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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계나루 4

목계나루 4

  • 김창식
  • |
  • 생각나눔
  • |
  • 2017-12-15 출간
  • |
  • 288페이지
  • |
  • 153 X 226 X 16 mm /423g
  • |
  • ISBN 9788964897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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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17출판지원 우수콘텐츠로 선정이 되었다.

“임진년의 왜란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섬나라 왜는 대륙으로의 진출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땅에서 먼저 역사가 시작되고 우리 것을 가져가 왜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쉼 없이 노략질과 침략을 일삼아왔습니다. 왜는 후손만대에 걸쳐 우리를 짓밟고 대륙으로 나가려는 도적질의 기질을 버리지 못할 것입니다.”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면수심의 파렴치를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울분이 심대풍의 가슴에 응어리가 되었다.
“후손만대가 왜의 도적질을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니 창자가 토막토막 끊어지는 어미 원숭이의 심정이로다.”
의암이 남한강 기슭에서 모원단장의 심정을 토했다. -본문 중에서-

동학 이후 일제의 침략을 받게 된 조선의 민초들
침략에 억눌렸어도 의롭게 살아야 했던 그 시절 시련이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로 승화되기를 바라는 심정 간절하다

『목계나루』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과 같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백성의 애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태백산맥』이 광복 이후 동족 간의 이념에 의한 애환이라면 『목계나루』는 강과 산의 자연에 순응하여 살아온 민초들이 일제의 침략에 억눌려도 의롭게 일어서는 조선말 의병 봉기의 현장을 보여준다.
강물이 휘돌아가는 절벽 앉은뱅이 소나무의 애절한 환송, 뗏목 물길에 사공 잃은 나루터,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는 의로운 외침에 귀 기울여 본 적이 있었던가? 목계나루에 얽힌 사람들의 사건, 애환을 접하다 보면 바위 틈서리 조막손만 한 한 줌의 흙에 뿌리를 내린 쑥부쟁이처럼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에서 사투하며 징검돌을 건너야 했던 현장이 눈앞에 아른거리게 된다.
황후 시해 사건을 겪고 의병으로 봉기해야만 했던 전 궁궐 시위대 장교와, 왜군의 앞잡이로 활동하다 병참대장을 죽이고 도망친 뗏목 사공, 두 형제를 자식으로 둔 한 아버지의 모습은 역사 속에 실존했을 법한 우리들의 과거를 머릿속에 그려보게 한다. 슬프고 의연한 그 모습이 지금을 살아가는 데 다름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태백산에서 발원하여 충주와 여주, 서울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대들보 남한강의 ‘한’을,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이 흐르는 애절한 사연을 세상에 얘기한다.


목차


1. 맹가와 교토삼굴
2. 홍천의병장 최삼여
3. 남한강 수계를 지켜라
4. 속곳 벗고 함지박에 들다
5. 목계 저잣거리
6. 강령 갑부 박단실
7. 어인마니
8. 꼭두각시 강달식
9. 마포나루
10. 조강지처와 첩실
11. 강령 작은 지주
12. 모원단장
13. 마포 건어물 상회
14. 경성에서 온 서찰
15. 아편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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