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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시선

위고 시선

  • 빅토르위고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8-02-19 출간
  • |
  • 162페이지
  • |
  • 127 X 190 X 26 mm /186g
  • |
  • ISBN 979112882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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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빅토르 위고가 평생에 걸쳐 집필한 총 스무 권의 크고 작은 시집 중 옮긴이는 이 책의 분량을 감안해, 그의 두 번째 시집인 ≪동방시집≫(1829)으로부터 생전에 마지막으로 간행된 시집인 ≪정신의 네 바람≫(1881)에 이르기까지 열 권의 시집과 사후 유고집으로 나온 ≪모든 리라≫와 ≪마지막 꽃다발≫의 두 권을 택해 총 50편의 작품을 선별, 수록했다.
위고는 ≪가을 나뭇잎≫(1831), ≪황혼의 노래≫(1835), ≪내면의 목소리≫(1837), ≪빛과 그림자≫(1840)와 같은 일련의 우수에 찬 서정시집들을 발표한다. ≪가을 나뭇잎≫을 쓰면서, 20대 청춘의 쇠락에서 생겨난 우울, 부인과의 불화로 인해 깊어진 불안, 문학 투쟁의 격렬함에서 빚어진 피로를 한탄하면서도, 아이들이 선사하는 가정생활의 소박한 행복 등을 노래하며 기분 전환을 하고자 애썼다. ≪황혼의 노래≫는, 혁명의 암운이 채 가시지 않은 입헌군주 체제하의 불안한 정정의 내일에 대한 위고의 고민과 함께, 여배우 쥘리에트 드루에와 가까워지면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과 그로 인한 위고의 번민을 토로한다.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서, 위고는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쥘리에트 드루에에 대한 사랑을 몽상에 잠긴 듯 읊조리면서, 한편으로는 좀 더 차분하고 진지하게 내면을 응시하는 시인이 되는데, 중상모략당하고 오해받는 고상한 스스로의 모습을 ‘올랭피오’라는 상징적인 인물에 투영한다. ≪빛과 그림자≫는 앞서 집필한 내밀한 서정시 연작의 성격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서도, 인류의 빛이 되어야 할 시인의 직분에 대한 한층 깊어진 철학적 명상과 함께, 가엾은 사람들의 삶을 향한 연민을 통해 개인의 불행을 딛고 일어선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준다.
쿠데타로 제2공화국을 전복시키고 황제에 즉위한 나폴레옹 3세를, 위고는 ≪징벌시집≫을 통해 거침없는 웅변과 독설로 단죄한다. 이 시집은 제2제정 권력의 철저한 감시와 출판 금지 등 숱한 어려움을 뚫고 은밀하게 반입되어 파리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자유와 권리를 빼앗긴 프랑스인들에게 ‘정의가 승리하는 내일’에 대한 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정관시집≫은 1839년에서 1855년까지 17년에 걸쳐 쓴 시들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위고의 표현대로 “한 영혼의 회상록”이다. 이 시집은, 맏딸 레오폴딘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1843년 9월 4일을 경계로 ‘옛날’과 ‘오늘날’의 두 부분으로 나뉘어 그가 걸어온 영혼의 역정을 투사하고 있다. 작품의 산실이 된, 망명지 노르망디의 광막한 바다에 둘러싸여, 갈수록 인생과 우주의 불가사의에 크게 동요하던 위고는, 1853년 우연히 체험하게 된 강신술을 통해 죽음 저 너머 영혼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서 철학적 성찰의 해답을 얻게 된다. 그리하여 ≪정관시집≫을 완성할 무렵, 위고는 영혼의 구원에 도달하기 위해 우주 만물은 선행과 사랑의 미덕을 행해야만 한다는 것을 설파하는 신의 메신저가 되기에 이른다. ≪제 세기의 전설≫은 특히 중세에서 대혁명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위대한 시기들을 배경으로 영웅담과 함께 시대별 영혼들을 거대 상상력으로 그려 낸 서사시집으로, 위고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인류 진보의 행적과 영속성을 확인하고 있다.


목차


기다림
달빛
몽상
석양의 햇살 I
황홀
어느 여인에게
아틀라스산에서의 어느 날
어린아이
꽃이 만발한 5월의 초원
밤의 대양
올랭피오에게
6월의 밤
시인의 본분
어느 시인에게
바닷가에 잠든 한 아이에게 바치는 묘비명
제비가 봄에 찾는 것은
저물어 가는 밤
젊은이들이여, 남의 말을 삼가라
전원을 찾아 나선 시인
푀이앙틴에서
오라! 보이지 않는 플루트가
행복한 사람
샘터
내일, 새벽 일찍
왔노라, 보았노라, 살았노라
들판의 안개 속으로 달이 보일 때

벼락
황혼
죽음
아침 산책
설명
봄이 오면
걸인
저녁의 기쁨
목동과 양 떼
어린 시절
하늘엔 광대한 빛이 넘치네
5월 1일
현관 처마 밑의 새끼 새
모래사장에 무리 지어 있던 사람들
소 울음소리
이제 계절이 저물어
잠든 보아스
여자의 손가락
파종의 계절, 저녁
가엾은 아이들
깨진 단지

숲속에 도사린 위험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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