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보랏빛으로 물든 허브 정원을 본 적이 있나요?
바람을 타고 퍼지는 진하고 그윽한 허브 향이 보라색과 참 잘 어울린답니다. 맛과 향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여러 가지 증상에 효능이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 허브는 뭘까요? 귀띔을 하자면, 프랑스 남쪽에서는 매년 여름 이 보랏빛 허브가 필 때면 마을 전체가 큰 축제를 연다고 해요.
마법의 정원 이야기 시리즈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허브들과 그 허브가 가진 특별한 효능이 마법이라는 상상력과 만나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때로는 실수하고 좌절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당차게 살아가는 자렛이 조금씩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스스로 해낼 줄 아는 자립심뿐만 아니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우정과 사랑의 향기를 알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자렛의 허브 레슨’에서는 다양한 허브 약에 관한 레시피가 함께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또 허브를 직접 보고 만지고 길러 보는 체험 학습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