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박물관은 과거 특정계급만이 즐기던 박물관의 형태에서 벗어나 일반 대중과 함께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의 사회적 책무가 강화되면서 인류의 문화적 업적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그 과정에서 사회의 구성원인 일반 대중과 소통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거의 박물관이 인류와 그들이 남겨 놓은 유물과 유적들을 모아 수집, 보존, 연구하는 문화공간이었다면, 이젠 단순한 보존적인 기능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오감체험을 통해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수집과 보존을 중심으로 일방적인 의미를 전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박물관과 관람객이 상호 소통하도록 새로운 시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박물관의 기능을 세분하여 사회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박물관학의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기존 ??학예사를 위한 박물관??을 개정하여 박물관학에 관한 시대적 담론을 담고자 노력했다.
※ 책 구성 총 3편
1편 박물관 개념, 역사, 수집, 전시, 교육, 경영 등의 기능
2편,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국제박물관협회 전문직 윤리강령, 화재보호법등의 관계법령
3편 준학예사 박물관학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를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