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예술@사회

예술@사회

  • 이동연
  • |
  • 학고재
  • |
  • 2018-01-31 출간
  • |
  • 288페이지
  • |
  • 150 X 215 X 24 mm /420g
  • |
  • ISBN 9788956253626
판매가

17,000원

즉시할인가

15,3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5,3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예술과 예술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젠트리피케이션과 프레카리아트화!
위협의 실체를 명확하고 쉽게 드러내 파괴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굶주림에 시달리다 지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야 했던 어느 예술가의 이야기는 현재 예술인이 처한 예술 창작 환경을 대변해 준다. 최근에도 방송계나 영화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사건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그럼에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은 노동으로, 노동에서 복지로 이어지지 않는다. 예술과 예술인은 일반인과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인식을 바꾸고자 예술 창작을 노동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예술과 예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특히, 예술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예술의 젠트리피케이션과 예술가의 프레카리아트화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만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더욱 근본적인 원인으로서 예술 노동의 보편성과 특수성의 의미를 부각시킨다. 이 가운데 예술 노동의 불안정한 위치를 나타내는 프레카리아트화를 다각도로 살핀다. 아울러 예술 창작 환경 개선의 핵심인 〈예술인 복지법〉을 보완하고자 해외 예술인 복지 정책의 다양한 사례를 국내 예술 복지 정책과 비교한다.

테이크아웃드로잉부터 세운상가, 창동 서울아레나, 경의선 공유지 늘장까지!
쇠락하는 도시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는 예술의 역설.
도시재생이나 재개발이 화두로 떠오를 때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함께 거론된다. 주로 힘없이 쫓겨나는 임대인이 조명되는데 그중에는 예술인도 있다. 예술인은 한일월드컵 이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연남동, 합정동, 상수동, 망원동 등으로 이주했다. 예술인이 그곳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사람들이 몰렸다. 그 일대의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고 임대료도 덩달아 상승했다. 지금 예술인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다시 떠나야 할 처지이다. 예술인은 공간을 고급스럽게 가꾸는 도시재생의 주체이지만, 이 때문에 임대료가 상승하고 이를 버티지 못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자이다. 이처럼 예술은 도시재생과 젠트리피케이션에서 역설적 위치에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예술이 젠트리피케이션을 막을 수 있는 문화적 저항의 주체이자 보루가 될 수도 있다. 테이크아웃드로잉, 세운상가, 창동 서울아레나, 경의선 공유지 늘장처럼 예술인이 문화적 주체가 되어 어떻게 저항하는가에 따라 관계와 양상, 공간의 성격이 달라진다. 저자는 도시 젠트리피케이션의 예술적 전환 사례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저항의 주체로서의 예술을 살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 기술과 예술의 융합!
기술결정론에 갇힌 공허한 논의에 새로운 화두를 던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차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물론 기술 환경의 변화이다. 그렇지만 대중의 관심이 지나치게 기술결정론에 매몰된 점도 사실이다. 새롭고 신기한 것에 그치는 기술은 일시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뿐이다. 그래서 누군가는 4차 산업혁명을 두고 실체 없는 유령이라고 언급한다. 저자는 기술결정론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포켓몬GO’처럼 새로운 기술에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융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제3의 예술’과 ‘서드라이프’라는 개념을 제안하며 최근 유행하는 4차 산업혁명 담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예술 창작의 창조적 진화에 주목했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가지는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하며 예술이 기술혁명 시대에 어떤 위상으로 서고, 개인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전망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예술과 노동
1. 예술 노동이란 무엇인가?
2. 예술의 젠트리피케이션
3. 예술가의 프레카리아트화
4. 사회적 자본으로서 예술 노동
5. 예술 노동의 실천 방향

2장 예술과 복지
1. ‘노동’과 ‘복지’ 사이
2. 〈예술인 복지법〉, 무엇이 문제인가?
3. 예술인 복지의 패러다임 전환
4. 해외 예술인 복지 제도 사례
5. 예술인의 창작 권리 현실화
6. 고용과 표준계약: 공연 예술인의 노동 권리
7. 〈예술인 복지법〉을 넘어선 예술인 복지

3장 예술과 도시재생
1.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재생
2. 젠트리피케이션과 예술적 전환의 양면성
3.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죽음과 기록
4. 근대적 아케이드 세운상가
5. 서울아레나 프로젝트와 음악 도시 창동의 상상
6. 공유지 사유화에 저항하는 경의선 공유지 늘장
7. 도시의 생태문화

4장 예술과 시간
1. 차이와 반복으로서 예술의 시간
2. 생애주기 속의 예술가
3. 득음 혹은 에피파니의 시간
4. 창작의 시간인가, 노동의 시간인가
5. 고통과 감각의 시간
6. 예술가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예술인의 시간의 조건?

5장 예술과 검열
1. 검열의 내면화
2. 음반으로 본 검열의 역사
3. 검열의 세 가지 특이성
4. 블랙리스트로서 예술 검열
5. 저항이 없으면 검열도 없다

6장 예술과 행동
1. 왜 예술 행동인가
2. 예술 행동의 이론적 이해
3. 예술 행동의 연대기
4. 예술 행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7장 예술과 기술
1. 예술과 기술의 만남
2. 예술-기술 융합의 미학적 특성
3. 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4. ‘서드 라이프’란 무엇인가
5. 예술보다 더 예술적인

8장 예술과 거버넌스
1. 예술 정책의 위기
2. 무엇이 예술 거버넌스인가
3. 예술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맺음말
미주
출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