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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ack Count 검은 몽테크리스토

The Black Count 검은 몽테크리스토

  • 톰 라이스
  • |
  • 영림카디널
  • |
  • 2018-01-10 출간
  • |
  • 582페이지
  • |
  • 153 X 226 X 30 mm /761g
  • |
  • ISBN 978898401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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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거장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에서 숨 쉬고 있는 아버지의 자취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읜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는 자신의 걸작 속에 아버지의 잔영을 그려놓았다. 《삼총사》의 주인공 다르타냥은 시골 출신으로 갈색 피부의 갸름한 얼굴, 명예를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식민지에서 아버지와 함께 파리에 막 도착한 토마 알렉스 뒤마의 면모가 그러했다. 다르타냥이 하루에 세 번 연달아 결투를 벌이는 에피소드 역시 토마 알렉스 뒤마가 실제로 검술학교에서 겪었던 일이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의 억울한 감금 생활은 토마 알렉스 뒤마의 포로 생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렇듯 토마 알렉스 뒤마의 일생은 거장의 소설 곳곳에 등장하며 그의 캐릭터를 속속들이 드러내고 있다.

이는 토마 알렉스 뒤마가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삶을 살았다는 방증이다. 소설가 뒤마는 아버지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그 안에 녹여놓았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에서 기억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나쁜 죄는 ‘망각’으로 그려진다. 그는 부당하게 가려진 아버지의 삶을 붙잡고 기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2백여 년이 지난 지금, ‘혼혈 장군’ 뒤마의 일생이 우리 앞에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세밀한 탐사와 경쾌한 스토리텔링으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톰 라이스는 《The Black Count: 검은 몽테크리스토》에서 토마 알렉스 뒤마의 삶을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토마 알렉스 뒤마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인종 차별의 덫에서 벗어나 승승장구하다 다시 그 덫에 걸려 허망하게 허물어져 간다. 저자는 ‘혁명의 거리’ 파리의 생동감과 그 뒤편에 도사리고 있는 음모와 암투, 날로 잔인하고 포악해져 가는 민중들, 파벌간의 쟁투로 끊이지 않는 정변 등을 마치 현장에서 스케치 하듯이 생생하게 그려낸다. 수년에 걸친 자료 취재와 집필 과정은 ‘발로 뛰며 쓴 글’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저자의 남다른 집념은 토마 알렉스 뒤마의 극적인 삶과 만나 빛을 발한다.

《The Black Count: 검은 몽테크리스토》는 편집증에 가까운 문헌 조사, 소설 같은 일생을 스릴 넘치게 전하는 스토리텔링으로 평단과 대중의 이목을 동시에 끌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타임지와 NPR, 아마존 등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주목할 만한 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NACCP 이미지 어워드, 미국 비평가 협회상 등 여러 상에서 최종 후보에 올라 심사를 받았고, 그중 퓰리처상과 PEN/재클린 보그래드 웰드 전기상을 수상했다.

《The Black Count: 검은 몽테크리스토》는 영화로 제작된다. 〈제인 에어〉(2011)의 감독과 〈그것〉(2017)의 각본을 맡은 바 있는 캐리 후쿠나가가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잊힌 검은 영웅이 이제 다시 깨어난다.

목차

프롤로그 1. 1806년 2월 26일
프롤로그 2. 2007년 1월 25일

Part 1
1. 설탕 공장
2. 흑인법
3. 후작의 노르망디 귀환
4. 프랑스에서는 누구도 노예가 아니다
5. 파리의 아메리칸들
6. 검은 백작과 빛의 도시
7. 왕비의 근위대

Part 2
8. 혁명의 여름
9. 혁명전쟁, 피를 부르다
10. 검은 심장도 자유를 위해 고동친다
11. 미스터 휴머니티
12. 알프스의 승전보
13. 대혁명의 잔혹한 그림자
14. 나폴레옹의 불편한 시선
15. 적은 ‘검은 악마’에 떨었다

Part 3
16. 이집트 원정대
17. 공화주의자의 공허한 메아리
18. 꿈은 사라지다
19. 이집트 탈출, 그리고 투옥
20. 뒤마 부인의 애절한 호소
21. 지하 감옥
22. 기다림과 희망

에필로그. 기억에서 사라진 동상
감사의 글
주석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톰 라이스는 작가이자 역사가, 저널리스트이다. 퓰리처상을 받은 《블랙 카운트》를 비롯해 네오나치주의자의 고백을 담은 《총통(F?hrer-Ex)》과 이슬람으로 개종한 유대인의 이야기를 다룬 《오리엔탈리스트(The Orientalist)》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뉴요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즈]에 정치와 문화, 역사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도서소개

“검은 영웅”, “원조 몽테크리스토 백작” 소설보다 더 극적인 토마 알렉스 뒤마 장군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그린 걸작 다큐멘터리

프랑스 혁명의 그늘 속에서 지워진 ‘검은 영웅’의 초상
“최고의 시기였고 최악의 시기였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으며 불신의 세기였다. 빛의 계절이자 어둠의 계절이었다. 희망의 봄이었고 절망의 겨울이었다.”

찰스 디킨스가 묘사한 프랑스 혁명기의 단상이다. 자유, 평등, 박애의 기치 아래 일어선 민중들은 루이 16세를 단두대에 보냈다. 혁명 정신은 당대 유럽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숭고하게 전해지지만, 그 이면에는 민중 간의 살육전, 공포정치와 권력 투쟁, 전제군주 나폴레옹 황제의 폭정이 숨겨져 있다. 그 혼란스러운 시절의 모습을 한눈에, 그리고 극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 있다. ‘토마 알렉스 뒤마’.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삼총사》로 유명한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버지이자, 흑인 혼혈 출신의 장군이었다.

토마 알렉스 뒤마는 입지전적인 영웅이었다. 몰락한 백인 귀족과 식민지 흑인 노예 사이에서 태어나 프랑스 군에 이등병으로 입대, 혁명전쟁의 포화 속에서 발군의 역량과 품성으로 혈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령관의 자리까지 올랐다. 한편으로, 그는 비운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피부가 검다는 이유로 차별받은 것은 물론, 자유를 향한 곧은 신념 때문에 나폴레옹의 눈 밖에 나 수년간 지하 감옥에 갇혀 고된 포로 생활을 겪어야 했다. 이후 나폴레옹이 노예제를 부활시키면서 정부로부터 받던 연금까지 박탈당하고 가난 속에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 훗날의 역사는 이 ‘유색인’ 영웅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말았다. 수백 년 동안 그의 삶은 아들의 회고록 속에 쓸쓸히 남아 잠들어 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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