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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 루돌프 슈타이너
  • |
  • 푸른씨앗
  • |
  • 2017-12-25 출간
  • |
  • 90페이지
  • |
  • 105 X 149 X 12 mm /85g
  • |
  • ISBN 9791186202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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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펼친 강연
오늘날 현실과 직결되는 주옥같은 강연, 완역 출간

세계 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17년 11월부터 1918년 10월까지 루돌프 슈타이너가 독일과 스위스에서 한 7회의 강연을 묶은 단행본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GA 182)에 실려 있다. 슈타이너는 이 강연들을 통해 정신적인 존재들과 인간의 관계를 사람들의 의식 속에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전쟁의 원인은, 당시의 사회 구성원들이 영적인 표상능력의 부재로 인해 정신세계에서 인간의 사회생활로 흘러 들고자 하는 정신적인 것을 거부했다는 데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는 그 7회의 강연 중에 백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제목만 보면 보통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정신세계에 관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겠지만, 그 내용은 놀라울 정도로 우리의 실생활과 직결된다. 비록 인류가 근대들어 정신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관계를 완전히 잃어버렸지만, 어떻게 그 세계가 여전히 인간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인간이 정신세계와 정신적 존재들의 영향과 활동에 의식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 사회에 전쟁 외에 어떤 일이 더 벌어질 수 있는지를 세 가지 차원에서 보여 준다. 그 첫 번째는 사랑과 형제애를 잘못 이해함으로써 사회에 성적인 본능이 추하게 만연할 것이고, 두 번째는 특정 질료에 대한 본능적인 인식에서 파괴적인 의학이 생겨날 것이며, 세 번째는 극미의 촉발로 엄청난 힘을 방출시키는 기술이 발달될 것이라 했다. 이런 의미에서 이 강연은 추상적으로 들리는 제목과 달리 현대인의 생활과 직결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그리고 적어도 정말로 진지하게 찾는 사람에게는 그 길에서 한 발 더 나아갈 힘을 줄 것이다.

문고판으로 만나는 슈타이너 강연

이번 강연 시리즈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어떻게 그리스도를 발견하는가?] [죽음, 이는 곧 삶의 변화이니!]는 한 편씩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펴냈다. 슈타이너 강연록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겪어 본 독자나 슈타이너와 인지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책이 될 것이다.

목차

루돌프 슈타이너의 강연집을 읽기 전에

천사는 우리의 아스트랄체 속에서 무엇을 하는가? 1918 취리히

추도사

루돌프 슈타이너 약력과 저작물에 대한 개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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