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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경제지 유예지 2

임원경제지 유예지 2

  • 서유구
  • |
  • 풍석문화재단
  • |
  • 2018-01-31 출간
  • |
  • 580페이지
  • |
  • 160 X 232 X 35 mm /907g
  • |
  • ISBN 97911960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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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예지(遊藝志)》, 조선 선비문화의 정수를 담다.

《유예지》는 옛날에 선비들이 꼭 익혀야 할 덕목으로 꼽은 육예(六藝), 즉 예(禮)ㆍ악(樂)ㆍ사(射)ㆍ어(御)ㆍ서(書)ㆍ수(數) 가운데 향촌에 거주하는 선비들이 쉽게 익힐 수 있는 독서와 활쏘기, 수학 및 서화 그리고 방중악(房中樂)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고 이 모든 것을 익히기 위해 기본으로 익혀야 할 독서법이 담겨있다.

《유예지》 1권이 사(射)와 수(數)를 주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면 《유예지》 2권은 육예 중 서(書)에 해당하는 글씨와 그림로 이루어져 있다.

《유예지》 2권의 시작은 “글씨[書筏]”이다.
글씨로 번역한 글자 중에서 벌(筏)은 뗏목이라는 뜻으로, 서벌(書筏)은 독자를 글씨[書]의 세계로 인도해 줄 뗏목[筏]이라는 뜻이다.
유예지 “글씨”는 글씨라는 대제목 아래 총론을 함한 5개의 소제목을 두고 그 아래에 45개의 표제어를 뽑았으며, 15개의 소표제어를 두어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조선에서 나온 최대의 서예론서라고 할 만하다.
<총론>에서는 여러 서체의 기원과 이를 기원으로 파생된 서체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글씨를 배우는 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조언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대전과 소전>에서는 대전과 소전의 특징을 언급하며 용필법(用筆法)에 대해 소개하였고 더불어 필묵이 마르지 않고 촉촉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해서와 초서>에서는 글씨를 구성하는 중요한 방법인 ‘영(永)자 팔법’으로 필세를 만드는 법에 대해 서술하며, 명필가의 서결(書訣), 붓 쥐는 법을 필두로 하여 글씨를 쓰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였다. 또 글씨를 배우는 사람이 선배의 글씨를 본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글씨를 쓰는데 필요한 도구 사용법이나 글씨 쓰기에서 살려야 할 9가지 방법 그리고 잘못 쓴 글자를 지우는 방법 등에 대해 제시하였다.

“글씨”와 함께 《유예지》 2권을 구성하고 있는 “그림[畵筌]”은 【상】과 【하】로 나누어 다양한 화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림”으로 번역한 글자 중에서 전(筌)은 통발이라는 뜻으로, 화전(畵筌)은 ‘독자를 그림[畵]의 세계를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안내해 줄 통발[筌]’이라는 뜻이다.
그림[?筌]【상】의 <총론>에서는 남제(南齊) 사람 사혁(謝赫, 6세기 중엽)의 육법(六法)이론과 함께, 신품(神品)ㆍ묘품(妙品)ㆍ능품(能品)으로 표현되는 그림의 3품등, 천취(天趣, 정신)ㆍ인취(人趣, 생동)ㆍ물취(物趣), 형사(形似)라는 그림의 3요소를 비롯하여 병폐, 요점, 장점, 필수 요소, 품격, 기피 사항을 4~12가지로 설명하는 등 화론의 주요 요소를 일정 개수로 범주화했다.
또, “위치”ㆍ“제목달기”ㆍ“배우는 법”ㆍ“붓과 먹을 쓰는 법”ㆍ“채색하는 법”ㆍ“낙관”등의 항목을 나누어 자세하게 소개하였고, 실제로 그림의 소재가 되는 “인물”ㆍ“의관”ㆍ“산수, 숲과 나무”ㆍ“꽃과 열매, 새와 짐승”을 그리는 법을 심도있게 설명하였다. 또 “건축물을 자로 정교하게 그린 그림”이나 “특이한 화법으로 그린 그림”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그림【하】〉에서는 “매화”ㆍ“대나무”ㆍ“난”을 그리는 기법을 자세히 소개하며 실제 그림과 함께 보여 주어 이해를 더하고 있다.
유예지 〈그림[?筌]【상】〉을 15년 전부터 번역해 온 역자 조송식은 “그림에 대한 전면적인 내용을 다루는 체계적 이론”으로서 〈화전〉에 주목하면서 “《유예지》의 〈화전〉과 《이운지》의 〈골동품과 예술작품 감상(하)〉 “명화(名?)”는 각각 《유예지》와 《이운지》에 나뉘어 실려 있지만, 하나로 종합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방대하고 체계적인 화론”이라고 결론지었다.
이런 평가로 볼 때 《유예지》 권4ㆍ5 〈그림[?筌]〉은 중국과 조선에서 나온 이전의 화론서를 가장 방대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화론서임이 분명하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개정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1장. 우리가 사는 세상
1. 재상륙한 임나일본부설
대한민국의 현주소 | 최재석 고려대 명예교수의 전화 | ‘임나일본부설’과 ‘한반도 남부 경영설’ | 스에마쓰 야스카즈와 김현구 | 『삼국사기』·『삼국유사』는 모른다는 김현구 | 『삼국사기』의 눈으로 한일 고대사를 보면 | 일본 학계에 던져진 김석형 의 분국설이라는 핵폭탄 | 코미디 수준의 임나 위치 비정 | 백제는 야마토왜의 식 민지였는가? | 백제에서 왕녀와 왕자들을 인질로 보냈다는 김현구 | 야마토왜군이 지금의 주한미군이라고? | 일왕 히로히토가 평화의 사도라는 김현구 | 한국 극우 파와 일본 극우파의 자금 | 김현구가 받은 미즈노의 혼네
2. 시스템이 고장 난 대한민국호, 대한민국 정치와 언론
시스템이 고장 난 정부 | 고장 난 언론 시스템

2장. 전쟁 중인 두 사관
1. 한 장의 지도가 말하는 두 개의 역사관
독립 운동가 사관과 조선총독부 사관 | 선각자로 둔갑한 매국노 이인직 |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문 철자법
2. 식민주의 사관의 계보
일제가 실증주의를 내세운 이유 | 도쿄제대의 시라토리 구라키치와 교토제대의 나이토 고난 | 제국주의 고고학 | 조선사편수회로 가는 길
3. 민족주의 사관의 계보
대종교와 민족사관 | 역사관의 혁명 | 사육신을 바꿔치기하려 한 사건

3장. 동북아역사재단이 던진 질문
1. 2012년 여름 경기도교육청 자료집 사건
총독부 산하로 착각하는 동북아역사재단 | 조선사편수회 식민사관 비판이 불편한 식민사학 | 간도는 원래부터 중국 영토였다는 동북아역사재단
2. 2009년,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에서 동북아역사재단에 물은 것
대한민국의 구조적인 식민사관
3. 서양사에서 본 실증사학 비판

4장. 한국 고대사는 늘 현대사였다
1. 동북아역사재단과 식민사학 해체 국민운동본부
한사군부터 시작하는 한국 고대사 | 덴리교 예배에 참석한 이병도
2. 해방 후에도 이어진 식민사학 카르텔
해방 후에도 국내를 들락거린 조선사편수회의 일인들 | 공개 토론 제의를 거부하는 동북아역사재단
3. 『한국 고대사 속의 한사군』 내용 비판
사대와 굴종, 그리고 반공과 반북 | 바잉턴이 동북아역사재단에 보내온 편지 | 한국 국회의원들을 꾸짖는 바잉턴 | 고조선 깎아내리기에 학문 인생을 건 송호정 | 그 밖의 저자들의 주장

5장. 식민사관의 생존 비법
1. 학계에서 정리가 끝났다고 우기기
1차 사료를 왜곡한다 | 학문적으로 이미 폐기된 ‘한사군 한반도설’
2. 사료 가치 폄하하기
엉뚱한 사료 인용하기 | 갈석산에서 만난 교포들과 서울대 노태돈 | 진나라 통일을 기념해서 제작한 『태강지리지』
3. 변형 이론 만들기
고조선 중심지 이동설이란 변형 이론
4. 이론이 다른 학자 죽이기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이 창작된 이유 |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불신론’과 싸운 최재석 | 임나일본부설이 사실이라는 김현구 | 김현구에게 수모당한 최재석
5. 발굴 결과 뒤집기 -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와 풍납토성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라는 비극 | 발굴 결과를 뒤집어라

6장. 식민사관 해체의 길
1. 식민사관은 구조의 문제다
너희 집안도 독립 운동했다는 말이냐? | 지하에 돌아가 수많은 선배와 동지들을 대할까 보냐
2. 일제 강점 찬양 처벌법이 필요하다
박유하의 『제국의 위안부』는 학술서적인가? | 순국선열의 날과 순국선열유족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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