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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빌라이칸 - 수성의 전략가

쿠빌라이칸 - 수성의 전략가

  • 모리스 로사비
  • |
  • 사회평론
  • |
  • 2015-07-20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643580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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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PART 1 초원에서 세계로

1장 천하를 통일하다
제국의 탄생ㅣ칭기즈 칸의 후계자들ㅣ능력 있고 지적인 어머니ㅣ국적과 인종의 장벽을 허물다ㅣ가문의 영광

2장 기회를 모아 때를 기다리다
중국으로 가는 길을 열다ㅣ정주 문명에 다가가다ㅣ관용으로 제압한 종교의 대립ㅣ형의 위기ㅣ치열한 왕위 계승 전쟁

3장 일개 후손에서 제국 후계자로
아우를 끊어내다ㅣ점령지에서 마음을 얻다ㅣ이상적인 내조자, 차비ㅣ중국을 위한 ‘맞춤형’ 통치

PART 2 제국의 완성

4장 대제국의 영광을 지키다
‘야만의’ 정복자, ‘문명의’ 남중국을 얻다ㅣ고려를 정복하다ㅣ1차 일본 침입, 폭풍에 지다ㅣ중앙아시아의 도전

5장 지구상 최대 제국을 통치하다
13세기 코스모폴리탄 체제ㅣ경제부흥을 위한 차별 철폐ㅣ선택과 집중의 군사정책ㅣ몽골과 중국을 동시에 사로잡은 사법 시스템ㅣ유학자 참모들을 포섭하다ㅣ모든 종교의 보호자ㅣ마르코 폴로, 쿠빌라이를 찬미하다

6장 충돌하는 문화를 제국에 품다
문명의 조건, 문자를 만들다ㅣ문화를 꽃 피운 불간섭 원칙ㅣ회화의 혁명적 발전ㅣ장인을 귀하게 여긴 지도자ㅣ전통을 사랑한 세계주의자

PART3 스러진 대제국의 꿈

7장 초심을 잃다
믿을 만한 대신들의 쇠락ㅣ남송 통합을 위한 노력ㅣ대운하, 재앙의 물결ㅣ인플레이션과 백성 착취ㅣ사람 보는 눈을 잃다ㅣ후퇴하는 종교 관용 정책

8장 미완의 영광
욕심이 부른 재앙ㅣ잘못된 판단이 흥망을 좌우한다ㅣ반란, 흔들리는 통치력ㅣ칸 중의 칸이 스러지다

옮긴이의 말
쿠빌라이 칸 연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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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말에서 내려와 땅 위에 문명을 건설한 쿠빌라이 칸의 일대기! 할아버지 칭기즈 칸이 세워놓은 제국을 지켜내고 번영케 하고자 했던 쿠빌라이 칸은 수성의 전략을 차근차근 이루어내기 시작했다. 문자와 체제를 만들어 영속적인 시스템을 도입했고, 정복민에게서 당이 아닌 마음을 얻고자 했다. 국제적 거래를 장려해 경제를 부흥하게 했고, 정부와 신하가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문명을 건설한 통치자가 되고자 했던 것이다. 즉 제국을 세운 것은 칭기즈 칸이었지만, 그 제국을 완성한 것은 쿠빌라이 칸이었다. 『수성의 전략가 쿠빌라이 칸』은 그동안 우리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쿠빌라이 칸의 삶과 시대를 완벽하게 복원해낸 책이다. 유라시아 전역에 흩어져 있던 모든 자료를 종합하고 분석해 쿠빌라이의 뛰어난 통치술을 생생하게 되살려내, 칭기즈 칸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쿠빌라이 칸의 위대한 업적을 재평가한다. 유목민족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의 지도자가 되기를 꿈꾸었던 그의 치열한 도전의 일대기가 지금 눈앞에 펼쳐진다.
제국을 세운 것은 칭기즈 칸이지만, 제국을 완성한 것은 쿠빌라이 칸이었다!

칭기즈 칸의 위대한 사업을 지켜낸 단 한 명의 제왕 쿠빌라이 칸!
한 번의 성공을 지속가능한 성공으로 바꿔낸 치열한 도전의 일대기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토 위에 문명을 건설하려 했던 쿠빌라이 칸의 통치 전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전 세계를 정복의 땅이 아닌 문명의 땅으로 인식했던 쿠빌라이는 치밀한 전략적 리더십을 발휘해 위기의 순간을 역전의 기회로, 사소한 우연을 성공의 디딤돌로 바꾸며 역사의 중심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갔다. 관용과 인내의 정신으로 모든 종교와 인재를 포용해 정복민에게서 땅이 아닌 마음을 얻었으며, 효율적인 통치 시스템을 설계해 제국을 완성하는 성공적인 전략을 펼쳤다. 세계의 정복을 꿈꿨던 칭기즈 칸과 달리 제국의 통치를 추구하며 지속가능한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유라시아에 흩어져 있던 모든 자료를 종합해 쿠빌라이의 삶과 시대를 복원해낸 이 책은 칭기즈 칸에 가려져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쿠빌라이 칸의 위대한 업적을 재평가한다. 유목민족의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의 지도자가 되기를 꿈꾸었던 그의 치열한 도전의 일대기가 지금 눈앞에 펼쳐진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을 수는 있으나 천하를 다스릴 수는 없다” - 육가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문명의 설계자 쿠빌라이 칸,
칭기즈 칸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진면목을 드러내다

당태종과 그의 신하들의 정치 문답을 모아 만든 정관정요에는 창업과 수성에 대한 유명한 문답이 등장한다. 당태종은 어느 날 신하들에게 물었다. “한 나라를 창업하는 것이 더 어려운가 아니면 수성하는 것이 더 어려운가?” 이에 대해 당태종의 창업을 도왔던 신하 방현령은 창업이 어렵다고 답했고 창업 이후 기용돼 나라의 안정을 도왔던 위징은 수성이 더 어렵다고 답했다. 신하들의 논쟁을 지켜보던 당태종은 둘 모두의 주장을 인정하며 이렇게 정리했다. “현재 창업의 어려움은 이미 과거가 되었고, 세워진 제왕의 사업을 유지하는 어려움은 마땅히 신하들과 신중히 상의해야할 것이다”

쿠빌라이는 ‘세워진 제왕의 사업을 유지하는 어려움’을 아는 군주였다. 그는 이와 같은 고민을 적극적인 실천 전략으로 바꾸어냈다. 할아버지 칭기즈 칸이 세워놓은 제국을 지켜내고 번영케 하고자 했던 그는, 수성의 전략을 차근차근 이루어내기 시작했다. 문자와 체제를 만들어 영속적인 시스템을 도입했고, 정복민에게서 당이 아닌 마음을 얻고자 했다. 국제적 거래를 장려해 경제를 부흥하게 했고, 정부와 신하가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단순히 넓은 영토를 가진 군주가 되고자 했던 게 아니라 문명을 건설한 통치자가 되고자 했던 것이다. 즉 제국을 세운 것은 칭기즈 칸이었지만, 그 제국을 완성한 것은 쿠빌라이 칸이었다.

작은 기회를 모아 거대한 흐름을 만들다

쿠빌라이의 뛰어난 통치 감각은 인구 1만의 작은 영지에서부터 발휘되기 시작됐다. 그는 당시 칸이었던 삼촌 우구데이에게서 중국 하북 지방에 속한 형주에 조그만 땅을 하사받았다. 그는 처음부터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었다. 그의 아버지가 아닌 삼촌이 칸의 지위를 얻었기 때문에, 그의 가문이 몽골 제국을 이끌 가문으로서 주목받지도 못했다. 하지만 쿠빌라이는 처음부터 자신이 칸위를 차지하고자 가문 간의 전쟁을 시도하지 않았다. 곧장 권력을 과시하기보다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의 정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분투했을 뿐이다.

특히 그는 유목적 전통을 지닌 몽골인으로서 정주의 역사가 깊은 중국을 다스리게 되었지만 그들을 억압하거나 차별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백성으로서 보호하려 했다. 그는 정주민을 해하고 약탈하는 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중국인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방침을 내렸다. 정복민에 대한 차별을 제도적으로 강하게 차단해버린 것이다. 오랜 정주의 역사를 바탕으로 ‘문명’을 이뤘다는 자존심을 갖고 있던 중국인들도 점차 그의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존경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렇게 북중국부터 차근차근 자신의 영역으로 편입해갔다. 단 한 번의 역전을 꿈꾸기보다 사소한 기회를 차곡차곡 모아 때를 기다렸다. 결국 이런 기다림이 성공의 디딤돌이 되었다. 처음부터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역사의 중심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관용과 인내로 통합의 정치를 이끌다

칭기즈 칸은 영토를 확장하는데 집중했지만 쿠빌라이는 그 드넓은 영토를 안정시키는 데 집중했다. 영토가 넓은 만큼 다양한 민족과 종교가 혼재한 가운데, 쿠빌라이가 선택한 것은 정복과 억압이 아닌 통합의 전략이었다. 그는 자신과 다른 민족이거나 다른 종교를 가졌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차별하지 않았다. 자신의 통치에 도움이 된다면 출신이 어떻든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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