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일본어: 銀河英雄伝説 긴가에이유우덴세츠[*], 독일어: Heldensagen vom Kosmosinsel)은 일본의 SF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田中芳樹)가 쓴 과학 소설이다. 은영전(銀英伝)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은하계를 배경으로, 가상의 국가인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및 '페잔 자치령'(형식적으로 페잔 자치령은 은하제국의 일부분) 사이에 벌어지는 권모술수를, 두 주인공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양 웬리를 축으로 묘사한 스페이스 오페라 소설이다. 장르로는 과학 소설에 속하나 '후세의 역사가에 의한 서술'이라는 문체를 띠고 있으며, 오히려 편년체 역사 소설에 가깝다. (이는 소설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도 역사 교과서에 실림직한 사진 형태의 묘사가 두드러진다.)
일본에서는 도쿠마 듀얼 문고판(徳間デュアル文庫版)으로 발행되었다. 한국에서는 1991년 을지서적에서 정식 라이선스 없이 출간되고, 2001년 서울문화사에서 정식으로 출간되었으나 현재는 모두 절판되었고, 2011년 10월 디앤씨미디어의 출판 레이블인 이타카에서 재번역하여 출간했다.
1988년에 성운상을 수상한 이 소설은, 만화와 게임,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등장인물: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은 제국과 동맹 양편의 주인공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양 웬리의 주변인물, 그리고 제국군과 동맹군의 군인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