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영어 학원에 보냈는데도
왜 영어로 말하지 못하는 걸까?
어릴 적부터 공부(?)한 탓에 외국인 앞에만 서면 말을 잇지 못하는 우리. 어른들이야 그렇다 쳐도 일찍이 영어 조기교육 붐을 겪었고 대형 영어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어찌된 영문일까?
『10살, 내 아이의 첫 영어 일기장』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문법이 아니라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24시간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이나 영국 학생들조차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는 문법을 공부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초등학생에게 문법을 넣어 주는 건 위험한 방법이며, 영어를 어렵게 여기도록 하는 최상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어른이든 초등학생이든 가릴 것 없이 영어가 어렵다면 미국 유치원 수준의 아주 쉬운 영어로 시작해야 한다. ‘YeToTo(Yesterday의 Ye와 Today의 To 그리고 Tomorrow의 To)’,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날짜를 말하는 게 그 쉬운 영어의 출발점이다.
Yesterday was Sunday, December 31st, 2017
Today is Monday, January 1st, 2018
Tomorrow is(will be) Tuesday January 2nd, 2018
위의 3문장을 말하는 데 10초 이상 소요되었는가? 그렇다면 당신(아이)은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이다.
두 아이를 키우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검증된 영어 교육 책!
「평범한 아이를 공부의 신으로 만든 비법」의 저자이기도 한 이상화 저자는 평범하지 않은 두 아이의 아빠다. 첫째 이재혁은 하루 나이 독서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한글 책 2만 7,000여 권,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스토리 영어 책을 3,000여 권 읽었다. 둘째 이시훈 역시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한글 책 2만여 권, 지금까지 스토리 영어 책을 7,000여 권 읽었다. 저자는 독서 육아를 시작했고, 영어와 친해지게 하는 방법으로 YeToTo를 고안했다. 이 YeToTo로 두 아이는 영어와 친해졌고, 특히 둘째 이시훈은 애니·외국영화 400편을 자막 없이 보고 평론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두 아이를 키우며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검증된 영어 교육 책이다. 두 아이뿐만 아니라 저자가 대표로 있는, 전국의 맘스영어독서클럽에서도 열띤 호응을 받으며 도서로 제작됐다.
영어는 쉬워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쉬운 표현을 충분히 말할 수 있게 된다. 쉬운 표현을 말할 수 있으면 어려운 표현을 익힐 때도 도움이 된다. 외우는 것이 아닌 익히는 영어가 이 책의 핵심이다.
50개의 스토리, 5독
영어가 체화되는 경험
『10살, 내 아이의 첫 영어 일기장』은 50개의 스토리로 되어 있다. 그리고 1개의 스토리를 읽을 때마다 5독을 권장한다. 5독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독 :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영어 일기 스토리를 그냥 읽습니다. 1독입니다.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냥 느낌으로 읽으세요.
2독 : 모르는 단어를 찾으면서 읽습니다. 2독입니다. 1독 시 못 읽었던 발음을 2독 시 찾아 듣고 익힙니다.
3독 : 『10살, 내 아이의 첫 영어 일기장』 스토리를 책 메모 공간에 적거나 파워포인트에 타이핑합니다. 가능하면 두 과정을 모두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손을 움직이며 파워포인트에 필사하는 과정은 메타 인지가 되어 영타 실력이 높아지며 오감으로 영어를 익힙니다.
4독 : 『10살, 내 아이의 첫 영어 일기장』 스토리를 읽으면서 내 목소리를 녹음합니다. 녹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듣기 때문에 자신감과 함께 1독 이상의 효과를 누립니다.
5독 : 책 메모 공간 또는 파워포인트에 입력된 영어 일기와 내 목소리로 녹음된 영어 일기를 보면서 듣습니다.
50개의 스토리를 5독 하면 몸속에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영어가 체화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익힌 표현들은 영어 일기를 쓸 때, 외국인과 프리 토킹을 할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럼, 자 이제 시작해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