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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철학 - 내가 나무로부터 배운 것들

나무철학 - 내가 나무로부터 배운 것들

  • 강판권
  • |
  • 글항아리
  • |
  • 2015-07-27 출간
  • |
  • 340페이지
  • |
  • ISBN 9788967352271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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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순리에 맞게 변화하는
제1장 나이는 위로 먹는 게 아니라 옆으로 먹는다 | 나이테의 철학
제2장 겨울을 견디기 위해 잎을 물들이고, 잎을 물들여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다 | 단풍의 철학
제3장 보태지도 덜지도 않는다 | 낙엽의 철학
제4장 부드럽기에 강인하다 | 흔들림의 철학
제5장 모난 데 없는 부드러움은 치밀함에서 나온다 | 원만의 철학
제6장 추위를 피하지 않아야 푸름을 유지한다 | 무심의 철학
제7장 ‘자귀’라 쓰고, ‘자신은 가장 귀한 존재’라 읽는다 | 사랑의 철학
제8장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 | 독락의 철학
제9장 ‘뿐’ 정신으로 살아가기 | 위기의 철학
제10장 손으로 꽃을 꺾지 마라 | 역지사지의 철학

제2부 단순하고 절박한
제11장 사소한 것에 감동하기 | 행복의 철학
제12장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 존재의 철학
제13장 나무는 모든 것을 꿰뚫을 수 있다 | 일이관지의 철학
제14장 공부는 나무 한 그루에서 시작된다 | 살구나무와 공자의 교육 철학
제15장 제 역할을 다한다는 것 | 묵묵한 소신의 철학
제16장 등신藤身처럼 살아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 | 여락의 철학
제17장 소통은 겨울의 갈잎나무처럼 | 경청의 철학
제18장 아름다운 관계의 조건 | 연리지의 철학
제19장 봄을 즐기는 법 | 매화의 철학

제3부 그러나 끊임없이 치열한
제20장 치열하기에 아름답다 | 아까시나무의 철학
제21장 기다림에서 감동이 나온다 | 오동나무의 철학
제22장 고정생장형과 자유생장형 | 다름의 철학
제23장 대쪽 같은 선비, 대나무의 삶 | 중도와 중용의 철학
제24장 나만의 속도 찾는 법 | 대추나무의 철학
제25장 볼품없는 나무에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 | 모과나무의 철학
제26장 2000년 만에 피는 꽃 | 목련의 철학
제27장 쟁기질, 마음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법 | 역 같은 변화의 철학
제28장 위기를 극복하는 나무의 지혜 | 뿌리의 철학

참고문헌

도서소개

[나무철학]은 나무를 화두로 삼아 ‘수학樹學’이라는 자신만의 학문 체계를 만들고 있는 생태사학자 강판권이 15권의 나무 책을 집필하면서 하나둘씩 모였던 지혜를 한 권으로 엮었다.
“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자다!”

새보다 높은 곳에서 삶과 직면하고
물보다 깊은 곳에서 삶을 모색하며
예수나 공자보다 먼저 태어나 여전히 사색에 잠겨 있다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의 철학!
15권의 나무 책을 집필하면서 하나둘씩 모였던 지혜가 이 책 한 권으로 압축ㆍ제련되었다

나무는 나에게 ‘목木숨’이었고, 인류에게도 목숨이었다. 그러나 나는 마흔이 다 되어서야 나무가 나의 목숨을 결정할 생명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무와 해후한 지 1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나무는 경외의 대상이다. 나무와 만난 시간에 비해 나무에게 얻은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깊이는 잴 수 없을 만큼 깊다. 나는 나무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생존에 필요한 ‘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생존에서 가장 시급했던 건 다름아닌 ‘자존自尊’이었다.
자존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타고난 모든 것을 온전히 수용할 때만이 가능하다. 세상에 존재하는 나무들은 결코 자신의 삶을 다른 나무들과 비교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끊임없이 나의 삶을 다른 사람의 삶과 비교하면서 살았다. 여기서 나의 창의성은 막혀버렸다. 세상에는 큰키나무만이 아니라 작은키나무도 큰키나무만큼 가치 있고, 큰키나무와 작은키나무가 조화를 이룰 때 아름다운 숲이 된다. 나는 사람도 나무처럼 살아갈 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_머리말

나무를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

스스로를 ‘쥐똥나무’라 칭하는 나무 인문학자 강판권 교수가 열다섯 번째 나무 책 『나무철학』을 펴냈다. 저자는 나무를 화두로 ‘수학樹學’이라는 자신만의 학문을 만들고 있는 생태사학자이자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이다. 저자는 10여 년 동안 차나무, 뽕나무, 은행나무, 전나무, 소나무 등 한 그루의 나무를 통해 세계사와 문화를 읽고, 나무를 인문학과 연결시켜 바라보면서 지금까지 열네 권의 나무 책을 펴냈다. 이 책 『나무철학』은 저자가 그동안 나무와 만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지금까지 나무 책을 집필하면서 하나둘씩 모였던 지혜가 이 책 한 권으로 재탄생한 셈이다.
저자는 나무를 만나기 전까지 많은 콤플렉스에 시달리며 살았다. 나무는 그런 그의 삶을 바꾸어놓았다. 나무를 만나면서부터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큰키나무만 가치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키나무가 있어야 비로소 숲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 어떤 나무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것 등 저자는 나무를 통해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었고, 한 발짝 더 나아가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봄에 산에 올라 떨어진 상수리나무 잎을 주워 앞뒤를 살피고, 멀리서 가만히 나무를 바라보는 시간을 즐긴다. 나무의 품에 안기고, 나무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오직 한 그루의 나무를 보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는 나무에서 인간의 삶을 본다. 한 사람의 인생을 본다. 이 책을 통해 나무의 삶을 닮고자 하는 28가지의 나무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강판권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철학

“순리에 맞게 변화하는 나무의 삶”

ㆍ 나이를 옆으로 먹다, 나이테의 철학
나무는 삶과 죽음, 죽음과 삶이 철저하게 공존한다. 나무의 나이테에서 바깥쪽은 물관세포가 살아 있는 변재邊材이고 안쪽인 심재心材는 죽어 있다. 나무는 죽은 것으로 안쪽을 채우면서 삶을 유지한다. 죽음을 끌어안고 살아간다. 이에 반해 인간은 늙음을 두려워하는데, 이는 나이를 수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무 역시 나이를 먹지만 나이를 수직으로 축적하지 않는다. 나무의 나이는 수평이다. 나무의 이런 삶이 바로 사람보다 오래 사는 비결이 아닐까.

ㆍ 부드럽기에 강인한 흔들림의 철학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살기보다는 흔들리면서 사는 법을 배우는 게 어떨까. 공자는 나이 마흔을 외물에 유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이라 했지만 사실 나이 마흔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흔들리지 않으려고 애쓰다보면 오히려 큰 바람에 쓰러질 수 있다. 조금씩 흔들리면서 사는 것도 삶의 지혜다.
나무는 바람이 불면 흔들린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는 무척 아름답다. 때론 거센 바람을 만나 온갖 고통을 이겨내면서 피운 꽃과 열매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나무는 시련을 겪을 때마다 흔들리면서 뿌리를 튼튼히 한다. 오직 흔들리기만 한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

ㆍ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
살아 있는 자체가 즐거움이다. 그렇다면 나무처럼 혼자 즐기는 것이 최고의 경지일지도 모른다. 혼자 즐기는 것, 바로 독락獨樂이다. 독락은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침묵하면서 내면을 성찰하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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