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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교사 초중등 교실 속 갈등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성장을돕는/행복을배우는경제수업/삶을가꾸는이야기/이상대의 학급살림/부모와함께쓴모둠일기/자퇴상담학교를떠나는아이들

지혜로운 교사 초중등 교실 속 갈등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성장을돕는/행복을배우는경제수업/삶을가꾸는이야기/이상대의 학급살림/부모와함께쓴모둠일기/자퇴상담학교를떠나는아이들

  • 우리교육
  • |
  • 우리교육
  • |
  • 2008-03-03 출간
  • |
  • 167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S178898040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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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서소개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 1 
우리교육 편집부 (엮은이) | 우리교육 | 2008-03-03
반양장본 | 176쪽 | 188*128mm (B6) | 176g | ISBN : 9788980406388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 2 
우리교육 편집부 (엮은이) | 우리교육 | 2008-03-15
반양장본 | 146쪽 | 152*112mm (A6) | 102g | ISBN : 9788980406395

교실에서 예고 없이 일어나는 갈등 상황, 그 해법은?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 ‘도와 주세요 샘! SOS'란 이름으로 2003년부터 4년간 <초등 우리교육>에 연재하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펴냈습니다. 교사들의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리교육’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혜로운 교사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합니다.

교실에서 교사들은 숱한 문제 상황과 직면하게 됩니다.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벌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아이, 심지어는 고마움도 모르는 아이도 있습니다. 친구를 왕따로 내돌려 괴롭히는 험악한 상황도 수시로 불거집니다. 그러나 예고 없이 터지는 이런 상황마다 ‘교육적으로’ 솜씨 있게 대처하기란 참으로 난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교육 담론이나 교육장서도 구체적인 처방을 내려주지 않거니와 도덕적 잣대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장면이 대부분입니다.

《교실 속 딜레마 상황 100문 101답》이 놓이는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학급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의 민주적인 태도나 포용성 외에,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 심리적 갈등, 갑작스런 사건 등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을 성숙하게 수습할 수 있는 ‘솜씨’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교사의 반응과 대처는 그 자체가 교육이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교실의 ‘정서적 상황’도 여기에서 명암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교실 속 갈등 상황, 정답은 없다!
이 책에서는 이렇듯 일상적으로 벌어지되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두 권으로 나누고 여섯 가름으로 구분하여 다루었습니다. 장면마다 접근 태도가 다른 두세 교사의 답글을 나란히 배치한 것은 대처 방식의 관습화를 우려해서입니다. 교육적 대처에 정답이 있을 리 없습니다. 또한 조급한 성과주의를 경계코자 구체적인 응급처방보다 ‘인내하고 기다려라’는 원칙적 시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칫 섣부른 개입보다는 유연한 태도로 지켜보는 것이 스스로의 성장 동력을 회복케 하는 좋은 방안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지원하는 교사의 태도는 어느 장면에서나 유효합니다.

■목차
1권
급식지도, 즐거운 점심시간으로 보낼 수 없나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장애 있는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왜 학교에서 실내 정숙을 가르쳐야 하나요?
새 학기, 학부모 만나는 게 두렵습니다
제 맘 몰라주는 학부모 때문에 속상해요

2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아이들, 고민하는 교사
담임이 없다고 제멋대로 구는 아이들이 무섭습니다
벌이 아무 효과가 없어요
담임 때문에 좋아하던 과목도 싫어졌답니다
다른 반 아이들은 지도하면 안 되나요?
모둠운영, 아이들이 자꾸 경쟁으로 치닫습니다
고마움도 모르는 아이들,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이 전담 교사라고 얕봅니다

3부 좋은 수업을 꿈꾸는 교사
처음 맡은 1학년, 아무도 제 말을 듣지 않습니다
발표 훈련이 아이들을 기계적으로 만드는 듯합니다
그리기 지도, 어떻게 할까요?
일기 쓰기, 과연 효과적인 교육활동인가요?
체육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빈칸 채우기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다 배웠답니다
학급운영과 교과지도, 모두 잘할 수 없나요?

2권
지혜로운 교사 시리즈를 펴내며 
들어가며 

1부 껍데기를 깨고 나오기 힘겨운 아이들
실수하면 입을 닫아버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작다고 발표를 꺼립니다 
징만 치려고 드는 재식이에게 못 당하겠어요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인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이 사사건건 이릅니다 
게임에 집착하는 종우가 걱정입니다 
아이들이 게시판에 욕설과 악플을 남깁니다 
인터넷상에서 경제관념이 없는 아이들, 어떻게 할까요? 

2부 방황 속에서 엇나가는 아이들
아이가 부모 이혼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반 '짱' 어떻게 대할지 막막합니다 
'왕따'시키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을 심하게 혼냈더니 뒤에서 제 험담을 합니다 
저를 적대시하는 '반항 4인방'과 잘 지낼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들이 신체접촉 놀이를 합니다 
중학생과 어울리는 아이가 걱정입니다 

3부 사랑과 관심이 그리운 아이들
사춘기 여자아이들, 불만이 많아요 
남자아이들이 성차별 운운하며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문자 메시지를 너무 자주 보냅니다 
일촌 맺기를 거부했더니 아이들이 단단히 삐쳤어요 
한 아이가 학급 일기장에 제 욕을 잔뜩 써 놓았습니다 
온종일 "싫어요"만 되풀이하는 아이, 어떻게 합니까?


배움을 키우는 교실 속 북아트 
곽지순 (지은이) | 우리교육 | 2009-05-11
양장본 | 184쪽 | 188*128mm (B6) | 184g | ISBN : 9788980406555

예쁘고 근사하게 꾸미기만 하는 북아트가 아니라 
수업을 풍부하게 만드는 도구로서 북아트를 만난다. 

아트를 통해 수업의 빛깔을 찾다 
북아트를 만난 후 3년여 동안 교실 속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에 북아트를 활용한 경험을 풀어냈다. 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 상 구체적 조작기인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교과 내용을 효과적으로 배우기 위한 방법들이 필요하다.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 연극놀이 같은 교육활동이 생겨난 것도 이런 이유다. 북아트 역시 수업을 좀 더 재미있게 하면서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유용한 도구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업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의미 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북아트를 통해 비로소 교사로서 자신만의 빛깔을 찾았다고 이야기한다. 

교실 속 북아트, 예쁘게 꾸미는 것보다 담는 내용이 더 중요하다
북아트는 말 그대로 책의 형태를 이용한 예술이다. 처음 북아트를 접한 아이들은 예쁘게 만들고 꾸미는 데만 집중한다. 하지만 필자는 교육활동에서 활용하는 북아트는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북아트는 수업을 돕기 위한 수단이지 수업 내용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북아트를 우선에 두고 수업에 적용하면 그 수업은 실패하기 쉽다. 북아트를 처음 접하고 다양하고 예쁜 북아트를 적용해 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했던 저자는 이제 북아트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한다. 먼저 교과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북아트가 효과적이겠다는 판단이 들 때,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북아트를 활용해서 수업하는 것. 저자가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터득한 지혜다. 

북아트를 활용해 수업 풍부하기 만들기
북아트를 교육활동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밖에 없다. 교사의 수업 재량권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는 것이다. 저자는 여러 교육활동에 북아트를 활용하면서 특히 효과적이었던 장면들을 교과 수업와 독후 활동, 그리고 보고서 쓰기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국어 시간에 학급신문을 만들 때, 사회 교과에서 어려운 개념을 정리할 때, 과학 시간에 실험 내용을 기록할 때 등 교과 수업에서 특별히 북아트가 유용했던 시간을 교과별로 소개한다. 북아트는 딱딱한 교과 내용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해 주고 교과서를 대체하는 수업을 하려고 할 때 새로운 학습장의 구실을 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보고서 쓰기도 북아트를 활용하면 한결 수월해진다. 북아트 안의 다양한 지면을 활용해 꾸미고 글을 쓰다 보면 멋진 보고서 작품집이 뚝딱 만들어진다. 책을 읽은 후 정리하는 활동도 북아트와 궁합이 잘 맞는다. 책을 읽은 후 또 한 권의 책을 만드는 셈이어서 재미있는 활동이 된다. 각 수업 장면마다 사용한 북아트를 만드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아이들이 북아트를 만드는 활동 장면과 북아트 작품 사진도 풍부하게 곁들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북아트 수업, 어떻게 시작할까
북아트만이 가진 매력 
교실에서 활용하는 북아트 이해하기
북아트 수업 미리 준비하기
간단한 북아트로 가볍게 시작하기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1 : 2면 북아트 - 접이책

2부 북아트, 교과별로 어떻게 풀어낼까
국어 수업과 북아트
사회 수업과 북아트
과학 수업과 북아트
수학 수업과 북아트
미술 수업과 북아트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2 : 4면 북아트 - 아코디언북(병풍책) 

3부 독서와 보고서, 북아트로 어떻게 할까 
북아트와 독서 지도
북아트와 보고서 쓰기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3 : 8면 북아트 - T-갈라접기책

4부 북아트와 수업, 다시 생각하기 
북아트 직접 만들어 보기 4 : 주머니책

마치며
북아트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
이 책에서 소개한 북아트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박진환 (지은이) | 우리교육 | 2008-09-01
반양장본 | 199쪽 | 188*128mm (B6) | 199g | ISBN : 9788980406432

학급운영은 곧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사는 일.
학습노동에 찌들어버린 우리 아이들에게 삶의 리듬을 되찾아주자!

삶에 지친 아이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 줄 것인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철이 바뀌는 줄도 모르고 학습 노동에 시달리는 요즘 아이들. 삶에 찌든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배움의 리듬을 되찾아주고 싶어 하는 한 초등 교사의 학급운영 경험담을 풀어냈다. 이른 아침부터 사교육을 받고 오는 아이들, 학교를 마친 뒤에도, 소풍을 다녀와서도 학원으로 달려가야 하는 아이들, 아프다고 마음 놓고 결석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약을 먹어도 열만 내리면 바로 공부하라 떠밀어 보내던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지은이는 깊은 자괴감에 빠져든다. ‘도대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자기 삶과 꿈을 잃은 채, 오늘의 삶을 죽여 가는 모습은 더 이상 살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사는 일이 곧 교육임을 깨닫고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을 실천한다.

아이들 삶의 리듬을 되찾아주는 학급운영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사는 일’이 곧 학급운영임을 깨달은 지은이는 교육과정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하루와 주, 달과 철의 리듬과 연결시킨다. 아이들은 배움의 리듬 속에서 성장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발도르프 교육철학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교육철학이라고 해도 지금, 우리의 상황에 딱 들어맞을 수는 없는 일. 지은이는 수많은 연수를 쫓아다니고 선배 교사들의 교육실천을 엮은 책들을 직접 따라해 보며, 발도르프 교육의 중심 생각을 지금, 우리에게 맞게 재구성해낸다. 여기에 영향을 미친 또 한 가지는 시골마을 작은 학교에서 지낸 경험이다. 열 명도 안 되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지은이는 아이들의 삶을 제대로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이지 않게 자연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그 속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사는 일’이 곧 교육이다
이렇게 다양한 경험들이 한데 어우러진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은 학사력에 따라 3월 만남, 4월 소통, 5월 관계, 6월 평화, 7~8월 세상, 9월 협동, 10월 나눔, 11월 노동, 12~2월 감사라는 주제와 교육과정을 연결시키며 들숨과 날숨을 이어주는 학급운영으로 거듭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무언가 즐거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를 주는 곳이 학교여야 한다는 생각,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사는 일이 곧 학급운영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교사 박진환의 학급운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지은이에게는 글쓰기도 필요했고, 책 만들기도 필요했고, 시와 노래도 필요했다. 교과를 재구성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늘 고민을 거듭하는 초등 교사의 성찰과 실천을 담았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지, 교사는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교육에 관한 가장 본질적인 물음을 품고 있는 이들에게 권한다.

■목차
1장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살아가기
아이들에게 배운다
삶과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학급운영,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다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살아가기

2장 잃어버린 배움의 리듬을 찾아서
아이들 삶 제대로 보기
달과 한 해의 리듬 짜기
주의 리듬 짜기
하루의 리듬 짜기
하루를 여는 다섯 가지 밑그림
리듬이 있는 수업 만들기
들숨과 날숨을 잇는 리듬
하루의 리듬 매듭짓기

3장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만남, 서로를 알아가는 3월
소통, 마음의 문을 여는 4월
관계, 자기 아닌 것을 키워 자기를 키우는 5월
평화,‘ 가름’이아닌‘어우름’의6월
세상 학교라는울타리를넘어보는7월·8월
협동 너와내가함께만들어가는9월
나눔 따뜻한정을나누는10월
노동 일의가치를깨닫는11월
감사 모든것에고마움을느끼는12월2월

4장 리듬의 빈틈을 채워줄 숨표
하루에 한 아이 사랑하기
아이들 집으로 초대하기
색다른 명함 건네기
개나리 통신으로 맺는 인연
1년 학급운영을 안내하는 자리
가정방문과 학교방문
학급운영의 바탕, 글쓰기
계절별로 묶는 학급문집
끝없는 성장을 가능케 하는 교사의 기록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초등 상담
이주영 (지은이) | 우리교육 | 2008-08-18
반양장본 | 192쪽 | 188*128mm (B6) | 192g | ISBN : 9788980406425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친구관계로 힘들어하는 아이들,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아이들, 성폭력과 야동에 노출된 아이들, ADHD로 판정받은 아이들,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6학년 아이들의 문제행동까지 초등 아이들의 문제행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렇듯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행동의 양태는 다르지만 그 원인을 찾아가다 보면 가정 문제와 만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하지 못한 가정의 문제가 아이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3가지 상담 사례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본다
지은이는 초등학교 교사로, 상담 교사로 십여 년간 많은 아이들을 상담하며 다양한 상담 사례를 축척해왔다. 초등학교에서 흔히 만나는 부적응 아이들과 이 아이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 및 부모와 상담한 내용을 23가지로 유형화시켜 기록했다. 문제행동을 유형화시키고 그에 따른 처방을 제시하는 식의 일반적인 구성을 탈피하고 문제행동 이면의 상처와 고통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문제행동의 유형은 각기 다르고 복잡하게 보이지만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교사와 부모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비슷하기 때문이다. 각 사례마다 덧붙인 상담 포인트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분명하고 구체적인 조언이 담겨 있어 교실에서 비슷한 아이를 만나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들, 그리고 아이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방법
교사와 부모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해줄 수 있는 일도 아이들의 문제행동처럼 복잡하고 어렵지 않다. 우리 어른들은 무조건 통제하고, 다그치고, 옳고 그름의 틀을 강요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문제행동을 악화시키고,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을 때가 많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행동을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임을 이야기한다. 단순하고 쉬워 보이나, 실제로 많은 교사와 부모들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상담자의 눈으로 들여다본 아이들의 세계

1부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어른과 아이 사이, 같은 상황도 다른 기억을 만든다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1
과거의 기억이 현재를 지배한다 2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인다고 스스로를 탓하지 마라
ADHD, 아이에 대한 불신이 또 다른 문제를 만든다
문제행동 뒤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부모의 가치관을 강요하면 아이들은 반대 방향으로 달려간다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들은 아이일수록 의욕이 없다

2부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것들
다그치지 마라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형식적인 약속을 용인하지 마라
때로는 시간이 약일 때도 있다
통제는 행동을 바꾸는 데 걸림돌이다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의 틀을 강요하지 마라
호기심으로 한 행동에‘딱지’를 붙이지 마라
학교를 거부하는 아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마라

3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방법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은 풀린다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리라
자아존중감을 높여 주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치라
이혼해야 한다면 아이들을 충분히 준비시키라
함께 겪은 슬픔, 함께 위로하며 치료하라
학급 아이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라
주위에 도움을 구하라

아이들이 행복한 상담을 꿈꾸며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김영주 (지은이) | 우리교육 | 2009-03-25
반양장본 | 196쪽 | 188*128mm (B6) | 196g | ISBN : 9788980406531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말하기를 주저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자
동화작가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김영주 선생님이 국어시간에 ‘이야기’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수업 이야기를 풀어냈다. 자습하랴, 숙제하랴, 수업하랴, 학원 가랴, 어디 가서도 자기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없는 요즘 아이들과 1년을 보내며, 선생님은 ‘삶이 곧 말이며 이야기’라는 생각에서 교실을 이야기 터로 일구기 시작한다. 그러고 보니 1학년 아이들과 수업할 때는 시키지 않아도 많은 아이들이 발표하려고 애쓰는데, 6학년이 되면 거의 발표하려는 아이가 없다. 이것이 학교생활 5년 동안 배운 것이란다. 그래서인지 책에는 관념으로 얻은 지식으로 말과 삶이 점점 따로 노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나 그림동화 이야기를 들려준 수업 장면, 자기를 드러내는 이야기와 설명과 주장이 담긴 이야기들로 교실을 이야기 터로 바꾸는 모습들이 소박하게 담겨 있다.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
<삶과 말을 이어주는 이야기 수업>으로 말문을 연 책에서 김영주 선생님은 말과 삶을 이어주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는 잘 들어주며 맞장구 쳐주기, 둘째는 삶과 말을 이어주기, 셋째는 방금 겪은 이야기를 할 기회 주기, 넷째는 옛이야기나 요즘 새로 쓴 이야기 들려주기, 다섯째는 뭔가를 설명하거나 자기주장을 펼칠 기회 주기이다. 구성도 이에 알맞게 <옛이야기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그림동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나를 드러내는 이야기 수업><설명과 토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모두 4장으로 짜여 있다. 특히 이야기를 식구들에게 들려준 다음, 아이들이 쓴 일기에 나타난 부모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그래 됐어, 알았어”라며 귀찮아하는 무관심형, “말을 바르게 하라”든지 “교훈이 뭐냐”든지, “이야기 끝났으면 가서 빨리 학습지 풀라”는 지나친 관심형, 그리고 이야기를 즐기며 함께 참여하는 유형이다. 식구들이 바빠서 거울이나 금붕어, 인형에게 들려주었다는 이야기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교실을 이야기 터로 만들어 가는 김영주 선생님의 교육 실천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일까. 바로 가르침과 배움의 기초일 듯하다. “아이들이 무엇을 듣고 싶어 하고, 말하고 싶어 하고, 읽고 싶어 하고, 쓰고 싶어 하고, 그리고 싶어 하는지를 읽어내는 일이 교사가 처음으로 할 일”(9쪽)이라 여기며 아이들과 할 거리를 찾아 기획하고 연구하며 수업을 이끄는 선생님. 자기가 한 일, 아이들의 반응을 잘 살피려고 마치 허준이 병상일지를 쓰듯 있는 그대로 수업을 기록했다는 선생님의 모습 속에서 교사는 타고나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찰하며 실천하는 존재이자, 우리 미래 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존재란 생각이 든다. 이런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은 삶을 나누며 겪은 데서 배운 것에 관한 이야기들로 교실을 이야기 터로 만들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ㅣ삶과 말을 이어주는 이야기 수업

옛이야기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옛이야기 수업 어떻게 할까
능텅감투
천년 묵은 지네
중국임금이 된 머슴
거북이와 차돌이
둔갑한 여우
옛이야기 들려주고 녹음하기 1,2

그림동화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마법에 걸린 병
오늘이
까마귀 소년과 짜장 짬뽕 탕수육
태양으로 날아간 화살
좋아질 것 같아
훨훨 간다
호호마녀와 낄낄마녀
무지무지 잘 드는 커다란 가위
똥줌오줌
금붕어 2마리와 아빠를 바꾼 날

나를 드러내는 이야기 수업
방금 겪은 이야기
삶 낱말에서 나온 이야기
거울에서 나온 거꾸로 세상 이야기
소리에서 나온 이야기
선에서 나온 이야기 제목
자연선과 까만 액자에서 나온 이야기

설명과 토론으로 풀어가는 이야기 수업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줄까
문단은 생각 덩어리
식구 인터뷰
학교에서 우체국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
이야기 터를 만드는 토론 수업
삶이 담긴 토론 수업일지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주순영 (지은이) | 우리교육 | 2009-11-23
반양장본 | 159쪽 | 188*128mm (B6) | 159g | ISBN : 9788980406586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아이들 대부분이 몸과 마음에 사춘기를 맞이한다. 부모의 간섭과 통제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고 자아가 싹트고 자존감이 한창 물오른다. 재잘거리는 말투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한없이 평온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내뱉는 거친 말들, 일기에 쓴 글들, 과잉행동 모습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 화약고가 들어 있을 때가 많다. 스무 해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활동을 해 온 주순영 선생님은 아이들의 삶이 녹아든 일기를 통해 생각과 고민을 나눴다.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부터 가정이 흔들리는 데서 비롯된 문제까지 아이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다르게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 특히 아이들의 고민이 성적이나 가정불화와 같은 가정 문제에서 비롯될 때면 교사가 어디까지 아이들의 삶을 위로해 줄 수 있는지 고민스러웠다.

부모, 일기를 쓰다
필자는 아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 결과물이 바로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이다. 부모도 아이들의 고민과 방황, 아픔을 이해하고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이 활동으로 부모들은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에게만 강요(?)하던 일기를 부모들이, 그것도 아이들과 함께 쓴 것이다. 강원도 삼척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서른세 아이의 부모들이 돌아가며 쓴 모둠 일기 속에는 부모와 아이, 교사 모두 서로의 진심을 읽으며 꽉 막혀있던 소통의 길을 자연스레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오늘날 부모는 어떻게 살아가는지,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기르는지, 부모의 고민은 무엇인지도 들여다볼 수 있다. 모둠 일기장에서 꺼내 온 열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소통'에 다가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소통 불능의 시대, 불안한 사회에서 희망의 씨앗 찾기
부모들은 대개 자기 자식만 보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동무를, 또래의 특성을, 교실이라는 공동체를 보지 못하고 내 자식에게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생기는 문제다. 필자는 아이들이 쓰는 모둠 일기에 부모들도 함께 쓰면서 아이와 부모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했다. 다른 아이를 통해 내 자식을 보고, 다른 부모의 글과 생각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여겼다. 그 결과 할머니, 아버지 누나, 동생 할 것 없이 온 식구들이 함께 모둠 일기를 쓰며 고민을 나누기 시작했다. 소통 불능의 시대, 서로의 진심을 나누는 것이 어렵다 못해 무참히 신뢰가 깨져 버린 교실에서 삼척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부모, 아이들이 건져 올린 희망의 기록. ‘부모와 함께 쓴 모둠일기’를 통해 희망의 씨앗을 찾아보자.

■목차
□ 들어가며ㅣ부모, 일기를 쓰다

■ 1장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특별한 인연이 일을 만든다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일기장에 나타난 아이들 마음 읽기|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가정이 흔들리면 아이들은 불안하다|부모는 강자, 아이는 약자|누구보다 잘하고 싶은 건, 바로 ‘나’다|마음 깊은 곳의 이야기를 끄집어내다

처음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
부모에게 학교의 벽은 너무 높다|조심스레 보낸 모둠 일기 안내장|처음 쓰는 사람이 중요하다

■ 2장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모둠 일기장에 담긴 열세 가지 이야기
부모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건|내 아이의 교실로 들어가기|아이들 마음 헤아리기|온 식구가 함께 쓰는 모둠 일기|사회참여, 비판의식도 담아|여럿이 함께 고민을 나누다|세상에 남겨진 마지막 일기|우리 식구가 달라졌어요|고달픈 하루를 마치고 쓰는 일기|이따금 담기는 교사에게 말 못한 고민들|내 아이의 또 다른 모습|부모들이 살아온 이야기

일기 쓰기를 가로막는 것들
일기 쓰기가 부담스러운 부모|일기 쓴 부모를 부러워하는 아이들|공포의 모둠 일기에 중독되다|모둠 일기의 맛을 알아가다

■ 3장 믿음과 연대는 가능하다
부모와 함께 쓴 모둠 일기, 그 후 이야기
색한지에 담아 보낸 편지와 설문지|두 달의 경험이 가져다준 선물|끊임없는 소통, 한 사람의 오해라도 풀어야 한다|한 권의 책으로 태어난 모둠 일기|이어지는 인연의 끈들|상처를 딛고|믿음과 연대는 가능하다

□ 나오며|불안한 사회에서 희망의 씨앗 찾기


교실 속 갈등 상황 100문 101답 
우리교육 편집부 (엮은이) | 우리교육 | 2008-03-03
반양장본 | 176쪽 | 188*128mm (B6) | 214g | ISBN : 9788980406371

교실에서 예고 없이 일어나는 갈등 상황, 그 해법은?
‘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이란 이름으로 2003~2006년까지 <중등 우리교육>에 연재하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펴냈습니다.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리교육’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혜로운 교사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합니다.

교실에서 교사들은 숱한 문제 상황과 직면하게 됩니다. 수업 중에 친구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자는 것을 깨우는 교사에게 욕을 하며 대드는 아이도 있습니다. 친구를 왕따로 내돌려 괴롭히는 험악한 상황도 수시로 불거집니다. 그러나 예고 없이 터지는 이런 상황마다 ‘교육적으로’ 솜씨 있게 대처하기란 참으로 난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교육 담론이나 교육장서도 구체적인 처방을 내려주지 않거니와 도덕적 잣대만으로 재단할 수 없는 장면이 대부분입니다.

《교실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이 놓이는 자리가 바로 여기입니다.
학급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의 민주적인 태도나 포용성 외에, 아이들의 사소한 다툼, 심리적 갈등, 갑작스런 사건 등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을 성숙하게 수습할 수 있는 ‘솜씨’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교사의 반응과 대처는 그 자체가 교육이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교실의 ‘정서적 상황’도 여기에서 명암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교실 속 갈등 상황, 정답은 없다!
이 책에서는 이렇듯 일상적으로 벌어지되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세 가름으로 구분하여 다루었습니다. 매 장면마다 접근 태도가 다른 두세 교사의 답글을 나란히 배치한 것은 대처 방식의 관습화를 우려해서입니다. 교육적 대처에 정답이 있을 리 없습니다. 또한 조급한 성과주의를 경계코자 구체적인 응급처방보다 ‘인내하고 기다려라’는 원칙적 시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자칫 섣부른 개입보다는 유연한 태도로 지켜보는 것이 스스로의 성장 동력을 회복케 하는 좋은 방안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지원하는 교사의 태도는 어느 장면에서나 유효합니다.

■목차
1부 교사와학생사이
담임을 만만하게 보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
어리고 왜소한 여교사, 아이들이 만만하게 봐요
궁합이 맞지 않는 반, 수업이 정말 괴롭습니다
교사에게 욕하며 ‘개기는’ 아이, 어떻게 대처합니까
아이들이 “딱 한 번만”이라며 부탁해 옵니다
아이들에게 물질적 보상을 하는 게 옳을까요
문제아만 감싼다며 아이들이 차별 운운합니다
반 아이들이 특정교과 선생님과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녀석들이 기간제 교사 시간에 ‘개판’을 칩니다

2부 부적응문제상황
심각한 장난꾸러기, 어떤 말도 먹히질 않습니다
지각과 결석을 밥 먹듯 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 빠져 헤어나질 못합니다
아이가 늘 교무실을 서성거립니다
의욕부진아, 그냥 두어야 합니까
차라리 자기를 ‘잘라’ 달라고 합니다
연예인에 대한 집착이 지나칩니다
사사건건 튀는 아이, 교실 분위기가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가 혼자 겉돌고 있습니다
단체 활동을 함께 하려 하지 않습니다

3부 학생과학생사이
‘왕따 아이’ 어찌해야 하나요
장난삼아 반장을 뽑았습니다
아이들이 무기력한 반장을 싫어합니다
학급 안 도난사고, 정말 어렵습니다
부적응 학생이 전학을 왔습니다
학급 아이가 ‘노는 언니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학급에서 패거리끼리 반목이 심합니다
두 여학생이 심각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반 아이들이 복학생을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행복을 배우는 경제수업 
박현희 (지은이) | 우리교육 | 2008-09-01
반양장본 | 199쪽 | 188*128mm (B6) | 199g | ISBN : 9788980406449

부자 되기를 소망하는 아이들에게 돈 없이도 행복해지는 비법을 알려 준다!
‘나’만 잘먹고 잘사는 비법을 넘어,
노동과 삶과 땀이 어우러진 사회, 온몸으로 배우는 경제교육을 이야기한다.

10억 만들기를 부추기는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남는 법
소비를 권장하는 사회에서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교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가르치는 땅콩 선생은 돈 많이 버는 방법이 아니라 돈 없이도 혹은 적은 돈으로도 행복해지는 비법을 전수해 주어야 한단다. 왜? 행복은 욕망에 반비례하고 소비에 비례하는 함수(행복=f(소비/욕망))이니까 소비를 늘려서 행복지수를 높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욕망을 줄여 행복을 증대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땅콩 선생은 이 간단한 사실, 즉 10억을 벌어 부자가 된다고 해서 그것이 곧바로 행복에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 10억을 벌기 위해 지불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 해 주어야 한다고 소리를 높인다.

학교에서 경제를 가르친다는 것
하지만 우리는 이런 걸 가르치지도 배우지 않았다. 경제란 자고로 무지무지 재미없고 대단히 전문적이며 아주아주 어려운 영역이었던 것이다. 어려운 수식과 그래프를 들이대며 다수의 학생들이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내용들을 학습하도록 요구해온 것이다. 이렇게 길러낸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경제에 대해 무력감과 좌절감을 맛보면서 경제란 어려운 것,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러니 땅콩 선생은 주장한다. 수식과 그래프 속에서 실종되어 버린 정치, 사회, 문화 현상을 찾아 사회 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도록 해주는 것, 그러한 이해에 기반 하여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 그리하여 경제 분야에서도 바람직한 민주시민으로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 경제교육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이다. 생산자, 소비자로 개념화된 존재가 아니라 시민을 되살려내는 것, 그것이 오늘 경제교육이 지향해야 할 바라고 땅콩 선생은 말한다.

온몸으로 배우는 경제수업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런 지향에 도달할 수 있을까? 땅콩 선생은 ‘바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를 아는 것’이 출발점이라고 생각했다. 경제교과는 지금 학생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를 움직이는 메커니즘을 알고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땅콩 선생은 ‘온몸으로 배우는 경제’ 수업을 시도했다. '돈 없이 살아보기' 를 비롯한 경제체험 수업에서 창업계획 세우기, 쟁점토론 등 그야말로 땅콩 선생이 온몸으로 가르쳐온 수업을 엮은 게 바로 이 책이다. 따라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는 진행 방법을, 결과가 궁금한 사람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작품을, 다른 수업에 적용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서는 다양한 응용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그러나 방법에만 집중하지 말고 의도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 많은 교사들이 아이들이 행복해할 수 있는 수업, 즐거워할 수 있는 수업에 도전하길 땅콩 선생도, 우리교육도 소망한다.

■목차
1장 땅콩선생, 경제교육의 새길 찾기에 나서다
땅콩 선생은 무엇으로 사는가
땅콩 선생이 경제에 주력한 이유
다른 조건이 똑같다면
사회 공부를 왜 하지
소비자가 아닌 시민으로 살기
10억 만들기를 부추기는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남는 법
학교에서 경제를 가르친다는 것
행복을 배우는 경제수업
정보쌈지|땅콩 선생이 가려 뽑은 경제책들

2장 온몸으로 배우는 경제_경제체험
온몸으로 배우는 경제수업?
경제체험활동, 이렇게 한다
경제체험1 돈 없이 살아보기
경제체험2 1,000원 이상 돈 벌어보기
경제체험3 가사노동 전담하기
묻고. 답하며. 배우는. 경제수업 Q&A
정보쌈지|경제체험의 여러 사례를 담은 책들

3장 내 일자리는 내가 만든다_창업계획
왜 창업을 말하는가
창업계획을 세우는 방법
투자설명회, 어떻게 할까
묻고. 답하며. 배우는. 경제수업 Q&A
정보쌈지|창업계획의 여러 사례를 담은 ‘참고’서적

4장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 결정한다_쟁점토론
경제에도 토론이 필요하다
이유도 목적도 알 수 없는 토론은 이제 그만
성공적인 토론을 위한 수업 준비법
묻고. 답하며. 배우는. 경제수업 Q&A
정보쌈지|토론수업에 도움을 줄 만한 책들

5장 교육의 클래식_책 읽고 독후감 쓰기
교사의 책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독서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3가지 전략
질문과 응답을 활용한 독후감 쓰기
독후감을 쓰는 여러 방법들

6장 짬짬이, 즐겁게 하는 경제수업
그림카드를 활용한 경제 스펀지
경매 게임, 경제 원리를 찾아라
보드 게임으로 경제 개념 따라잡기
영상물과 함께 하는 경제수업글쓴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학교 상담 (중등)
신규진 (지은이) | 우리교육 | 2008-04-15
반양장본 | 176쪽 | 187*130mm | 229g | ISBN : 9788980406401

‘상담’이라는 키워드로 들여다본 학교 현장의 모습은?
‘누구를 위해, 무슨 목적으로 교육을 할까? 입시 전쟁에서 살아남는 기술만 잘 가르치면 유능한 교사가 되는 건가? 내게 교육철학이 있기는 한가…….’
학교 체벌과 촌지 문제로 실추된 교권, 점점 거칠어져만 가는 아이들. 공교육의 쇠락이 가져다준 혼란 속에서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던 한 교사가 진정한 교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지은이가 들려주는 학교 상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존재라는 면에서 상담자의 역할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홉 가지 사례로 풀어 보는 학교 상담의 노하우
비행을 저지르는 아이, 폭력적인 아이, 학대받는 아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를 비롯하여, 학교 현장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부적응 아이들을 아홉 가지 사례로 풀어냈다. 고등학교에서 직접 아이들과 함께한 상담 사례를 에세이로 담고, 소통이나 상담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열네 가지 <상담 포인트>를 통해 짚어냈다. ‘노는 아이들과 관계 맺기’ ‘학교 체벌의 아동학대 위험성’ ‘학습 성격 유형 찾기’ ‘학부모 만남의 기술’을 비롯한 상담의 실제 기술들을 통해 부적응 아이들을 만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변호하라_‘나 전달법’을 너머 ‘변호적 메시지’로
체벌에 관한 지독한 기억을 지닌 지은이는 자기 안에 존재하던 폭력성을 인식하고, 상담자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상담 공부를 시작한다. 정서 불안, 학교 부적응, 일탈 행동으로 이어지는 아이들의 방황이 자기 존중감의 손상에서 비롯되었다고 여기며 자기 존중감을 살리는 방법의 하나로 ‘변호적 메시지’를 통한 대화법을 강조한다. 이제껏 상담 분야에서는 상대방의 문제행동을 추궁하는 질문 형식인 ‘너-메시지’(“너 왜 지각했니?” “왜 자꾸 틀리니?” “왜 떠드니?”와 같은)보다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형식의 ‘나-메시지’(“네가 지각하니까, 걱정되는구나” “ 자꾸 틀리니까, 안타깝구나.” “떠드니까, 방해가 되는구나.”와 같은)를 강조해 왔다. 여기서 지은이는 한발 더 나아가 ‘변호적 메시지’(“피곤했던 모양이구” “어려워서 힘들지?”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니?”와 같은)라는 새로운 대화법을 이야기한다. 상대를 변호해 주는 ‘변호적 메시지’는 추궁하는 느낌이 없어서 듣는 사람의 저항감을 최소화하고, 말하는 사람의 감정도 차분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목차
1부 교사, 상담자로 거듭나다
체벌에 관한 어떤 기억
수업마다 나타나는 이상한 아이
나는 선생이 아니다
체벌의 재현, 되살아난 악몽
경쟁과 질서, 그리고 교육
공교육의 쇠락이 가져다준 혼란
상담자로 거듭나다

2부 상담자가 갖춰야 할 세 가지 마인드
아이의 강점에 초점 맞추기
- 실패한 상담의 기억
- 강점에 초점을 둔 생활지도
- 긍정의 주문
유연하고 개방적인 사고방식
- 교사 앞에서 욕하는 아이
- 싸우며 크는 아이들
변호적 메시지로 대화하기

3부 아홉 가지 사례로 풀어 보는 학교 상담의 노하우
비행을 저지르는 아이
폭력적인 아이
학대받는 아이
이상심리를 보이는 아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
부모와 갈등하는 아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학교를 불신하는 학부모
매체를 활용한 상담

4부 슬기로운 교사가 가르칠 때
교육이 어려운 까닭
학교 상담의 양날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방법
글쓴이


이상대의 4050 학급살림 이야기
이상대 (지은이) | 우리교육 | 2009-03-25
양장본 | 176쪽 | 188*128mm (B6) | 176g | ISBN : 9788980406548

학급운영 베테랑 교사의 학급살림 한해살이 이야기
<빛깔이 있는 학급운영>의 저자 이상대 선생님이 학급살림 한해살이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2008년 3월부터 월간 중등 <우리교육>에 연재한 ‘4050 학급살림 이야기’를 다듬으며 지난 기억도 추슬러 담고, 자료도 보강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3월, 은근한 두려움 속에 일상활동의 틀을 짜고, 쪽지 통신을 보내고, 학부모와 관계 맺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이듬해 2월, 아이들을 상급학년으로 올려 보내고, 새로운 아이들을 맞이하며 묵묵히 걸어갈 것을 담담하게 다짐하는 이야기까지, 아이들과 ‘지지고 볶은’ 1년의 기록이 담겨 있다. 달마다 펼쳐진 이야기에는 아이들을 만나는 지혜가 담겨 있는 것은 물론, 선생님의 진솔한 고백에 따뜻한 위로와 울컥, 하는 감동을 받는다.

일상에서 소소한 활동으로 풀어내는 지혜
중·고등학교에서 담임의 자리를 찾고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이상대 선생님은 그저 아이들이 맺는 관계를 돌보는 것이 담임의 역할이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들끼리 소통하며 돕고, 각 교과 담임과 배움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뒤에서 돕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관계와 소통”을 중시하는 담임이 되어야지, 하는 이상만 가지고서는 아이들과의 접선은 불가능하다. ‘수표’를 가지고 전화를 걸 수도, 커피 한 잔을 뽑아 마실 수 없는 것처럼 일상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관계를 도울 수 있는 소소한 ‘동전’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동전들을 차곡차곡 모아서 엮은 이야기이다. 학기 초, 아이들 속으로 깊이 들어가기 위한 ‘학부모 편지’,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더 깊이 만날 수 있는 ‘따로종례’, 아이들의 속내를 알기 위해 청소 시간이나 점심 시간을 활용한 ‘길거리 상담’, 아이들끼리의 소통을 돕기 위한 ‘홀짝일기’와 ‘쪽지통신’,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 본 ‘자리 배치 이야기’, 아이들과 교과 교사들의 관계를 돕기 위한 ‘수업 이야기’ 등을 1년의 흐름에 따라 펼쳐 놓았다. 매달마다 엮어둔 쪽지통신과 여러 가지 학급 운영 자료도 참고해서 사용할 만하다.

담임의 자리를 찾고 고민하는 교사들이 기억해야 할 열쇳말, “관계”
중·고등학교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과 수업 시간을 제외하면 담임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가뜩이나 관계 맺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인데, 실제로 함께 하는 시간은 적고 처리해야 할 일들만 늘어나니 담임의 자리를 찾다가 급기야 학급 담임을 맡지 않으려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그 와중에 학기 초에 세운 학급운영 계획대로 시도하려다 제 풀에 지쳐 소진되는 교사들은 얼마나 많으며, 학급운영에 좋다며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보지만 이벤트로 끝나버려 회의를 느끼는 교사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관계와 소통이 꽉 막힌 교실에서 아이들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마음에 새긴다면 담임의 자리는 보다 분명해진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1년을 나고 싶은 담임 교사들에게 권하며, 또 다른 누군가의 학급살림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가길 바란다.

■목차
책을 내며 - 강둑을 지키는 나무처럼

3월 누구나 3월은 은근히 두렵다
3월이 살짝 두려운 것은 | 아이들은 내 것이 아니다 
쪽지통신으로 소통의 길을 열다 | 일상활동의 틀을 제대로 앉혀야 
학부모를 동지 삼아 | 동전이 필요하다 | 요즘 우리 반 교실엔 허브향이 넘친다
3월 자료 쪽지통신 | 짝수일기장 | 학부모 통신

4월 4월에는 첫고비가 온다
상담, 굳이 격식을 갖추지 않는다 | 모둠 구성이 필수는 아니다
게시판은 장식품이 아니다 | 교실 구석을 활용하는 지혜
4월 자료 1인 1역 구성 | 허브통신 | 나의 친구 이야기

5월 나의 강폭은 적절한가
아침-배터리 충전 시간 | 점심 시간을 함께 하는 이유는
따로종례라는 것 | 행운권 추첨, 중간 매듭을 짓는 묘미
5월 자료 허브통신

6월 나는 진화하고 있는가
행사 유감 | 누구를 위한 자리 배치인가| 교과 선생님과 다리 놓기
6월 자료 자리배치희망원 | 허브통신

7월 내 안경은 깨끗한가
한 번 더 참고 수용하는 것은 | 남자아이 여자아이 | 작은 생선을 조리듯이 | 추임새도 필요하다
털고 정리해야 할 것들 | 후기-도의 길은 이토록 멀다 
7월 자료 허브통신 | 1학기를 돌아보니

9월 선한 질서가 물처럼 흐르는가
방학 미팅으로 빈틈을 채우다 | 아이들을 다시 읽는 것으로
학급 규칙을 다시 손보면서 | 낙엽보다 가벼운 인권
9월 자료 허브통신

10월 나는 누구에게 따스한가
요일별 계획을 책상에 붙여 놓고 | 월요일-비밀 편지 전하기 | 화요일-쪽지통신 나누기
금요일-학부모와 통화하기 | 토요일-자율청소 | 놀려면 이 정도는 놀아야
10월 자료 허브통신

11월 헤어지는 것도 준비가 필요하다
학생의 날 유감 | 아이들도 위로와 격려에 목마르다 | 쓸쓸한 아이들을 위하여
교실 분위기를 새롭게 바꾼 까닭은 | 11월, 양념 같은 것들
11월 자료 허브통신

12월 아쉬움이 이토록 큰 것은
아이들보다 더 노여운 것은 | 게시판 앞에서 | 마무리 상담에서 생활기록부까지
인상적인 수업 이야기-동료 교사도 챙겨야 | 1년 후를 기약하다
12월 자료 학년말 친구 이야기 | 허브통신 | 내가 나에게

2월 다만 묵묵히 걸어갈 뿐
날려 보내기 위해 새를 키운다거늘 | 충고, 아이들이 건네주는 마지막 선물
산벚나무 꽃은 피지 않았지만


자퇴 상담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신규진 (지은이) | 우리교육 | 2009-11-23
반양장본 | 174쪽 | 188*128mm (B6) | 174g | ISBN : 9788980406593

17만 명, 최근 3년 동안 학교를 떠난 아이들의 수
아이들이 학교를 등지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고등학교 학업 중단자는 8만 4천 명, 중학교 유예자는 5만 3천 명이다. 여기에 자살, 사고, 질병 등으로 사망한 학생 1천 627명과 유급생을 포함하면,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은 17만 명이 넘는다. 이들 중 4분의 1가량은 재입학, 복학, 편입학 등으로 학교에 복귀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다. 
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학교를 떠날까? 교육통계에는 질병, 가사, 품행, 학교부적응 등 짧은 단어로 설명하지만, 그 속에 웅크린 아이들의 고민과 아픔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필자는 아이들이 체벌과 비인간적인 학교규칙, 성적 경쟁, 왕따, 가족에게서 방치된 환경 등에 의해 ‘자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열 명의 아이들이 가진 열 가지의 고민을 함께 풀어 가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자퇴 상담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접근해 본다. 

아이들을 어루만지는 칭찬의 힘
“아이들은 왜 자퇴를 하고 싶을까? 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미 마음이 떠난 아이들의 마음을 돌려세우는 것은 쉽지 않다. 교사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되어 아이에게 닿지 않는다. 
필자는 ‘긍정의 힘’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자퇴 상담의 첫 시작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늘 공부 잘하는 아이들과 비교 당하고, 그로 인하여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 가장 좋은 칭찬은 아이 자신도 잘 모르는 긍정적인 면을 어른이 발견하여 인정해 주는 일이다. 예를 들면, 가출을 시도한 아이에게, ‘답답한 상황을 어떻게든 돌파해 보려는 삶의 에너지가 풍부하구나!’ 라고 긍정적인 시각에서 말해 줄 수 있다. 칭찬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는 깜짝 놀란다. 이런 감정은 상담의 촉진제로 작용한다.”
또한 필자는 자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퇴 유형을 크게 목표지향형, 충동형, 포기형으로 나눠, 유형별 접근 방식을 소개하고 자퇴 동기와 자퇴 후 성공 가능성을 분석해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 곳곳에는 오랫동안 자퇴 상담을 해 온 필자의 노하우가 배어 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떠나는 아이에게는 등을 두드려 주며, 학교 밖 삶에 대한 희망을 선물하라고 조언한다. 
아이가 서명한 자퇴원을 바라보며 무력감과 죄책감에 가슴이 아픈 교사들에게 이 책은 지혜로운 자퇴 상담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더 머물고 싶은 학교에 대한 꿈 

1. 성적 문제로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
counseling 1-1 한국 청소년의 학업 중단 현황
counseling 1-2 자퇴의 세 가지 유형
counseling 1-3 자퇴 동기 및 자퇴 후 성공 가능성 분석 

2. 무관심 속에 서성이다 자퇴하게 된 아이 
counseling 2 우리는 이럴 때 자퇴를 하고 싶어요 

3. 야단맞을 두려움에 자퇴를 생각한 아이 
counseling 3 상담의 가치 

4. 부모의 학교 혐오감이 그대로 투사된 아이 
counseling 4 학교상담의 기본 원칙 

5. 또 다른 길, 홈스쿨링을 선택한 아이 
counseling 5 상담에도 ‘긍정의 힘’이 필요하다 

6. 학교의 강제 규정에 상처 입은 아이 
counseling 6 교육 서비스와 교육 책임 

7. 독불장군 아버지에 대한 불만으로 가출한 아이
counseling 7 자아 분화 

8. 집단 따돌림으로 괴로워하는 아이 
counseling 8 교우관계 조사와 분석

9. 심리장애로 인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counseling 9 유아기.소아기.청소년기에 처음으로 진단되는 10가지 유형의 정신 장애 

10. 권위주의적인 교사에 저항하는 아이 
counseling 10 비교육적인 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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