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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본 희곡집

박본 희곡집

  • 박본
  • |
  • 오즈의마법사
  • |
  • 2018-02-09 출간
  • |
  • 191페이지
  • |
  • 148 X 216 X 12 mm
  • |
  • ISBN 97911879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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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4년 엘제 라스커 쉴러 신진극작가상 수상작
2016년 독일 극작가 페스티벌 젊은심사위원상 수상작
2017년 베를린 연극제 작품상 수상작
주한독일문화원 추천 도서

2011년 첫 작품 발표 이래 매년 한 작품씩 세상에 내놓을 때마다 상을 타는 놀라운 작가 박본 희곡집이 한국에 처음으로 출간됐다. <슬픔과 멜랑콜리>, <박본을 애도함>, <으르렁대는 은하수> 이 세 작품을 모아 출간한 이번 희곡집은 박본 작품의 정수가 담긴 걸작이다.

종종 지구를 떠나 우주를 떠돌며 세상을 내려다보는 그의 시선이 얼핏 보면 허무맹랑하기도 하다. 그러나 때로는 충격적이고, 때로는 역겨운 이야기 뒤에는 한없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삶과 닮은 모습이 숨겨져 있다. 21세기에 문득 날아든 것 같은 그의 작품들은 오직 박본만이 쓸 수 있는 독특하고 기발한 매력이 담겨 있다.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엄청난 상상력
시작과 끝의 접점에 서 있는 기발한 시선

독일 연극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뜨린 작가 박본. 그는 부조리한 세상에 날카로운 통찰과 독특한 시선으로 새로운 메타포를 던지는 작가로 손꼽힌다. 박본은 은하수보다 더 오래 산 거북 조지나,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성격의 소유자 도널드 트럼프, 박근혜, 김정은 등을 등장시켜 수준 높은 상상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예리하고 통렬한 풍자의 칼을 들이대 인간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이룬다. 뿐만 아니라, 허무와 우울한 일상에 중독된 인간의 속내를 파헤치며 조롱과 풍자의 끈을 놓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작품은 마냥 우울하거나 비판적이지만은 않다. <으르렁대는 은하수>에 등장하는 ‘경고하는 외계인’에서 볼 수 있듯이 지구인은 모두 똥통에 빠져 서로를 불구로 만들며 살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사랑스럽고 너무나 정겹고 너무나 귀여운 흥미로운 존재들이다. 이처럼 그의 날카로운 시선 안에는 유쾌한 유머와 위트 있는 재치가 공존한다. 스스로를 파멸시킬 정도로 어리석은 사회의 부조리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대한 사랑과 희망은 그의 작품 세계를 이루는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독일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경계 없이 무한대로 뻗어나가는 실험적 작품

박본은 2014년, 만 27세도 되지 않은 나이에 <슬픔과 멜랑콜리>로 엘제 라스커 쉴러 신진극작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으르렁대는 은하수>로 베를린 연극제에서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1987년 베를린에서 태어나 독일 국적을 가진 박본은 대개 “한국에 뿌리를 둔 젊은 독일 극작가”라 소개된다.

독일 연극계가 박본을 주목하기 시작한 것은 2011년 하이델베르크 연극제에 출품한 <젊은 2D 슈퍼마리오의 슬픔>이 혁신작가상을 받으면서이다. <슬픔과 멜랑콜리>는 취리히, 포츠담 등에서 실험적으로 무대에 올랐고, 같은 해 본에서 초연하였다. <플랑쿠후로토. 한스라는 이름의 중국인>은 프랑크푸르트의 무대에 올랐고, <군내 나는 관용>은 켐니츠에서 초연하였다. 2016년에는 독일 에센에서 열린 극작가 페스티벌에서 <박본을 애도함>이 최연소로 젊은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슬픔과 멜랑콜리>는 이탈리아어로 번역되어 로마의 극 무대에 올랐다. 그의 작품은 빠른 속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며, 실로 박본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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