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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마음철학

칸트의 마음철학

  • 최인숙
  • |
  • 서광사
  • |
  • 2017-12-30 출간
  • |
  • 232페이지
  • |
  • 162 X 232 X 23 mm /557g
  • |
  • ISBN 9788930620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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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에서『칸트의 마음철학』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독일 마인츠대학교에서 논문 Die Paralogismen der Seelenlehre in der ersten und der zweiten Auflage der ‘Kritik der reinen Vernunft’/‘순수이성비판’ 제1판과 제2판에서 영혼론의 오류추리: (Peter Lang 출판사에서 1991년 발행)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은 최인숙 교수가 15년 전부터 칸트의 철학을 마음―표상이라는 주제로 모아 칸트의 마음철학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고자 했던 계획을 실행으로 옮긴 것이다. 최인숙 교수는 한국칸트학회 회장을 지낸 적도 있는 칸트 연구자이며 칸트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도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자기 자신의 일이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별 문제없이 순리적으로 풀릴 때에는 우리는 계속 앞만 보고 나아간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지 않을 때에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새삼 문제로 다가온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려는 마음이 생긴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물론, 자기 자신의 내면조차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이한 마음이 들게 된다. 어떻게 내가 나 자신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말인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중요한 요인이며, 자기 자신을 유추하여 다른 사람을 파악하게 된다. 지은이는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표상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 책에서 표상개념을 중심으로 칸트의 철학을 해석하였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표상들을 들여다보아야 비로소 알 수 있고, 우리 각자가 생각하는 표상들을 모으면 결국 이것이 우리 각자의 마음이 된다. 칸트는 우리가 떠올리는 표상들을 살펴봄으로써 표상들의 성격을 규명하였고 그 표상들의 담지자인 우리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지은이는 우리가 생각하며 살아가는 다양한 표상들을 대상 표상?도덕 표상?미표상?그 외 표상들로 나누고, 칸트가 자신의 저술들에서 이 네 가지 표상들에 대해 어떻게 논하고 있는지를 추적했다. 그런데 칸트가 파헤친 우리의 표상들은 각각 두 개의 인식능력 내지 두 개의 표상 사이에서 성립하는 종합판단으로 본다. 대상 인식에서는 감성과 지성이, 도덕 판단에서는 이성과 의지가, 미 판단에서는 상상력과 지성 또는 상상력과 이성이 함께 작동하면서, 서로 다른 표상들이 연결된다. 우리가 사물을 지각할 때 어느 하나의 능력만이 작동하는 것도 아니고, 어떤 하나의 단일한 표상만으로 성립하는 것도 아니다. 서로 상이한 표상들이 함께 일어나고(병발), 서로 상이한 표상들이 결합?종합?통일된다.

지은이는 오늘날에도 칸트의 철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것은 그의 철학이 사물, 행위, 문화, 다양한 감정 등의 이치를 매우 적합하게 논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의 철학을 꼼꼼히 공부함으로써 우리는 내 자신이 인간, 사물, 세계에 대해 적합한 표상을 갖게 되고 현대에서 살아가는 데 적합한 표상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 사람이 형성하는 표상들의 ‘체계’는 그 사람의 마음이고, 마음은 바로 그 사람의 정체성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머리말

1장 마음과 표상
 1. 우리의 마음
 2. 표상과 마음
 3. 칸트철학에서 표상의 의미

2장 표상의 종류들
 1. 대상 표상
 2. 도덕 표상
 3. 미 표상
 4. 다른 종류의 표상들

3장 서로 다른 표상 사이의 관계
 1. 감성과 지성의 병발 문제
 2. 표상들의 관계
  1) 감성 표상과 지성 표상의 결합 문제
  2) 표상들 사이의 결합 문제

4장 표상, 관심, 의지의 관계

5장 맺는 말(칸트철학에서 표상과 우리의 삶)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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