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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책도둑 이야기 정치학/심리학/동물권리/미디어/성과사랑/환경과생태/땅과집/노동인권/한국전쟁/우리말바로쓰기/한국현대사/농사/민화운동가/사찰벽화/탈핵

10대와 통하는 책도둑 이야기 정치학/심리학/동물권리/미디어/성과사랑/환경과생태/땅과집/노동인권/한국전쟁/우리말바로쓰기/한국현대사/농사/민화운동가/사찰벽화/탈핵

  • 고성국
  • |
  • 철수와영희
  • |
  • 2007-12-19 출간
  • |
  • 211페이지
  • |
  • 160 X 222 mm
  • |
  • ISBN S1788993463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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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서소개

10대와 통하는 정치학 - 고성국 박사가 들려주는 정치와 민주주의 
고성국 (지은이) | 배인완 (그림) | 철수와영희 | 2007-12-19
반양장본 | 212쪽 | 221*153mm | 403g | ISBN : 9788995833858

10대가 꼭 알고 실천해야 할 정치와 민주주의 이야기
민주주의와 자유는 결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누군가가 그 대가를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의 어머니, 아버지였을 것입니다. 똑같은 논리로, 만약 여러분이 지금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무언가를 하지 않는다면 20년 후 여러분의 자식들이 여전히 민주주의와 자유를 누리며 살 것이라는 어떠한 보장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10대와 함께 이야기하는 본격 정치학 책
10대를 위해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해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이 책은 사회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단지 쉽게 서술한 책은 아닙니다.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더라도 꼭 알아야하는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이 어려워하는 정치학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쓴 본격 정치학 책입니다. 우리나라 정치상황과 관련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담았습니다. 

10대가 가장 궁금해 하는 정치와 관련된 36가지 질문에 답하는 책
민주주의가 좋은데 왜 독재를 하나요?, 시위는 무조건 막나요?, 국민을 위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요?, 국가에는 무조건 충성해야 하나요?, ??낙하산 인사??가 뭐예요? 등 정치와 관련된 중요한 질문에 대해 10대가 알기 쉽게 서술한 책입니다.

■목차
서문
교실에서 시작하는 작은 민주주의

1.정치가 뭐예요?
태양 가까이 날아간 이카로스/ 불완전한 인간이어서 만든 정치, 경제, 사회 관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규칙과 원칙/ 두 사람만 모여도 발생하는 권력관계
국가와 사회는 어떻게 다른가요?
정치학은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인가요?

2.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 뭐가 다른가요?
나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 나 한 사람인데 어때 
민주주의가 좋은데 왜 독재를 하나요?
우리 나라는 왜 항상 중국을 섬겨 왔나요?
우리 나라는 왜 가난했나요?
우리 나라가 전쟁에서 이긴 적이 있나요?

3. 좋은 정치, 어디서부터 시작하나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 모든 사람은 법 앞에 평등하다
권력은 독점되어서는 안된다
옛날엔 왜 왕위를 이어받았나요?
연산군 같은 폭군이 많았나요?
우리 나라에서는 언제 왕이 없어졌나요?
아직도 왕이 있는 나라가 있나요?

4. 민주주의가 뭐예요?
민주주의는 어려워/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한다 / 법에서의 다수결, 배심원제
전문성이 특권화되어서는 안된다
민주주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회의원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국회의원 중에는 왜 변호사가 많은가요?
공부를 못해도 국회의원을 할 수 있나요?

5. 민주 정치,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열 마디를 들어야 해 / 국민의 소리를 잘 들어야 해 / 관용이 필요해 
다수결과 다수의 횡포
국회의원을 뽑아야만 민주주의가 이뤄지나요?
정치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나요?
민주 시민의 올바른 태도는 무엇인가요?

6. 기본권이 뭐예요?
??기본권이 밥 먹여 주냐”/ 자유권 / 평등권 / 사회권 / 청구권/ 권리가 있는 곳엔 책임이 따른다
시위는 무조건 막나요?
세금은 어디에 쓰나요?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뭔가요?

7. 민주주의에 대해 좀더 쉽게 알려 주세요
민주주의라는 보물 / 민주주의는 공짜가 없습니다/ 자의적 통치와 법치주의
국민을 위하는 것이 민주주의인가요?
자유주의는 어떤 사상인가요?
왜 여자 정치인이 적을까요?

8. 권력을 정당화하는 이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어느 날 신께서 내게 왕이 되라고 했다/ 권력은 국민 개개인이 약속에 의해 위임했다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나요?
대통령은 무슨 일을 하나요?
힘든 일인데 왜 서로 대통령을 하려고 하나요?
대통령은 왜 양복만 입나요?
정치에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따로 있나요?

9. 우리 나라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세요
4.19 혁명 / 5.16 쿠데타와 유신 정권/ 전두환의 쿠데타와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
실질적 민주주의 
우리 나라는 언제부터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나요?
국가에는 무조건 충성해야 하나요? 

10. 정당과 시민 단체, 지방 자치에 대해 알려주세요
정치의 기본단위, 정당 / 중앙보다 지방이 우선한다/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시민 단체 
조선 시대 당파와 지금의 정당은 어떻게 다른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정치 개혁인가요?
청와대 사람들은 무엇을 하나요?
??낙하산 인사??가 뭐예요?
세계화가 되면 지방도 세계화되나요?

11. 지구촌 민주주의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아마존 밀림과 지구의 허파 / 지구촌 민주주의의 시작/ 정보화 사회
양극화 해소, 평화 정착, 생태 환경 보존/ 평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깨끗한 옷??을 입자 
왜 국제 사회를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사회라고 하나요?


10대와 통하는 불교 -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싯다르타
강호진 (지은이) | 스튜디오 돌 (그림) | 철수와영희 | 2010-05-21
반양장본 | 256쪽 | 221*152mm | 456g | ISBN : 9788993463088

"10대가 가장 궁금해 하는 불교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불교 인문 교양서”
싯다르타, 석가모니, 붓다, 부처는 모두 같은 말인가요?
불교 신자들도 일요일마다 절에 가야 하나요?
스님들은 왜 고기를 먹지 않나요?
불교에도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가 있나요?
스님들이 목탁을 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스님들은 왜 회색 옷만 입나요?
부처님 오신 날에 왜 절에선 등을 다나요?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본격 불교 이야기”
이 책은 불교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이 불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불교와 관련된 14가지의 주제와 16가지 질문을 통해 불교의 기원, 한국 불교의 역사, 불교 문화 등에 대해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재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맨 마지막 장 ‘세심사 가는 길’은 가상의 절을 설정해, 불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절에 대한 인문적 정보를 가지고 답사를 할 수 있게끔 구성했습니다.

불교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은 서양의 관점에 의해 종교가 아니라 철학으로 또는 무속신앙으로 오해 받고 있는 불교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불교란 이런 것이다라고 쉽게 알려주는 불교 인문 교양서입니다. 좁게는 불교 전반에 관한 인문적인 이해를 풍성하게 하는 것으로부터, 넓게는 종교적 앎과 현실의 삶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 _ 불교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 도법 스님
들어가는 글 _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첫 번째 이야기 오른쪽 옆구리에서 태어난 사람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인간 싯다르타에서 깨달은 자를 뜻하는 붓다로 / 불교에서의 세 가지 보물
-싯다르타, 석가모니, 붓다, 부처는 모두 같은 말인가요?
-승려들이 죽으면 왜 화장을 하나요? 그리고 사리란 어떤 건가요?

두 번째 이야기 점, 선, 면 그리고 질문들
과연 저 점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일까? / 불교의 연기법
-사찰은 산 속에 있어야 하는데 왜 동네에 절이 지어지는 걸까요?

세 번째 이야기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 나란 곧 질문하는 당신입니다
-스님들이 목탁을 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네 번째 이야기 기독교는 종교! 불교는 철학? 
마호메트는 어쩌다가 소크라테스에게 그 자리를 내준 걸까? / 4대 성인의 미스터리 
-점집 간판에 ‘보살’이란 말이 들어가는 것을 봤어요. 불교와 무속 신앙은 어떻게 다른가요? 

다섯 번째 이야기 보살, 그 가깝고도 먼 이름 
보살은 여성에게만 붙이는 명칭? / 보살은 ‘이타적’인 서원을 세우고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 
-불교 신자들도 일요일마다 절에 가야 하나요?

여섯 번째 이야기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마라!? 
불교는 원래 밥벌이를 위한 노동을 인정하지 않는 종교 / 밥 먹고 똥 누고 숨 쉬고 움직이는 모든 일이 수행 
-스님들은 왜 고기를 먹지 않나요?
-스님은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나요?

일곱 번째 이야기 달마야 놀자 
신광의 깨달음 / 달마는 가상의 인물? / 달마 대사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 
-달마도를 지니고 다니면 나쁜 기운을 차단할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여덟 번째 이야기 108배, 수행인가 운동인가? 
절의 의미는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공경하고 받든다는 의미 / 108배는 악업을 참회하고 번뇌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불교에도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가 있나요?

아홉 번째 이야기 달라이 라마, 환생하는 사람들
달라이 라마는 관세음보살의 현신? / 밀교 이야기
-스님들은 왜 회색 옷만 입나요?

열 번째 이야기 팜므 파탈, 그대의 이름은 여자
초기 원시 불교에서 여성의 지위는 어떠했을까? / 여성이 완전해지지 않으면 남성 또한 완전해질 수 없다
-부처님 오신 날에 왜 절에선 등을 다나요?

열한 번째 이야기 어머니를 찾아 지옥으로 간 남자
붓다의 제자 중에 초능력을 자유자재로 쓴 사람이 있다 / 목련 설화 / ‘백중’과 불교의 ‘우란분절’
-절마다 불상 앞에 복전함이 놓여 있는데 복전이 뭐죠?

열두 번째 이야기 세기의 라이벌들
아름다운 라이벌, 그 이름은 도반 / 석가모니 VS 데바닷타 / 아난 VS 가섭 / 원효와 의상 / 지눌과 성철
-천태종, 화엄종, 열반종, 정토종 등 많은 종파는 어떻게 생긴 건가요?

열세 번째 이야기 승려들이여, 결혼을 하라!?
‘승려의 결혼 허용’을 주장한 만해 / 조계종단의 설립
-‘중이 제 머리 못 깎듯’이란 속담이 있는데 정말 승려들은 자신의 머리를 못 깎나요?

열네 번째 이야기 세심사 가는 길
산문 / 사찰 진입로 / 홍예교 / 부도전 / 영지 / 당간지주 / 일주문 / 천왕문 / 범종루 / 불이문 / 탑과 등 / 대웅전 / 괘불대 / 응진전 / 극락전 / 비로전 / 약사전 / 미륵전 / 후원 / 관음전 / 명부전 / 삼성각 / 영각 / 장경각 / 강원, 선원, 율원
-불상은 왜 금빛인가요?


10대와 통하는 한국사 - 국민이 주인 되는 우리 역사 이야기 
고성국 | 서인원 (지은이) | 심상윤 (그림) | 철수와영희 | 2010-10-26
반양장본 | 260쪽 | 221*152mm | 494g | ISBN : 9788993463118

10대가 꼭 알아야 할 ‘국민이 주인 되는 우리 역사 이야기’
구석기부터 현재까지 한국사 5000년의 줄기를 잡는다!!!

이 책은 구석기부터 최근 이명박 정부까지 우리 민족이 걸어온 5000여 년의 발자취를 정치사와 역사발전의 방향을 중심으로 살펴본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입니다. 우리 역사의 공과 과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그 속에서 우리 민족을 여기까지 이끌어 오고 발전시켜 온 역사 발전의 힘, 역사 발전의 주체 세력을 발견하고 확인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대가 가장 궁금해 하는 한국사와 관련된 45가지의 질문에 답하는 책
우리 청소년들이 누군가에게 물어보아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들려주지 못했을 역사에 대한 궁금한 질문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한 책입니다.
옛날에는 농사를 어떻게 지었나요?
옛 고구려 땅을 돌려 달라고 하면 안 되나요?
돈은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나요?
우리나라는 왜 영토가 커졌다, 작아졌다 했나요?
왕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치는 언제부터 만들어 먹게 됐나요?
일본이 독도를 차지하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남북한이 갈라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 권에 담은 우리 역사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한국사의 흐름을 쉽고 간결하게 알려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입니다.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을 중심으로 한국사에 대한 방향을 잡고 흥미를 가지면서 한국사에 첫발을 내딛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책을 내며 
‘우리들’이 역사의 주인입니다

1장 역사가 뭐예요?
선사 시대와 역사 시대 │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 │ 세조에 대한 두 가지 해석 │ 역사는 미래 예측의 근거 │ 역사는 어떻게 기록되어 왔을까?

2장 정말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됐나요?
우리나라에 온 최초의 사람 │ 빗살무늬 토기를 남긴 신석기인 │ 불평등의 탄생 │ 청동 검을 든 지배자 │ 제정일치의 시대 │ 고조선의 성립 │ 단군 신화가 말해 주는 것
옛날에는 집을 어떻게 지었나요?
옛날에는 농사를 어떻게 지었나요?
마늘과 쑥을 먹고 곰이 사람이 됐다는 게 정말인가요?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 이름은 그냥 조선이었는데 왜 고조선이라고 하지요?
옛날 한반도의 위쪽에 고조선이 있을 때, 남쪽에는 어떤 나라가 있었나요?

3장 삼국 시대인가요, 사국 시대인가요?
고대 국가의 탄생 │ 광개토대왕의 정복 사업 │ 중국에게 가장 위협적인 국가 │ ‘백성이 즐겁게 따른 나라’, 백제 │ 장보고보다 빨랐던 해상 제국의 건설 │ 한강 땅을 마지막으로 차지한 신라 │ 사로국에서 신라로 │ 철의 나라, 가야 │ 일본에 전해진 가야의 숨결
주몽은 진짜 알에서 태어났나요?
우리 땅이 제일 넓었던 때는 언제였나요?
옛 고구려 땅을 돌려 달라고 하면 안 되나요?
어떤 사람들이 화랑을 했나요?
가야에서 철기 문화가 발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4장 통일신라 시대인가요, 남북국 시대인가요?
발해는 우리나라의 역사 │ 해동성국, 발해 │ 화랑정신의 몰락과 진골 귀족의 붕괴 │ 견훤, 궁예, 왕건 │ 신라 노예를 구한 장보고 │ 해상왕 장보고의 죽음이 남긴 것
사극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다 실존 인물인가요?
역대 왕조의 무역항은 어디였나요?
신라 통일 과정에서 나·당 전쟁이 일어난 까닭은 무엇인가요?

5장 고려는 고구려의 뒤를 이은 나라인가요?
왕건의 연합 전략 │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 │ 차별이 부른 무신들의 반란 │ 백성의 기대를 저버린 무신들 │ 삼별초와 대몽 항쟁 │ 원나라의 사위국이 된 고려 │ 공민왕의 개혁 정치 │ 전민변정도감과 신돈
돈은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나요?

6장 왕과 신하, 어느 쪽이 강해야 나라가 안정되나요?
조선 건국, 사대부와 이성계 │ 신진 사대부의 등장, 정몽주와 정도전 │ 조선의 전성기였던 세종 시대 │ 새 나라의 새로운 법, 경국대전 │ 사림파와 훈구파의 대립 │ 사림의 비극, 4대 사화
우리나라는 왜 영토가 커졌다, 작아졌다 했나요?
세종대왕이 한글(훈민정음)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선 시대에는 왜 16세 이상의 남자들만 호패를 가지고 다녔나요?
한복을 만들어 입기 시작한 것은 언제인가요?
왕의 말을 무조건 들어야 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삼강오륜이 무엇인가요? 삼강오륜은 조선 시대에 왜 그렇게 강조됐나요?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나요?

7장 조선 후기 사회는 어떻게 변했나요?
두 명의 통신사와 임진왜란 │ 조선의 치욕이 된 병자호란 │ 관직을 둘러싼 선비들의 다툼 │ 당쟁의 본격화, 예송 논쟁 │ 실학의 대두 │ 영조의 탕평책 │ 무너진 왕권을 세우기 위한 몸부림 │ 세도 정치의 시작 │ 관직의 매매와 관리의 부정부패
지도는 누가 만들었나요?
김치는 언제부터 만들어 먹게 됐나요?
통신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요?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나요?
광해군은 나쁜 왕이었나요?
실학이 나오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정약용은 거중기를 어떻게 만들어 이용했나요?
비변사는 무엇을 하는 기구인가요?
훈련도감은 무엇인가요?

8장 개화와 주권 수호 운동은 어떻게 전개됐나요?
아시아에 뻗친 제국주의의 마수 │ 다줄레 섬이 된 울릉도 │ 서양 오랑캐를 막아라! │ 자의 반 타의 반의 문호 개방 │ 김옥균의 ‘3일 천하’ │ 동학군의 우금치 전투 │ 일본의 간섭을 받은 갑오개혁 │ 독립협회와 대한제국의 대립
서양인들은 우리나라에 어떻게 오게 됐나요?
흥선대원군의 개혁 정치는 왜 실패했나요?
천주교와 동학은 왜 박해를 당했나요?
위정척사 사상이란 무엇인가요?
일본인들이 명성황후를 죽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궁화가 나라꽃이 된 것은 언제인가요?
또 태극기를 국기로 사용한 것은 언제인가요?

9장 우리 민족은 일제의 국권 침탈에 어떻게 저항했나요?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 │ 헤이그로 간 세 명의 특사 │ 항일 의병 전쟁의 시작 │ 최고의 비밀 조직 신민회 │ 독도의 시마네 현 강제 편입 │ 간도를 남만주 철도 부설권과 맞바꾼 일제 │ 총독부에 의한 무단 통치 │ 겉 다르고 속 다른 ‘문화 통치’ │ 일본의 조선인 동화 정책 │ 윌슨의 민족 자결주의 │ 200만 명 넘게 참가한 대규모 만세 시위 │ 민주 공화제를 기반으로 한 임시 정부 │ 전환점이 된 이봉창?윤봉길 의거 │ 한국광복군의 창설 │ 민족협동전선의 형성, 신간회 │ 국외의 무장 항일 투쟁 │ 독립군의 연합 투쟁
을사조약은 왜 무효인가요?
일제 식민지 통치 때 우리말을 못 쓰게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본이 독도를 차지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백두산정계비가 무엇인가요?
물산 장려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나요?
일본군 ‘위안부’란 무엇인가요?

10장 근대화와 민주화의 역사 60년
우리 손으로 못 이룬 독립 │ 신탁 통치를 둘러싼 갈등 │ 인구 비례에 의한 남북한 총선거 │ 친일파 경찰들에 의해 습격당한 반민특위 │ 친일파의 변명과 생존 과정 │ 북한군의 전면적인 기습 공격 │ 민족의 가슴에 상처만 남긴 전쟁 │ 이승만과 4·19 시민 혁명 │ 박정희와 5·16 군사 정변 │ 전두환과 5·18 민주화 운동 │ 6월 민주 항쟁과 민주주의 │ 남북한의 경쟁과 대립 │ 7·4 남북 공동 성명과 그 이후 │ 평화와 협력으로 가는 길
지금의 법은 누가 만들었고,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남북한이 갈라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6·25 전쟁 때 다른 나라가 왜 우리를 도와줬나요?
우리나라 대통령은 누가 했나요?


10대와 통하는 땅과 집 이야기 - 인권으로 바라본 부동산 민주주의
손낙구 (지은이) | 김용민 (그림) | 철수와영희 | 2013-11-11 | 초판출간 2011년
반양장본 | 200쪽 | 223*152mm (A5신) | 355g | ISBN : 9788993463453

땅과 집으로 살펴본 대한민국 구석구석
직장인이 서울에서 집 한 채를 사는 데 29년이 걸리는 나라
14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땅속이나 동굴, 움막집에 사는 나라
우리나라 땅을 팔면 100배나 큰 캐나다를 두 번 살 수 있을 정도로 땅값이 비싼 나라
이 책은 10대의 눈높이에서 살펴본 대한민국의 ‘땅과 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땅은 사람에게 있어 공기나 물과 마찬가지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인간이 출현하기 이전부터 존재했고, 인간뿐 아니라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함께 누려야 할 삶의 터전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 5년에 한 번꼴로 이사를 다니고 있으며, 땅과 집 가격이 터무니없이 올라 있어 ‘부동산’ 하면 ‘투기’라는 단어만 연상된다.
저자는 “땅은 인간이 잠시 빌려 쓰는 것일 뿐, 누군가가 독차지해서 탐욕을 채우는 수단으로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인간다운 주거 생활을 누릴 ‘주거권’에 대해서 주목한다. 국가는 인간다운 주거환경을 확보하지 못한 국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적절한 거처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거나 주거안정을 누릴 수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국민들에게 “쫓겨나지 않고 사는 집, 건강하고 위생적인 집, 노인과 장애인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집, 최l저 기준에 미달하지 않는 집”에서 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땅과 집에 대한 풍부한 통계 자료와 독일 등 외국사례를 담고 있으며, 땅과 집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청소년과 함께 모색한다.

청소년과 ‘땅과 집’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이 책은 아파트 평수가 친구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땅과 집은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인권과 공동선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이야기한다. 땅과 집의 가격이 지금처럼 비싸지 않다면 청소년들이 지금보다 훨씬 넓은 방과 큰 집에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고, 설령 집이 없어 셋방에 살더라도 자주 이사 다니는 일이 없어 친구도 더 오래 사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청소년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책 중간 중간엔 땅은 언제부터 사고팔게 되었는지, 집값은 어떻게 정해지고 왜 오르는지, 아파트가 처음 생긴 때가 언제인지, 청소년도 집을 살 수 있는지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16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부록으로 ‘우리나라가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이라는 꼭지를 통해 우리 삶과 땅과 집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다.

■목차
책을 내며: 땅과 집으로 살펴본 대한민국 구석구석

1장. 나하고 땅과 집은 어떤 관련이 있나요?
10대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땅과 집 │ 숨 쉴 공기를 돈 내고 사라고? │ 
인간에게 땅이란 무엇인가? │ 인간에게 집이란 무엇인가?│땅과 집을 다루는 방법
-땅은 언제부터 사고팔게 되었나요?
-땅을 사면 땅 위와 땅 밑도 소유할 수 있나요?

2장. 집은 최소한의 인권이다
집과 인권은 어떤 관계일까?│쫓겨나지 않는 집, 위생적인 집, 비싸지 않은 집 │ 
약자에게 편한 집, 멀지 않은 집, 이웃과 함께하는 집
-집이 왜 부족한가요? 필요하면 더 지으면 되잖아요.
-청소년도 집을 살 수 있나요?

3장. 한국 땅 팔면 캐나다 두 번 산다?
천 배가 넘게 오른 서울의 땅값 │ 커피 한 잔에 담긴 부동산의 경제학 │ 
땅값 5000조? 집값 3000조? │ 부동산의 양극화
-우리나라에서 집과 땅이 가장 싼 곳,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인가요?
-우리나라 땅값을 다른 나라 땅값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4장.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요?
독일
같은 집에 평균 13년 산다 … 셋방 맞아? │ “방 빼!”가 통하지 않는다 │ 
공정한 임대료 제도 │ 스스로 권리를 지키는 ‘세입자 협회’
네덜란드
국민의 3분의 1이 공공 임대 주택에 사는 나라 │ 같은 집이라도 가난하면 더 싸다
싱가포르
싱가포르 집값이 반값인 이유 │ 열 중 아홉이 주택 소유자
‘집으로 돈 버는’ 현실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나라마다 집 모양이 왜 다른가요? 우리나라 주택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전세와 월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외국에도 전세와 월세가 있나요?

5장.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은 왜 터무니없이 올랐나요?
좁은 국토에 인구가 많아서일까? │ ‘복부인’에서 ‘빨간 바지’로 │ 
짓기도 전에 팔 수 있는 아파트 │ 누가 부동산 가격을 올렸나요?
-왜 땅값은 지역마다 다르고, 오르고 내리나요?
-집값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6장. 이제 ‘우리 동네’는 없다
네덜란드 직장인보다 1년에 700시간 더 일하는 우리나라 직장인 │ 
신혼부부와 직장인의 운명을 가르는 부동산│세계 1위의 이사 자주 다니는 국민 │ 
이제 ‘우리 동네’는 없다│부동산 투기를 부추긴 은행 │ 
부동산 가격에 따라 차이 나는 삶의 질 │한국 경제 갉아먹는 부동산 문제 │ 
자연을 파괴하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처음 생긴 때는 언제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집은 몇 층이에요?

7장. 현대판 ‘아흔아홉 칸 양반집’을 찾아서
그 집 담장을 보면 신분이 보인다 │ 현대판 ‘아흔아홉 칸 양반집’을 찾아서 │ 
부동산 백만장자는 몇 명일까? │ 현대판 ‘초가삼간’에 사는 사람들 │ 
집을 보면 계급이 보인다 │집값이 떨어지면 모두가 불행해질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집은 어디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집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은 몇 채를 소유하고 있나요?

8장. 인권으로 바라본 부동산 민주주의
정약용이 살아 있다면 │ ‘착한 부동산’을 위해 │ 
한국형 셋방 보호 제도│ 지상으로 가는 사다리가 필요하다 │ 
주민을 위한 재개발 사업 │ 부동산 민주주의
-재개발은 왜 하나요?
-강남에 있는 아파트는 왜 강북에 있는 아파트보다 비싼가요?

부록: 우리나라가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우리나라 땅이 100m2라면 │ 우리나라 집이 100채라면 │ 
우리나라에 100가구가 산다면 │ 우리나라 인구가 100명이라면 │ 
우리나라 취업자가 100명이라면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 - 우리말 지킴이 최종규가 들려주는
최종규 (지은이) | 호연 (그림) | 철수와영희 | 2011-10-09
반양장본 | 272쪽 | 223*152mm (A5신) | 381g | ISBN : 9788993463187

우리말과 글을 제대로 알고 싶은 청소년들을 위해 쓴 우리말 이야기
- 생각과 삶을 바르게 가꾸는 우리말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 눈높이에서 ‘생각과 삶을 바르게 가꾸는’ 우리말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쓴이는 글을 쓰는데 있어 맞춤법을 잘 몰라 걱정하는 푸름이(청소년)들에게 ‘찌개’로 써야 맞는지 ‘찌게’로 써야 맞는지 몰라도 괜찮다고 한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나중에 틀렸으면 바로잡으면 되지만 쓰는 글에 알맹이가 없는 것이 큰 문제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우리의 생각과 마음, 우리 넋과 삶을 살리는 일을 ‘우리말을 착하고 바르게 가꾸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글쓰기는 삶쓰기고, 글읽기는 삶읽기라고 지적한다. 나아가 한글을 사랑하는 일이란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고, 우리말을 아끼는 일은 나 스스로를 아끼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 말이랑 글이 하나 되는 우리말 이야기
이 책은 말과 글이 하나 되어야 하며 누구나 손쉽게 쓰는 말로 글을 적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논문이나 학문책이 죄다 어려운 한자말에다가 영어로 뒤범벅인 것은 지식 권력 울타리를 높여 밥그릇을 지키려는 어른들이 말과 글을 달리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글쓴이는 어른들은 청소년들에게 ‘외계어’나 ‘통신체’를 쓴다고 나무라지만 정작 스스로는 일본 한자말이나 일본 말투, 서양 번역투나 영어 따위를 사용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옳고 바른 삶터를 꿈꾼다면, 우리가 쓰는 말부터 옳고 바른말이 되도록 땀 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말 지킴이 최종규가 10대를 위해 처음 쓴 우리말 이야기
우리글 이름을 왜 한글이라고 하나요?
주민센터나 군대나 법원에서 쓰는 말은 왜 생활에서 쓰는 말과 다른가요?
인터넷에서 ‘뭥미’처럼 쓰는 말도 나중에 표준말이 되나요?
1994년부터 18년 동안 우리말 바로쓰기를 하면서 우리말 지킴이로 일해 온 최종규가 청소년을 위해 처음 쓴 우리말 이야기. ‘식수(食水)’나 ‘생수(生水)’같은 한자말은 국어사전에 버젓이 쓰이지만 ‘마실물’이나 ‘먹는샘물’ 같은 우리 낱말은 왜 국어사전에 안 실리는 지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삶을 가꾸는 우리말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초등학교만 나온 사람하고도 즐거이 나눌 수 있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 동생하고도 슬기롭게 재미나게 나눌 만한 고운 말을 써야 한다고 지적한다. 
책 중에서 ‘우리말 착하게 가꾸기’와 ‘우리말 바르게 손보기’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잘못 쓰는 우리말을 돌아본다.
또한 청소년들이 우리말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는 ‘무엇 때문에 한글이 생겨났는지?’ ‘왜 우리는 한자로 이름을 지어야 하는지?’ 등 16가지 질문에 대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목차
머리말 푸른말·삶말·사랑말

가. 우리말 생각
ㄱ. 우리말과 우리 말 │ ㄴ. 한글날 │ ㄷ. 말과 글
ㄹ. 우리 겨레 말글 │ ㅁ. 새말
-우리글 이름을 왜 한글이라고 하나요?
-무엇 때문에 한글이 생겨났나요?
-한글을 왜 어렵게 만들었나요?
-한글이 과학이라 말하는 까닭은 무엇인가요?

나. 글쓰기 삶쓰기
ㄱ. 말을 가꾸고 글을 일구기 │ ㄴ. 글짓기랑 글쓰기
ㄷ. 삶짓기랑 삶쓰기 │ ㄹ. 말로 이룬 열매, 글로 빚은 꽃
ㅁ. 내 마음과 삶이 좋아서
-우리들은 왜 고운 말 바른 말을 써야 하나요?
-똥오줌은 지저분한 말인가요?
-우리말이 있는데 왜 사람들은 영어나 일본말 같은 외국말을 즐겨쓸까요?
-주민센터나 군대나 법원에서 쓰는 말은 왜 생활에서 쓰는 말과 다른가요?

다. 우리말 착하게 가꾸기
ㄱ. 왜 말하는가 돌아보고, 애써 글쓰는 삶
ㄴ. 삶말 │ ㄷ. 푸른말 │ ㄹ. 사랑말 │ ㅁ. 일말
ㅂ. 숲말 │ ㅅ. 살림말 │ ㅇ. 넋말 │ ㅈ. 겨레말
-짱, 레알, 즐과 같은 언어를 써도 되나요?
-인터넷에서 ‘뭥미’처럼 쓰는 말도 나중에 표준말이 되나요?
-‘ㅋㅋㅋ’같은 말을 어른들은 ‘경박하다’며 안 좋아하는데 우리끼리는 괜찮은가요?
-토박이말은 한자말보다 말 만들기가 참말 어렵나요?

라. 우리말 바르게 손보기
ㄱ. 잘못 쓰는 말을 왜 돌아보는가 │ ㄴ. 갖가지 한자말
ㄷ. 온갖 영어 │ ㄹ. 군더더기 고사성어 │ ㅁ. 빛 잃은 말투
-한글이나 한자가 없을 때에는 어떤 글을 썼나요? 
-한자말은 쓰면 안 되나요?
-한자말이 우리말 가운데 절반이 넘나요?
-왜 우리는 한자로 이름을 지어야 하나요?

마. 우리말 살가이 살피기
ㄱ. 띄어쓰기 │ ㄴ. 한글사랑 │ ㄷ. 한자문화권
ㄹ. 영어 함께 쓰기 │ ㅁ. 높임말과 낮춤말
ㅂ. 비슷한 말 │ ㅅ. 썩소 │ ㅇ. 말꽃과 삶꽃 │ ㅈ. 국어사전

글을 마치며 반갑네요·고마워요·살펴 가셔요


10대와 통하는 윤리학 - 함규진 선생님이 들려주는 윤리와 도덕 이야기
함규진 (지은이) | 스튜디오 돌 (그림) | 철수와영희 | 2012-04-19
반양장본 | 184쪽 | 221*152mm | 239g | ISBN : 9788993463262

10대가 꼭 알아야 할 삶의 철학, 윤리와 도덕 이야기
이 책은 청소년들이 살아가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부딪히는 도덕적 갈등과 윤리에 대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실생활에서 만나는 가족과의 갈등, 예절, 공부, 친구와의 관계, 사랑과 성, 온라인에서의 윤리에 대한 주제뿐만 아니라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 국가에 대한 충성, 전쟁, 빈곤, 정의, 자살, 낙l태, 안락사까지 폭넓은 윤리적 문제를 담고 있다.

양심에 따라 옳게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쟁은 선일까요, 악일까요?
-인간은 스스로 죽을 권리가 있나요?
-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하나요?

이 책은 ‘좀 더 윤리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과 함께 답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윤리를 알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혼자 살 수 있다면 윤리가 필요 없지만, 가족과 사회, 인류가 없다면 나의 삶 자체가 없기에 주변과 이웃을 생각하는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정답은 없다. 무엇이 ‘옳은’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다. 그렇지만 ‘양심에 따라 옳게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고,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답을 찾아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저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가격 파괴가 윤리적인지’, ‘일본 제품을 사는 일이 잘못인지’, ‘거짓말이 언제나 나쁜지’ 등 판단하기 어려운 윤리적 문제를 제기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생각해 본다.

■목차
들어가는 말 _ ‘윤리 공부 여행’을 떠나 봐요

1. 윤리란 뭘까?
윤리와 도덕은 뭐가 다른가요? │ 각자 좋을 대로 윤리를 가지면 안 돼요? │ 
윤리적으로 살면 뭐가 좋은가요? │ 칸트의 정언명령과 밀의 무위해성의 원칙
생각해 볼 주제 : 거짓말은 언제나 나쁠까?
생각해 볼 문제 : 불법 행동, 비윤리적 행동, 도덕적으로 훌륭하지 않은 행동

2. 가족과 윤리 (즐거운 나의 집! 응, 진짜?)
사랑이라는 이름의 간섭과 통제에 대해 │ 예절은 꼭 지켜야 하나요? │ 
왜 웃어른을 공경해야 할까요?
생각해 볼 주제 : 왜 제사를 지내야 할까? 
생각해 볼 문제 : 음식점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뛰어 놀아 방해되는데 그 부모에게 “애들 좀 단속해라.”고 말해야 할까?

3. 학교와 윤리 (학교 종이 땡땡땡)
공부 안 하고 살 수는 없나요? │ 1등을 꼭 해야만 하나요? │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윤리적인 학교를 위해
생각해 볼 주제 : 경쟁은 선일까, 악일까?
생각해 볼 문제 : 봉사 활동, 의무화가 옳을까?

4. 사랑과 성 (우리의 만남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과 성은 별개인가요? │ “애들은 안 돼.”가 왜 그리 많죠? │ 
보이지 않는 사람에 대한 윤리
생각해 볼 주제 : 우리가 쓰는 말, 그게 최선일까?
생각해 볼 문제 : 게임과 만화는 호환, 마마보다 무서울까?

5. 개인과 국가 (정말로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위해…)
국가에 무조건 충성해야 하나요? │ 국가와 개인의 삶은 어떤 관계인가요? │ 
정의란 무엇인가요? │ 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하나요? │ 
전 세계의 빈곤은 퇴치할 수 있나요?
생각해 볼 주제 : 법에 따르지 않는 일이 윤리적일 수 있는가?
생각해 볼 문제 : 가격 파괴는 윤리적인가?

6. 세계와 윤리 (이웃나라에도 친구들이 산다)
왜 전쟁이 일어나나요? │ 정당한 전쟁이란 게 있나요? │ 비폭력과 악의 평범성 │ 
윤리적 소비와 공정 무역 │ 외국 친구들은 어떻게 배려해야 하나요?
생각해 볼 주제 : 일본 제품을 사는 일은 잘못일까?
생각해 볼 문제 : 다른 나라 사람을 돕는다고? 글쎄, 그게 윤리적인가?

7. 생명 윤리 (우리, 지금, 여기)
생명이 왜 소중할까요? │ 인간은 스스로 죽을 권리가 있나요? │ 
윤리란 한마디로 뭘까요?
덧붙여 생각해 보기 : 윤리적 10대가 되기 위한 십계명


10대와 통하는 미디어 - 손석춘 선생님이 들려주는 나를 찾는 미디어 여행
손석춘 (지은이) | 김용민 (그림) | 철수와영희 | 2012-07-12
반양장본 | 216쪽 | 223*152mm (A5신) | 395g | ISBN : 9788993463316

내 친구 ‘미디어’는 멍청할까, 똘똘할까?
-10대가 꼭 알아야 할 나를 찾는 미디어 여행
이 책은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청소년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틀과 인생관 형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디어에 대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이야기한다.
인간이 최초로 사용한 미디어인 말로부터 시작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적 미디어까지 미디어에 대한 인문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나아가 방송과 신문의 소수자를 위한 사회적 역할, 광고의 이미지에 대한 이해, 예술과 미디어의 만남인 영화 바로보기, 인터넷과 사회적 미디어의 올바른 사용 등 슬기롭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본다.
미디어는 청소년들이 ‘어떤 직업을 가질지, 대학에 진학할지 안 할지, 대학에 진학한다면 무엇을 전공할지, 어떤 사람과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싶은지,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둬야 할지’를 선택하는 데 있어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미디어를 제대로 알고 살피는 것이 나를 제대로 찾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10대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인터넷, 신문, 방송, 영화, 광고, 사회적 미디어를 멍청한 친구로 만드는가, 아니면 똘똘한 친구로 만드는가에 따라 개인의 삶의 방향이 바뀔 수 있고 좋은 사회를 위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0대가 가장 궁금해 하는 미디어와 관련된 질문에 답한다
-뉴스는 왜 봐야 하나요?
-광고에 나오는 것은 다 믿어야 하나요?
-인터넷과 SNS 때문에 종이 신문이 사라질까요?

이 책의 장별 부록에는 10대들이 가장 궁금해 하지만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을 인터넷에 내 개인정보가 올라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뉴스는 왜 봐야 하는지, 광고에 나오는 것은 다 믿어야 하는지, 시청률 조사는 어떻게 하는지 등 22가지 미디어에 대한 질문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미디어 세상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1장. 내 친구는 멍청할까, 똘똘할까?
인터넷, 게임 그리고 중독 │ 인터넷 미디어의 탄생 │ 집단 지성의 출현 │ 건강한 인터넷, 병든 인터넷
인터넷에 내 개인정보가 올라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음이나 네이버의 메인 화면에 뜨는 기사는 어떻게 해서 올라가나요?

2장. 미디어가 생물이라고요?
말-인간이 사용한 최초의 미디어 │ 문자文字-미디어 혁명의 출발점 │ 21세기의 ‘미디어 생태계’
미디어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서 알려 주세요.
뉴스는 왜 봐야 하나요?
신문기자나 방송기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장. 신문의 나이는 몇 살일까요?
동서양 기술의 합작품인 신문 │ 신문은 민주주의의 산물이다 │ 신문은 세상을 만나는 ‘창’
기사를 작성할 때 원칙이 있나요?
신문마다 왜 중요한 기사가 다른가요?

4장. 신문은 진실만 말할까요?
진실은 언론의 생명이다 │ 한 편의 신문기사에 담긴 불편한 진실 │ 시위가 경제를 망친다는 거짓말 │ 진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왜 권력은 언론을 지배하려고 하나요?
잘못된 기사는 어떻게 정정되나요?
신문에 나오는 사설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5장. 텔레비전에 내가 나오면 참 좋겠어요
전파 미디어의 역사 │ 텔레비전이 일상이 되기까지 │ 텔레비전과 성형 신드롬 │ 텔레비전은 정치다
공중파 채널, 종편 채널, 케이블 채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시청률 조사는 어떻게 하나요?

6장. 텔레비전은 공정할까요? 
언론이 지켜야 할 소수자의 권리 │ 왜 텔레비전 드라마에는 회장님만 나올까? │ 텔레비전이 보여 주지 않는 것
뉴스 나가는 순서는 어떻게 누가 정하나요?
방송 3사는 어떻게 다른가요?

7장. 광고가 미디어라고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광고다 │ 이집트 유물에 새겨진 광고 │ 대공황 이후 발전한 광고 산업 │ 광고와 이미지 신화
ABC 발행 부수는 무엇인가요. 왜 이런 제도가 도입되었나요?
신문과 방송의 광고비 산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8장. 광고가 총칼보다 무서워요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들 │ 신문에서 사라진 삼성 비자금 기사 │ 조중동의 삼성 창업주 예찬
광고에 나오는 것은 다 믿어야 하나요?
미디어렙이 뭔가요? 그게 왜 문제가 되죠?

9장. 영화는 환각제일까, 각성제일까?
정지된 그림에서 움직이는 사진으로 │ [쥬라기 공원]과 할리우드 공식 │ 영화, 더 나은 세상을 향하다 │ 세상을 바꾼 영화의 힘
미디어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영화들에는 어떤 게 있나요?

10장. 소셜 미디어가 뭔가요?
혁명적인 개인 미디어의 등장 │ 소셜 미디어가 불 지핀 민주주의 혁명 │ 우리 모두가 기자인시대 │ ‘우리 매체’로 세상을 바꾸자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사생활 침해는 어느 정도인가요?
인터넷과 SNS 때문에 종이 신문이 사라질까요?
구체적으로 어떤 미디어를 어떻게 보면 좋을까요?

닫는 글 미디어랑 어떻게 사귈까?


10대와 통하는 성과 사랑 - 건강한 성과 행복한 사랑 이야기
노을이 (지은이) | 스튜디오 돌 (그림) | 철수와영희 | 2012-12-14
반양장본 | 220쪽 | 223*152mm (A5신) | 400g | ISBN : 9788993463385

당신이 성의 주인입니다
많고 많은 이야기 중에 ‘성’과 ‘사랑’이라는 흥미진진하고 호기심 충만한 주제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참 다행이에요. 생각만 해도 눈이 반쯤 감기는 지루한 공부 이야기가 아니라 말만 들어도 배시시 웃음이 나고 주변 눈치를 보며 킥킥거리게 되는 야동, 섹스, 연애 이야기를 나누는 거잖아요!
너는 아직 몰라도 된다, 공부나 해라, 어른이 되면 다 알게 되는 거다……. 이런 말들 때문에 제대로 얘기도 꺼내 보지 못했던 때가 많았죠? 그래도 한편으로는 볼 것 다 보고 엄청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와, 정말 이런 거야?’라며 혼란스러워했던 경험도 있을 거예요.
이 책에서는 성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재미있게 해 보고 싶어요. 알고 싶은 게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팍팍 파헤쳐 보고, 좋은 건 좋다 나쁜 건 나쁘다 같이 얘기도 해 봐요. 그동안 혼자 어둠의 경로로 성을 배우면서도 ‘이게 정말 맞나? 어느 정도까지 받아들이면 되지?’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속속들이 따져 봐요. 성을 은밀한 경로를 통해서만 배워야 하는 건 아니랍니다.
지금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서 약동하는 성 에너지가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것인지, 그 가치를 제대로 얘기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예요. 성이 얼마나 멋진지 제대로 안다면 여러분은 훨씬 더 떳떳하게 성을 탐구하고 표현하며 정성껏 가꾸고 누릴 거예요.
여러분의 뇌는 지금 온몸 구석구석으로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지시하고 있어요. 이제까지의 좁은 자기 인식과 세계관을 버리고 더 새롭고 폭 넓은 영혼과 감성, 생명력 넘치는 몸을 만드는 인생 최대의 ‘자기 계발’을 시작하는 거지요. 그렇기에 스스로 알아 가고 배우는 것만큼이나 주변에서 들려주는 정보의 질도 중요해요. 이러한 정보들은 나도 모르게 씨실과 날실이 되어 나의 성 가치관을 수놓게 됩니다.

건강한 성과 사랑을 위한 균형 잡기
여러분이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성 자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고, 건강하고 행복한 성의 주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보고 싶어요. 물론 우리도 사회 문화적인 배경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나 성과 사랑은 그 자체로도 아주 크고 중요한 주제이고, 내 존재와 삶에 깊숙이 연결되어 있어요. 건강한 성을 위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 가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랍니다. 그렇기에 어느 한 관점을 무조건 수용하고 따라가기보다는 여러 주장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지 고민해 보는 과정이 중요해요.

■목차
여는 글: 우리는 성이 있어 아름다워요

1. 당신이 성의 주인입니다
성에 관한 말, 말, 말!
건강한 성과 사랑을 위한 균형 잡기
아름답고 아름다운 나의 성

2. 나는 남자, 나는 여자
몸과 뇌에 일어나는 혁명
내 몸이 이상해!
왜 갑자기 아빠가 싫어질까요?
왜 나도 모르게 엄마 가슴을 보게 될까요?
-토닥토닥: 죄책감을 느끼지 마세요

3. 은밀한 세상에 눈을 뜨다
친구들이 이상한 얘기만 해요
내 머리가 미쳤나 봐요
부모님 모르게 보는 게 생겼어요
19세 미만 관람 불가?!
그거 진짜로 진짜예요?
오르l가슴에 대한 오해
야동은 정말 해로운가요?
포르l노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세요
환상이 아닌 진짜 사랑으로
-토닥토닥: 사랑의 실력을 쑥쑥 키우세요

4. 두근두근 연애가 시작되다!
사랑과 우정은 어떻게 다른가요?
왜 내 마음을 이해 못하지?
빨리 안고 뽀뽀하고 만지고 싶어요
소년과 소녀의 연애법
거절하면 날 싫어할지도 몰라
우린 원하는 게 달라!
정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법
변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법
사랑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
임신은 이런 거야
순결이 뭔가요?
-토닥토닥: 연애, 똑똑하게 해 봐요

5. 외면하고 싶지만 알아야 하는 이야기
돈을 받고 성관계하는 게 왜 나빠요?
사랑한다면서 사랑하지 않는 것
청소년이 성관계를 하면 위법인가요?
네 탓이 아니야
원해서 성폭력을 당하는 사람은 없어요
성폭력을 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에게
-토닥토닥: 어떤 일도 여러분의 삶을 망칠 수는 없어요

6. 나는 성적인 존재야!
내가 동성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쩌죠?
성 정체성이란 양성을 이해하는 것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이 왜 중요하죠?
-토닥토닥: 다른 사람 안의 성 정체성을 이해해 주세요

닫는 글: 내 안의 성을 안아 주세요
책 속 부록: 부모님께 드리는 글
참고 자료


10대와 통하는 노동 인권 이야기 - 차남호 선생님이 들려주는 노동과 세계
차남호 (지은이) | 홍윤표 (그림) | 이수정 (감수) | 철수와영희 | 2013-01-14
반양장본 | 328쪽 | 223*152mm (A5신) | 580g | ISBN : 9788993463392

인간다운 삶을 위해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노동요? 막노동 말이죠? 그거 무척 힘들잖아요.”
“그런데 그 얘기를 왜 하는데요?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그런 문제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인터넷 강의 하나라도 더 듣는 게 낫지 않나요?”
“앞으로 노동 같은 거 안 하고 편히 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노동에 대해 알아보자고 하면 10대들 상당수가 이런 반응을 보일 겁니다. ‘노동’이라는 낱말부터가 살아오면서 자주 듣기 어렵지요. 더러 들어 본 사람이라도 그 뜻을 정확히 모를뿐더러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았을 거예요. 나아가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리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도 아닐 겁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노동, 특히 노동 인권을 잘 알아야 하는 데는 현실적인 이유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사람, 그러니까 ‘경제 활동 인구’ 가운데 대다수는 ‘노동자’예요. 경제 활동 인구는 2,500만 명쯤 되고, 그 가운데 노동자가 1,700만 남짓이니 70%를 헤아립니다. 흔히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예요. 따라서 우리 사회 구성원 중 가장 많은 노동자에 대해 이제라도 제대로 아는 건 무척 중요하겠지요. 게다가 청소년들 대부분 학업을 마친 뒤 노동자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노동자라는 점, 무엇보다 청소년 대부분이 앞으로 노동자로 살아가게 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노동과 노동자, 노동 인권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은 노동과 노동자의 역사, 노동 기본권, 청소년 노동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서 다루었습니다.

이 책에는 노동 인권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1부(노동, 그리고 노동자)에서는 노동에 대한 기초적 인식을 바탕으로 그것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보았어요. 특히 10대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을 많이 다뤘죠. 2부(노동자의 권리)는 우리나라의 노동관계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데 꼭 알아 두어야 하는 내용이에요. 노동자에게 보장된 권리를 자세히 설명하고,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권익을 지키는 방법 등을 다뤘습니다. 3부(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에는 일하는 10대들이 자신의 권익을 지키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실었어요.

■목차
책을 내며
들어가는 글 10대와 노동이라는‘미지의 세계’

1부. 노동, 그리고 노동자
1. 노동이란 무엇일까요?
‘노동’하면 떠오르는 것 / 노동이 뭐길래
2. 왜 노동을 해야 하나요?
3. 노동자는 어떻게 생겨났나요?
노동자는 누구인가? / 원시 공동체 사회의 노동 / 노예제 사회의 노동 / 봉건 사회의 노동 / 임금 노동 탄생; 노동 계급 형성
4. 임금 노동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자본주의 체제의 노동이란? / 노동 과정은 곧 가치 형성 과정-잉여 노동과 가치 증식 / 산업 혁명이 노동에 미친 영향-노동의 기능적 변화
5. 자본주의의 발달 과정을 알고 싶어요
테일러 시스템, 그리고 구상과 실행의 분리 / 포드-케인스주의와 대량 생산-대량 소비 / 신자유주의 축적 체제 / 주주 가치 극대화, 세계화, 금융화
6. 왜 일을 해도 가난할까요?
노동 시장 분절 / 노동 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 / 노동 시장 양극화와 워킹 푸어 / 고용 없는 성장, 노동의 종말?
7. 아름다운 노동의 미래를 위하여
소외된 노동-‘임금 노동’ 다시 보기 / ‘고용률 제로’와 ‘노동 시간 제로’ 사이에서 / 노동 해방 또는 노동에서 해방 / ‘정치적 선택’의 역사 / 자본주의를 넘어선 사회 / 노동자와 생태 / 정의로운 전환

2부. 노동자의 권리
1. 노동 기본권이란 무엇인가요?
인간다운 삶을 위한 조건 /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의 권리
2. 노동법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노동법 제정의 원리 / 개별 노동자 보호 입법/ 집단적 노사 관계법 / 우리나라의 노동법
3. 인간답게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최l저 기준’이 뜻한 것 / 임금 / 노동 시간 / 안전·보건과 노동 재해 (산업 재해) / 모성권 보장과 성 평등 / 어린이 노동 보호
4. 노동자의 권리를 찾고 싶어요
부당 해고 / 폭력 행위 금지 / 직장 내 성폭력 / 노동자 감시와 프라이버시
5. 노동자가 단결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노사 관계-협력과 대립의 이중성 / 단결 금지의 역사 / 노동 3권이란? / ‘통일적 권리’로서 노동 3권과 노동 운동
6. 노동조합이란 무엇인가요?
노동조합의 역사와 조직 형태 / 우리나라 노동조합의 발자취 / 노동조합의 운영
7. 사용자와 협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단체 교섭이란? / 단체 교섭 유형 / 우리나라의 단체 교섭 제도 / 단체 협약
8. 파업은 정말 나쁜 일인가요?
단체 행동이란? / 단체 행동의 종류 / 쟁의 행위의 목적 / 쟁의 행위 절차와 방법 / 파업을 바라보는 눈
9. 노동자를 위한 복지 제도에는 뭐가 있나요?
노동자와 사회 안전망 / 사회 보장의 역사 / 우리나라 노동 복지 실태 / 기본 소득
10. 노동과 정치는 무슨 관계인가요?
노동 운동의 세 가지 영역 / 노동자 정당 운동 / 우리나라의 노동 정치

3부. 청소년 노동, 우리의 권리
1. ‘알바’하려는 10대들에게
노동은 자기 정체성을 만드는 일 / 당당한 청소년 노동을 위하여
2. 청소년 일자리는 어떤 게 있나요?
자기 나이에 맞는 일을 찾자 / 청소년이 할 수 없는 일 / 근로 계약 기간 / 노동 조건 결정 / 근로 계약서 작성 / 단시간(시간제) 노동자의 노동 조건
3. 안전하게 일할 방법을 알려 주세요
임금과 노동 시간 / 휴게·휴일·휴가 / 사회 보험 적용 / 잠깐! 4인 이하 사업장에서 일하세요?
4. 일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할 것들
사용자의 법률?계약 위반 / 업무상 재해(산재) 보상 / 폭행?성희롱?감시 / 퇴직과 금품 청산 / 권익 침해, 이렇게 대응하세요
5. 현장 실습은 너무 힘들어요
교육 목적이 사라진 현장 실습 / 학생도 노동자도 아닌 ‘실습생’ / 인권과 노동 보호 사각지대 / ‘근로 계약 권장’으로 실마리 풀릴까? / 현장 실습 제도, 전면적 개혁으로 / 현장 실습생 권리 찾기

부록: 청소년 노동 관련 서식
참고 문헌


10대와 통하는 한국 전쟁 이야기 - 왜 전쟁 반대와 평화가 중요할까요? 
이임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3-06-25
반양장본 | 208쪽 | 223*152mm (A5신) | 365g | ISBN : 9788993463439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한국 전쟁 이야기
- 우리에게 전쟁과 평화란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 전쟁은 한국 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한국 전쟁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올바른 현대사에 대한 인식이 가능하며, 남북이 대립을 벗어나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다.
그런데 청소년에 대한 올바른 역사교육의 부재와 극우적 역사 해석의 범람으로 한국 현대사에 대한 기형적인 왜곡이 일어나고 있다. 독재자 전두환을 애국자로 둔갑시키고, 5.18 광주민주화 운동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으로 보는 주장마저 제기되고 있다.
남북한 국민은 아직도 한국 전쟁의 상처와 증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전쟁의 발발 원인과 과정에 대해 서로 다른 해석과 판단을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의 현대사는 ‘좌익’이냐, ‘우익’이냐라는 잣대로만 해석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의 한국 전쟁을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한국 현대사에 대한 관점 역시 편향될 수밖에 없다.
국방부가 펴낸 『한국 전쟁 피해 통계집』에 따르면 전쟁 동안 군인은 62만 1,479명, 민간인은 99만 968명이 피해를 당했다. 최소한 160만 명가량이 죽거나 다치거나 실종됐다. 북한까지 넓힌다면 피해자는 300만 명을 넘긴다. 오늘날 다시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가늠하기 어렵다. 그런데 왜곡된 현대사에 대한 인식은 위험한 전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1950년에 발발한 한국 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남과 북이 뿌린 삐라를 통해 한국 전쟁의 원인과 과정, 영향 등을 살펴보며, 평화의 관점에서 한국의 현대사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한국 전쟁이 끝난 휴전 협정 60주년을 맞아 출간되었다.

빠라로 살펴본 한국 전쟁의 사실과 숨은 이야기

책은 모두 네 꼭지로 이루어졌다. 첫 꼭지에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 ‘한국 전쟁의 원인’ 에 관한 이야기로, 한반도가 분단되는 과정과 갈등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꼭지는 한국 전쟁을 ‘남침→인천 상륙 작전→북진→후퇴→휴전’이라는 군사 작전과 시간 순으로 나누어 보여 준다. 세 번째 꼭지는 전쟁이 군인들만의 일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한국 전쟁은 후방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곳곳이 싸움터였기에, 전쟁 과정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네 번째 꼭지는 한국 전쟁이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삐라가 어떤 세계관을 담고 있는지, 왜 전쟁 반대와 평화가 중요한지를 다뤘다.

■목차
책을 내면서 _ 우리에게 평화란 어떤 의미일까요?

1부. 식민지에서 벗어난 우리나라
1. 해방 뒤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2. 군정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3. 한반도에 두 개의 나라가 세워진 까닭

2부. 전쟁의 소용돌이
1. 삐라란 무엇인가요?
2. 전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3. 대통령은 뭘 했나요?
4. 북한군은 어디까지 내려왔나요?
5. 인천 상륙 작전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6. 연합군의 북진 계획은 무엇이었나요?
7. 중국군의 인해 전술은 어떠했나요?
8. 고지 쟁탈전이 치열했던 까닭은 무엇인가요?
9. 휴전 협상은 어떻게 이루어졌나요?

3부. 삐라로 보는 한국 전쟁
1. 피난민들은 어디로 갔나요?
2. 시민들은 왜 전쟁 부역자가 되었나요?
3. 한국군 작전권은 왜 미국에게 넘겨졌나요?
4. 남북한의 점령 정책은 어땠나요?
5. 공중 폭격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6. 삐라는 전염병 예방을 어떻게 선전했나요?
7. 계엄은 어떤 상황에서 선포되었나요?
8. 전쟁 포로의 생활은 어땠나요?
9. 빨치산은 누구인가요?
10. 민간인들은 왜 죽임을 당했을까요?

4부. 정의와 평화로 가는 길
1. 닮은꼴 삐라 찾기
2. 삐라에 등장하는 괴물
3. 냉전의 세계관
4. ‘정의로운 전쟁’이라 말하는 사람들
5. 유엔의 이름을 빌린 미국
6. 전쟁 반대와 평화의 중요성

연표로 보는 한국 전쟁
참고 자료


10대와 통하는 기독교 - 청소년과 예수의 커뮤니케이션
손석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3-12-25
반양장본 | 240쪽 | 223*152mm (A5신) | 435g | ISBN : 9788993463460

예수가 오늘의 10대와 만난다면 어떤 말을 건넬까요?
- 청소년이 처음 만나는 기독교 인문 교양서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와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인문 교양서다. 좁게는 기독교의 역사, 예수의 생애 등에 관한 인문적인 이해를 풍성하게 하는 것에서부터, 넓게는 종교적 앎과 현실의 삶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예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삶의 성숙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기독교란 무엇인가’는 비단 교회에 다니는 청소년들만 짚을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나아가 기독교를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의 종교로만 이해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히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기독교가 오늘의 현대 문명을 이루는 데 큰 기여를 했기에 기독교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는 크게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가 있고, 개신교 안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교파가 있으며, 같은 교파라 해도 목사나 신부의 성향에 따라 예수를 이해하는 넓이와 깊이, 높이에 큰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한국에 들어온 기독교도 여러 갈래로 나눠져 있기에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기독교들’ 가운데 내가 어떤 기독교, 어떤 교회와 만났는지 ‘조감’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다니는 교회가 정말 ‘참 기독교’라고 생각해도 과연 좋을까라는 질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예수의 가르침의 고갱이는 사랑이며, 가난한 사람, 몸이 불편한 사람, 외로운 사람,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들에게 내가 어떤 눈길을 보내고 어떻게 행동하는지 스스로 성찰할 때, 부활한 예수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여러분은 예수와 기독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신은 어떻게 다른가요?
기독교, 그리스도교, 가톨릭,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예수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나요?
선교사는 ‘제국주의 침략의 앞잡이’였나요?
우리나라에는 기독교가 어떻게 들어왔나요?

이 책은 기독교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이 기독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독교와 관련된 10가지의 주제와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24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과 기독교의 기원, 기독교의 역사,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기독교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바로잡고 있다. 예를 들면 기독교와 이슬람교에서 믿고 있는 신은 ‘아브라함’에게 계시를 내린 신이기에 모두 같은 신을 믿고 있다거나, 이슬람교의 알라가 영어로는 갓(God)이기에 알라신이라는 표현은 잘못되었다거나, 알려져 있는 서양인 모습의 예수는 진짜 예수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책 말미에는 간략하게 다룬 기독교 연표를 넣었다.

■목차
여는 글 예수가 21세기에 살고 있다면, 어디서 무엇을 할까요?

1장. 신의 이름: 하느님인가, 하나님인가
신은 과연 있을까?│다신론과 유일신│한 뿌리에서 나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하느님과 하나님
-기독교에 영향을 준 조로아스터교는 어떤 종교인가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신은 어떻게 다른가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같은 성경을 쓰나요?
-기독교, 그리스도교, 가톨릭, 개신교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2장. 예수는 누구 아들인가
성경에 기록된 예수의 출생과 어린 시절│세 가지 유혹을 물리치고 자비를 가르치다│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에 맞서다│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십자가에서 처형당하다
-예수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나요?
-역사 속의 예수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3장. 베드로와 바울: 처형당한 제자들
초기 기독교를 개척한 베드로│기독교를 세계 종교로 만든 바울│가톨릭 성당과 개신교 교회의 기원│로마제국의 박해를 이겨낸 기독교
-네로 황제가 기독교인을 죽인 까닭은 무엇인가요?
-‘철인 황제’ 아우렐리우스는 왜 기독교를 박해했나요?

4장. 로마제국의 국교가 되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교회의 의미와 제도를 정리한 키프리아누스│
신이냐, 신의 아들이냐│삼위일체 신관의 정립│가톨릭 교인들이 ‘성호’를 긋는 이유
-깨달음을 강조한 영지주의가 왜 ‘이단’인가요?
-유일신이지만 단일신은 아니다? 무슨 뜻인가요.

5장. 천국의 꿈, 십자군 전쟁 
교회의 아버지, 아우구스티누스│서유럽 전체를 통합한 교회│교황과 황제의 대립│
왜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나?
-십자군 전쟁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이슬람에서는 십자군을 어떻게 보나요?
-십자군을 일으킨 이유는 정말 ‘신의 뜻’이었을까요?

6장. 종교개혁과 근대사회의 태동 
교황을 심판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신이다?│타락과 부패의 길을 걸은 교황들│
루터, 종교개혁을 부르짖다│개신교와 프로테스탄트의 등장
-신부인 루터가 수녀와 결혼한 것은 불l륜 아닌가요?
-부자는 정말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인가요?

7장. 여러 기독교, 여러 바이블
가톨릭과 정교회의 대립│가톨릭과 개신교의 대립│여러 기독교, 여러 바이블│
오늘날 성경의 탄생 과정│개신교, 교파마다 다른 성경에 대한 해석
-동과 서로 교회 ‘대분열’이 일어난 까닭은 무엇인가요?
-무교회주의인 ‘퀘이커교’는 어떤 기독교인가요?

8장. 누가 악마이고, 누가 마녀인가
루터의 한계를 비판한 칼슈타트와 뮌처│자유롭고 평등한 ‘신의 나라’를 갈망한 농민들│
신의 이름으로 자행한 악마와 마녀사냥
-종교개혁을 환호한 농민들은 무엇을 요구했나요?
-마녀사냥은 권위적인 가톨릭의 범죄인가요?

9장. 침략의 신인가, 해방의 신인가
인디언 파괴에 대한 짧은 보고서│해방신학이 싹트다│‘침략의 신’과 ‘해방의 신’
-선교사는 ‘제국주의 침략의 앞잡이’였나요?
-부시의 ‘십자군’은 9·11테러에 정당방위 아닌가요?

10장. 부활한 예수는 어디 있을까
근본주의의 위험성│북유럽 사람들이 말하는 기독교의 고갱이│우리 시대에 부활한 예수
-유럽 신학자들은 기독교의 미래를 어떻게 보나요?
-우리나라에는 기독교가 어떻게 들어왔나요?
-예수는 어떻게 기도하라고 가르쳤나요?

닫는 글 10대와 예수의 커뮤니케이션

간략하게 살펴본 기독교 연표


10대와 통하는 탈핵 이야기
최열 | 소복이 | 강양구 | 우석균 | 한홍구 | 김익중 | 이원영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4-03-11
반양장본 | 172쪽 | 223*152mm (A5신) | 325g | ISBN : 9788993463507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평화와 환경을 위한 ‘탈핵’ 이야기
우리나라는 현재 23개의 핵발전소를 운행하고 있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핵발전소가 많은 나라이다. 그런데 후쿠시마 핵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핵 에너지를 장밋빛 미래를 가져다주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 홍보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상황 속에서 후쿠시마 핵 사고 3주기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핵과 방사능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책에서 저자들은 핵발전소와 방사능의 위험을 환경, 윤리, 역사, 건강의 관점에서 알기 쉽게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핵발전소의 수명은 길어야 40년 정도지만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핵폐기물은 수십만 년에 걸쳐 보관해야 하는 위험한 물질이기에, 40년 동안 전기를 공급받기 위해서 위험한 물질을 수천 세대에 걸쳐 남겨 주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수십 년 전 핵사고가 일어난 체르노빌에서는 아직도 방사성 물질의 누출이 진행 중에 있으며, 사고 지점으로부터 반경 30킬로미터 안에는 사람들이 못 들어가고 있는데, 이보다 훨씬 사고 규모가 큰 후쿠시마 핵발전소는 회복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상상조차 어려울 지경이라며 핵발전소의 위험을 경고한다.
이와 함께 이렇게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발전소를 폐기하고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핵 없이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외국 사례 등을 통해 알려주며, 탈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핵발전소가 없으면 살 수 없을까?
이 책은 평화박물관에서 진행한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강좌의 내용을 청소년들도 알기 쉽게 정리한 것이다. 평화와 환경 운동에서 핵발전소에 대한 문제점을 끊임없이 제기해 온 전문가 다섯 분의 이야기를 통해 왜 ‘탈핵’을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1강에서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대안 에너지를 꾸준히 개발해 나간다면 탈핵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핵은 과학 기술의 문제가 아닌 윤리의 문제로 바라볼 것을 지적한다. 2강에서 김익중 교수는 핵발전소와 핵 폐기물, 방사성 물질의 핵심적인 위험성을 정확하게 짚어 준다. 3강에서는 이원영 교수가 탈핵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 분야의 지식인들을 조직하여 독일의 탈핵 현장을 답사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4강에서는 한홍구 교수가 탈핵 운동에서 종종 주변화 되는 ‘핵폭탄’과 ‘조선인 원폭 희생자들’의 문제를 평화 운동의 관점에서 다루었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핵에 대해서 아무리 무관심한 사람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방사능이 건강에 미치는 문제 등을 다루었다.

■목차
머리말 - 핵 없는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들어가며 핵보다 더 강한 에너지 -소복이

1강.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핵발전소와 핵무기 - 최열
지구를 소비하는 우리의 일상 / 핵 문제는 세계인이 풀어야 할 숙제 / 미래학자들의 경고 / 핵무기·핵발전의 뿌리는 하나 / 수십만 년이 지나야 사라지는 핵폐기물 / 핵발전은 정말 안전한가? / 오염된 분유는 왜 한국으로 왔나 /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원자력 / 미국이 핵발전소를 안 짓는 이유 / “생명을 중시하면 이익을 가볍게 여긴다” / 핵발전소, 어떻게 할 것인가 / 우리의 참여가 환경과 생명을 살린다

2강. ‘원자력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김익중
나는 왜 탈핵 운동가가 되었나 / 한국 핵발전소와 일본 핵발전소의 차이 / 방사능에 포위된 일본의 수도 / 세계에서 핵발전소가 가장 많은 나라는? / 핵발전소 사고의 현주소 / ‘원자력 발전’ 아니고, ‘핵발전’이 맞습니다 / 국내 핵발전소 점검 결과 / 핵발전소, 꼭 필요한가 / 탈핵이 최고의 안전이다

3강. 독일에서 찾아본 탈핵의 길 - 이원영
탈핵의 현장 / 에너지 자립의 현장들 / 지속 가능한 에너지 / 에너지 효율을 높여 소비를 줄인다 / 소아과 의사가 세운 태양광발전소 / 에너지 정책은 고도의 경제 정책 / 유럽 전역에 전기를 수출하는 독일 / 에너지 전환과 삶의 양식 변화 / 탈핵은 양심의 문제다

4강. 아톰과 고질라-핵이 가진 두 개의 얼굴 - 한홍구
핵안보정상회의와 3S / 누가 핵안보를 위협하는가? / 핵이 가진 두 개의 얼굴 / 맥아더의 한반도 원폭 투하 계획 / 지워진 이름, 조선인 원폭 희생자들 / 핵발전, 희생을 강요하는 시스템 /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시스템에서 내려와야 한다

5강. 방사능도 전염되나요?-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우석균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후쿠시마의 일상과 그 이면 / 체르노빌의 기억과 후쿠시마의 현실 / 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 방사능이 암 발생률을 높인다 / 핵은 인간이 만든 불치병 / 평화와 환경을 함께 외쳐야 할 이유

나가며 - 2111년 미래로부터 온 편지: 3·11 이후의 세상은? - 강양구


10대와 통하는 요리 인류사 - 혀로 배우는 인간과 생명의 역사
권은중 (지은이) | 심상윤 (그림) | 철수와영희 | 2014-04-19
반양장본 | 248쪽 | 220*153mm | 455g | ISBN : 9788993463514

19가지 요리 재료를 통해 배우는 인류의 역사 이야기
이 책은 원시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인간과 지구의 역사를 요리와 연관시켜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생명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문명이 어떻게 정착했는지,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 산업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 인류사의 전환점을 19가지 요리 재료에 맞추어, 청소년들이 집에서도 쉽게 해 볼 수 있는 손쉬운 요리 방법과 함께 소개했다. 인류사를 요리와 함께 배우는 이 책의 구성 방식은 ‘지식을 먹어 삼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라는 저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
요리에 관심을 갖던 저자는 요리를 하면서 ‘왜 누구는 쌀을 먹고 누구는 밀을 먹었을까?’, ‘왜 밀을 먹는 서양은 쌀과 옥수수를 먹던 동양과 아프리카를 식민지로 지배했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고 한다. 이 책에는 이런 요리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출발한 인류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한 끼 식사를 위해 식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지구의 역사나 인류의 도전을 대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쌀밥 한 그릇이나 빵, 커피 같은 음식에 45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들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책은 음식이 ‘공학’이 되어버린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생존법도 담고 있다. 어디서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음식들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에 좋은 물을 마시는 방법과 음료수는 어떻게 골라먹어야 하는지 등, 좀 더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요리에 얽힌 인류 역사의 음과 양

이 책은 인간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곡식을 재배하게 되었고, 좀 더 많은 곡식을 생산하며 인간의 역사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한다. 반면에 짙고 긴 그림자도 남겼다고 지적한다. 인간이 가진 음식에 대한 욕망이 동물뿐 아니라 다른 인간을 지배하고 싶은 탐욕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15세기 이후 서구 제국주의는 후추에 대한 서양인들의 집착에서 시작되었다. 후추의 나라 인도를 찾아 가던 중 아메리카를 발견하게 되는 등, 지름 2~3밀리미터의 후추 알이 지름 1만 2700킬로미터인 지구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
또 설탕을 생산하기 위해 유럽인들은 인류의 역사에 끔찍한 노예무역을 태동시켰다. 하지만 노예들을 해방하는 근거가 되는 인간 존엄에 대한 각성 또한 열대작물인 커피를 마시면서 시작되었다. 좋은 물이 없어 술만 마시던 유럽인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나눈 토론을 통해 만들어진 합리성이 유럽에서는 시민 혁명을, 신대륙에서는 독립 운동과 노예 해방을 이끌어 낸 것이다.
이 책은 위와 같이 후추, 설탕, 커피 같은 요리와 관련된 재료를 중심으로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실들을 알려주면서, 역사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인류 역사의 줄기를 잡아준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_밥 한 그릇에 담긴 인간과 생명의 역사

1장. 원시 시대, 생명은 어떻게 탄생하고 진화했나?
1. 불-음식을 음식답게 인간을 인간답게
불을 얻은 제우스, 신들의 왕이 되다 / 손쉬운 익힘 요리, 달걀 삶기
2. 손-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든 또 하나의 뇌
중학생의 뇌는 파충류의 뇌? / 우동, 간편하게 즐기는 일본의 손맛
3. 물-우리는 모두 물에서 왔다
음양수와 오존 살균 생수, 건강에 좋은 물 마시기
4. 식물-지구를 생명의 별로 만들다
향신료로 사용하는 허브 이야기 / 미역, 생명의 신비를 먹자

2장. 고대, 정착과 문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5. 곡식-문명과 전쟁을 낳다
신화로 보는 농업의 기원 / 쌀과 야채의 황홀한 조합, 쌀국수 미고랭 만들기
6. 물고기-농사를 지을 수 없는 사람들을 구하다
소금은 어떻게 조미료의 시작이 됐나? / 크고 좋은 물고기, 참치로 샐러드 만들기
7. 빵-세계인의 음식으로 진화하다
밀가루 삼 형제 분투기, 강력·중력·박력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빵 만들기
8. 술-신의 축복과 광기 사이
술, 한국 사회 피곤의 그림자 / 술보다 천연 발효 식초

3장. 중세, 유럽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
9. 후추-유럽을 역사의 무대로 끌어내다
알아 두면 좋은 향신료의 세계 / 우리도 로마 귀족? 후추탕 만들기
10. 고기-아즈텍과 잉카 제국에 이어 현대인을 무너뜨리나?
고기, 힘의 근원이자 질병의 근원 / 고기가 필요 없는 절집 떡국 만들기
11. 국수-잔치 음식 또는 가난한 자의 음식
서양식 볶음 국수, 파스타 만들기

4장. 근대, 폭력으로 얼룩진 산업화의 비밀
12. 설탕-희고 달콤함 속에 깃든 폭력의 역사
흑인들이 눈물로 쓴 현대 음악사 / 설탕 없이 요리하기
13. 커피-노예 사냥꾼들 사색에 잠기다
왜 골프는 미터 대신 야드를 쓸까? / 집에서 커피 맛있게 끓이는 네 가지 방법
14. 차-중국을 쓰러뜨린 향기
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포르투갈의 저력 / 마시지 말고 먹자, 차로 만드는 간편 요리
15. 감자-원수를 사랑한 ‘악마의 열매’
마녀사냥은 끝날 수 있을까? / 감자 샐러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
16. 곰팡이-35억 년을 기다려 양지로 걸어 나오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곰팡이? / 초보가 만들어도 맛있는 버섯 요리

5장. 현대, 인류를 지배하는 공장 음식
17. 콜라-내가 곧 아메리카다
학살자의 평범한 얼굴 / 좋은 음료수 똑똑하게 고르기
18. 피자와 햄버거-탱자가 된 귤
콜라를 닮은 옷, 청바지 / 도우 없이 피자 만들기
19. 전투 식량-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다
전쟁터 같은 일상에서 밥 먹기

글을 마치며
부록: 연대기_음식은 인류를 어떻게 바꾸었나?
참고 문헌


10대와 통하는 사찰 벽화 이야기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16가지 불교 철학
강호진 (지은이) | 스튜디오 돌 (그림) | 철수와영희 | 2014-05-06
반양장본 | 188쪽 | 220*153mm | 345g | ISBN : 9788993463545

사찰 벽화에 숨겨진 재미있고 풍성한 불교 철학 이야기
이 책은 사찰 외벽에 그려진 벽화를 통해 16가지의 불교 철학을 살펴보는 청소년을 위한 불교 인문 교양서입니다. 각 장마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벽화’와 ‘벽화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벽화 이야기 속에 담긴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내용을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해서 실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불교 ‘벽화’는 합천 해인사, 단양 구인사, 순천 송광사, 서울 개운사 등의 사찰에서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벽화들입니다. 사찰 벽화는 불교 경전, 역사, 사상 등이 녹아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불교 공부에 훌륭한 재료가 됩니다. 벽화가 설명 없이 그림으로만 압축되어 있어서 그 의미를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벽화에 얽힌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읽다 보면 재미있고 풍성하게 불교를 만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교의 사유와 실천’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불교를 쉽게 이해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인욕, 업력, 윤회, 출가, 화엄, 앎과 수행 등의 16가지 주제어로 구성했으며, 우리의 일상적 경험과 불교사상을 접목시켜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 전달 차원에 머물지 않고, 어떻게 우리의 삶과 불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담았습니다.

불교는 모든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소박한 가르침과 실천 방법
저자는 불교란 중생이 지닌 이기심의 어둠을 걷어내고 자신이 가진 본래의 빛을 밝혀서 당당하고 아름답게 모든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가자는 소박한 가르침과 실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을 외면하고 내세나 이상향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곳에서 정토를 건설하라고 말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종교가 불교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불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우리 삶과 연관된 불교를 새롭게 인식하고 인문적으로 만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벽화 속에서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불교적 사유

1. 인욕
솥을 아홉 번 건 청년 / ‘그리고’와 ‘그러나’의 차이

2.불교의 다양성
부처님이 백골에 절한 이유 / 굴러온 돌과 박힌 돌

3.업력
보리수 아래에서의 마지막 유혹 / 사랑의 습관

4.분별과 무분별
나를 대접하지 말라! / 판단할 것인가 말 것인가

5.대승불교와 소승불교
어리석은 나한들아! / 더 나은 수레를 찾아서

6.윤회
학(鶴)들의 스토킹 / 해탈이라는 졸업 시험

7.방편
미인은 종종 불경을 가지고 나타난다 / 거짓말의 미학

8.대승불교의 세계관
아, 달다! / ‘바로 여기’와 ‘지금 이 순간’

9. 출가
어머니의 이름으로 / 무엇을 위한 선함인가

10. 지계
바다를 건너기 위한 필수품 / 아름다운 구속

11. 불교 설화 독해법
목마와 동자 / 세 번의 깨우침

12. 진리의 판별
조계의 물 한 방울 / 잘 알지도 못하면서

13. 화엄
꽃과 바꾼 혼인 서약 / 연꽃은 어떻게 피어나는가

14. 앎과 수행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안전한가 / 아는 것과 사는 것

15. 마음의 거처
스스로에게 귀의할 뿐 / 성스러움과 속됨

16. 중도적 수행
설산동자와 나찰 / 어떻게 미칠 것인가

이 책을 읽은 분들에게 : 우리의 빛들이 아름답게 만나는 길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김삼웅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4-08-15
반양장본 | 220쪽 | 220*150mm | 405g | ISBN : 9788993463576

독립운동가 19인의 생애를 통해 바라본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
이 책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잘 모르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의 다양한 삶과 투쟁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독립운동사 연구가이며 전 독립기념관장인 저자 김삼웅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중 3·1 혁명, 해외에서의 독립운동, 무장투쟁과 의열투쟁, 임시정부와 통일 운동 등으로 주제를 나누어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분들 중 19명을 선정해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를 쉽게 알려준다.
이 책은 친일 세력이 해방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주류로써 부와 권력을 차지해 왔지만, 우리 근현대사의 주인공은 친일파가 아니라 독립운동가라는 것을 보여준다.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은 때로는 좌절했지만 결국 빛나는 성취를 이루며 역사의 진보에 기여해 왔다는 것이다. 나아가 친일파들을 단죄하고, 독립운동가들을 제대로 대접하고 평가해야 우리의 근현대사가 바로 잡힌다고 강조한다.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라 불러야
저자는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선 올바른 역사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일제시대’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한다. ‘일제 강점기’라고 불러야 일제의 식민지 침탈과 조선 민중의 저항이 분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3·1 운동’이 아니라 ‘3·1 혁명’이라 불러야 한다고 말한다. 3·1 혁명은 일제 식민 지배를 거부하고 자주독립을 선언한 한민족의 거족적인 저항이었고, 일제 식민 통치를 거부하고 ‘민주 공화주의’의 새 길을 열었기에 ‘운동’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일제가 명성황후를 처참하게 살해한 일을 ‘을미사변’이라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을 쓰는데 ‘명성황후 살해 사건’으로 불러야 정확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1905년 무력을 동원하여 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것을 ‘한·일 보호 조약’이나 ‘을사 보호 조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본군의 총검 아래 강박으로, 그것도 국민의 뜻과는 상관없이 친일 매국노 5적에 의해 이루어졌기에 ‘을사늑약’이라 해야 옳다고 지적한다.

김창숙과 김구의 호는 왜 심산과 백범일까?
이 책을 읽으면 여러 가지 일화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떻게 독립운동에 나서게 되었는지 살펴 볼 수 있다. 한 가지만 살펴보면 독립운동가들이 자신의 호를 짓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김창숙은 젊은 시절 마음을 태산같이 하여 살겠다는 뜻으로 스스로 호를 ‘심산’이라 지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감옥에서 혹독한 고문으로 앉은뱅이 신세가 되자 이번에는 ‘벽옹’(앉은뱅이 노인)이란 호를 짓는다. 신채호는 을사늑약으로 민영환의 자결을 지켜보며 정몽주의 ?단심가?의 ‘일편단심’에서 ‘단’ 자를 취하여 ‘단재’라는 호를 짓는다. 이육사는 감옥에 갇혔을 때에 수인 번호를 따서 지었다고 하는데, 수인 번호(264)를 아예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다. 김구는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후 평생을 백성과 평범한 서민들을 위해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백범’으로 호를 지었다. 박은식은 태백광노라는 호를 썼는데, “태백산(지금의 백두산)이 있는 나라의 사람으로서 망국을 슬퍼하여 미쳐서 돌아다니는 노예”라는 뜻이었다.

■목차
머리말 
청소년들의 바른 역사관을 위하여

들어가며
간략하게 살펴보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정신과 역사

1부.민족의 불꽃
-3·1 혁명과 독립운동
33인 민족 대표 한용운
승려 생활을 접고 세상과 마주하다 / 3·1 혁명에 앞장서다 / 끝까지 지조를 지킨 불교 지도자
혁명의 중심에 선 민족의 지도자 손병희
서자로 태어나 차별에 눈뜨다 / 동학에 입도하여 3대 교조가 되다 / 기미년 3·1 혁명의 중심에 서다
3·1 독립 혁명의 불꽃 유관순
천안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 일제의 잔혹한 고문에 맞서다 / 19세 꽃다운 나이로 순국
항일·반독재 투사 김창숙
청년 시절 을사오적 처단 상소 / 33인 민족 대표 기회 잃고 ‘파리 장서’ 준비 / 혹독한 고문도 꺾지 못한 유림의 기백 / 해방 후의 반독재 민주화 투쟁
독립운동의 대모 김마리아
일찍 부모 잃고 일본으로 유학 / 여성계 대표들과 애국부인회를 조직하다 / “나는 대한 독립과 결혼했다”

2부. 광야의 외침
-해외의 독립운동가
언론인이자 역사학자였던 독립운동가 신채호
한 편의 글로 조선 백성을 움직이다 / 일제를 떨게 한 두 개의 선언문 / 아나키즘과 사상적 전환 / 역사 속에 잠들다
광야를 노래한 민족 시인 이육사
어릴 적부터 키운 항일 정신 / 투사이자 시인이었던 이육사 / 이국의 땅에서 불꽃처럼 생을 마치다
주옥같은 시로 남은 청년 지사 윤동주
북간도에서 태어나 민족 교육 받고 자라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 일본 감옥에서 당한 의문의 죽음
전 재산 팔아 신흥무관학교 세운 이회영
‘삼한갑족’의 자제로 태어나다 / 기득권 포기, 민중운동 앞장서 / 모든 재산 팔아 신흥무관학교 세워 /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겨레의 사표
무장투쟁의 영웅 홍범도
머슴의 아들, 무인이 되다 / 산포수들 모아 의병 부대 조직 /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의 주역 / 카자흐스탄에서 맞은 쓸쓸한 최후
청산리 대첩의 영웅 김좌진
노비 해방에 나선 부잣집 아들 / 만주 망명, 청산리 대첩의 영웅 / 농촌 운동에 헌신하다

3부. 평화는 우리의 힘으로
-민족의 기백과 의열 투쟁
국적 이토 죽이고 동양평화론 편 안중근
정의감이 강했던 소년 / 천주교인으로 교육 운동에 헌신하다 / ‘단지 동맹’ 조직하고 이토 히로부미 처단 / 죽음 앞에서 동양 평화를 외치다
일본 수뇌들을 폭살한 윤봉길
소년기부터 농촌 운동에 헌신 / 망명길 김구와의 만남 / 상하이 의거에 온몸 던지다
일제가 가장 겁낸 의열단 단장 김원봉
떡잎부터 남달랐던 소년 시절 / 신흥무관학교 졸업 후 의열단 창단 / 임시정부 군무부장으로 선임되다 / 이루지 못한 최후의 승리
일왕을 죽이려 한 독립운동가 박열
22년의 감옥 생활을 견딘 혁명가 / 청년기에 만난 인생의 스승 / 일본으로 건너가 항일 단체 조직 / “나 박열은 피고가 아니다” / 분단의 희생양이 된 독립운동가

4부. 통일 정부의 꿈
-임시정부와 통일 운동
임시정부 대통령이 된 역사학자 박은식
과거 공부보다 신학문에 관심 / 위정척사론을 매섭게 비판하다 / “나라의 혼은 빼앗기지 않았다” / 임시정부의 정신적 기둥
임시정부의 살림꾼 정정화
고관대작의 딸로 태어나다 / 스무 살에 홀로 찾아간 임시정부 /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다 / 일제 패망, 고국에서의 옥살이
독립운동과 통일 정부 수립의 상징 김구
상민의 신분으로 태어났으나 / 신민회 참여, 중국 망명 구국 활동 / 임시정부 이끌며 이봉창·윤봉길 의거 주도 / 꽃피우지 못한 통일 정부의 꿈
독립운동과 현대사의 주역 여운형
생애를 관통하는 독립과 통일 의지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주역 / 일본 기자들 앞에서 외친 조선 독립 / 통일 정부를 향한 헌신


10대와 통하는 청소년 인권 학교
인권연대 | 조광제 | 오인영 | 오창익 | 안수찬 | 홍세화 | 한재훈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4-10-09
반양장본 | 212쪽 | 220*150mm | 395g | ISBN : 9788993463583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인권과 내 삶이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 왜 인권을 공부해야 하는지, 인권이란 무엇인지 쉽게 알려 준다. 사회운동, 철학, 역사,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들은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 역사, 글쓰기, 철학, 공부, 실천 등 여섯 가지 영역에서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개인들이 꿈을 펼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인권을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권은 사람답게 살 권리이며, 사람다움을 실현할 권리이기 때문에 사람답게 살기를 바란다면 인권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안에 도사린 차별 의식과 은연중에 주입되고 있는 인권을 부정하는 생각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나아가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에 반대해야 나 역시 타인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인권’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자
이 책은 1999년 창립되어 인권 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는 ‘인권연대’(인권실천시민연대)가 청소년들에게 ‘인권의 밑그림’을 그리게 해주기 위해 기획한 제2기 ‘청소년 인권 학교’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엮었다.
1강에서 ‘가장자리’ 협동조합의 홍세화 이사장은 ‘내 생각의 근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하라고 말한다. 질문과 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인권 공부의 첫 출발이라는 것이다. 2강에서 고려대학교 역사문제연구소 오인영 교수는 인권은 원래 존재한 것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발명된 것이기에, 인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해 싸워온 역사를 잊는다면 인권 역시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3강에서 안수찬 「한겨레」 기자는 남의 프레임을 빌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고, 공감의 글쓰기를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글쓰기 방법론을 알려준다. 4강에서 철학자 조광제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되며, 인권은 값으로 따질 수 없음을 철학적으로 짚어준다. 5강에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한재훈은 왜 우리가 인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참된 공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6강에서 ‘인권연대’ 오창익 국장은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과 관련된 이야기 등 인권에 대한 역사, 개념과 원리를 실천적 관점에서 정리해 주고 있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조효제 교수가 번역한 「세계 인권 선언」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며-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 인권 공부에서 시작됩니다

1강. 생각과 인권 - 홍세화
내 생각은 어디에서 왔는가
질문 없는 사회와 질문하는 사회
노예의 생각과 자유인의 생각
인권은 차별에 던지는 질문
생각의 힘을 키우는 글쓰기
인식의 변화가 자기 성숙을 이룬다

2강. 역사와 인권 - 오인영 
역사라는 ‘이름 붙이기’
세종은 왜 ‘대왕’이 되었나
“나는 왜 노예로 살아야 하는가”
기억이 미래를 결정한다
나쁜 역사도 역사다

3강. 글쓰기와 인권 - 안수찬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글쓰기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이 낫다”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공감의 글쓰기
자기만의 프레임으로 생각하기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글쓰기
청춘의 진짜 공부는 토론과 글쓰기이다

4강. 철학과 인권 - 조광제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
경쟁 대신 공존과 공생
인권의 두 가지 조건-쾌l감과 자유
사회적 생명을 등한시하고 있지는 않나요?
더불어 함께 즐겨야 인권이 실현된다
인권은 값을 따질 수 없다
인권, 선언을 넘어 향유로

5강. 공부와 인권 - 한재훈
‘인권’을 위한 밑그림
우리는 몸만큼 마음에 신경 쓰나?
나의 관점과 사유를 성장시키는 공부 
학습의 의미로 본 공부의 본질
위기지학(爲己之學)과 위인지학(爲人之學)
참된 공부가 이웃을 살린다

6강. 실천과 인권 - 오창익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인권
인권은 발명되었다
「세계 인권 선언」의 탄생
꼭 알아야 할 인권의 원리
인권이 걸어온 길, 인권이 가야 할 길
당당하게 자기 권리를 주장하세요

부록: 「세계 인권 선언」-조효제(번역)


10대와 통하는 문화로 읽는 한국 현대사
이임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4-11-13
반양장본 | 310쪽 | 222*153mm | 540g | ISBN : 9788993463590

밀가루, 라면, 보릿고개, 미니스커트 등에서 배우는 현대사 이야기
1945년 해방 무렵 다방 숫자는 몇 개였을까?
롯데리아와 맥도널드는 언제 한국에 들어왔을까?
라면은 언제부터 생산했을까?
대형 마트는 언제 생겼을까? 
미니스커트는 언제부터 대중화되었을까?
의료보험은 언제 생겼을까?
지하철은 언제부터 운행했을까? 
어린이날과 노동절은 언제부터 기념했을까?

이 책은 밀가루, 라면, 보릿고개, 미니스커트, 노동절 등 67가지의 문화 키워드를 가지고 살펴보는 한국 현대사 이야기다. ‘이런 것도 역사야?’, ‘이게 뭐가 그리 중요하지?’라고 여겨질 꼭지들 속에서 현대사에 말을 거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언제부터 밀가루 음식과 라면을 즐겨 먹게 되었는지, 왜 지금은 커피 없이 못살게 되었는지, 보릿고개가 뭔지, 칼라 TV가 언제 등장했는지, 기차와 지하철은 언제 개통되었는지, 우리 토종씨앗이 왜 사라졌는지 등을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다루고 있다.
또 1945년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있어, 문화를 고리로 정치, 경제와 연관 지어 구성했기에 우리 현대사를 총체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리 가까이에서 현대사를 찾아보자
이 책은 모두 열 가지 분야로 이루어졌다. 먹을거리, 대중매체, 금지, 선거, 교육, 건강, 주거, 슬로건, 일탈, 상징과 기념일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본, 문화, 국가, 정치, 사회, 몸, 생활, 심성 등을 다루고 있다. 나아가 이런 문제들이 어떻게 한국 현대사를 꿰뚫고 있는지 당시 신문 자료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가까운 먹을거리, 교육, 주거, 패션 등의 소재에서 한국 현대사를 시작하는 것이 ‘자신’과 ‘사회’ 그리고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 담긴 문화 키워드는 청소년들이 한국 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징검다리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우리 가까이에서 현대사를 찾아보자

1장. 먹을거리와 자본
1. 밀가루와 설탕| 2. 삼백산업| 3. 보릿고개와 꿀꿀이죽| 4. 라면과 밀 가공식품| 5. 절미운동과 혼분식| 6. 패스트푸드와 외식| 7. 밥상의 세계화| 8. 대형 마트| 9. 커피 없인 못 살아| 10. 유전자조작과 씨앗

2장. 대중매체와 문화
11. 아리랑| 12. 악극단| 13. 여성국극| 14. 영화로 꿈꾸기| 15. 듣는 매체, 라디오|16. 근대화의 상징, 흑백 TV| 17. 컬러 TV/ 18. 신세대와 N세대

3장. 금지와 국가
19. 몸뻬| 20. 국민복| 21. 미니스커트와 장발 단속| 22. 금지 가요| 23. 금서와 불온도서| 24. 야간 통행금지| 25. 검열과 법

4장. 선거와 정치
26. 기권은 국민의 수치, 투표는 애국민의 의무(제헌국회의원 선거)
27. 못 살겠다 갈아보자 / 갈아봤자 별수 없다 (제3대 대통령 선거)
28. 흥부를 택할 것인가? 놀부를 택할 것인가? (제5대 대통령 선거)
29. 안정 속의 성장 / 대중 시대의 문을 열자 (제7대 대통령 선거)
30. 이제는 안정입니다 / 군정 종식, 친근한 대통령 / 평민은 평민당 대중은 김대중 (제13대 대통령 선거)

5장. 사회와 교육
31. 작대기 선거와 의무교육| 32. 교육열과 우골탑| 33. 무즙 파동과 입시 경쟁| 34. 국민교육헌장| 35. 군사교육과 학도호국단| 36. 현모양처| 37. 과외 금지와 대입 본고사 폐지

6장. 몸과 건강
38. 미스코리아| 39. 성형과 다이어트| 40. 전염병과 DDT| 41. 가족계획 정책| 42. 전 국민 의료보험과 의료산업화

7장. 주거와 생활
43. 귀환민과 해방촌, 피난민| 44. 부엌과 연탄| 45. 아파트 붐과 달동네| 46. 기차와 지하철| 47. 시발·새나라·포니자동차| 48. 다리풍과 휴대전화

8장. 슬로건과 심성
49. 서울자유특별시| 50. 나는 민족을 위해 친일하였소| 51. 이웃집에 오신 손님 간첩인지 살펴보자| 52. 새벽종이 울렸네! 잘살아 보세! | 53. 호헌 철폐! 독재 타도!| 54. 허리띠를 졸라매자| 55. 여러분 부자 되세요

9장. 일탈과 경계
56. 영어 붐과 신조어의 탄생| 57. 춤바람, 치맛바람, 계모임| 58. 기지촌과 ‘양공주’| 59. ‘혼혈아’와 해외 입양| 60. 사진 신부와 베트남 신부

10장. 국가 상징과 기념일
61. 국기, 태극기| 62. 나라꽃, 무궁화| 63.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 애국가| 64. 신정과 구정| 65. 어린이날| 66. 어버이날| 67. 메이데이

참고한 곳


10대와 통하는 민주화운동가 이야기
김삼웅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5-08-15
반양장본 | 216쪽 | 220*150mm | 410g | ISBN : 9788993463804

민주화운동가 20인의 생애를 통해 바라본 한국 현대사
함석헌, 장준하, 리영희, 전태일, 박종철 등 민주화운동가 20인의 다양한 생애를 소개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 현대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민주화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은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함께 하고 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한국 사회의 방향을 잘 보여 준다.
민주화운동가들의 생애는 해방 이후 70년 동안 한국 현대사의 주요 쟁점인 이승만의 장기 독재, 1960년 4·19 혁명, 1961년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 1972년 10월 유신 선포, 1979년 전두환의 군사 쿠데타, 1980년 광주민중항쟁, 1987년 6월 민주항쟁 등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독재의 민낯과 독재에 맞선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의 역사를 알려 준다.
나아가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민주주의는 무엇인지, 왜 지켜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의 독재자들은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장기집권을 획책하면서 늘 자유민주주의와 한국적 민주주의를 명분으로 삼았다. 저자는 이에 대해 독재자들이 국민을 속이기 위해 민주주의를 변용 또는 위장해 왔다며, 민주주의에는 일체의 관사나 형용사가 필요하지 않으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그냥 ‘민주주의’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민주화운동가들의 다양한 삶과 독재에 맞선 투쟁의 이야기
해방 이후 이승만 독재 12년,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지는 군부 독재 30년 동안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서 고생을 했거나, 의문사, 투신 등으로 목숨을 잃어야 했다. 이분들의 투쟁과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를 이 정도나마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책에 소개된 민주화운동가 20인 역시 언론인, 시인, 종교인, 정치인, 변호사, 학생, 노동자 등의 위치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갖고,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이다.
저자는 민주화운동가들은 현세적인 삶이 아니라 역사적인 삶을 살았다며 이들이 가진 정의, 양심, 진리, 자유, 인권, 평등의 가치관은 청소년들이 꼭 배워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사리사욕이나 입신출세 등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고 정의와 대의를 위해 싸우거나 심지어 목숨까지 바쳤다는 것이다.
나아가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그리 튼튼한 나무가 아니기에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어느새 벌레 먹고, 금세 시든다며 민주주의라는 나무를 지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차
머리말 
독재와 맞서 싸운 한국 현대사

1부. 곧은 펜으로 민주주의를 지키다
싸우는 평화주의자 함석헌
‘평안도 상놈’으로 태어나다 / 성서를 연구하며 일제에 저항하다 / 군사 쿠데타를 거침없이 비판하다 / 박정희에 이어 전두환 정권도 비판 / 대가 없는 저항, ‘씨?’을 위하는 길
자유 언론과 반독재 투쟁의 선각자 장준하
국경 마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다 / 6천 리를 걸어 임시정부를 찾아가다 / [사상계]를 발행하며 독재와 싸우다 / 반 유신 투쟁에 앞장서다 / 의문의 죽임, 밝혀지지 않은 배후
민주 언론의 기수 송건호
스스로 깨우친 민족의식 / 역사와 언론에 관심이 많았던 법대생 / 정론을 지향한 젊은 언론인 / 민주 언론 운동에 투신하다 / 국민 모금으로 [한겨레신문]을 창간하다
사상의 은사 리영희
평북 운산에서 태어나 해방 후 월남 / 한미 정상 회담 내용을 폭로하다 / 거듭된 필화로 언론사에서 쫓겨나다 / 각종 저서 펴내며 민주화운동을 이끌다 / ‘우상’과 싸운 ‘이성’의 승리자
해방과 저항의 시인 김남주
학우들에게 실망하여 광주일고를 자퇴 / 전사 시인의 단련기였던 대학 시절 / 지하 신문 [함성]을 만들다 / 10년 만의 석방, 50세로 운명

2부. 지금 이 자리에서 민주주의를 
참교육의 실천가 윤영규
지독하게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다 / 고학으로 다니다 말다 한 학교생활 / 4·19 혁명에 참여하다 / 전교조 창립의 산모 역할을 하다 / 교사를 가르친 교사
노동 운동의 선구자 전태일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생활 전선에 나서다 / 하루 15시간씩 중노동에 시달려 / 휘발유 뿌리고 분신 자결 / 고된 삶, 틈틈이 쓴 일기
군부 독재 타도의 불씨 박종철
재수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하다 / 사회과학 서적 읽으며 시대의식에 눈떠 / 반독재 시위로 경찰에 연행되다 / 대공분실에서 물고문 끝에 숨져 / 민주주의 역사에 선혈로 기록되다
6월 민주 항쟁의 수호신 이한열
전문 경영인을 꿈꾼 소년 / 전두환 독재에 반대해 떨쳐 일어나다 / 경찰이 쏜 최루탄에 쓰러지다 / 100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영결식 / 민주의 밑거름으로 22세의 삶을 바쳐

3부. 하늘의 뜻이 민주주의에 있음에
민주화의 선각자 김재준
기독교 정신·역사의식에 눈뜨다 / 일제의 신사 참배를 거부하다 / 박정희의 독재에 맞서 싸우다 / 캐나다에서 계속된 민주화운동 / 하늘 씨앗을 땅속에 심은 영성
민주·통일 운동의 선구자 문익환
민족 운동 가문에서 태어나다 / 장준하 의문사를 계기로 역사 현장에 / 반독재 민주화 투쟁으로 거듭된 옥살이 / 평화 통일을 위해 평양을 방문하다 /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되기도
시대의 양심이 된 주교 지학순
언제나 이웃과 함께하려고 했던 신부 / 시국 선언에 참여하고 독재 정권을 비판하다 /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다
정의의 편에 선 성직자 김수환
옹기장수 아들로 태어나다 / ‘황국신민’을 거부하고 일본으로 유학 / 한국 최초의 추기경이 되다 / 명동성당을 민주화의 성지로 만들다 / 퇴임 후에도 힘겨운 이들과 함께해

4부. 정의로운 법과 민주주의를 위하여
40년 인권 변호사 이병린
고통 받는 동포들을 위해 변호사가 되다 / 대한변협을 이끌며 인권 운동에 매진하다 / 반독재 단체 ‘민수협’을 조직하다 / 반 유신 투쟁을 벌이다 구속당해 / 함석헌, 통곡의 조사
호남 인권의 대부 홍남순
뒤늦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다 / 늦깎이 시민운동가가 되다 / 광주민주항쟁으로 15년형을 선고받다 / 죽을 때까지 양심을 지킨 변호사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일찍 아버지 잃은 시골 소녀 / 화제가 되었던 정일형과의 결혼 / 고시 사법과에 홍일점으로 합격하다 / 이대 학장을 사임하고 김대중 후보 유세에 참여 / 가정법률상담소 운영으로 막사이사이상 수상 / 반독재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
진실만을 추구한 변호사 조영래
반독재 학생 운동에 앞장서다 / 노동자 전태일을 가슴에 품다 / 인권 변호사로 활약하다 / 짧은 생애 그러나 긴 명예

5부. 민주주의의 참 정치를 위해
첫 야당 대선 후보 신익희
명문 가문의 서자로 태어나 / 해외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하다 / 이승만 독재에 맞서 대통령 후보에 출마 / “못 살겠다 갈아보자!” / 호남선 열차 안에서 뇌일혈로 쓰러지다
권세를 버리고 양심을 택한 정구영
삼학사의 혈통을 잇는 가문 / 변호사로서 민족·민주 운동을 변론하다 / 공화당 초대 총재로 영입돼 / 3선 개헌·유신 반대의 소신 지켜 / 민주 회복 대열에 참여하다
민주주의자 김근태
어려웠던 어린 시절 / 시대가 모범생을 저항아로 만들어 / 혹독한 고문에도 꺾이지 않은 민주 정신 / 정치인으로서 민주·복지 정책을 펼치다


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
최종규 (지은이) | 강우근 (그림) | 숲노래 | 철수와영희 | 2015-10-09
반양장본 | 284쪽 | 220*154mm | 525g | ISBN : 9788993463828

서양 말투,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지 않은 우리말 이야기
-우리말 지킴이 최종규가 10대를 위해 쓴 한국말 이야기

이 책은 20년 동안 우리말 지킴이로 일하며, 이오덕 선생님 유고와 일기를 정리한 최종규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쓴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인 한국말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이는 ‘삼시 세끼’와 익숙하게 잘 쓰는 ‘-가운데’, 홈쇼핑 방송에서 늘 쓰이는 ‘고객님’이 왜 잘못된 말투인지, ‘앙꼬빵’과 ‘땡땡이’가 왜 일본 말투인지 등 151가지 주제 글을 통해 서양 말투나 번역 말투, 일본 말투에 물들어 잘못 쓰는 한국말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알려 준다.
저자는 ‘삼시(三時)’라는 한자말은 “아침, 점심, 저녁의 세 끼니”를 뜻하고, ‘세끼’라는 한국말은 “아침·점심·저녁으로 하루에 세 번 먹는 밥”을 뜻하기에 두 낱말이 뜻이나 쓰임새가 같아 ‘삼시 세끼’처럼 나란히 쓴다면 겹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문이나 방송에서 ‘삼시 세끼’ 같은 겹말을 쓰니 사람들은 이런 말을 겹말인 줄 모르고 그냥 따른다는 것이다. ‘-가운데’나 “그러는 중(中)에 이 일이 벌어졌다”처럼 쓰는 말투는 영어 현재 진행형을 일본 사람이 옮겨 적으며 한국 사람한테 잘못 스며든 말투라고 지적한다. 이 말투에서 한자 ‘中’을 무늬만 한글로 ‘중’으로 적는다든지 ‘中’이 “가운데 중”이니까 ‘가운데’로 풀어 적는다든지, 이렇게 쓰는 말투 역시 번역 말투이거나 일본 말투라는 것이다. ‘고객님’의 경우는 ‘손’을 높여서 ‘손님’이라고 하는데 한자말 ‘고객(顧客)’은 ‘손’을 높인 ‘손님’을 뜻한다며, ‘손님’하고 ‘고객’은 똑같이 높임말이라 ‘고객’에 님을 붙이는 것은 잘못된 말투라는 것이다. ‘앙꼬빵’과 ‘땡땡이’ 역시 ‘팥빵’과 ‘빼먹기’의 일본 말투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처럼 국어사전이나 교과서에서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잘못 쓰는 말투를 차근차근 짚으면서, 청소년 스스로 한국말을 새롭게 배워서 슬기롭게 쓰는 길을 보여 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한자말이나 일본 한자말이 아닌, 옛날 궁중에서 쓰거나 지식인이 쓰던 한국 한자말도 아닌, ‘한국말’이란 무엇인지 새롭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는 청소년이라면 한국에서 먼 옛날부터 두루 썼고, 오늘 이곳에서 쓰며, 앞으로 이 땅에서 쓸 한국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곱고 맑은 생각을 가꿀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무 말’이나 함부로 쓰게 되면 ‘아무 생각’을 내 마음속에 집어넣는 셈이라고 지적한다.

‘한자말이나 영어를 말끔히 털어 낸 한국말’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은 한국말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탓에 잘못 쓴 글들을 고쳐 쓴 보기 글과 함께 실었다. 보기 글은 되도록 다양한 책에서 뽑았다. 한 가지 글월을 놓고 여러모로 다듬은 보기를 들기도 했다. 한자말과 영어는 되도록 거의 모두 손질해서 제대로 쓰는 길을 살폈다. 이를 통해 한국 사람이 아주 먼 옛날부터 이 땅에서 어떤 말을 쓰면서 생각과 마음을 나누었는가 하는 실마리도 함께 보여 주고 있다.
저자는 어느 낱말이나 말투이든 몇 가지 틀로만 손질하거나 고쳐 쓸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사람마다 다 다르게 손질하거나 고쳐 쓸 수 있으며, 뜻과 느낌과 흐름에 맞추어 새롭게 다듬어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을 가꾸면서 새로운 낱말과 말투를 찾아볼 수 있으면 더 즐겁게 말넋을 북돋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이 책은 무조건 한자말이나 영어를 써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한자말이나 영어를 쓰더라도, 먼저 한국말이 어떠한 말인지를 알고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한국말을 모르면 번역이나 통역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목차
차례
머리말
미리 읽기

ㄱ. 이름씨 · 매인이름씨 · 대이름씨 (명사 · 의존 명사 · 대명사)
가운데 · 개 · 것 · 경우· 고객님 · 귀하 · 그/그들 · 그것 · 그녀 · 까닭에/때문에 · 나름 · 마찬가지 · 선생님 · 속 · 아래 · 안 · 엄마/아빠 · 위 · 저희 · 정말 · 진짜 · 호랑이/호랑나비/호랑이띠

ㄴ. 어찌씨 · 이음씨 · 느낌씨 · 얹음씨(부사 · 접속 부사 · 감탄사 · 관사)
가끔씩/이따금씩 · 가장 · 그래서/그러나/그러니까/그러므로/그런데 · 그리고/따라서 ·너무/너무너무 · 아울러 · 하면/하여/해서 · 하지만/한데/허나 · 한 ·혹은 · 휴/휴우

ㄷ. 움직씨 · 그림씨(동사 · 형용사)
가져오다/낳다 · 가지다 · 같다(것 같다) · 달리다/달려가다 · 대하다(-에 대하다) · 던지다 · 드리다 · 만들다 · 많다 · 바래다(바램) · 있다 · 주다(전화 주다) · 지니다 · 파랗다/푸르다 · 푸르른(푸르르다)

ㄹ. 토씨 · 씨끝(조사 · 어미)
-께/-께서 · -께로/-에게로/-한테로 · -들 · -로부터/-으로부터 · -ㅁ과 동시에/-와(과) 동시에 · -ㅁ에 따라/-함에 따라 · -ㅁ으로써 · 보다 · 뿐 · -었었-/-았었- · -에로 · -에 있어/-에게 있어 · -한(무엇)

ㅁ. 일본 말투
땡땡이 ① · 땡땡이 ② · 며느리배꼽/며느리밑씻개 · 부락/자연 부락 · 빵꾸/펑크 · 삐까번쩍 · 시작 · 시합/진l검 승부 · 십l팔번 · 앙꼬/소보로(소보루) · 애로 사항 · 에또 · ‘―’ · 잉꼬/잉꼬부부 · 자체 · 제군 · 준비 땅(요이 땅)

ㅂ. 얄궂은 말투
0% · 100%/100점 · 180도 바뀌다 · 2%(2퍼센트/2프로/2% 부족할 때) · 노답/노잼 · K씨 · 숫자말 · 시간 읽기 · 이름씨꼴로 쓴 말 · 임자말 자리(우리는/나는/저는) · 입음꼴로 쓴 말 ‘-하게 되다’

ㅅ. 이런 말 저런 말
‘-에 대해’ · ‘관계자 외 출입금지’ · ‘필요시’ · “아래 번호로 전화하세요” · ‘스틱’ · “환승 시 하차 태그하세요” · ‘개봉 시 주의 사항’ · “잘못 만들어진 책은 구입처에서 바꾸어드립니다” ·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인지는 붙이지 않습니다” · ‘희망 소비자 가격’ · “거동이 불편하세요?” · “거론할 이유 없다” · “거칠게 말하자면” · “이런 결과를 낳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기타 등등’ · ‘낙엽이 지는 계절’ · “다름 아니라” · “얼른 답을 주세요” · “대담은 2014년 초에 있었다” · “뜨거운 태양이 지구를 달구네” · “지금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 ‘매일같이/매일처럼’ ·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 “매분마다 바뀐답니다” · “무임승차하지 마세요” · ‘불특정 다수의 의견’ · ‘삼시 세끼’ · “서로 상대에게 힘이 되자” · ‘선망의 눈/선망의 대상’ · “시도 때도 없이 와요” · ‘시시때때로’ · “식사하셨어요” · “우려가 있습니다” · “의견 충돌이 있습니다” ·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이해가 되나요?” ·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입니다” · “좋은 질문이에요” · ‘지속 가능한 미래’ · “맡은 바 직무를 수행합니다” · “적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행복 지수가 올라갑니다” · “희색이 만면합니다”

ㅇ. 토씨 ‘-의’
‘나의’와 ‘내’ · ‘나의’와 ‘우리’ · ‘之’와 ‘의’ · ‘of’와 ‘の’


10대와 통하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
최원형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5-10-18
반양장본 | 264쪽 | 220*150mm | 475g | ISBN : 9788993463835

플라스틱과 콘센트 없는 세상을 상상해 봐!
- 생태적 관점에서 바라본 환경 이야기

이 책은 기후, 먹을거리, 물, 쓰레기,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는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담고 있다.
저자는 생태적 관점에서 환경을 바라보자고 이야기한다. 모든 생명체들이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인간도 하나의 생명이고 대자연 속의 일부이기에, 다른 생명이 살지 못하는 곳에서는 인간도 살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인간만이 아닌 모든 생명이 가치를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로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엄청난 속도로 녹아내리고, 사막에 폭설이 내리고, 생물종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홍수, 가뭄, 태풍 등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 게다가 인간은 핵이라는 판도라 상자까지 열어버렸다.
이 책은 이런 환경과 생태 파괴가 지속된다면, 세계는 10년 내에 물 전쟁, 식량 전쟁을 겪게 될 것이고,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물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2050년쯤 되면 아열대 기후가 되어 눈(자연설)을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런 환경 파괴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콘센트 등에 연결되어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플라스틱과 콘센트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고 제안한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사는지 한번 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의 오랜 역사를 되새기면서 당장 눈앞의 편리함 때문에 우리의 존재 기반을 파괴하는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모든 생명은 가치를 존중받으며 살아가야 해
이 책은 환경과 생태를 지키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선 자원 낭비, 대량 소비를 줄이고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우리의 생활 양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인간뿐 아니라 모든 생명이 가치를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환경 단체들과 생태공동체 등 전 지구적인 노력들을 소개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이 책의 구성은 생태와 환경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출발해 기후 변화 등으로 지구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과 생태 문제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환경과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등 환경과 생태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책 부록으로 환경·생태와 관련한 국내외 주요 사건과 역사, 연표를 담았다.

■목차
머리말. 불가사리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

1장. 왜 생태를 알아야 해?
생태가 뭐야?
생태라는 말의 기원
내 안에 깃든 자연, 자연 안에 깃든 나
대량 생산, 대량 소비, 대량 폐기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살아가는 세상

2장. 지구가 달라졌어요
일찍 피어 버린 봄꽃들
식지 않는 도시의 열기
한반도에서 사과가 사라진다면
역사 속에 나타난 기후 변화
기후 변화로 신음하는 세계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긴 뉴올리언스 / 히말라야가 흘리는 눈물 / 사라진 알래스카의 호수, 지구 최대의 환경 재해-아랄 해 / 사막에 내린 폭설 / 바닷물에 잠기는 섬나라 / 슈퍼 태풍 하이옌 / 지구의 경고-사막화 / 미세 먼지의 위협)

3장.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생태 문제
먹을거리
(농약 / 식품 첨가물 / 지엠오 / 씨앗 / 육식)
지구 환경
(물 / 바다 / 해양 생태 / 습지 / 숲 / 동물 복지)
쓰레기
(일회용품 / 가전제품 / 플라스틱 / 음식물 쓰레기)
에너지
(석유 / 전기 / 물건의 일생 / 착한 에너지)

4장. 생태적으로 살기
지금 나부터 실천하기
(초록 도시 대작전 / 도시 텃밭 가꾸기 / 옥상을 푸르게 푸르게 / 도시 양봉 / 빗물 저금통 / 제2의 수확-푸드 뱅크 / 길모퉁이 냉장고-푸드 셰어링)
함께 실천하기
(숲을 지키는 엔지오 / 새로운 시도-생태 공동체)
세상을 바꾸는 좋은 생각
(‘좋은 에너지’ / 적정 기술)

닫는 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

부록. 환경·생태 역사
국내외 주요 환경 운동의 역사 / 환경·생태 연표 / 3대 환경 협약


10대와 통하는 옛이야기
정숙영 | 조선영 (지은이) | 스튜디오 돌 (그림) | 철수와영희 | 2015-11-11
반양장본 | 235쪽 | 220*152mm | 430g | ISBN : 9788993463859

‘전래동화’와 ‘설화’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 60편의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살펴보는 우리 옛이야기

이 책은 어린 시절 처음 접하게 되는 전래동화와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설화가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며, 옛이야기가 오늘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려준다. 옛이야기의 실체에 접근해, 그저 웃고 즐기며 교훈을 얻었던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전래동화’와 학교에서 교과서에 실려 별 흥미 없이 배우게 되는 ‘설화’ 사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관점에서 구성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해 각색된 옛이야기인 전래동화가 옛이야기의 전형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전래동화는 예로부터 전해져오는 풍부한 우리 옛이야기의 일부분일 뿐이다. 본래 옛이야기는 아동용과 성인용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듣고 즐겼다.
이 책은 ‘전래동화’가 ‘설화’와 같은 선상에 놓여 있는 옛이야기라고 강조한다. ‘전래동화’는 옛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감했기에 설화와 다르게 느껴지지만, 이 둘은 같은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전래동화나 설화로 표현되는 옛이야기를 신화와 전설, 민담의 세 갈래로 나누어, 다른 나라 옛이야기와의 비교를 통해 지금까지 어떻게 전해져왔고, 어떤 특징과 모습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한편 옛이야기가 고전소설, 판소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춘향전」, 「심청전」, 「흥부전」, 「토끼전」 등 우리 고전을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 나아가 이 책은 옛이야기가 과거에서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를 풍부하게 이해하고 선조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현재를 살아가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지금도 신화나 전설, 민담이 생겨나고 있다

옛이야기는 맨 처음 누군가가 경험하거나 지어낸 이야기를 어떤 이가 듣고서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이에게 전하는 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입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옛이야기의 화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옛이야기는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만들어질 수 있는 것으로, 요즘에도 신화나 전설 또는 민담이 생겨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오늘날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퍼지고 세월이 흐르면 시대를 반영한 옛이야기가 된다는 것이다.
「학교괴담」 이야기나 아이들을 납치해가는 「홍콩할매귀신」 이야기, 순진한 아이들을 해치는 「흑장미파」 이야기 따위도 최근에 만들어졌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아직은 옛이야기의 범주에 들 수 없겠지만,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게 되면 이것 또한 미래에는 ‘옛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옛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성되고 있다.
한편 이 책은 「콩쥐팥쥐」 이야기 중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콩쥐가 원님과 혼인한 후의 뒷이야기나 우리나라 창세신화인 「창세가」 등 60편의 신화, 전설, 민담 등 다양한 예문을 싣고, 콩쥐와 신데렐라는 왜 하필이면 신발을 잃어버리는지, 옛이야기는 왜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서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는지 등 청소년들이 옛이야기에 대해 궁금해할만한 15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잘 모르고 있는 옛이야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살펴보는 어린 시절 전래동화

1부 옛이야기란?
제1장 옛이야기는 무엇일까?
1. 오래된 이야기
2.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
3. 작가를 알 수 없는 모두의 이야기
4. 공감이 가는 보편적인 이야기
5. 말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Q. 신데렐라와 콩쥐는 왜 하필 신발을 잃어버릴까요?

제2장 옛이야기에는 무엇이 있을까?
1. 신성하고 초월적인 신화의 세계
2. 비극적인 영웅이 등장하는 전설의 세계
3. 평범한 인물의 행복한 이야기 민담의 세계
4. 옛이야기의 세 갈래
Q. 신화, 전설, 민담은 오늘날에는 더는 만들어지지 않나요?

2부 신화의 세계
제3장 세상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1. 세상과 인간의 기원, 창세신화
2. 신성한 은유의 상징
3. 입으로 전해진 신화, 글로 전해진 신화
4. 변모하는 신화
Q. 다른 나라에도 창세신화가 전해지나요?

제4장 우리의 여신들은 어떤 모습일까?
1. 입으로 전해지는 여신들
2. 여전히 전승되는 여신 신화
3. 남신과 다른 여신
Q. 신과 인간의 경계에 있는 영웅들은 어떠한 삶을 사나요?

제5장 신화는 이제 전해지지 않을까?
1. 면면히 내려오는 마을 신화
2. 당집에 머무는 사연 많은 신들
3. 처음부터 ‘신’인 제주도 당신들
4. 질서를 부여하는 신화
Q. 가정에도 가정을 관장하는 신이 있나요?

3부 전설의 세계
제6장 전설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1. 사연 있는 모든 것에 깃든 이야기
2. 역사와 허구의 경계에 있는 전설
Q. 전설은 왜 생겨났을까요?

제7장 금기는 왜 항상 깨지는 것일까?
1. 꼭 지켜야만 하는 금기
2. 이야기 속의 금기, 이야기 밖의 금기
3. 이야기에서 금기가 깨졌을 때
Q. 일상생활에서 금기로 통용되는 것이 이야기에서도 금기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나요?

제8장 전설에 많이 나오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1. 복 받은 효자 이야기
2. 가련한 열녀 이야기
3. 효자와 열녀 전설이 많은 이유
Q. 진정한 열녀라고 하면 반드시 정혼한 사람을 위해서 정절을 지켜야만 하는 것일까요?

4부 민담의 세계
제9장 민담은 어떤 이야기일까?
1.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
2. 허구적인 이야기
Q. 옛이야기에 시리즈로 등장하는 김선달은 어떤 사람인가요?

제10장 민담을 가장 잘 이야기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1. 개인적인, 이야기꾼의 이야기
2. 선악의 대립이 극명한 이야기
3. 반복되고 누적되는 이야기
Q1. 왜 민담은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서 “그래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나요?
Q2.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동물로 유독 여우가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11장 민담에서 그려지는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1.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이야기
2. 현실을 뒤집는 이야기
Q. 트릭스터는 구체적으로 어떤 인물인가요?

제12장 민담에서 운명은 주어지는 것일까, 개척하는 것일까?
1. 운명대로 사는 이야기
2. 운명을 극복하는 이야기
Q. 왜 옛이야기에는 유래에 관한 이야기가 많나요?

5부 옛이야기의 현재와 미래
제13장 옛이야기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1. 옛이야기와 소설의 기원
2. 옛이야기와 판소리계 소설
3. 옛이야기의 현재와 미래
Q1. 고전소설 《흥부전》의 근원 설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2. 옛이야기는 본래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10대와 통하는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 이야기 
이수정 (지은이) | 홍윤표 (그림) | 철수와영희 | 2015-11-13
반양장본 | 180쪽 | 221*152mm | 340g | ISBN : 9788993463866

청소년을 위해 한 권으로 정리한 ‘노동인권’ 실무 가이드
이 책은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와 인권교육센터 ‘들’에서 청소년 인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 공인노무사가 청소년들에게 일을 시작하기 전이나 일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노동인권과 노동법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회 전반에 노동에 대한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일하는 청소년이 어떤 환경에 처해 있는지를 살피고 바꾸려는 노력은 뒷전이고, “돈 벌어서 사치품이나 사려고 하는 것 아니냐”, “학교에 안 다니는 애들이나 알바를 한다”는 식의 부당한 질문과 편견들만 넘치고 있다. 일하는 청소년이 법에 보장된 권리를 찾겠다고 나섰다가는 일자리를 잃거나 ‘싸가지 없이 권리만 찾는’ 청소년으로 낙인찍히기 십상이다. 또 법에 보장된 권리를 알지 못해 임금을 적게 받거나 떼이는 등 알게 모르게 권리를 침해당하기 일쑤다. 일하는 청소년 스스로도 노동을 비하하거나 창피하게 여긴다.
이 책은 이런 현실에서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거나 아르바이트를 주업으로 하는 모든 일하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을 담고 있다. 나아가 일하는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노동법과 사회 현실의 괴리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법 제도를 넘어서서 노동에 대한 인권 감수성이 향상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아르바이트하는 청소년도 당당한 노동자로서 인정받아야 하며, 노동자로서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 책에 담긴 노동법 내용은 청소년들 대부분이 학업을 마친 뒤 노동자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에 지금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도 미리 알아야 할 노동인권에 대한 실무 가이드와 대안 교과서로 역할을 할 수 있다.

일하면서 챙겨야할 12가지 ‘노동법’ 이야기
이 책은 근로계약서, 최l저 임금, 임금과 수당, 노동 시간, 감정 노동, 직장 내 성희롱, 노동 재해, 현장 실습, 비정규 노동, 노동조합 등 일하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구성되어 있다. 책의 마지막에 ‘체크! 체크! 이것만은 알자!!’ 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하면서 반드시 챙겨야할 노동인권을 12가지로 요약해서 담았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인턴, 수습, 시간제라는 말에 속지 말자!
2. 5인 이상 사업장인지 여부를 판단할 때 주말, 주중 함께 일하는 모든 노동자를 포함해서 계산해요!
3. 근로계약서 작성할 때 “실수하면 임금에서 깐다”고 정할 수 없어요!
4. 임금은 법정 최l저 임금보다 높게 받아야 합니다!
5. 언제 그만둘지 모른다면서 임금을 ‘깔고’ 줄 수 없어요!
6. 일주일 15시간 이상 일한다면 수당을 꼭 챙기세요!
7. 연장·야간·휴일 노동에 대해서는 50% 이상의 가산 수당을 받아요!
8. 내 실수로 다쳤다고 내 돈으로 치료하는 거 아니죠!
9. 동료 노동자와 같은 일을 하면 현장 실습생도 노동자!
10. 직장 내 성희롱 가볍게 넘어가지 말자!
11. 노동조합은 만들 수도 가입할 수도 있어요!
12. 부당한 일을 당하면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그런데 많은 청소년들이 5인 미만의 작은 사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근로기준법의 경우 5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되지 않는 내용들이 많다. 연장·야간·휴일 노동에 대한 50% 이상의 가산 수당이 없으며, 해고에 제한이 없고, 노동 시간 등에도 제한이 없다. 이 책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노동법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는 일자리에서 일한다고 해도, 최소한 나의 권리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을 할 경우에라도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권리는 다음과 같다. 일하기 전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받아야 하며, 하루 중 휴게 시간이 보장되어야 하고, 1주 15시간 이상 일한다면 유급 주휴일을, 1주 15시간 이상을 1년 이상 일한다면 퇴직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여기, 청소년 노동자가 있다!

1. 청소년 노동인권 나무를 키워 볼까?
청소년과 노동 / 청소년 노동은 용돈 벌이? / 알바? 학생? 노동자! / 노동인권의 시작 ‘근로계약서’ / 우리 권리는 우리 스스로
한 걸음 더-근로계약서 편

2. ‘초’저임금 헐값 노동! 최l저 임금 넘고 넘자!
알바비가 형편없이 낮은 이유 / 알바비도 최l저 임금제 적용 대상 / 장시간 노동의 주범, 저임금 / 또 다른 형태의 임금 갈취, ‘꺾기’ / 근로 감독 취약하면 최l저 임금은 종이호랑이 / 최l저 임금의 현실화, 청소년 노동자 권리 회복의 시작
한 걸음 더-최l저 임금 편

3. 사라진 알바비-시간 외 수당의 비밀
임금 지급 4대 원칙 / 연장 수당, 야간 수당, 들어는 봤는데… / 떼인 임금 어떻게 해결할까? / 여전한 외침,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한 걸음 더-임금과 수당 편

4. 학교는 주 5일, 알바는 주 6일
밤새워 일해도 쥐꼬리인 알바비 / 청소년만 예외인 주 5일제 / 청소년 노동-‘보호’와 ‘통제’ 사이 
한 걸음 더-노동 시간, 휴게·휴가 편

5. ‘알바’에 대한 예의, 존엄을 허하라!
“아저씨, 왜 욕하세요?” / 나이 차별-청소년 노동의 첫 번째 장애물 / 차별이 폭력을 낳는다 / 청소년 노동에 존엄을 허하라!
한 걸음 더-폭언·폭행과 감정 노동 편

6. 가벼운 성희롱은 없다
“사장이 자꾸 스킨십을 해요” / 여성, 청소년, 비정규직이라는 취약성 / 성희롱은 장난이 아닌 범죄 행위 / 끊이지 않는 성희롱 사건들 / 대책 없는 ‘대책’들 / 사후 조치보다 예방
한 걸음 더-직장 내 성희롱 편

7. 위험한 경쟁보다 안전
목숨을 건 배달 경쟁 / 위험해도 빨리빨리!-저임금, 장시간, 노동 재해의 굴레 / 엄연한 현실, 대책이 없다 / 당사자의 눈으로 보자
한 걸음 더-노동 재해(산업 재해)와 4대 보험 편

8. 교육도 아닌, 노동도 아닌
어느 실습생의 밤샘 노동 / 취업률과 현장 실습의 잘못된 만남 / 뿌리 깊은 학벌 사회의 단면 / 파견형 현장 실습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한 걸음 더-현장 실습 편

9. 내 사장은 외계인?!
수상한 이름의 비정규 노동자 / 쓰다 버린다, 바꿔 쓴다 / 개인 사업자로 ‘위장’한다 / 진짜 사장, 가짜 사장
한 걸음 더-비정규 노동 편

10. 뭉쳐서 목소리를 내는 데 나이가 중요해?
노동자의 기본권, 노동3권 / 파업은 무조건 불법? / 청소년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거리 좁히기
한 걸음 더-노동조합 편

체크! 체크! 이것만은 알자!!

참고 자료


10대와 통하는 사회 이야기 - ‘사회’를 아는 만큼 내가 보인다
손석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5-12-25
반양장본 | 192쪽 | 221*152mm | 370g | ISBN : 9788993463880

사회와 나는 어떤 관계일까?
사회는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사회에서 개개인의 경쟁은 불가피할까?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회적 관계는 무엇인가?
경제는 더 성장하는데, 왜 사람은 더 불행할까? 
민주주의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는 같은 말인가?

이 책은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어떻게 도입되고 발전해 왔는지, 신자유주의는 무엇인지, 어떤 정치와 경제가 좋은지 등 다양한 사회 이야기를 정치, 경제, 역사적 관계 속에서 입체적으로 들여다보며 청소년 눈높이에서 한국 사회뿐 아니라 지구촌 사회에 대해 폭넓게 설명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SNS’를 즐기며 학교 생활을 통해 알게 모르게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나는 사회에 관심이 없다.’라거나 ‘사회문제는 나와 무관하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가정과 학교에 머물며 아직 사회 진출을 하지는 않았지만, 사회 속에 존재하며 사회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사회’와 ‘내’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왜 사회를 알아야 하는지를 쉽게 알려주며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사회 그리고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다양하고 바람직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아가 사회는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사회에서 경쟁이 불가피한 것인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관계가 무엇인지, 경제는 성장하는데 왜 사람은 더 불행해지는지 등 사회 현상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주제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다.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사회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학교도 사회 속에 존재하며, 청소년이라도 사회와 늘 관계를 맺고 영향을 받고 있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제대로 알아야만 사회의 성장과 더불어 개인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세월호 참사,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 붕괴는 단순한 자연재해나 사고가 아닌 생명을 경시하는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준다. 그 원인과 조건은 ‘자본에 대한 규제 완화’와 ‘노동시장의 유연화’로 상징되는 신자유주의라는 경쟁 중심 사회를 지향하는 한국 사회의 사회적 선택과 관련이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대학 입시로 인해 입시 지옥에 내몰리고 있는 것 역시 ‘부모 잘못’이라기보다 ‘사회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청소년들도 사회와 무관할 수 없기에 내가 살고 있는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사는 사회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사회와의 관계를 제대로 파악한다면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기를 성찰하고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유롭고 평등하고 우애로운 사회,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공존하는 ‘생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하다.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사회와 내가 어떤 관계인지, 사회는 어디까지 커왔는지, 사회는 앞으로 어떻게 성숙할지를 큰 주제로 담고, 9장으로 구성되어 사회가 커온 과거를 돌아보며 현실 사회를 진단하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사회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말│‘SNS’ 즐기며 ‘사회’도 모른다면

1부. 사회와 나는 어떤 관계일까?
1장. ‘나는 사회와 무관하다’라는 무서운 착각
세월호, 한국 사회가 만들어낸 비극│무분별한 규제 완화의 결과│듣기 좋은 말에 숨겨진 비밀│사회와 무관한 개인은 없다
-세월호 선장과 ‘대한민국호 선장’은 닮은꼴?
-남녀의 성별 차이도 사회적 차이인가요?

2장. 내가 사는 사회, 대체 뭐가 진실이지? 
시점에 따라 보이는 면이 달라진다│한국 사회에 보내는 찬사?│통계로 본 한국 사회│비판적 사고는 부정적 사고가 아니다│한국 사회의 진실│문제를 알아야 해답이 보인다
-사회에서 개개인의 경쟁은 불가피할까요?
-경쟁을 비판하는 ‘다중지능’이 경쟁을 부추긴다?

2부. 사회는 어디까지 커왔을까?
3장. 사회도 나처럼 성장한다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사회의 범위가 운명을 갈랐다│신분제 사회의 형성│19세기 조선 사회의 모습│시민혁명이 신분제를 붕괴시키다│민주주의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영국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혁명은 어떻게 다른가요?
-민주주의 사회와 자본주의 사회는 같은 말인가요?
-돈이 사람들을 평등하게 만들었다?

4장. 사회가 성장해온 힘
자본주의 사회의 등장│애덤 스미스의 자본주의 비판│복지 사회의 발전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로소 개인이 탄생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사회적 관계는 무엇인가요?
-여성 투표권은 남성들이 ‘배려’했을까요?

5장. 신자유주의 사회: 돈이 독재하는 사회
미국의 위기와 신자유주의의 대두│신자유주의의 민낯│미국에서의 신자유주의 비판│자본 독재를 넘어 경제적·사회적 민주화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왜 현대 사회를 독재라 했을까요?
-이자로 살아가는 사람을 ‘안락사’시켜라?

6장. 한국 사회는 어떻게 커왔을까?
신분제 사회의 벽을 넘지 못한 공론│조선 신분제 질서의 위기│외세를 끌어들인 조선의 지배세력│식민지 사회에서의 독립운동│4월 혁명│유신정권 반대 투쟁│5월 항쟁과 6월 민주 대항쟁│노동자 대투쟁과 경제 민주화 운동
-사회 성숙의 걸림돌 ‘외세 개입’
-동학농민혁명은 어떤 혁명인가요?
-민중은 좌파 개념이 아닌가요?

3부. 사회는 앞으로 어떻게 성숙할까?
7장. 어떤 정치로 사회는 성숙할까?
정치가 사회를 틀 지운다│민주주의란 무엇인가?│공론장과 민주주의의 확장│민주주의의 성장통과 성숙
-사회 불평등을 부추기는 정당을 왜 지지할까요?
-우리 역사에 묻혀있는 새로운 사회의 싹

8장. 어떤 경제가 사회에 좋을까?
경제 성장이라는 신화│외환위기와 신자유주의의 본격화│좋은 경제란 무엇인가?│좋은 경제와 노동의 창조성
-침몰한 타이타닉 호가 자본주의를 살렸다?
-경제는 더 성장하는데, 왜 사람은 더 불행할까요? 

9장.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려면
사회 성장의 역사│세계 시민과 열린 마음│미국 변호사가 놀란 독일 사회의 모습│참담한 한국 사회의 현실│‘자본주의는 악마’라고 외친 미국의 시위대│어떤 정치와 경제가 좋은 사회를 만들까?
-지구촌의 남북문제는 무엇인가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어떻게 만나야 하나요?

나가는 말│어떤 ‘사회적 관계’를 맺어갈까?


10대와 통하는 말하기와 토론 -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성국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6-04-19
반양장본 | 172쪽 | 221*152mm | 324g | ISBN : 9788993463897

말과 토론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좋은 대화, 효과적인 토론, 설득력 있는 연설,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말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 나는 왜 말을 못하지? 상대방을 어떻게 해야 설득할 수 있지?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일상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토론을 하지만 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이 책은 학교나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말 생활이 좀 더 풍부해지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말하기’와 ‘토론’에 대한 궁금한 점과 말하기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쉽게 알려준다. 말의 정의, 말의 역사와 함께 좋은 대화, 설득력 있는 연설, 효과적인 토론, 신뢰를 주는 강연을 위해 필요한 내용 등을 다루며 말하기의 중요성과 올바르게 말하는 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말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의사소통 도구이자 정치의 강력한 수단이라며, 말이 없다면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가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청소년들에게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지적한다.

말은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다
- 충분히 준비하고 진심을 다해야

이 책은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법으로 상대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하고, 자기 색깔과 진정성을 갖고 확신 있게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화법으로는 구어체를 써야 하며, 짧은 문장으로 말해야 하고, 말을 흐리지 않고 요점을 먼저 말할지 나중에 말할지를 정하고 말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한편 말은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기에 거친 말은 그 사람의 거친 성정을 보여 주고 천박한 말은 그 사람의 천박한 인성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래서 충분히 준비되지 않고 숙성되지 않은 말은 공허하게 들리고 진심을 다하지 않은 말은 울림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말의 정의와 역사, 말과 민주주의와의 관련성을, 2부에서는 말의 실제적 기술을, 3부에서는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대화와 토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담았다. 책 부록으로 좋은 연설의 사례인 도산 안창호와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 전문을 실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와 토론의 중요성

1부. 말, 역사, 민주주의
1. 말이란 무엇일까?
신의 말이 지배하던 사회
이성의 등장과 ‘인간의 말’
말과 민주주의
말의 자유와 집단지성

2. 말의 문화와 정치
침묵은 금인가?
대상을 가리키는 단 하나의 이름
세 치 혀에 목숨을 걸다
토론과 광장 민주주의

2부. 말의 기술 
3. 말을 잘할 수 없을까?
말의 특성 이해하기
상대를 설득하는 대화법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화법론
독서에서 나오는 말의 힘
글쓰기와 메모를 통한 말의 힘

4. 말하기의 실제
좋은 대화
효과적인 토론
설득력 있는 연설
신뢰를 주는 강연

3부. 토론을 질문하다
토론의 목적
대화의 정석
학교에서의 회의
토론의 달인, 세종대왕
토론과 민주주의
상대를 설득하는 법
몸짓에도 진심이 묻어나야 한다
준비된 자가 성공한다
좋은 토론자 되기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
자기소개 잘하는 법

부록
자아 혁신과 민족 개조 : 도산 안창호 연설문
시애틀 추장의 꿈 : 시애틀 추장 연설문


10대와 통하는 농사 이야기 - 생태적 삶을 일구는 도시 농업과 건강한 먹을거리 
곽선미 | 박평수 | 심재훈 | 오현숙 | 이상수 | 임현옥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7-02-04
반양장본 | 208쪽 | 221*152mm | 365g | ISBN : 9788993463965

지혜로운 농부의 눈으로 바라본 청소년을 위한 농사 이야기
순환의 고리를 잇는 생태 텃밭을 가꾸자

지금의 주류 농사 방법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든 씨앗을 농약과 화학 비료로 키워 농작물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하지만,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주변 생물과 환경을 오염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이 책은 (사)텃밭보급소가 청소년들에게 생태적이고 자원 순환적인 농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산업적 농사에서 벗어나 생명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 농업을 말하고 있다.
1장에서는 먹을거리와 농사의 관계를 통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생태 순환적인 농사법에 대해 다루며, 왜 도시에서 농사를 지어야만 하는지 알려준다. 2장에서는 순환의 고리를 잇는 생태 텃밭에 대해 이야기한다. 농사 이야기를 통해 흙, 빗물, 미생물의 순환적 관계를 알려주며 텃밭 가꾸기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살리기의 예도 담았다. 3장에서는 먹을거리와 농사의 관계를 통해 건강한 먹을거리와 생활협동조합, 공정무역의 의미를 다룬다. 4장에서는 텃밭에 심는 열 가지 작물의 재배법을 통해 구체적으로 농사짓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한눈에 보는 텃밭 농사 달력도 실었다.

■목차
머리말
흙과 공기, 햇빛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농사 이야기

1장.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농사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
죽은 땅에서 자라는 생명들
‘과학적인 농사’의 이면
자연과 사람을 살리는 농사
먹을거리는 생존이다
‘도시’라는 이름의 대식가
도시에서 농사짓기
왜 도시 농업인가?

2장. 순환의 고리를 잇는 생태 텃밭
흙은 생명 순환의 출발
생명 순환의 과학적 원리
순환 농사로 살린 쿠바 경제
다시 돌아오지 않는 빗물에 대하여
사계절이 사라진다면?
지구에 미생물이 없다면?
다시 듣는 똥 이야기
텃밭으로 환경 살리기

3장. 농부의 눈으로 세상 보기
농부와 “생명 창고의 열쇠”
자연에서 멀어진 ‘녹색 혁명’
농부의 마음은 자연의 마음
농부의 철학을 지킨 사람들
우리 안의 ‘농사 유전자’
자연을 살리는 음식이 맛도 좋다
공장식 축산의 피해
입맛을 망치는 화학 첨가물들
발효 없는 발효 식품
좋은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4장. 농사는 어떻게 지어요?
농사 계획을 세우자
텃밭 가꾸기의 실제
농기구를 준비하자
텃밭에 심는 작물 열 가지
텃밭 농부가 알아야 할 24절기 이야기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
이유미 (지은이) | 최소영 (그림) | 철수와영희 | 2017-03-29
반양장본 | 200쪽 | 221*152mm | 351g | ISBN : 9788993463989

동물들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이제는 동물 문제를 직면할 용기를 내야 합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잔인한 동물 학대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험실의 동물들은 제약과 화장품 생산을 위해 고통받고 있고, 동물원의 동물들과 동물 쇼를 하는 동물들은 인간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위해 불행한 삶을 살고 있으며, 육식을 위해 필요 이상의 동물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인간의 환경 파괴 때문에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이 책은 이런 인간에 의한 동물 학대와 비도덕적인 처우가 아무런 성찰 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물들의 비참한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직면할 용기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물이 인간에게 짓밟히지 않고 동물답게 살 수 있도록 권리를 인정하고,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멈추게 하는 것이 동물은 물론 인간의 멸종 위기를 막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 책 1장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 철학과 종교에 나타난 동물 권리,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등을 살펴보며 잃어버린 동물의 권리를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농장 동물, 실험 동물, 동물원의 동물, 야생 동물, 유기 동물 들이 처한 현실을 살펴본다. 3장에서는 인류와 동물이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권말 부록으로 ‘세계 동물 권리 선언’을 실었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우리는 동물들의 슬픈 현실과 나란히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제1장 잃어버린 동물들의 권리
동물과 인간의 관계
선각자들의 철학 그리고 종교
우리 시대의 차별주의
각 나라의 동물 보호법

제2장 우리 주변에서 고통받는 동물들
1. 농장 동물
강아지 농장? 강아지 공장!
고기로 태어나는 생명들
개 식용은 지켜야 할 한국의 전통인가?
치킨의 다른 이름, 육계와 산란계

2. 실험 동물
초·중·고교에서의 동물 실험
수의대 실습실 풍경
아름다움을 위해 고통받는 동물들
제약 및 생명 과학을 위한 희생

3. 동물원의 동물
동물원은 왜 생기게 되었을까?
동물 쇼를 위한 길들이기
돌고래 제돌이 이야기
유희의 제물, 피의 축제

4. 야생 동물
사라져 가는 동물들
덫과 밀렵에 희생당하다
로드킬, 누구의 책임인가?
라쿤이 야상 점퍼 이름?

5. 유기 동물
생명을 버리는 사람들
애니멀 호더
도둑고양이에서 길냥이로
산다는 것 vs 입양한다는 것

제3장 동물들의 행복할 권리
다르지만 동등하다
동물과 나 그리고 지구
건강한 소비자가 세상을 바꾼다
공존의 세상, 나비 효과

글을 마치며
동물에게 배우는 사랑과 배려

부록
세계 동물 권리 선언


10대와 통하는 선거로 읽는 한국 현대사
이임하 (지은이) | 철수와영희 | 2017-04-19
반양장본 | 320쪽 | 221*152mm | 538g | ISBN : 9791188215010

대통령 선거를 알면 우리의 미래도 보이지 않을까?
-역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바라본 현대사 이야기
대통령 선거를 통해 바라본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

이 책에 담긴 역대 대통령 선거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얼마나 파란만장한 굴곡의 역사를 겪어왔는지 알 수 있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부르지만 우리 현대사는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국민들은 독재에 맞서 더디지만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다.
대한민국은 18차례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11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그런데 제1대 대통령인 이승만은 장기집권을 꾀하며 4차례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부정선거를 저지르다 4·19 혁명으로 하야를 했다. 5·16 쿠데타로 집권한 후 제5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정희는 헌법마저 자신에게 유리하게 개정하며 5차례에 걸쳐 대통령이 되었지만, 독재를 일삼다가 국민들의 저항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측근에 의해 피살되었다. 12·12 쿠데타로 집권한 전두환은 체육관 선거를 통해 제11대, 제12대 대통령으로 2차례에 걸쳐 당선되었지만 6월 민주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를 수용했고, 퇴임 이후에는 구속되어 감옥에 갔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 3명의 대통령들이 권력을 남용하고 불법을 자행하며 총 11차례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했지만 국민들은 이에 맞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끊임없이 저항한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18대 대통령인 박근혜가 국정농단을 저질러 촛불 시위 등 전 국민적 항거에 부딪혔고,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에 의해 대통령 직에서 파면 당했다.

■목차
머리말
역대 대통령 선거에 녹아 있는 한국 현대사

1장. 제1대 대통령 선거 _ 1948년, 우리나라 최초의 보통 선거
미 군정기의 ‘세대주 남성만의 선거’
스물다섯 이하는 투표할 수 없다
남한만의 총선거
내각 책임제냐 대통령 중심제냐

2장. 제2대 대통령 선거 _ 1952년, 8일 만에 선거를 치르다
국회와 이승만의 갈등
개헌은 전 민중이 갈망한다? 
헌병에 끌려간 국회의원들
정견도 공약도 없는 선거
“이대로 더 4년을 살아갈 수 없다!”
누구나 예상한 선거 결과

3장. 제3대 대통령 선거 _ 1956년, 못 살겠다 갈아 보자!
신익희를 친일로, 조봉암을 친공으로
못 살겠다 갈아 보자!
전쟁하지 맙시다!
폐쇄된 대구 검표장
서울시민은 자유당을 싫어해
학생들은 가만히 있으라
“어렵더라도 복종하라!”

4장. 제4대 대통령 선거 _ 1960년, 부정선거의 종합선물세트
진보당 등록 취소와 조봉암 사형
국가보안법 개정과 경향신문 폐간
이 세상을 원망하랴 자유당을 원망하랴
내무부 장관의 비밀 지령
부정 선거는 학생의 피를 보게 한다
제2공화국과 지방자치제의 부활

5장. 제5대 대통령 선거 _ 1963년, 자유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쿠데타로 등장한 군사 정권
민주공화당과 4대 의혹 사건
윤보선과 박정희의 ‘자유 민주주의’ 논쟁
“새 일꾼 바로 뽑아 황소같이 부려 보자”
농촌은 여당표, 도시는 야당표

6장. 제6대 대통령 선거 _ 1967년, 홍수처럼 밀려든 개발 공약
군사 정권의 굴욕적인 대일 외교
공화당의 백 가지 약속
“조국 근대화를 완수하자”
선거 전날 발표한 국토 건설 계획
「팔도강산」은 대국민 홍보 영화인가?
지역주의 바람이 시작되다

7장. 제7대 대통령 선거 _ 1971년, 변화의 바람이 불다
삭제된 대통령 연임 조항
김대중의 선거 바람
‘사랑방’과 ‘광장’의 대결
지역주의의 블랙홀에 빠지다

8장. 제8~12대 대통령 선거 _ 1972~1981년, 체육관 선거의 시대
“다시는 여러분에게 표를 달라고 하지 않겠다”
유신헌법과 체육관 선거
유신체제의 종말과 제10대 대통령 선거
정치인 없는 대통령 선거

9장. 제13대 대통령 선거 _ 1987년, 16년 만의 직접 선거
“여야가 합의하여 직선제로 개헌한다”
누가 군정 종식의 적임자인가
정권 교체에 실패하다

10장. 제14~18대 대통령 선거 _ 1992~2012년, 우리의 선거, 우리의 시대
“이번에는 바꿔 보자”
3김 청산이냐 정권 교체냐
인터넷의 등장과 ‘낡은 정치’ 청산
국민이 행복한 세상

부록 대통령 취임사로 읽는 시대정신

참고 문헌


10대와 통하는 심리학 이야기
노을이 (지은이) | 강병호 (그림) | 철수와영희 | 2017-11-27
반양장본 | 248쪽 | 221*152mm | 430g | ISBN : 9791188215058

청소년의 불안정한 마음, 심리학에게 물어봐!
마음이 아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임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는 왜 저 옷이 꼭 사고 싶을까요?
심리학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나요?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을 결정한다는데 맞는 말인가요?

이 책은 자기 정체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며 불안정한 시기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이 심리학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알기 쉽게 담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려는 청소년들에게는 심리학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저자는 심리학의 정의, 역사, 활용, 전망 등 심리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의 중요 실험 결과를 통해 알려주며, 심리학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특히 기업들이 욕망과 중독을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청소년들을 어떻게 쇼핑과 게임에 중독 시키고 있는지, 패션이나 성형 산업 등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소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진짜 심리학과 유사 심리학의 비교를 통해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한다는 혈액형 심리학이나 사이비 종교와 다단계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청소년들과 우리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기업들이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환상을 팔아 소비자를 현혹한다는 사실과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가 이용하는 심리적 기법들을 알게 된다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소비자가 될 수 있으며, 사이비 종교나 다단계의 속임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편 공감하고 상처 받지 않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건강한 대화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갈등이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하는 진정한 사과와 화해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학문, 심리학
심리학은 사람이 전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다양한 변화와 성장, 그리고 어려움과 상처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청소년이 성숙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 1부에서는 심리학이 어떤 학문인지 살펴보며 다양한 심리학의 분야와 역사를 다루고 있다. 2부에서 유사 심리학과 진짜 심리학의 비교를 통해 심리학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자리 잡고 있으며 이용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3부에서는 공감과 갈등 해결을 위한 건강한 대화법과 정신적으로 힘이 들 때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심리적인 방법들을 다루고 있다. 4부에서는 심리학적 관점에서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진로와 학습을 다루며,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전망을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심리학을 배우면 세상은 더 넓고 깊게 보입니다

1부. 똑, 똑, 심리학을 만나요
1. 심리학, 정확히 알려 주세요!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 마음의 자리, 뇌 이야기 | 마음도 바꿀 수 있나요? | 마음을 공부할 수 있나요?
2. 여러 색깔의 심리학
기초 심리학 | 응용 심리학
3. 심리학의 역사 이야기
심리학, 길을 찾다 | 과학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 심리학, 현대로의 문을 열다
4. 실험으로 보는 심리학
행동은 조종할 수 있는가? | 사랑을 연구하다 | 인간은 선하다고 믿나요?
[궁금해요!]
① 심리학을 배우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나요?
② 심리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2부. 우리 곁의 진짜 심리학
1. 진짜 심리학과 유사 심리학
피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혈액형 심리학 | 똑똑한 말 한스 때문에 일어난 일들 | 심리 테스트와 바넘 효과
2. 마술의 심리학
유리겔라의 속임수 | 내 눈을 바라봐, 넌 내가 모든 걸 안다고 믿게 될 거야 | 해로운 믿음: 심리학을 이용해 신이 되다
3. 소비 중독의 심리학
마케팅의 중심에 선 10대 | 미모는 권력이다 | 원하는 삶을 입으세요 | 기업은 당신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 갈망을 불어넣는 기업 | 중독을 이용한 마케팅 | 소비 시장의 진정한 주인
[궁금해요!]
게임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부. 관계를 열어 주는 심리학
1. 공감과 갈등 해결을 위한 건강한 대화
관계를 열어 주는 경청과 공감 | 공감, 가장 온유하고 강력한 힘 | 서로 자라게 하는 칭찬과 격려 | 갈등을 해결하는 사과와 화해| 자신을 지키는 경계와 분노
2. 심리학에서 배우는 치유의 힘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는 무엇일까? | 심리적 질병: 아픔의 이름들 | 마음의 면역력을 높이는 심리적 백신
[궁금해요!]
① 마음이 아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② 좋아하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4부. 진로와 학습, 심리학에게 물어봐!
1. 사춘기, 내가 이상해!
진정한 나를 알게 되다: 자아 정체감 | ‘관계’를 다시 만나다
2. 심리학, 우리 삶에 가까워요
진로와 학습, 심리학에게 물어봐! | 내가 살아갈 세상 알기 | 심리학이 말하는 효과적인 학습법
3. 심리학의 미래는 밝다
심리학의 길 | 인간, 다시 신비로워지다
[궁금해요!]
사회 복지학과 심리학의 차이는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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