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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처만큼만 사랑했더라

내 상처만큼만 사랑했더라

  • 이찬우
  • |
  • 멘토프레스
  • |
  • 2015-08-25 출간
  • |
  • 215페이지
  • |
  • ISBN 978899344236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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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파트 1 봄은 오는데 사람은 멀어라

음계 ‘솔’에서 시작하는 봄의 노래와 여름을 아우르는 시
퐁당퐁당 물결 위를 튀어오르는 물수제비 놀이라도 하는 듯
‘라’까지도 오르는 밝고 환한 시

너의 기억/ 봄밤/ 몸을 벗은 날개/ 꽃다지/ 라일락의 본능/ 냉이를 보다/ 봄을 잡는 나무/ 빗방울/ 벚꽃나무 아래서/ 바람둥이/ 봉오리/ 산보/ 봄바람/ 목련/ 할미꽃/ 나무가 봄바람에게/ 한여름 밤의 꿈/ 한여름 밤의 꿈/ With 조각달/ With 조각달 2

● 파트 2 내 상처만큼만 사랑했더라

뷔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골라 먹듯
모데라토 칸타빌레 정도의 아름다운 회상에 잠긴 시

눈물밥/ 당신이 고프다/ 복수/ 발신자 표시제한/ 하루/ 당신별/ 당신이 생각날 때/ 봉선화 연정 / 환절기/ 선물/ 다음 생에도/ 가끔 햇살 좋은 날/ 그렇더이다/ 이기적이고 이기적인/ 비가 오면/ 둥지

● 파트 3 오래오래 그리웁다

더없는 슬픔과 고독을 안단테의 속도로 덤덤하게 쓰여진 시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지천명이 되어 표현하는 시인의 길

고독의 위치/ 해질녘의 바람은 별을 쫓는다/ 나이테/ 추억이라는 말/ 도플갱어/ 아들에게/ 섬을 아는지/ 낙엽과 어머니/ 삼겹살/ 낮술/ 思母曲/ 비와 술/ 티끌의 무게/ 꽃향기 흩날릴 적에는/ 시지푸스/ 외로운 사람아/ 숲/ 날개/ 오십 즈음에/ 내게로 가는 길/ 손수레/ 그림자

● 파트 4 영원히 꿈속에 있어라

몸과 마음에 파고드는 아픔을 허용한다면 가능할
과거를 망각이라도 한 듯 세상을 예쁘게 정화시키려는 향기 가득한 시

아침을 멈추다/ 고양이/ 시인의 눈빛 되어/ 고양이와 빛/ 밥 먹을래요/ 사랑을 위하여/
수제비/ 보드라운 날개/ 웃음/ 꽃은 어디서 왔을까/ 초록/ 雨/ 별 배달/ 윤슬/ 술잔을 채우며(홈커밍데이 축시)/ 김장하는 날/ 그대로 그렇게/ 오후에 아침을 보는 견해/ 빨랫줄에 빤스/ 마음이 가렵다/ 꿈에서/ 뒷모습의 진실/ 그래도 간다/ 파도

● 파트 5 너의 존재를 깨달았다

가장 깊은 곳에서 건져 올려진 라르고 속도의 처절한 울림의 시
시인의 절친이 죽고 정신병원에서 근무하던 당시 시들의 모음

자승자박/ 나무의 꿈/ 나무처럼/ 우화등선/ 소도/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자화상/ 진눈깨비/ 개밥바라기/ 버림/ 가버린 친구에게/ 겨울비와 친구/ 눈/ 빈 배

● 파트 6 나 오늘 길을 잃어도 괜찮을 것 같다

고독에 가까울수록 마음은 평온해지는 법
가을과 겨울의 아름다움에 젖어가는 시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

가을아침/ 가을하늘/ 가을저녁/ 시월/ 갈대의 순정/ 편지/ 소국의 잠자리/ 코스모스/ 눈사람/ 가을의 본질/ 단풍/ 순댓국밥과 첫눈의 정의/ 나목과 빛/ 보름달/ 겨울은 직설적이다/ 눈 편지/ 당신과 가을의 사이/ 겨울나무/ 눈꽃/ 유혹/ 겨울산/ 남은 달력을 보며

● 벗들이 전하는 글
시를 즐길 수 있는지 내 생활 속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 어떤 시가
독자들에게 필요한지 18명의 지인들이 전하는 시인의 시에 대한 평

도서소개

이찬우 사랑시집 [내 상처만큼만 사랑했더라]. 수 년 동안 10여 개의 밴드와 카스 등을 통해 시를 올리면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시인 이찬우의 시를 모아 엮은 시집이다.
가끔 날 위해 울었다.
그럴 때마다 詩를 쓰고 싶었다.
일주일 내내 詩를 쓸 때도 있었다.
詩는 불온한 내게 해줄 수 있는
몇 가지 중에 나를 나로 있게 해주는
가장 유의미한 것이다.

“2008년부터는 죽어라 시를 써서 천 편의 시가 있다. 신춘문예는 나를 거절했고 잡지사는 내가 거절해서 등단을 안 했다.
그래도 지인들은 시인이라고 부른다.”

내 삶에 투영되는 울음 머금은
사랑의 시어!
담담한 시를 통해 나는 절박하게 감동한다
찬우는 詩다!

수년 동안 10여 개의 밴드와 카스 등을 통해 시를 올리면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찬우 시인. 시집 사상 최초로 이찬우 시인의 시를 즐감하는 18명 지인들의 독자서평을 실었다.

■ 기획의도
시를 꼭 해석하고 분석해야 하는가. 문단을 통해 꼭 데뷔를 해야 시인이라 할 수 있는가. “2008년부터는 죽어라 시를 써서 천 편의 시가 있다. 신춘문예는 나를 거절했고 잡지사는 내가 거절해서 등단을 안 했다. 그래도 지인들은 시인이라고 부른다”고 당당히 밝히는 이찬우 시인(1965년생). 수 년 동안 10여 개의 밴드와 카스 등을 통해 시를 올리면서 3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이 시인은 스마트폰에 올린 그간의 시를 매개로 하여 낯선 이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마음이 정화되는 과정을 경험했다고 실토한다.
또한 이 시인은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이론을 끄집어내며 자신의 시에 대해 언급한다. “아들러 심리학의 진수는 바로 트라우마 자체를?부정하는 데 있다. 경험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질곡의 세월 속에 요령없는 삶을 체득했던 나는 달콤한 사과꽃 향기가 아닌 육화된 사과향을 시속에 담아내고 있다,"
보다 인간다운 세상, 고달픈 하루를 마친 사람들에게 어느 날은 ‘욱신거리는 상처들을 꽃으로 피워내는/ 아름다운 당신에게/ 별 선물 드릴려고요/ 오늘밤은 별 배달로 바쁘겠네요’ 이렇게 《별 배달》이란 시를 선사하고, 단지 시를 쓰기 위함이 아닌, 읽음으로써즐기는 시를 짓고자 잘 때에도 두 눈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아름다움, 행복을 찾고자 하는 시인의 갈망이 어느 날은 의정부 중랑천에서 함박눈이 수제비로 변신하는 기적을 낳기도 한다. 다음은 《수제비》 시의 일부이다. 뭉텅뭉텅 수제비가/ 중랑천에 들어가서/ 얼마나 부풀려져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중랑천을/ 아래로 아래로 / 따라 내려가/
아래에 아래에/ 사는 사람들에게/ 국자와 그릇을/ 주어야겠다/
따뜻할 때 먹으라고/ 따뜻한 수제비 먹고/ 가슴으로 온몸으로/
다정하게 퍼지는/ 수제비같이 / 따뜻하게 살라고그는 한때 주식투자로 수억 원의 손실을 입고 정수기영업에 뛰어드는가 하면, 수년간 중앙아시아에서 사업을 강행하다 실패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그리고 갑자기 절친이 죽자 충격을 받고 한때 정신병원에 근무하기도 한다. 이때 쓴 시들이 시집 본문 ‘파트5 너의 존재를 깨달았다’에 다수 실려 있다. 구체적으로 《우화등선》 시에는 살기 위해 죽는, 죽어야 사는 절체절명 속에 놓인 시인의 비애감이 생생히 전해온다.

구질구질한 세상/ 출구조차 닫는다/ 날 선 세상/ 둥굴고 하얗게 마감한다/
죽어야 살기에/ 죽어야 날개를 갖기에/ 고통 속으로/ 환생 속으로-《우화등선》 일부

또한 그의 첫 시집 『내 상처만큼만 사랑했더라』 말미에는 평소 이 시인의 시를 즐감해온 18명 지인들의 서평을 싣고 있다. 서평자 중 장미연씨는 “찬우는 詩다”라며 극찬하기도 하고 김재승씨는 “그의 삶이, 시인의 시어들이, 내 삶에 투영되는 것 같다. 지천명을 넘겨 살아온 이의 온기가 전해오는 것일까. 날을 세워 달려드는 삶에 대한 애틋함이 절절하다”며 이찬우 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절망이 내 삶의 대부분일 때부터 진정한 친구와 사랑이 보이고 그리움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시는 아플수록 나오려고 많은 고통이 필요했다”고 토로하는 이찬우 시인. 그는 오늘도 의정부 한 귀퉁이에서 해석하고 분석해야 이해되는 시가 아닌, 단지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그려지고 만져지고 독자를 즐겁게 하는 시를 쓰고 있다.

■ 시집 사상 최초로 부록에 ‘독자서평’을 싣다!
벗들이 전하는 글- 찬우는 詩다

이따금씩 손끝으로 전해오는 그의 이야기에는 바람, 꽃, 비, 하늘, 바다, 사람 내음이 담뿍 배어 있었다. 바짝 몸을 당겨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에게서 그것들의 흔적이 묻어나기도 했다. -백복금(시낭송가)

이찬우 시인님의 시는 꽃망울이 기다리던 빗방울입니다. 메마른 들판에 고개 숙인 꽃망울이 우두둑 빗소리에 고개를 들듯 저의 마음도 하늘을 봅니다. 따듯하고 시원합니다. 가끔 행복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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