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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진정일 교수,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

  • 진정일
  • |
  • 궁리
  • |
  • 2018-02-05 출간
  • |
  • 276페이지
  • |
  • 153 X 206 X 21 mm /444g
  • |
  • ISBN 97889582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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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물과 흙으로 바라본 생명의 아름다움, 기계화가 품은 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일상을 파고드는 과학기술용어들까지 보석 같은 소설들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만나다!

우리나라 초·중등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은 수준도 꽤 높고 양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할 때쯤에는 그동안 익혔던 과학 지식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이다.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를 쓴 진정일 교수는 액정 고분자의 세계적 개척자로 전도성 고분자, 전계발광 고분자 및 DNA의 재료과학 등의 연구에서 420여 편의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며,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화학자이다. 그는 일반 독자들이 과학 분야의 책들에 가까이 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에 ‘소설’이라는 소재를 도입해보면 어떨까를 모색한다.

진정일 교수는 2012년에 시와 과학, 인문학적 감성과 자연과학적 냉철함의 조합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을 품고 『詩에게 과학을 묻다』를 펴낸 바 있다. 수많은 시들에서 과학 용어들을 찾아내려면 그만큼 시집을 많이 펼쳐 읽었다는 뜻. 저자는 평소 ‘시’라는 분야를 좋아해 늘 시집을 가까이 두고 펼쳐 보았다고 한다. 소설 또한 마찬가지다. 그동안 꾸준히 읽어온 단편소설들을 선별해 그 속에 묻어 있는 과학적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소설과 과학의 융합 또는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소설에게 과학을 묻다』를 집필할 때는 소설이 시보다 분량이 훨씬 많고, 주제 전개가 더 다양해 검토 및 집필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저자는 광범위하게 소설을 읽은 후 집필 계획을 세웠다. 먼저 같은 과학 주제에 포함시킬 소설들을 분류하고, 주제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도 일부 고려했다. 소설이 아무리 가능한 세상의 묘사라 해도 시대적 배경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과 흙, 기계화, 죽음, 병원과 의료 등 대부분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재와 주제들을 택했다.

수록한 작품들로는 1장 ‘물-생명의 아름다움과 비극의 상징’ 편에서는 「달」(김동리), 「소나기」(황순원), 「비 오는 날」(손창섭) 등을, 2장 ‘흙과 흙냄새’ 편에서는 「제1과 제1장」(이무영), 「모범경작생」(박영준) 등을, 3장 ‘죽음-끝맺음과 또 하나의 시작’ 편에서는 「운수 좋은 날」(현진건), 「홍염」(최서해), 「오발탄」(이범선) 등이 있다. 4장 ‘기계화-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편에서는 「대중관리」(김동립) 「흙의 노예」(이무영) 등을, 5장 ‘병원과 의료’ 편에서는 「땡볕」(김유정), 「정조와 약가」(현진건), 「꺼삐딴 리」(전광용) 등을, 6장 ‘눈물’ 편에서는 「개나리」(최인욱), 「불신시대」(박경리), 「탈향」(이호철) 등을, 7장 일상을 파고든 ‘과학기술용어’ 편에서는 「신에게는 손자가 없다」(김경욱), 「오지에서 온 편지」(오영수), 「젊은 느티나무」(강신재) 등을, 8장 ‘실험실’ 편에서는 「K박사의 연구」(김동인), 「라듸움」(김자혜) 등을 모티프로 해서 과학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목차

저자의 말


1 물_생명의 아름다움과 비극의 상징
2 흙과 흙냄새_정말 생명체는 흙에서 출현했나
3 죽음_끝맺음과 또 하나의 시작
4 기계화_문명의 밝은 면과 산업화의 후유증

5 병원과 의료_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드러내는 현장
6 눈물_어떤 화합물들이 담겨 있을까
7 과학기술용어_일상을 파고들다
8 실험실_소설 속에서 만난 과학기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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