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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참 좋다(큰글씨책)

귀농, 참 좋다(큰글씨책)

  • 장병윤
  • |
  • 산지니
  • |
  • 2017-12-28 출간
  • |
  • 292페이지
  • |
  • 210 X 298 X 17 mm /936g
  • |
  • ISBN 978896545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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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음식은 곧 생명… 그런데 생명의 원천은 어디로 갔는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 그다음은 가릴 것, 그리고 잘 곳이 있으면 된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어떤가. 먹는 것은 대충이고 모든 게 집에 집중돼 있다. 아파트 평수 늘리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자신의 몸을 만들어주는 밥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세태다. _「농사가 되살린 생명, 농사로부터 얻은 위안」, 27쪽.

IMF가 터지기 반년 전, 작은 사업체를 꾸리던 사장에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된 정성락 씨는 온갖 병을 안고 패잔병처럼 고향으로 내려왔다. 1999년부터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자연 속에서 벼농사를 짓기 시작해 점차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그는 쌀이 자신의 생명과 자연을 하나로 이어주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농사지은 결과물인 음식의 재료들을 협동조합에 납품하며 ‘소비자’를 생각한다는 그에게서, 독자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벼를 만들고 가공하는 생산자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생산과 소비의 흐름이 ‘돈’이라는 매개로 분절된 자본주의 소비시스템이지만, 결국 우리가 먹고 입고 자는 일련의 모든 활동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기적 도움 없이는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대목이다.

▶ 함께 살아가는 생명공동체를 꿈꾸다

“농촌공동체를 되살려야 합니다. 공동체를 살리는 게 농촌만이 아니라 인류가 살길입니다. 나이 든 농촌세대가 이제 얼마 뒤면 사라질 것인데 새로운 공동체를 준비해야 합니다.” _「몸살림으로 농사꾼 고된 몸 추스르다」, 168쪽.

이 책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다른 귀농 관련 서적과는 달리 ‘귀농’의 범주를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경우로 한정 짓지 않고 농사공동체에 기여하는 여러 유형의 귀농 사례를 한데 모은 점이다. 상업적 의료체계에 맞선 함양의 신종권 씨 사례나, 둘째 딸의 아토피 때문에 ‘생태육아’에 관심을 가지며 수제 소시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조현창 씨, 그리고 천연염색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의복·침구류 등 다양한 의류제품을 만들고 있는 김철희 씨 등 집 짓는 이, 가르치는 이, 치료하는 이, 조합 일에 종사하는 이를 분류해 구분하지 않았다. 저자는 농촌이 농사만으로 이뤄지는 공동체가 아니라고 힘주어 말한다. 생명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세상, 단지 농사공동체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아가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저자의 메시지는 귀농인을 꿈꾸는 이들만이 아닌, 도시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자연에 기댄 생명의 농사
농사가 되살린 생명, 농사로부터 얻은 위안 ‘경주 안강 정성락’
야지에서 키우는 벼농사가 진짜 농사 ‘보성 벌교 선종구’
열정적 삶의 행로, 땅에서 얻은 평화 ‘경북 봉화 윤길학’
농사, 행복을 찾아가는 구도의 길 ‘거창 웅양 이춘일’
‘지속가능한 농사’ 자부심으로 ‘통영 사량도 김형규’
숲에서 배우는 작지만 넉넉한 행복 ‘하동 하동읍 지정구’
닭도 즐겁고 농부도 행복한 사육환경 ‘산청 신안 박상호’

2부 함께 되살리는 농촌공동체
몸살림으로 농사꾼 고된 몸 추스르다 ‘함양 병곡 신종권’
운명처럼 스며든 지리산 자락 ‘함양 마천 김석봉’
또 하나의 대안, 귀농의 의미 살리기 ‘합천 가야 정우택’
더불어 사는 농촌 꿈꾸는 ‘젊은 피’ ‘합천 대양 강성진’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한 식생활’ 전파 ‘양산 파브르체험학교 조현창’
산에서 찾는 행복 함께 누릴 이 없나요 ‘산청 단성 김제흥’
농촌생산자와 도시소비자가 함께 짓는 농사 ‘밀양 하남 주진호’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다 ‘김해 한림 김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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