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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브래드버리

레이 브래드버리

  • 레이 브래드버리
  • |
  • 현대문학
  • |
  • 2015-07-24 출간
  • |
  • 552페이지
  • |
  • ISBN 978897275723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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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 고동
4월의 마녀
황야
그릇 밑바닥의 과일
날틀
살해자
금빛 연, 은빛 바람
나 당신 못 봐요
자수
흑백 친선 야구시합
저 너머의 드넓은 세계
발전소
엔 라 노체
태양과 그림자
꿈의 벌판
환경미화원
대화재
태양의 황금 사과
R는 로켓의 R
시작의 끝
로켓
로켓맨
우렛소리
끝없는 비
추방자들
여기 호랑이가 출몰한다
딸기 창문

서리와 불꽃
에이나르 아저씨
타임머신
여름이 달려가는 소리

옮긴이의 말-다양한 장르 문법 속에서 인간의 본질을 고찰하다
레이 브래드버리 연보

도서소개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이라인, 스타니스와프 렘과 함께 변방의 문학으로 인식되었던 SF 문학의 위상을 주류 문학의 반열에 올린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선. 그가 가장 주요하게 천착한 장르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와 우주 탐사의 실존적 파급 효과에 강점을 둔 SF 소설이었지만 그는 단편이라는 장르에서 우화, 자전소설, 공포, 사회 희극, 살인 미스터리, 로맨스 등 온갖 소재들을 다루었다.
지구의 한 작은 점에서 영원한 우주를 꿈꾼
환상문학계의 음유시인 레이 브래드버리(1920~2012)

2012년 6월 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백악관 성명을 통해 지난밤 91세를 일기로 사망한 한 작가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70여 년의 집필 생활 동안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사고, 꿈을 제시하면서 SF 문학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 레이 브래드버리의 부고에 문학계뿐 아니라 영화감독, 각본가, 배우, 록 음악 스타까지 수많은 인사들은 추모의 말을 남겼다. 일찍이 “레이 브래드버리가 없었다면 스티븐 킹도 없었다”는 상찬을 보낸 스티븐 킹은 “그의 소설과 이야기들은 그 강력한 여운과 낯선 아름다움으로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스티븐 스필버그는 “나의 SF 작품 활동 대부분에서 브래드버리는 내 뮤즈였다”라는 찬사로 그를 기렸다.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 스타니스와프 렘과 함께 변방의 문학으로 인식되었던 SF 문학의 위상을 주류 문학의 반열에 올린 거장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열여덟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그는 올더스 헉슬리가 “시인”에 비유한 서정적인 문체와 시적 감수성, 그리고 과학적 사실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환상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면서, 에드거 앨런 포와 앰브로즈 비어스를 잇는 미국 환상문학의 적자로 평가받기도 했다. “SF 소설은 실제로 미래에 대한 사회학적인 연구”라는 신념으로 브래드버리는 다양한 장르소설의 문법을 빌려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그려 내고자 한 작가였다. 단편 「안개 고동」을 비롯해 그의 많은 작품들은 미국 교과서에 실렸으며, 전 세계 36개국 언어로 번역되는 등 그는 반세기 동안 미국 문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르소설 작가로는 최초로 2000년 전미도서재단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떠오르는 영감에 지뢰를 밟은 듯 당장 글을 쓰러 갔다고 밝힌 브래드버리는 하나의 단어에서 꼬리를 잇는 ‘단어 연상법’을 통해 폭발적으로 글을 쓴 다작가로도 유명했다. 소설, 시, 희곡, 동화, 에세이 등 모두 해서 50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그는 특히 300여 편의 단편을 남기면서 ‘단편의 제왕’이라 불렸다.
이번 레이 브래드버리의 단편선은 1997년 밴텀 출판사에서 펴낸 단편집 『태양의 황금 사과』를 판본으로 삼았다. 22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던 1953년 초판본에 『R는 로켓의 R』(1962)의 수록작들을 덧붙여 총 32편으로 새롭게 펴낸 판본이다. ‘태양의 황금 사과’라는 제목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 「방황하는 잉거스의 노래」의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브래드버리가 가장 주요하게 천착한 장르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와 우주 탐사의 실존적 파급 효과에 강점을 둔 SF 소설이었지만, 그는 단편이라는 장르에서 우화, 자전소설, 공포, 사회 희극, 살인 미스터리, 로맨스 등 온갖 소재들을 다루었다. 그 다채로운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단편선에서는 특별히 목가적이며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두드러진다. “이 책은 일리노이 주의 작은 소도시에서 자라서, 자신이 희망하고 꿈꾼 그대로 우주 시대가 찾아오는 것을 목격한 소년의 회고록”이라는 작가의 말에서처럼 독자들은 그의 자전적 성장소설 『민들레 와인』의 주인공이자 작가 레이 ‘더글러스’ 브래드버리의 분신인 소년 ‘더글러스’를 이 책에서 만나게 된다. 여기에 수록된 「여름이 달려가는 소리」 「타임머신」 등의 작품은 연작으로 이루어진 『민들레 와인』의 토대가 되기도 한 이야기들이다.
무엇보다 브래드버리가 말하길, ‘별’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이번 단편선에는 「R는 로켓의 R」 「로켓」처럼 언젠가는 저 너머의 세계에 닿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이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태양의 황금 사과」에서 우주 항해사들은 “생명의 포효와 공포를 모두 빨아들여 버리는 이끼 낀 검은 우물”과 같은 우주에서 “불붙은 성냥갑 안의 개미들처럼” 무력하지만, 옛 신화 속 헤라클레스가 훔쳐 온 신들의 ‘황금 사과’와 같은 태양의 한 줌을 가져오고자 끝까지 도전한다.
한편 단편집 『일러스트레이티드 맨』에서 ‘화성의 미친 마법사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던 「추방자들」에서 브래드버리는 인류의 상상력이 거세된 세계를 통해 책을 멀리하는 세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다. 「살해자」에서 쉬지 않고 떠들어 대는 기계들을 망가트리는 인물로 대변하듯 그는 또한 텔레비전을 비롯한 전자기기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브래드버리는 각종 영상 매체의 각본과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여 할리우드가 사랑한 작가라 일컬어지기도 했다. 살인을 저지른 뒤 온 집을 몸으로 문대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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