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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의 신 2 (일곱은 비밀)

고담의 신 2 (일곱은 비밀)

  • 린지 페이
  • |
  • 문학수첩
  • |
  • 2018-02-09 출간
  • |
  • 544페이지
  • |
  • 141 X 225 X 44 mm /738g
  • |
  • ISBN 9788983926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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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매력적인 캐릭터와 기막힌 반전이 빛나는 범죄 스릴러

작은 체구에 화재 사고로 일그러진 얼굴,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하나뿐인 형에 의지해 살아온 주인공 티머시 와일드는 바텐더로 일하면서 키운 직관력과 특유의 감수성으로 뉴욕 뒷골목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한다. 소방관이자 제8구 경찰서장인 형 밸런타인은 음주는 물론 마약, 폭력, 매춘 등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다니면서도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으로 ‘고담’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은 흥미로운 인물이다. 두 형제 모두 조직의 규칙과 논리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한다.

“눈과 귀를 갖고 자유인으로 태어난 미국인이라면 14그램의 두뇌만 있어도 모두 노예 반대론자야. 고약하게도 너 같은 막돼먹은 벌레도 말이지.”(p.90)

1권에서 함께 사건을 해결했던 ‘겉늙은’ 네덜란드계 순찰경관 피스트와 티머시의 굴 요릿집 동료 줄리어스 카펜터가 또다시 주인공의 든든한 아군으로 나오며, 2권에서도 이야기의 열쇠를 쥔 아름다운 두 자매 루시 애덤스와 델리아 라이트, 델리아를 사랑하는 흑인 자산가 조지 히긴스, 말 못하는 꼬마 굴뚝 청소부 장밥티스트 등 매력적인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무엇보다도 1권에서 와일드 형제를 큰 위기에 빠뜨렸던 미녀 악당 실키 마시가 어김없이 등장해 사건의 발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루시 애덤스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녀의 과거와 정체가 밝혀지고 거기에 얽힌 비극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티머시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은 그 비밀은 말 그대로 누구에게도 “절대 들을 수 없는” 것이었다.

노예제도의 암울한 역사를 생생하게 그리다

미국의 흑인 노예제도는 1827년에 폐지됐지만 그로부터 2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소설의 시간적 배경에서 흑인들은 여전히 노예에 가깝다. 단순히 백인을 위해 일하는 존재가 아니라 아예 사람으로 취급받지도 못한다. 법정에서 흑인의 증언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교회 신도석도 따로 마련되며, 죽어서도 아프리카인 전용 묘지에 묻힌다. 그뿐만 아니라 백인 포획자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유인 흑인을 납치해 노예라고 우겨서 남부의 노예 중개상에게 팔아넘기는 짓은 당시에 매우 흔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 작가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이런 암울한 현실을 감각적이고 문학적으로 토로한다.

북부에서 흑인들은 자유인이지만 끊임없이 억압받는 인종이다. 반면 남부에서 그들은 가축이다. 가축 중에서 소 취급을 받는다. 아니, 소보다 훨씬 큰 고통을 받는, 생각할 줄 아는 소라고 할 수 있다. 소수지만 목소리 높은 노예 폐지론자들이 매일 이러한 현실을 소리 높여 부르짖다가 썩은 토마토와 뾰족한 돌멩이 세례를 받는다.(p.70)

《노예 12년》,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러스의 삶에 관한 이야기》 같은 책이나 여러 납치 피해자들의 인터뷰에서 발췌한 내용들이 각 장을 여는 리드문으로 쓰였으며, 남북전쟁 이전 흑인 노예 탈출을 도왔던 ‘지하철도 조직’의 등장과 같은 역사적 사실은 정교한 플롯과 결합하며 역사의 한 장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시리즈. 극적이고 놀랍다.” ―길리언 플린(《나를 찾아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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