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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선

다른 시선

  • 엠마
  • |
  • 우리나비
  • |
  • 2017-12-21 출간
  • |
  • 118페이지
  • |
  • 222 X 259 X 12 mm /536g
  • |
  • ISBN 97911868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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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엠마는 페미니스트가 되었나

고등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직장인이 되어 성실한 모범 시민의 삶을 살아가던 엠마. 그녀는 결국 정의로운 세상 구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의 그런 선택과는 무관하게도, 자신은 이미 처음부터 약자의 처지에 놓여 있었다는 걸 깨닫는다. 바로 ‘성차별’이다. 여성에 대한 오랜 편견은 직장 내에서는 물론 온갖 매체에도 만연되어 있고, 심지어 연인 사이에서 공연히 주고받는 말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녀가 페미니스트가 된 이유는 단지 자신이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라, 혹은 여성의 권리 신장만을 주장하기 위함이 아닌 여성이란 이유로 받는 부당한 대우들을 볼 때, 약자가 억압받는 사회에 대항하고자 하는 자신의 스탠스와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문제인 건, 여성들조차도 이를 불합리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데 있었다. 출산에서 여성의 성기를 생식 기관 그 이상의 것으로 존중하지 않는 여의사의 시각, 성관계 시 오르가슴의 자유에 대한 억압, 직장 출산 휴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시각 더 나아가 출산 후 육아스트레스를 단순히 호르몬에 의한 산후 우울증이라고 치부하여 여자라면 누구나 모성애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국가와 사회시스템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부과하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엠마는 그녀들의 이런 길들여진 고정관념부터 저항 정신을 일깨워야겠다고 결심한다.

다른시선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이 갖는 의미는 실로 대단하다. 그러나 일부 기득권 세력에 의해 농락당하여 군중심리에 의해 결집한 ‘다수’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른바 ‘다수의 횡포’라는 매우 위험한 요소를 안고 가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널리 통하는 개념, 즉 ‘통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잘못되거나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통념은 그에 속하지 못한 소수에게 지대한 손상을 입힌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혹시 편견일 뿐일지도 모르는 통념을 선별할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그 출발점은 바로 ‘다른 시선’이다. 우리가 어떠한 사회 현상을 바라볼 때, 기존의 통념을 버리고 다른 시선으로 한번 바라봐 볼 것을 작가는 촉구한다. 그리고 그를 통해 부조리를 발견해 내고 상호 협동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어 집단지성을 이룰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믿고 있다. 『다른시선』은 지은이 엠마가 남다른 시선으로 주변을 관찰한 기록의 산물로, 그 대상은 비록 그녀가 속한 프랑스라는 사회지만,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는 전 세계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독자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목차

- 신비롭고 놀라운 모하메드의 모험!
- 억압당하는 사람들의 폭력(?!)
- 내 친구 C의 이야기
- 남자들의 시선
- 너의 거시기를 봤느냐?!
- 평범한 교외 거주자
- 휴가

저자소개

저자 엠마는 페미니스트이자 혁명가이며 컴퓨터 엔지니어이기도 하다. 엠마는 미디어를 꼼꼼히 파헤치고 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에 관심을 갖는다. 이에 대한 정치적 이해를 돕고자 자신이 얻은 정보와 시사 문제를 함께 다루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 책에는 최근 일어난 사건 사고에 대한 1년간의 관찰과 고민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세상을 보는 다른 시선에 대한 이야기다.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해 줄 다른 시선...

도서소개

차별과 억압이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 『다른 시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세계 곳곳에선 여전히 ‘차별’이 존재한다. 인종, 성별, 종교, 성정체성 할 것 없이 다양한 부분에서 행해지는 차별로 인해 인권이 유린되는 현장을 우리는 종종 목격하곤 한다. 이를 두고 소위 저개발 국가만의 일쯤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지만, 우리가 이른바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서유럽 국가 프랑스에서도 인권 유린은 비일비재하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남들과 다른 ‘차이’를 갖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차이가 곧 차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차이는 그 자체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지, 등급을 나눠 우열을 가릴 사안이 아니다. 애국심과 시민 의식이 투철했던 엠마는 어느 날 이 ‘차이’와 ‘차별’을 구별하지 못하는 제도권 내 기득권 세력의 전횡을 눈여겨보기 시작한다. 소수 인종 억압, 그를 위한 공권력의 남용과 폭력의 정당화, 그리고 뿌리 깊은 편견으로 인한 남녀 차별. 그들의 이러한 ‘차별대우’는 결국 모든 약자에 대한 교묘한 폭력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 부조리들 하나하나에 눈을 뜨며 그녀는 이를 바로잡기 위한 자신의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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