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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 오백년사

조선왕비 오백년사

  • 윤정란
  • |
  • 이가출판사
  • |
  • 2008-06-20 출간
  • |
  • 403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754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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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왕비 오백년사...
조선시대 여성들은 계층에 따라 조금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유교적 여성관에서는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철저하게 유교적 여성관을 신봉해야 했던 계층은 왕비들이었다.
험난한 정치 세계에서 유교적인 여성관을 교육받고 자란 왕비들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생존하기 위해서는 남성들과 정치게임을 해야 했을 뿐더러 어떤 경우에는 같은 여성과 정치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 게임에서 패배한 왕비들은 폐비가 되기도 했고 자신의 친정 집안까지도 멸문으로 이끌게 되는 경우가 허다했다.
태종 임금이 왕실에서 첫 번째 희생양으로 삼았던 이가 바로 왕비의 친정일족이었다. 왕비이지만 아무런 힘이 될 수 없었던 그래서 가슴으로 울었던 원경왕후 민씨, 남편과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귀국을 하여서는 남편과 함께 북벌정책을 추진하였으나 효종 임금의 죽음으로 끝내 그 꿈이 좌절되었던 인선왕후 장씨,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 남편인 사도세자가 죽는 것을 방관한 것도 모자라 가문의 명예회복을 위해 한중록을 썼던 헌경왕후 홍씨 등 유교주의 시대에 최고의 신분이었지만 험난한 생을 살아간 왕비들 뿐만 아니라 첫째 부인을 밀어내고 이성계와 결혼한 뒤 적극적으로 조선 개국의 일등공신 역할을 한 신덕왕후 강씨, 놀라운 정치적 술수로 20년간 국왕 이상의 권한을 휘두른 여성 독재자였던 문정왕후 윤씨 등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책의 구성은 시대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총 4시기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 조선 개국에 참여했으나 점차 왕비들이 국정에서 어떻게 배제되어갔는지를 다루었다. 두 번째, 유교적 이념이 체계화되어 가는 가운데 왕비들은 왕실 속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가. 세 번째, 조선 왕조가 안정되어 가면서 조선의 왕비들은 정치세력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국정을 주도하게 된 왕비들이 어떤 전략과 전술을 통해서 이러한 기회를 얻게 되었는가를 꼼꼼하게 짚어보았다. 왕비들의 삶에 대한 이해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시대적인 변화와 함께 조선 여성들의 전체적인 생활과 지위는 어떻게 변해갔는지도 각 시기에 따라 설명해 놓았다.
유교적 여성관에 순종하지 않으면 즉각적으로 마녀사냥의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생존하기 위해서 남성들보다 훨씬 더 기민하게 지지세력을 만들어내고 권력을 휘두를 수밖에 없었던 조선의 왕비들.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과거 오백년 동안 조선 정치세계에서 위태롭게 삶을 영위했던 왕비들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가?


목차


글을 시작하면서

I. 국정에서 배제되는 왕비들
조선의 첫 왕후는 누구인가? - 신덕왕후 강씨
도대체 국모의 자리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더란 말이냐! - 원경왕후 민씨
남편은 성군 세종, 그러나 평생을 눈물과 한숨으로 - 소헌왕후 심씨
사후 오십 년 만에 눈을 감다 - 현덕왕후 권씨

II. 체계화되는 유교적 여성관
여성으로서 처음 국정을 다스리다 - 정희왕후 윤씨
조선 최초의 유교적 여성 교양서를 편찬하다 - 소혜왕후 한씨
마녀재판의 첫 희생자가 되다 - 폐 제헌왕후 윤씨
역적 가문이므로 왕비로 책봉할 수 없다- 단경왕후 신씨
나는 조선의 군주다 - 문정왕후 윤씨

III.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비들의 삶
정치적 새물결, 사림들의 정치시대를 열다 - 인순왕후 심씨
나는 허울뿐인 관음보살이었다 - 의인왕후 박씨
우리 집의 화가 여기서 시작되는구나 - 인목왕후 김씨
절대 왕실의 부인으로 태어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폐비 유씨
위태로운 것과 두려운 것을 항상 생각하여야 하옵니다 - 인열왕후 한씨
아들과 며느리가 죽었을 때 내 상복은? - 장렬왕후 조씨
조선은 세계화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 최대의 과제는 청나라 정벌이다 - 인선왕후 장씨
여성금지구역에서 대성통곡하다 - 명성왕후 김씨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철일세 - 인현왕후 민씨
영조의 영원한 후견인 - 인원왕후 김씨
친정 변명을 위해 글을 쓰다- 헌경왕후 홍씨

IV. 국정을 주도하는 왕비들
정권 유지를 위해 천주교도를 학살하다 - 정순왕후 김씨
왕비 가문의 정치 시대를 열다 - 순원왕후 김씨
나의 죽음은 조선의 죽음이었다 - 명성황후 민씨
명성황후 민씨 이후 왕비들

글을 마치면서_조선의 왕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조선시대 왕비가족의 일람표
내명부 도표
외명부 도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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