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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레슨

피아노 레슨 시반 선생님과 함께한 피아노 레슨의 추억

  • 애나 골즈워디
  • |
  • 아니마
  • |
  • 2011-08-25 출간
  • |
  • 300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26g
  • |
  • ISBN 978899653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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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0년 호주 출판인협회 신인작가상 수상작”

“드뷔시는 음악으로 생생한 그림을 그리지.” 그녀가 좀 더 상냥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어린이 세계> 중에서 ‘꼬마 양치기’의 악보를 펼쳤다. “이 양치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과 감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마라. 절대! 드뷔시는 이 꼬마 양치기를 단지 그림으로 표현한 거니까.”
그녀는 마치 손으로 그림을 그리듯 건반을 만지면서 오프닝의 플루트 독주 부분을 연주했다. “음향 효과에 귀를 기울여 봐.” 그녀가 속삭이듯 중얼거렸다. “진동…… 반향…… 반사…….”
소리가 벽을 향해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공기가 물결처럼 흐르는 것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 책 속으로

가수를 꿈꾸던 소녀, 피아니스트가 되기까지
이 책은 호주의 피아니스트 애나 골즈워디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운 과정을 성장 소설처럼 써내려간 회고록이다.
지은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에 정식으로 피아노 레슨을 시작한다. 피아노 교사인 시반 선생은 정치적 억압과 풍요로운 예술적 환경이 공존하는 러시아에 교육을 받고 레닌그라드 음악원의 교수를 지낸 피아니스트다. 그녀는 호주로 이주한 후 후대에 음악을 가르치고 전달하는 책임과 사명에 충실한 교육자로 살아가고 있다. 애나는 ‘똑똑한 가슴’와 ‘따뜻한 머리’를 요구하는 스승의 가르침을 오랜 세월 동안 몸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간다. 무엇보다 음악을 살아가고 숨 쉬는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스승에게서 경쟁이나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성숙한 삶을 사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시반 선생, 피아노 교사이자 인생의 멘토
음악인으로써 훌륭한 교육자가 되는 것은 훌륭한 연주자가 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다. 아는 것을 말로 옮기는 능력은 특별한 재능을 필요로 한다. 특히나 피아노 연주는 기법이나 기교를 넘어 개성과 예술적 감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시반 선생은 “많은 교사들이 자신의 연주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단지 오늘을 위해 가르치는 것이다. 그렇게 배운 것은 나중에 걸림돌이 된다. 학생들의 미래를 보고 준비를 시켜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갖고 있다. 그녀는 영어에 서툴지만 직관적이고 시적인 언어로 애나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으며 기교에 치우치지 않고 감성적이면서 창조적인 연주를 하도록 가르친다.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 인생 이야기
바흐에서 하차투리안까지, 시반 선생이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들려주는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에 대한 감상과 공감의 폭이 넓어진다.
화려한 무대에서 갈채를 받는 가수를 꿈꾸던 철부지 소녀가 불확실한 미래와 예술적 재능에 대한 회의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의 진로를 선택하기까지 성장 과정을 밝고 따뜻한 필치로 그린 이 회고록은 자신을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준 스승에게 바치는 헌정사이기도 하다.
일반 음악 애호가들을 포함해서 음악가 지망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피아노 연주와 클래식 음악에 관련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부
1장 바흐
2장 모차르트
3장 쇼스타코비치
4장 드뷔시

2부
5장 베토벤
6장 슈베르트
7장 모차르트
8장 쇼팽
9장 리스트
10장 프로코피에프

3부
11장 바흐
12장 라흐마니노프
13장 베토벤
14장 쇼스타코비치
15장 하차투리안
16장 코다

옮긴이의 글|노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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