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그들의 삶과 요리를 설명하자면
한 편의 소설이고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프랑스 미식의 수도 리옹에는 1965년부터 지금까지 미슐랭 3스타를 지킨 살아 있는 전설, 셰프 폴 보퀴즈와 그의 레스토랑 뒤 퐁 드 콜로뉴가 있다. 화려한 색감에 클래식한 내부 인테리어, 그리고 그의 인생철학이 담겨 있는 테이블에는 검은 송로버섯 수프 V.G.E가 놓여 있다. 그리고 그는 2018년 사망했다. 그의 요리 인생 앞에 어떤 수식어가 필요할까. 우리가 꼭 기억해줘야 할 이름, 코리 리는 첫 번째 미슐랭 3스타 한인 셰프다. 샌프란시스코 중심가, 레스토랑 베누의 음식에서 그의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뉴욕이 사랑하는 프렌치 셰프 에릭 리페르, 이탈리안 퀴진의 개혁의 개혁가 구알티에로 마르케시, 테이블의 평등주의 크리스티안 로제 등 열다섯 명의 셰프의 삶은 소설 그 이상의 감동을, 그들이 만든 음식은 예술 작품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꿈꾸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세기의 셰프와의
아름다운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
요리사가 되기를 희망하거나 지금 요리사인 이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세기의 셰프 15인의 키친은 당신이 오르기를 꿈꾸는 삶의 무대와 다르지 않다. 그들은 정말 치열한 삶을 살았고, 살아가고 있다. 요리를 처음 시작한 10대에도 그리고 5~60년이 지난 지금도 그들은 언제나 꿈꾸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셰프를 만나는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이 책은 당신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