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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냥꾼

바이러스 사냥꾼

  • 피터 피오트
  • |
  • 아마존의나비
  • |
  • 2015-07-20 출간
  • |
  • 536페이지
  • |
  • ISBN 979119541083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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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PART 1
1 바이러스와 파란 플라스크
2 마침내 모험을
3 얌부쿠에서의 임무
4 에볼라
5 가짜 유행과 헬리콥터
6 커다란 팀
PART 2
7 에볼라에서 섹스까지: 질병의 전파
8 미국으로, 그리고 다시 앤트워프로
9 나이로비
PART 3
10 새로운 유행병이 나타나다
11 프로젝트 씨다
12 다시 한 번 얌부쿠로
13 유행병이 번져가다
14 수문장이 바뀌다
PART 4
15 국제 관료주의
16 물속의 상어 떼
17 기본을 바로잡다
18 카멜레온의 교훈: 훌륭한 연대를 맺어라
19 티핑 포인트
20 생명의 가치
21 에이즈 군자금
22 끝나지 않은 의제
에필로그
감사의 글
역자 후기

도서소개

우리는 더 이상 감염성 질환에 심각한 위협을 받지 않지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감염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그렇게 많은 사망자가 나타나는 데는 치료에 접근하지 못해서, 혹은 적절한 의료 시설이나 인력이 없어서, 혹은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들이 있다. 이런 부조화와 불평등은 세계 곳곳에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그런 불평등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람들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죽어 가는지를 다룰 뿐 아니라,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어떻게’를 직접 만들어온 사람으로서 분명한 경험과 교훈,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실제 그런 목표들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경험으로 보여주고 있다. 감염성 질병들은 인류의 연대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이며, 분명 그렇게 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책이다.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미래를 잃는 사람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미래를 위해!

이 책의 번역을 결정하고 출판까지 이르는 동안 번역자와 출판사의 의도와 상관없이 예기치 않게 우리 주변을 뒤흔든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하나는 아프리카에서 있었던 최악의 에볼라 확산과 다른 하나는 바로 우리 곁에서 아직도 진행 중인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이었다.
기획의 시작은 국제보건과 국제개발, 그리고 감염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근거해 시작한 작업이었다. 각자 다른 경로로 이 책을 접했으며, 정부, 제약회사, 비정부기구 등 서로 다른 위치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두 공중 보건 향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는 사람들로서 피오트 박사의 기억들이 한국의 우리와 같은 젊은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확신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작업을 하며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이 결국 큰 그림에서는 어떤 조각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최근의 일련의 사태와 접목하여 보건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리더십과 폭넓은 시야, 적시적인 조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칠 수 있었다.

피오트 박사의 자서전은 차라리 일대기에 가깝다. 지구상에서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에볼라를 발견한 시점부터 현대 최악의 유행병으로 꼽히는 에이즈와 맞서 싸우는 일련의 사건들과 기록들은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감염성 질환을 다루고 있는지를 또렷이 보여주고 있다. 피오트 박사가 새내기일 때 들었던 “감염학에 미래는 없다”는 지도교수의 말은 지금 감염성 질환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어렵지 않게 듣는 말이다. 수많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었고, 몇몇 감염성 질환은 박멸, 그리고 박멸을 넘어 멸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성 질환은 여전히 인류의 위협이 되고 있다.

사람들이 감염성 질환이 더 이상 인류에 위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이유 뒤에는 뿌리 깊은 불평등이 자리하고 있다. 인지의 불평등, 기회의 불평등, 의료와 보건의 불평등 들이다. 우리는 더 이상 감염성 질환에 심각한 위협을 받지 않지만,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감염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 피오트 박사가 이야기했듯 많은 상황이 개선된 지금에도 에이즈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세계적으로 백만 명이 넘는다. 다른 감염성 질환까지 합치면 그 수치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렇게 많은 사망자가 나타나는 데는 책에서 이야기하듯 치료에 접근하지 못해서, 혹은 적절한 의료 시설이나 인력이 없어서, 혹은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들이 있다. 이런 부조화와 불평등은 세계 곳곳에 만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그런 불평등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람들이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죽어 가는지를 다룰 뿐 아니라,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어떻게’를 직접 만들어온 사람으로서 분명한 경험과 교훈,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무엇보다 실제 그런 목표들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경험으로 보여주고 있다. 감염성 질병들은 인류의 연대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이며, 분명 그렇게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미래를 잃는 사람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미래를.
원저의 제목(No time to lose)처럼, 우리에게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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