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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워드

웨이워드

  • 블레이크 크라우치
  • |
  • 오퍼스프레스
  • |
  • 2015-07-20 출간
  • |
  • 456페이지
  • |
  • ISBN 97911951454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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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상상하기조차 힘든 엄청난 비밀을 모른 채, 혹은 받아들인 채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 밀폐된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3부작 시리즈 「파인즈」의 두 번째 이야기 『웨이워드』. 영화 《식스 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드라마 진출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일으킨 시리즈로, 밀폐된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소도시 '웨어워드파인즈'.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 마을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다. 가시철조망을 얹은 고압 전기 담장과 일 년 내내 24시간 모든 것을 주시하는 저격수, 그리고 모든 이의 말과 행동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감시 시스템이 작동하는 이 마을의 주민들은 그 누구도 어쩌다 이곳에 오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 모두들 은밀히 이곳을 떠나기를 꿈꾸지만, 감히 그 꿈을 실천한 사람은 경악할만한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미스터리 스릴러 《파인즈》의 두 번째 이야기 《웨이워드》
『식스 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선택한 TV드라마 진출작!
2015년 미드 신작, 폭스TV 『웨이워드파인즈』 원작 소설!

FOX 채널을 통해 2015년 5월부터 방영 중인 미드 『웨이워드파인즈』의 원작 소설 《파인즈》의 후속편 《웨이워드》가 출간되었다. 『식스 센스』의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드라마 진출작으로 선택, 화제를 일으킨 소설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는 밀폐된 소도시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인즈》, 《웨이워드》, 《라스트 타운》으로 전개하는 3부작 시리즈이다.

창백한 피부의 주민들, 음습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올여름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소도시 ’웨이워드파인즈’.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 마을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전기 담장, 곳곳에 설치된 감시카메라와 도청마이크. 평화롭게만 보이던 마을에서 처음으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여러 번 칼에 찔린 여성의 변사체. 게다가 시체는 피 한 방울 남아있지 않은 나체의 상태로 도로변에 버려졌다. 마을의 보안관 에단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예상치 못한 피해자의 정체를 발견하게 된다. 거짓투성이의 마을, 잠재된 불만, 주인공 에단은 마을사람들의 광란을 잠재우려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하지만, 오히려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되는데….

빠른 전개, 음습한 분위기, 창백한 피부의 주민들과 미궁 속의 마을… 『트윈 픽스』와 『로스트』의 마니아들을 끌어들인 《파인즈》의 후속작 《웨이워드》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엄청난 비밀을 모른 채, 혹은 받아들인 채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다.

인구수 461명, 웨이워드파인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림처럼 완벽한 산 속에 아늑한 둥지처럼 자리 잡은 전원적인 소도시 웨이워드파인즈는 현대에 존재하는 에덴이다. 가시철조망을 얹은 고압 전기 담장과 일 년 내내 24시간 모든 것을 주시하는 저격수, 그리고 모든 이의 말과 행동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감시 시스템만 제외한다면.

주민들은 그 누구도 어쩌다 이곳에 오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일터와 살 집, 결혼 상대마저도 그 누군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어떤 이들은 자기가 죽었다고 믿는다. 다른 이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실험 연구 대상이 되어 갇혀 있다고 여긴다. 모두들 은밀히 이곳을 떠나기를 꿈꾸지만, 감히 그 꿈을 실천한 사람은 경악할 만한 현실을 마주한다.

단, 에단 버크를 제외하고. 에단 버크는 그 너머의 세상을 보았다. 탈출을 시도했던 《파인즈》에서와 달리 그는 이 도시의 보안관이 되었고, 웨이워드파인즈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는 진실을 아는 소수 중 한 사람이다. 담장 너머에는 그 누구의 상상도 미치지 못할 악몽의 세계가 버티고 있다는 사실 또한 그는 알고 있다.

“내가 담장으로 무엇을 들이고 무엇을 내몰 것인지, 담장을 세우기 전에 알고 싶구나.”

보안관 에단 버크의 임무는 비밀을 지키고 마을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이 품었던 의심을 감춘 채 다시 미궁 속의 세상으로 마을을 돌려놓아야 한다.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이 마을의 비밀과 공포를 그대로 주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댁은 우리를 저 담장 안으로 들이는 겁니까? 아니면 무언가를 밖으로 내모는 겁니까?” 마을에 새로운 주민이 에단 버크에게 묻는다. 그는 과연 보안관으로서 웨이워드파인즈를 이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

| 출판사 리뷰|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어디에선가
나는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이다.
숲 속에 두 길이 갈라져 있었고, 나는―
나는 덜 다닌 길을 택했고
그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의 마지막 연이다.

프로스트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 에단 버크가 즐겨 읽는 시인이기도 하지만, 이 시는 특히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작품이다. 가끔 등산이나 여행을 떠났다가 만나게 되는 갈림길에서뿐 아니라, 인생에서 우리는 매 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내려야 한다. 돌아갈 수도 없는 현실에서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선망과 미련을 한둘 품지 않은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없지 않을까. 흔한 선택의 어려움을 묘사하는 데 그쳤다면 〈가지 않은 길〉이 그토록 큰 사랑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요는 화자가 ‘덜 다닌 길’을 택했다는 사실이다.

‘웨이워드파인즈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웨이워드》에서 주인공 에단 버크는 고민 끝에 결정적 선택을 내린다. 하지만 과연 그것은 옳은 선택일까. 자신을 조물주로 여기는 미치광이 과학자 데이비드 필처는 그런 에단을 루시퍼에 비유한다. 감히 신의 왕좌를 노리고 오만하게 도전했다가 천국에서 추방되어 지옥으로 떨어지고 만 타락 천사.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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