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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탄카

카시탄카

  • 안톤 체호프
  • |
  • 살림어린이
  • |
  • 2015-08-25 출간
  • |
  • 48페이지
  • |
  • ISBN 978895223105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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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손꼽히는 작가, 안톤 체호프의 단편 『카시탄카』. 타티야나 코르메르의 그림으로, ‘제2회 CJ PICTURE BOOK AWARDS 일러스트레이션 50’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이다. 원작에서 묘사된 맛깔나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그림에서 그대로 재현하며, 러시아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명품 그림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어른에게도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러시아 대표 문호 ‘안톤 체호프’!
체호프의 단편이 명품 그림책으로 탄생하다!

길 잃은 개 ‘카시탄카’가 마주한 낯선 세상,
그 속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의 의미를 찾아
펼쳐지는 꿈같은 이야기!

▶ 책 소개
러시아 3대 문호 ‘안톤 체호프’의 단편 소설이 개성 넘치는 그림과 만나다!
그림책으로 다시 태어난 『카시탄카』

『귀여운 여인』『대초원』『갈매기』등 여러 소설과 희곡을 남겼으며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손꼽히는 작가, ‘안톤 체호프’의 단편 『카시탄카』가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안톤 체호프는 뛰어난 극작가이자 근대 단편 소설 분야에서 거장으로 불리며, 19세기 말 러시아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뉴욕 타임스」는 ‘안톤 체호프는 시대와 지역,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작가’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1887년 발표된 이 작품은 글의 완성도가 뛰어나 여러 나라에서 연극과 애니메이션 등의 원작 혹은 소재가 되었으며,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과 만나 현재까지도 그림책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살림어린이에서 펴낸 『카시탄카』는 타티야나 코르메르의 그림으로, ‘제2회 CJ PICTURE BOOK AWARDS 일러스트레이션 50’에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입니다.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이 선정하는 ‘2011 화이트 레이븐 상’을 받기도 한 이 작품은 원작에서 묘사된 맛깔나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그림에서 그대로 재현하며, 러시아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은 명품 그림책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어른에게도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낯설고 차가운 길도 극복하게 만드는 주인을 향한 그리움
다시 깨닫게 되는 ‘인생 여정’의 의미

여우를 닮은 갈색 개 카시탄카는 여느 날처럼 주인인 목수 아저씨를 따라나섰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맙니다. 눈 쌓인 길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구슬프게 울부짖으며 아저씨와 집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려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카시탄카는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쓰지요. 추위와 배고픔에 지쳤을 무렵, 어느 낯선 이가 카시탄카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카시탄카는 그곳에서 여러 동물 친구를 만나게 되고, ‘아줌마’라는 새 이름도 얻은 뒤, 서커스 공연을 위한 연습을 시작합니다. 새 집은 아주 깨끗하고 좋은 음식이 가득했지만, 카시탄카는 대팻밥 냄새로 가득한 옛 집을 그리워합니다. 새로운 주인의 명령에 따라 연습을 거듭하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동료의 죽음으로 카시탄카는 갑작스레 무대에 서게 됩니다. 그때 마침 서커스에 와 있던 옛 주인과 아들이 카시탄카를 발견하고, 카시탄카는 망설임 없이 그들에게로 달려갑니다.

혼자가 되면 아줌마는 매트리스 위에 누워서 슬픔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때면 슬픔이 아줌마를 슬금슬금 휩싸기 시작해 마치 방 안에 어둠이 점점 가득 차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짖거나 방 안을 뛰어다니거나 바라보는 것조차 시들해졌고, 두 개의 흐릿한 윤곽이 환각처럼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개도 아니고, 사람도 아닌 것이 어딘가 호감이 가는 외모지만 형상은 불분명했습니다. 환각이 나타나면 아줌마는 꼬리를 흔들었습니다. 언젠가, 또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고 가까웠던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아줌마는 매번 그 형상들한테서 아교풀, 바니시, 대팻밥 냄새가 난다고 느끼면서 잠들었습니다.
pp.25-26

카시탄카는 갑자기 낯선 세상에 던져져 두려움에 휩싸이지만, 주인을 향한 그리움과 충성심으로 곧 다시 만날 희망의 꿈을 꿉니다. 차가운 눈 쌓인 길을 오랫동안 헤매기도 하고 새로운 주인이 제공한 안락한 환경 속에서 훈련으로 힘든 생활을 하는 등 여러 경험을 하는 동안에도 예전 주인을 계속 떠올리며 행복을 꿈꾸지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상황을 똑바로 마주하며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인지, 내가 함께 할 사람은 누구인지 상기합니다. 이러한 카시탄카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어려움과 마주치지만 꿈을 간직하고 있는 한, 인생은 역경의 길이 아니라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그 자체인 것입니다. 작품 속 의인화된 개 카시탄카는 ‘꿈처럼 낯선 세상’을 겪으며 진정한 자신의 꿈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선택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주저 없는 선택을 합니다.

러시아의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다!
고전을 완벽히 현대화시킨 번역과 그림의 높은 완성도

역자 이수경 교수는 제1호 러시아 국비 유학생으로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러시아 문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건국대학교에서 동화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자는 매혹적이고 독특한 러시아 문학을 한국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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