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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 1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 1

  • 차이비밍
  • |
  • 마일스톤
  • |
  • 2018-02-26 출간
  • |
  • 441페이지
  • |
  • 153 X 211 X 29 mm /524g
  • |
  • ISBN 979116057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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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무리 애써도 길이 보이지 않는 시대,
우리에겐 《장자》가 필요하다”

헤르만 헤세가 세계에서 가장 예리한 철학자라고 칭송한 장자. 그가 비유로 든 <포정해우>의 포정처럼, 범인에게는 보이지 않는 인생길을 꿰뚫어 보는 장자의 지혜는 2,500여년이 지난 오늘날 더 위대하게 다가오는 가르침이다.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탄식이 자자한 타이완에서 출간된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우연이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장자의 가르침이 필요한 때이기 때문이다.
우리 청년들은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고 하고, 타이완 청년들은 자국을 ‘귀신의 섬(鬼島)’이라고 부른다. 그도 그럴 것이, 2008~2015년 타이완의 집값은 두 배가 되었는데, 대학 졸업자의 첫 임금은 평균 2만2천대만달러(약 81만 원)로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고, 청년실업률은 전체 실업률보다 3배나 높다. 취직은 어렵고, 임금은 낮고, 집값은 높은 ‘탈출구 없는 현실’에 분노한 타이완 청년들은 ‘해바라기 운동’으로 정권을 교체했지만, ‘귀신의 섬’은 ‘포르모사(아름다운 섬)’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 타이완대학의 한 강의가 전설로 불릴 만큼 학생들을 열광시켰다. 바로 차이비밍 교수의 ‘장자’ 강의다.
“차이 교수님의 강의는 언제나 인기가 있어서 강의실이 꽉 들어찼고, 수강 신청을 할 때는 추첨을 했습니다. 들으려는 학생들은 항상 많았기 때문이죠. 수강자 명단에 들지 못해도 일단 수업을 듣고 나서 다음 학기에 수강 신청을 또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의 한국어판 출간에 번역감수 작업으로 참여한 홍현기 씨의 말이다. 그는 타이완대학에 다닐 당시 차이비밍 교수의 수업을 듣고 지금까지 제자로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타이완판 《라틴어 수업》’이라 부를 수 있는 차이비밍 교수의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은 한국어판 《아무리 애써도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 1》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8년 활기찬 새해가 밝았지만, 장자가 필요한 건 우리도 마찬가지다. 지금 어지럽고 불안한 마음이 있다면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1》을 읽어 보자. 장자의 지혜가 삶에 녹아들 수 있도록 1년에 4번, 계절이 바뀔 때마다 반복해서 읽어보기를 권한다.

“목련에 새순이 돋았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이다!”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쳤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이다!”
“나뭇잎이 옷을 갈아입는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이다!”
“함박눈이 내려서 길이 막힌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이다!”

‘귀신의 섬’ 독자들이 이 책에 열광한 것처럼, ‘헬조선’의 독자들도 정답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독자 서평 】

<비우는 삶>
전문가는 대개 단순한 것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부류와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부류로 나뉜다. 장자와 차이 비밍 선생님은 당연히 후자에 속한다. 많은 제자백가가 삶의 여정과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려 했는데, 우리가 정말로 잘 살았을까? “많은 이치를 들어봤지만 여전히 이 생을 잘 살지 못해”라는 영화 대사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치를 따지지만 장자는 이치를 따지지 않고도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통해 비우는 삶을 묘사한다. 더 이상 비워낼 만한 것이 없을 때까지 자신을 가볍게 해야만 비로소 소요(逍遙)를 알게 된다.
_ 양야린 33세

<우울증에서 벗어나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시기에 우연히 《장자》를 만났는데 내 깊은 우울증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읽기 시작하면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초조했고 빠르고 확실하게 회복되기를 바랐다.
속수무책이 되자 삐밍 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했는데, 교수님께서 여느 때처럼 사려 깊고 따뜻하게 ‘장자’를 매주 수강할 수 있게 해주셨다. 장자 강의에 맞춰 병을 고치고 싶은 마음부터 장자와 함께 생활해 보기에 이르기까지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배워보니 비로소 본래 나의 병은 내 생활방식이 투영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일종의 깨우침이었다. 장자가 침착하고 따뜻하게 이러한 글을 남겨주어 나 스스로를 더욱 또렷하게 알게 되었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정말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삐밍 교수님의 신작을 읽게 되길 바란다. 이는 한 생명이 다른 생명을 순수하게 초대하는 것이다.
_ 펑완윈 23세

<더 높은 것을 추구하다>
우리들은 추구하는 것에 따라 결말이 정해진다. 물질의 풍족함과 일의 성공을 쫓는 사람들이 대개는 심신이 지칠 때에야 비로소 이러다가는 행복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역사적으로 무수히 많은 충신과 의사들 중에 정의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만 비로소 추구하는 바를 달성했던 사람들이 있다.
《장자를 읽어야 할 시간》을 읽고 나니 인생의 목적은 대가를 치르고 얻는 그 무엇에 있지 않고 몸과 마음에 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장자는 심신을 부단히 강화시키는 방법을 가르쳐주어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하게 상처 입지 않으며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_ 리우징한 29세


목차


추천사 1 “감정을 내버려두다!” _ 천구잉(陳鼓應) 베이징대 인문강좌 교수
추천사 2 “몸의 변화는 감정을 변화시킨다” _ 린리전(林麗珍) 무구(無垢)무도극장 예술총감독
추천사 3 타이완대학 전설의 명강의, 만화로 읽는다! _ 양루바오(楊儒寶) 칭화대학 중문과 교수
추천사 4 “마음이 어지럽고 불안할 때 《장자》를 읽어라!” _ 린보신(林伯欣) 중국 의약대학 학사후 중의학과 부교수

서문 _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장자》의 지혜

제1편 소요유逍遙遊 _ 인생의 목표를 정하다
북명유어北冥有魚 _ 목적은 자기 자신이다
요양천하堯讓天下 _ 나를 태우면서 타인을 밝힌다
대호지종大瓠之種 _ 길가에 버려진 마음을 줍다


제2편 제물론齊物論 _ 몸과 마음의 경지
남곽자기南郭子? _ 부정적인 마음을 덜어내다
막지소맹莫知所萌 _ 마음을 다스리면 자유롭다
막약이명莫若以明 _ 누구나 존재 이유가 있다
악호지지惡乎知之 _ 변함없이 흔들리지 않는다
장주몽접莊周夢蝶 _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가

제3편 양생주養生主 _ 참된 인생을 보내는 법
생야유애生也有涯 _ 내 삶의 중심점은 무엇인가
포정해우?丁解牛 _ 내가 하는 일에 ‘도道’가 있다
오호개야惡乎介也 _ 걷고 서고 앉는 자세가 운동보다 중요하다
택치십보澤雉十步 _ 나의 삶을 사는가, 타자의 삶을 사는가
제지현해帝之懸解 _ 결국엔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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