집트 달력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일 강의 범람에 따라 3계절로 나뉘었던 이집트 달력, 복잡하기 짝이 없었던 로마 달력, 1년을 365.25일로 비교적 정확히 계산해 16세기 말까지 널리 사용된 율리우스 달력, 카이사르가 무시한 674초 때문에 역사에서 없어진 열흘과 그 오차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그레고리우스 달력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굵직굵직한 변화상을 설명해 나간다.
잠깐 눈을 들어 살펴보자. 지금 우리가 있는 방의 벽 혹은 책상이나 선반 위에는 최소한 달력이 하나는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달력에 따라 일 년, 한 달, 한 주의 계획을 세우고 가족이나 친구들의 생일과 중요한 기념일을 챙길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삶과 시간을 조율하는 매개체인 달력을 주제로 한 흥미진진한 ‘달력 이야기’다.

저자는 기원전 6천 년경부터 현대의 그레고리우스 달력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변천사와 그에 얽힌 이야기, 달력과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달력의 구성 요소를 설명한 후 현대 달력의 기원인 고대 이집트 달력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일 강의 범람에 따라 3계절로 나뉘었던 이집트 달력, 복잡하기 짝이 없었던 로마 달력, 1년을 365.25일로 비교적 정확히 계산해 16세기 말까지 널리 사용된 율리우스 달력, 카이사르가 무시한 674초 때문에 역사에서 없어진 열흘과 그 오차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그레고리우스 달력에 이르기까지 달력의 굵직굵직한 변화상을 설명해 나간다.
달력의 역사와 함께 ‘달력과 권력’에 얽힌 뒷이야기들도 흥미롭다. 로마 공화정의 관리들이 자신의 임기 연장을 위해 뇌물을 주며 달력을 조작했던 이야기나 무솔리니가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파쇼 달력, 생산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만든 소비에트 달력 등 시간을 지배하려는 이들의 일화는 동서고금 속성이 다르지 않다.
이 외에도 수메르ㆍ바빌로니아ㆍ그리스ㆍ유대ㆍ마야ㆍ아즈텍 달력 등 고대 문화권의 달력과 우리나라의 달력, 현대 달력의 허점에 대해서도 두루 다뤘다. 이 책을 통해 달력과 관련된 자연과학적 궁금증과 역사에 새겨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달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권력과 과학의 타협,
인습과 혁신의 갈등, 그 숨겨진 역사의 미로 찾기!

미시사(微時史)든 통사(通史)든, 정치사든 생활사든 우리는 역사를 접할 때 연도와 날짜를 중심으로 파악한다.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도 기실은 그 속에서 만들어진다. 헤겔의 ‘시대정신’과 같은 극도로 추상화되고 고도로 관념화된 개념조차 연도와 날짜에 기반한 역사적 사실(事實)이 없었다면 그 탄생조차 의문스러운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 연도와 날짜가 올바른 것일까? [달력과 권력]에 따르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또 역사 속에서 빈번히 언급되는 연도와 날짜의 경우 시대의 흐름을 부정할 만큼 전후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 전제 및 도입부에는 오류의 가능성이 높다.
그 단적인 예로서 제시되는 것이 연도의 문제다. 서기 2000년을 밀레니엄이라 해서 성대하게 기념을 했는데 그것이 과연 21세기의 시작이 맞느냐는 것이다. 이 질문은 대단히 설득력 있다. 현대의 우리가 다른 무엇보다 숭배해 마지않는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상에서 사라진 ‘열흘’이라는 시간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그레고리우스력(曆)은 16세기에 도입되었다. 그런데 그 도입과 함께 시차는 있지만 열흘이라는 시간이 역사에서 사라졌다. 로마 역사에서만 본다면 1582년 10월 5일 다음 날이 10월 14일이 된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레고리우스력 이전에 사용하던 율리우스력에서는 1년에 11분 42초의 오차가 발생했다. 그 오차는 계속 누적되어 16세기에 접어들면서 달력상의 춘분과 천문학적인 춘분에 열흘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그레고리우스력을 그레고리우스 개혁 달력이라고도 표기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구의 자전을 하루, 지구의 공전을 1년으로 삼은 역법(曆法) 규정과 천문학적 관찰상의 차이를 수정한 것은 물론 이후에도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까다로운 윤년 규정(4년에 하루를 추가하되 1700년, 1800년과 같이 100년으로 나누어지는 해에는 하루를 추가하지 않고, 2000년과 같이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에는 원래대로 하루를 추가한다)을 두어 우리의 역법이 제자리를 찾도록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레고리우스력의 도입과 함께 사라진 열흘에 있다. 이전의 역법과 비교해 철저히 계산해 보면 당시 달력상의 춘분과 천문학상의 춘분에는 12.69일의 차이가 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열흘만 없애고도 달력상의 춘분과 천문학상의 춘분이 일치하게 되었다. 과연 이게 어찌 된 일일까. 물론 그와 관련된 가설은 많다. 하지만 천문학적 관찰이나 수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현대의 건강한 상식에 입각해 보면 역사의 신빙성 자체에 의심의 눈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지금은 2000년이 아닌 1593년에서 1718년 사이의 어느 해이다?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일까. 계산해 보면 답이 나온다. 그레고리우스력의 도입 때 열흘을 제한 것으로 보아 당시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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